[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베테랑 예능인 이경규는 과거 ‘예능의 끝은 다큐멘터리’라고 말했다. 이른바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불리는 예능 방송서, 짜고 치는 것을 주지 않을 때 비로소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먹방, 쿡방, 관찰 예능을 지나오면서 그의 예언은 실체가 되어 나타난 듯하다. 어떤 콘셉트든 진정성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왔다. 급변해가는 예능계서 ‘리얼리티’로 유독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짚어봤다. 실재하는 것을 그대로 묘사한다는 의미의 ‘리얼리티’가 국내 예능계의 핫한 키워드가 된 것은 이미 오래 전이다. MBC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각종 여행 예능과 관찰 예능, 추리 예능, 연애 예능, 먹방과 쿡방 등을 오가면서 진정성이 빠진 프로그램들은 금방 시청자들의 눈밖에 났다. 연예인을 게스트로 모셔놓고 추억을 파는 토크쇼는 방송계서 사장되고 있다. 생존하려면… 결국 프로그램 내에서 진정성이 드러나는가, 그렇지 않은가는 예능 프로그램 생존의 화두가 됐다. 이는 소재와 무관하게 모든 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러 가요제서 수상하며 아마추어 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던 트로트계 샛별 김채은이 데뷔곡 ‘도장 콕 콕’으로 찾아왔다. 도장 콕 콕은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정통 트로트 곡. 첫눈에 반한 그에게 내 남자가 되어주겠다며 각서에 도장을 찍으라는 당찬 여자, 그 심경을 재미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전통악기인 비파 소리로 중간중간에 포인트를 줬다. 성인가요 어른들만 듣는다고? 젊은 감성 첫 싱글앨범 발표 김채은은 “트로트는 이제 더 이상 어른들만의 음악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첫 싱글 앨범으로 젊은 감성의 트로트가 뭔지 제대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봉준호 감독 연출작 <기생충>의 ‘오스카 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미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으로 불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상)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것. 현재까지 <기생충>은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서 180개 이상의 수상 이력을 남기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오스카상 수상을 통해 한국 영화 100년의 기념비적인 사건을 일으킬지 관심이 뜨겁다. 현재 영국 전쟁영화 <1917>과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작품상’ 수상 가능성을 내다봤다. 지난해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서 최고상 격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시상식을 돌며 광폭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후 지난해 10월 북미 지역서 <기생충>을 개봉하면서 오스카상 수상을 위한 홍보 및 경쟁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예측 불가능 이후 뉴욕과 토론토 영화제는 물론 각종 비평가협회서 주어지는 상을 휩쓸었고, 심지어 미국 내 2위 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박규리가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장르에 국악 느낌을 담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국악을 시작한 박규리는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을 나와 대구시립교향악단서 아쟁 연주자로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 민요 전수자에게 민요를 접하며 민요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2014년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으로 탄생한 ‘사랑의 아리랑’을 발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아리랑의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게∼ 트로트 장르에 국악 느낌 접목 최근 발표한 ‘함께 갑시다’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감성에 박규리의 민요 창법이 섞인 세미 트로트다. 사랑하는 이와 인생의 굴곡들을 헤쳐 나가며 힘들 땐 서로 위로하고 영원히 함께하자는 내용의 곡이다.
2019년에도 각계각층서 수많은 별들이 뜨고 진 가운데 한편에선 계속 슈퍼루키가 등장했다. 그들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 2020년 행보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주목해야 할 루키들을 모아봤다.
안방 시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연예부] 함상범 기자 =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모두 흡수한 이른바 ‘X세대’가 형성한 ‘뉴트로’ 문화의 인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2011년 패션업계에 첫 등장한 이후 약 8년 뒤 문화계를 장악하는 키워드가 됐다.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친근함과 편안함이 녹아든 뉴트로에 1020의 젊은 층마저 신선함을 느끼고 있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나 영화 <써니> <쎄시봉> <건축학개론>에 이어 <보헤미안 렙소디>와 <유열의 음악앨범> 등 이전의 감성으로 승부한 작품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뉴트로가 뜨자 각 방송사들은 발빠르게 유튜브 채널에 과거의 영광적이었던 드라마들을 제공하고 있다. 예능 역시 한 몫 했다.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캠핑클럽>, MBC <무한도전>서 나온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 특집 등은 뉴트로 문화를 이었다. 유튜브를 통해 폭발한 ‘탑골’ 문화까지 겹치며 ‘탑골 현아’로 불리는
[일요시사 취재1팀] 함상범 기자= 1979년 10월26일은 역사적으로 특별하다. 무려 18년 넘게 집권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대통령이 부하로부터 총에 맞아 사망한 날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영화, 각종 시사프로그램 등등에서 숱하게 거론된 하루다. 현대사나 정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 연출자에게 있어 이 흥미로움은 ‘양날의 검’이다.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엔 유리하지만, 자칫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데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꼭 만들어내야 유의미한 결과물이 된다. <내부자들> <마약왕>의 우민호 감독이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양날의 검을 빼들었다. <남산의 부장들>은 10·26을 마지막 지점으로 이전 40일부터의 과정을 그린다. 1977년 있었던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코리아 게이트’ 이후 미국 연방 하원의 프레이저 청문회서 비밀스러운 내용을 거침없이 폭로한 사건을, 영화적 재미를 위해 1979년으로 붙인 것 외에는 고증에 충실하다. 다만 이름은 싹 바꿨다. ‘김재규=김규평’ ‘
안방 시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인스타그램
영화인들의 축제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단연 압권은 ‘여우’들의 드레스. 레드카펫을 밟은 충무로 여신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문병희 기자
[일요시사 연예부] 함상범 기자 = ‘한국 드라마는 사랑을 한다’는 말이 있다. 재벌, 의사, 검사, 변호사, 운동선수, 경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가지만 언제나 로맨스로 끝맺었던 기존 드라마를 비꼬는 말이다. 그런 한국 드라마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tvN <미생> <왓쳐> 등을 비롯해 로맨스가 없는 드라마가 일부 등장하더니 최근에는 미국 드라마식의 전문성과 리얼리티를 내세운 작품이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진짜 현실을 보는 듯한 리얼리티를 갖춘 드라마들이 대거 등장했다. 도저히 그 안에서 생활하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자세한 내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기간제 교사의 현실을 거의 실제 상황 같은 리얼리티로 다루고 있는 tvN <블랙독>이 그렇고, 정치 검사들로만 그려진 검사의 이미지를 깨고 생활밀착형 검사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는 JTBC <검사내전>이 있으며, 프로야구의 세계와 그 이면서 일하는 프런트들의 삶을 그린 SBS <스토브리그>가 있다. 전문성과 공감 언급한 작품 대부분이 직업을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전문성과 함께 그 공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OO처럼 나도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가수 박경은 열사의 위치에 올랐다.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었던 사재기 의혹을 공론화시킨 박경을 향해 대중은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반대로 박경이 거론한 가수들에게는 ‘사기꾼’ 프레임이 씌워졌다. 그중 가장 비난을 받는 팀은 데뷔 18년차 ‘바이브’다. ‘사재기 의혹’이 공론화된 지 1달여 만에 바이브 소속사는 설명회를 열고 그간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성 듀오 바이브와 가수 벤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메이저9은 지난 7일 12시와 4시, 두 번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배경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방영이 있다. <그알> 제작진과 약 6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다는 메이저9의 황정문 대표는 “<그알> 제작진이 사재기 의혹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인지했음에도, 악의적이고 편협한 방송 보도를 진행했다.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원 1위 떼돈 번다 이 설명회가 있기 전 대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샛별 방초록. 신나고 귀여운 방초록의 첫 싱글 ‘아잉아잉'이 공개됐다. 사랑하고 싶은 여자의 속마음은 어떨까? 배우서 가수로 첫 싱글 공개 사랑 고백 순수한 마음 담아 아잉아잉은 사랑 고백을 기다리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귀엽고 발랄한 곡이다. 이미 배우로 익숙한 얼굴이지만 신선한 목소리로 다시 만나게 될 방초록의 활동이 기대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모델로 연기를 시작한 공효진를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진하다. 매년 출연하는 작품마다 히트하며 ‘흥행불패’ 신화를 쓸 뿐만 아니라 뚜렷하게 발전하는 연기력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다. 출연하는 작품 모두를 성공시키는 그의 능력은 놀라울 정도다. 데뷔 20년 만에 생애 첫 연기대상을 거머쥔 공효진의 삶을 되짚어봤다. 대상의 위치에 늘 공동수여를 남발하던 <KBS 연기대상>은 2014년 <정도전>의 유동근 이후 5년 만에 공효진에게 단독 대상을 안겼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뒤 20년 만에 얻은 쾌거다. SBS <화려한 시절>, MBC <네 멋대로 해라>, KBS2 <상두야 학교가자>, MBC <눈사람> <건빵선생과 별사탕>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SBS <주군의 태양> tvN <괜찮아, 사랑이야>, KBS2 <프로듀사>, SBS <질투의 화신>, 그리고 시청률 23%를 기록한 KBS2 <동백꽃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호불호가 강한 예능인 김구라가 그야말로 ‘자고 나니’ 스타가 됐다. 지난 2019년 12월28일 진행된 <2019 SBS 연예대상>서 던진 발언 덕분이다. ‘콘텐츠도 없이 한두 시간 때우기나 하는 시상식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는 그의 소신 발언은 방송사 시상식의 폐부를 찔렀다. 연말 진행되는 지상파 방송사 시상식은 매년 비슷한 사람들만 등장해 식상해졌을 뿐 아니라 콘텐츠 역시 과거를 답습하면서 발전이 없다는 평가만 나온다. 또 방송사 가요제는 매년 커다란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불편함을 야기한다. 김구라가 제기한 ‘시상식 통폐합’이 뜨거운 지지를 받는 이유다. <일요시사>는 감동도 기쁨도 부족해 요식행위에 가까운 방송사 시상식의 문제점을 짚어봤다. <2019 SBS 연예대상>서 김구라가 쏘아 올린 ‘시상식 통폐합’ 발언이 지지를 받고 있다. 장수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돌려막기 식의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점과 함께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대상 후보, 특별한 연구 없이 예능인들의 개인기에 의존해 시간을 때우는 심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죠?” 배우 박신혜의 숨은 가빴다. 울컥한 심정을 눌러보려 숨을 막아도 보고, 눈물을 보이지 않기 위해 눈도 크게 떠봤지만, 이미 차오른 감정을 억제하기엔 늦었던 듯싶다. 결국 박신혜의 눈가에선 눈물이 흘러 내렸다. 올랐던 감정을 막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는지, 대답을 하는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계속 고여 있었다. 박신혜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지난해 8월 프레젠터 역할로 직접 다녀온 아프리카서 겪은 일 때문이다. 박신혜는 MBC 창사특집다큐 <휴머니멀>의 촬영차 수 차례 아프리카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수많은 야생동물을 살생하는 인간들과 그 사이서 고통받는 동물들을 직접 목격했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MBC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신혜는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 듯 취재진과 질의응답 중에도 여러 차례 여러번 목이 멨다. MBC 창사 58주년 특집 <휴머니멀>은 인간을 뜻하는 ‘휴먼(Human)’과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의 합성어로, 인간과 동물의 생명과 죽음 그리고 공존에 대한 메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원조 국민 여동생 ‘똑순이’ 김민희가 성인가요 가수 ‘염홍’으로 돌아왔다. ‘낯선 여자’에 이어 두 번째 싱글 ‘천생연분’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며 행복을 이야기할 때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한평생을 함께 나누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희망이야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감정 중 하나”라고 전했다. 원조 국민 여동생 성인가요 가수로 이런 사랑을 노래한 것이 천생연분이다. 세월이 지나 눈가에 주름이 지을 때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웃고 나누며 살아간다는 행복한 가사 내용이 인상적이다.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에 정통과 세미트로트의 만남이라 할 수 있는 멜로디서 들리는 어쿠스틱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과 브라스의 신나는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두 번째 싱글 ‘천생연분’ 행복한 가사 내용 인상적 간주에선 음악의 분위기가 바뀌어 스윙리듬으로 흥을 돋워준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홍콩 영화 <영웅본색>은 각별하다. ‘홍콩 누아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지금의 오우삼 감독을 존재하게 만든 작품이며, 홍콩과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전체서 한 시대를 풍미했을 뿐 아니라, 쿠엔틴 타란티노와 같은 미국의 일부 감독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한 대표주자기 때문이다. 국내서도 수많은 감독과 배우, 영화 관계자는 물론 팬들의 마음 속에 가슴 깊이 담긴 작품이 <영웅본색>이다. 홍콩 영화 팬들이라면 수십회 이상 관람했을 <영웅본색>이 뮤지컬로 창작됐다.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가 콤비를 통해서다. 영화 <영웅본색>을 베이스로 <영웅본색2>의 내용이 영리하게 배합했다. 아걸(장국영 분)의 연인이었던 재키를 사라지게 하고 2편서 아걸이 잠입을 위해 접근한 여성으로 조연이었던 폐기가 주연급으로 부상한다. 뮤지컬은 암흑가의 거물이었던 자호(유준상 임태경 민우혁)가 대만서 위기를 겪고 감옥살이를 하다 돌아왔으나, 그 사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동생이자 경찰 자걸(한지상 이장우 박영수)이 복수심을 드러내는 과정, 자호를 복수하다 한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문래동과 홍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4인조 밴드 ‘화노’가 9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화노는 지난 2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7일 중에 5일’을 공개했다. ‘7일 중에 5일’은 3월에 발매한 2집 앨범 ‘Paradiso’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1집 ‘쇼윈도’와 2집 ‘Paradiso’에 이어 3번째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역량과 앨범의 완성도가 월등히 성장한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멤버 김호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노의 멤버들이 직접 편곡을 맡아 음악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7일 중에 5일’은 직장생활 속 지치고 힘든 사람들의 퇴근길을 위로하는 곡이다. 보컬 유환주의 특유의 보이스와 멤버들의 합주소리로 화노만의 독보적인며 풍부한 사운드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밴드 화노는 보컬 유환주, 기타 김호진, 베이스 강윤환, 드럼 안병준으로 구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신뢰도 높고,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는 KBS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진흥재단)이 지난 27일 공개한 ‘2019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KBS는 신뢰도와 영향력 두 부문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먼저 KBS는 가장 신뢰하는 매체를 묻는 질문서 26.1%의 응답을 얻어 JTBC(17.9%), MBC(10.9%), 네이버(10.6%), YTN(8.6%), SBS(4.2%), 조선일보 (2.9%) 등을 따돌렸다. 영향력에 대한 질문서 KBS는 응답자 중 29.0%의 선택을 받아 네이버(16.5%), JTBC(14.6%), MBC(11.4%), YTN(7.4%), SBS(4.1%), 조선일보(3.1%) 등을 큰 차이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언론진흥재단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국민 5,04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대면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4%포인트다. 현재 국내 언론 관련 기관이나 단체, 비(非)방송 언론사가 실시하는 언론매체 신뢰도와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