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는 1일, 2022학년도 ROTC 선발에서 75명이 최종 합격해 충청권에서 제일 많은 학생이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2학년 남학생 36명, 여학생 7명과 1학년 남학생 26명, 여학생 6명이다. 이 같은 결과는 병역 기피 현상, 장교지원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적극적인 학군단 지원을 바탕으로 육군장교에 대한 인식 변화와 수준별 맞춤식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이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안전소방학부 장지윤 학생은 “ROTC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으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신념이 있었고, 교수님과 동료들의 격려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육군 여군 장교의 길을 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군단장 권승영 대령은 “호서대학교 남·여학생들이 육군 장교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많은 인원이 ROTC 시험에 응시했고,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군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충청권 최다 합격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능함과 전문성을 갖춘 예비 장교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동아리 챌린저팀이 지난 15일, 대학생 자작 자동차 발표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호서대는 ‘2022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발표대회’서 ‘안정적인 주행거리 확보와 고성능 차량 개발’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영광군의 주최로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2022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열렸고, 자작 자동차의 작품성과 마케팅, 발표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작품성에 있어 설계 및 제작의 안정성과 독창성 편의성 등을, 마케팅 부문에서는 사업성과 생산성 등을 평가해 종합성적을 토대로 각 참가 학교의 순위를 결정했다. 호서대 챌린저팀은 지난 8월 ‘2022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E-포뮬러 부문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발표대회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자동차 제작 및 주행 능력의 우수함과 더불어 기획과 설계, 마케팅 능력 등 자작 자동차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더구나 기존 선배들로부터 전수된 우수한 내연기관 자작 자동차 제작 능력을 버리고 이번 대회부터는 전기 자동차로 체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2일, 로봇공학과 4학년 김인우 학생이 ‘제2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플랫폼 활용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서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단 주관으로 소방안전 빅데이터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해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총 63개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씩 총 6팀이 선정됐다. 플랫폼 활용사례 부문에서는 호서대 김인우 학생이 대상, 연세대 김가연 학생과 이화여대 김나영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인우 학생의 대상 수상작 ‘서울시 재난안전 취약자 분류 및 인구수치와 화재 발생의 상관관계’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분석과 융합의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봇공학과 학과장 김동진 교수는 “호서대 AI·SW 중심대학사업 참여를 통해 배양된 SW·빅데이터 융합 역량이 든든한 기초가 됐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지난 29일, 한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초청해 ‘희망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을 주제로 천안캠퍼스 종합정보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본인의 경험과 사례를 들면서 “남을 배려하고 작은 일에도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 민족과 국가, 이웃을 위하는 삶이 가치있는 삶”이라며 “역사적으로도 배려하는 사회가 가장 발전된 문명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교수는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서 30여년간 후학들을 가르치다 1985년 퇴임했다. 평생 친구였던 김태길·안병욱 교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철학자다.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과 같은 베스트셀러를 발표해 수필가로 이름을 떨쳤는데, 간결한 문장과 깊은 통찰이 담긴 필력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103세인 그는 1세기가 훌쩍 넘는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활발하게 대중들과 나누며, 젊은 사람보다 유연한 사고와 의미있는 메시지로 대중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호서대와 카이스트, (사)창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경영학부 3학년 하헌철 학생이 제39회 ‘DCA 대학생광고대상’ 기획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DCA대학생광고대상은 롯데그룹 종합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 주최로 지난 198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3대 대학생 광고 공모전이다. 전체 출품작은 1·2차 예선과 학계 및 광고계 전문가 심사위원이 참여한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1편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하헌철 학생의 금상 수상작은 기획 부문의 ‘롯데제과 제로’ 과제에 출품한 ‘이럴 슈가 없는 ZERO’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특히 팀이 아닌 단독으로 참가해 수상한 유일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하헌철 학생은 “단순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인식 개선까지 목표로 했기에 마케팅 전략을 최대한 뾰족하게 다듬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파이널 리스트 진출 뒤 경영학부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피드백 덕분에 확신을 갖고 최종 PT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진 경영학부장은 “다양한 공모전에 우리 경영학부 학생들이 수상하고 있지만, 특히 권위 있는 광고제에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목표하거나 참가하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태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총장 임명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문제를 제기한 교수가 보직해임되는 일이 벌어졌다.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는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환 물러나!” 지난 6월13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정문에서 고성환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부터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울렸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강문희 방송대 행정학과 교수. 당시 부산지역대학 학장을 맡고 있던 강 교수는 이날 집회를 위해 상경했다. 지난해 10월 교육부 감사와 1순위 총장 후보자 선출 과정이 맞물리면서 교내에 고 총장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 고 총장은 ▲겸직 위반 ▲세금 체납 ▲재산신고 누락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국립대 교수는 공무원 신분이기 때문에 겸직을 위해서는 기관장 승인이 필요한데, 고 총장은 방송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기업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여기에 고 총장이 운영하던 회사가 세금을 체납해 ‘서울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른 사실도 확인됐다. 문제의 채무 때문에 고 총장은 급여를 압류당하기도 했다. 여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고 총장은 교육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경기도 성남제일초등학교에서 ‘등교 거부 사태’가 빚어졌다. 노후화된 학교 시설 여러 곳에서 균열이 발견된 가운데, 학부모들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학교 측은 당초 이를 수차례 부인하다가 전문가 경고 이후 태도를 바꿨다. 안전 검사 결과를 근거로 ‘수수방관’하던 교육지원청과 시청 등도 ‘뒷북 대응’ 행렬에 따라나서는 모양새다. 성남제일초등학교(이하 제일초)는 1969년 11월 문을 열었다. 오르막길에 세워진 제일초는 높이 4m 이상, 길이 200m에 달하는 옹벽이 학교 삼면을 감싼 구조다. 개교 53년째, 역사를 함께한 건물과 옹벽도 어느덧 낡은 시설이 됐다. 오래된 연식과 인근 아파트 공사가 맞물리자, 시설 안전 문제가 차츰 수면 위로 부상했다. 붕괴 위험 2018년 아파트 공사가 시작된 이래로, 학교는 꾸준히 금이 갔다. 학부모들은 2020년 2월부터 학교 측에 꾸준히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그해 1월, 별관 4층 화장실 벽에 균열이 생긴 걸 뒤늦게 알았다. 이후 학교에선 간담회를 거쳐 지반 검사, 보강공사 등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만 놓고 보면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제일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당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4일, 산업디자인학과 류정민·오태근 학생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22’ 컨셉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상 수상 작품인 ‘Bada’는 ‘바르게 앉다’는 의미로 불편함이라는 요소가 주기적으로 자세를 고쳐 앉도록 유도해 사용자의 바른 자세를 유지해줄 수 있는 의자를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수천점이 출품되고, 작품의 조형성과 함께 사용성, 제품의 혁신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및 생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최근까지 ‘레드닷 컨셉디자인 부문’ 세계 대학 9위 및 국내 대학 2위에 랭크되어 학과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지도교수인 도한영 학과장은 “학과 수업에서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배양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한 것이 주효했다”며 “다변화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디지털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패소하자 관련 정보를 조작한 뒤 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단 학교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설득력 있는 근거는 대지 못했다. 학교가 ‘조작 의심 자료’를 보낸 곳은 현재 회사와 법적 분쟁 중인 한 회사. 앞서 학교는 수차례에 걸친 자료 전달 요구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드러나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강의 실시였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와 A 버스 회사(이하 A사)는 2020년 2월 셔틀버스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3월부터 A사 소속 버스 8대가 셔틀 운행에 나서는 대가로 부산외대가 A사에 매월 일정 대금과 운행거리에 비례하는 유류비를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대금 끊고 강요·갑질 그런데 학생들은 개강 이후에도 등교하지 않았다. 비대면 강의 여파였다. 결국 셔틀버스는 5월 중순이 돼서야 운행을 시작했다. 이마저도 부분 운행이었다. 이에 A사는 3~4월 유류비를 제외한 운영 대금만 받았다. 문제는 운행 중단 사태를 바라보는 양측 시각이 현저하게 달랐다는 점이다. 학교 측은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은 만큼 지급 대금을 줄여야 한다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13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엔켐 중국 법인대표와 관계자를 초청해 채용설명회 및 취업 특강을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원 주최로 호서대 유학생의 국내 취업 희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인근 산업단지 주요 기업들을 방문해 이뤄냈다. 행사는 ㈜엔켐의 중국 법인대표 주차오가 참석해 채용설명회와 유학 선배로서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호서대 유학생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했다. 경영학과 류진루 중국 유학생은 “졸업 후 꼭 한국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국제협력원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설호 특임부총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호서대는 유학생 대상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고, 어학 교육에서 학부·석박사 과정,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호서대의 학생 성공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의 인생 목표가 설계될 수 있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호서대는 실제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유학생의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학생들에게 방학은 성적 도약·일발 역전의 적기다. 더 확실한 효과를 위해 방학 특강 캠프를 ‘구름판’으로 삼는다. 문제는 이들 사이에 무허가 불법 캠프가 섞여 기승을 부린다는 점이다. 15년 연혁을 내세운 ‘아는공부캠프’도 마찬가지. 올여름 불법 건축물에서 무허가로 진행된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대표 원장은 무허가 불법 캠프를 운영하다 최소 3회 이상의 전과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아는공부캠프는 윤모 대표원장이 설립한 자기주도학습 캠프다. 기억방 캠프부터 팡스터디·팡스카이·아는공부로 명칭을 여러 번 변경하면서 15년간 이어져왔다. 각종 브랜드 대상을 네 차례 수상하고, 언론에도 꾸준히 보도될 만큼 인지도도 높다. 화려한 이력 숨겨진 전과 이곳 대표원장인 윤씨는 이력이 화려하다.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고, 유명 사교육 업체 대표강사를 지냈다. 지상파 교육 대담 프로그램에 패널로 여러 번 얼굴을 비춘 적도 있다. 홈페이지에는 수강생 후기와 성적 상승 사례가 가득하다. 이들은 “누적 참가 인원은 8500명을 넘었으며, 이 중 80% 이상의 학생이 평균 3등급 이상의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고 홍보한다. “누구나 하루 14시간 공부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6개 특성화고등학교와 동문 기업들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릉인재개발캠퍼스서 ‘2022년 서울 직업계고 동문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동문 기업 취업박람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경기기계공고, 동구마케팅고, 서울공고, 성동공고교, 성암국제무역고, 송곡관광고 6개 학교와 약손명가(주), ㈜케이에스국민신발(나르지오) 외 20개 동문 기업들이 힘을 합쳤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동문 기업들은 기계·전자·식음료·조리·마케팅 분야에서 6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을 통해 1차 선발된 인원 125명을 대상으로 당일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박람회에서는 당일 면접을 치르는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소통’을 주제로 서울문화고 김종욱 졸업생(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리)이 특강을 진행한다. 또 박람회에 참여한 동문 기업대표들과 학교장,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동문 기업과 학교가 상생하는 직업계고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가 지난 10일, 포티투마루(대표이사 김동환), THE AI(대표이사 황민수)와 ‘AI 및 AI 윤리에 관한 공동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시장이 금융권, 관공서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면서 RPA를 가능케 하는 빅데이터 기반 언어 이해 딥러닝, 텍스트 기반 분석, 자연어 처리 기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토대로 자연어 처리와 엔서링AI(Answering AI) 분야에서 R&D 협력, 사업협력 및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AI 학습과 분석의 기준이 되는 빅데이터의 편향성, 비 신뢰성, 비 윤리성 등을 필터링하고 검인증 할 수 있는 AI 윤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티투마루는 2015년 설립된 딥러닝 기반 텍스트 분석 및 질의응답 SaaS 플랫폼, 일명 엔서링AI(Answering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AI 전문 기업이며, 최근 대상을 AI 챗봇, 차량용 AI 어시스턴트, 의료용 DB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명경문화재단(이사장 주석 스님)이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동국대 본관 4층 총장실서 열린 전달식에는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겸 대운사 주지를 맡고 있는 주석 스님, 배우 견미리 명경문화재단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국대에서는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명경문화재단은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총 3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기부금은 동국대 문화예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명경문화재단은 문화예술법인 KUmuda(이하 쿠무다)가 문화예술계에서 체계적인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6월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이번 기부는 명경문화재단의 첫 기부 사업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출현되는 금액의 상당 부분을 견미리 이사가 직접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은 “여러 정성과 소중한 인연들을 통해 모은 기금을 동국대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견미리 명경문화재단 이사는 “부드러운 문화의 힘을 통해 젊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1일, 교육자치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서 교육감은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제8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서 교육감 선출은 제15대·16대 전북대 총장 연임과 전국 국립·사립대학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통을 통한 교육의 변화와 혁신, 발전 등 성과를 보였던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감 상호 간의 교류 속에서 지방교육 자치를 확립하고 교육연구단체, 교육시민단체 등 유관단체들과의 소통 협력, 정책·입법 연구 등 지방은 물론 한국 교육발전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의 법령, 제도 개선, 교육정책 등 공통된 현안들을 교육부 또는 해당 관련 부처에 적극 대응해 정책 반영률을 높이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서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전국의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방교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효자동2가(골든팰리스휴먼시아)에 소재한 교육감 관사를 매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조치는 서 교육감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앞서 취임 후 “출퇴근이 가능하고, 교육감 집무실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다”고 밝히며 혁신 의지를 선보였던 바 있다. 최근 정부 인사에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 아파트를 특별공급으로 분양받고 매각하는 동안 관사에서 살았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기관장 관사 문제는 여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북도교육감 관사는 지난 2012년에 매입해 활용돼왔으며, 관사 매각은 내달 전라북도교육청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전자입찰 방식으로 온비드(onbid)에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교육감 관사 매각에 따른 매각대금은 추후 미래교육 투자를 위한 공약사항 사업 등에 재투자해 도민들에게 서 교육감의 행정 혁신의 진정성을 담기로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검소한 관사 사용이 지속되도록 지역별 상황에 맞게 관내 관사 사용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가 8일, 재학생 조성민(경제금용 17학번) 학생 외 3명이 인구교육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1일 경기도 광교 신청사 대강당에서 예정돼있는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경기도지사상을 받는다. 이들 4명은 수원대학교 교양대학(학장 김중신 교수)이 주최한 제10회 수북대전 토론대회(주제 ‘저출산, 안 낳는가? 못 낳는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토론대회는 경기도서 시행하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정책에 대해 건전한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열리며 수상자는 조성민(경제금융)·이강일(경제금융)·박예준(국제개발)·진용훈(회계학) 학생이다. 수원대학교 교양대학은 경기도 지정 인구교육 우수 성과대학으로 인정돼 오는 13일, 경기상상캠퍼스서 대학생 인구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인구 이슈 및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전한 정책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정책 토론대회(반대 신문식) 및 유명인사 특강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mylee063@ilyos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해 지역혁신 인재양성에 앞장서며 지방 강소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영그룹과 창신대의 산학 연계 취업 제고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이 간호학과 졸업생이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8급 간호직에 합격했다. 앞서 취업연계트랙은 개설 후 1년 만에 4명의 학생이 부영그룹에 채용되기도 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간호학과 도지현 졸업생(2019년 졸업)으로 지역 내 보건소에서 간호사업 및 방문간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 졸업생은 “4년간의 대학생활 동안 전공 지식, 기술뿐만 아니라 간호사로서의 자질을 배웠다”며 “창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님들의 가르침대로 공무원이 되어서도 항상 성실하고 봉사하는 간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신대 간호학과는 부영그룹의 재정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매년 졸업생의 100% 취업(간호 및 보건직 등)을 유지해왔으며, 평생 멘토 교수제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취업 유지까지 신경 쓰며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에 재정 기여를 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기후 위기가 곧 먹거리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키우기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9일, 8층 회의실에서 ‘기후 위기대응, 생태전환 교육급식을 위한 2022 영양교사·영양사 연수’를 실시해 전문성을 신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저탄소 교육급식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생태교육과 연계한 학교급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치원과 국·공·사립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1·2차 연수에서 ▲식생활관 공간 혁신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 개발 ▲채식 급식 선도학교 운영사례(교육활동구성 및 수업시연) ▲기후대응 녹색급식 운영사례 등을 살펴본 데 이어 9일, 3차 연수에서는 ▲채식 교육자료 개발 연구회 운영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학교급식에서 채식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저탄소 급식의 중요성에 비춰보면 활성화가 더딘 편”이라면서 “실무 중심의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뿐 아니라 생태전환 먹거리 교육에 대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자율·균형·미래’ 3대원칙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그리는 자율·균형·미래로 순항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응원과 격려가 경기교육이라는 배를 멀리까지 밀어주는 순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취임 첫 기자회견서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 교육이라는 비전을 밝히고 자율·균형·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자율’에 관해서는 ▲학생 스스로 역량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 조례 보완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균형’을 들었다. 균형으로 ▲학력 및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성장 조력 ▲모든 학생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경기 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미래’에 대해선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 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가도록 선도 ▲건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