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7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ISO/IEC 18974’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18974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OpenChian Project)가 규정한 국제표준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있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지만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을 확률도 비교적 높다. 만약 보안 취약점을 가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공급망에 유통된다면 전체 시스템의 보안성이 저하될 수 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공급망 참가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규정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조직에 ISO/IEC 18974 인증을 부여한다. 이를 획득한 조직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와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표준에 이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도 획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 프로세스 재정비 KT, 소프웨어 개발에 글로벌 수준의 라이선스·오픈소스 보안 관리체계
인천광역시 청천동 청천사거리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 청천1점은 감자탕집을 운영하던 중 매출 저조로 폐업을 생각하다가 홍춘천 닭갈비와 부대찌개 맛을 보고 업종을 변경해 성공하고 있는 사례다. 이곳 점주는 “현재 85.8㎡(약 26평) 규모의 매장서 일평균 매출이 160만원 선으로 수익이 짭짤한 편”이라며 “주변 상권은 1만여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밀집한 중심 상권으로 유동인구도 많고, 슬세권 지역이라 주말과 주중 고르게 매출이 오르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심은 부대찌개가 많이 나가고, 저녁은 닭갈비에 소주 한잔 하려는 고객이 많아서 매출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나름대로 장사가 잘되는 이유를 분석했다. 일평균 160만원 이처럼 경기 불황기에 외식업 점포의 매출을 높이는 전략 중 하나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두 가지 이상의 업종을 융합한 복합 점포다. 매출 다각화를 통해 불황을 이기는 전략이다. 최근 이 같은 복합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가맹점 관리 능력이 있는 본사가 가맹점서 두 개 이상 업종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불황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서 포착되고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서 1, 2위를 차지한 ‘숭아야, 그릭다…’와 ‘너 T(tea)야??’를 각각 10월 이달의 맛과 신제품으로 전국 매장서 선보인다. 10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되는 ‘숭아야, 그릭다…’를 제안한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재치 있는 제품명과 납작 복숭아, 그릭 요거트, 그래놀라 등 트렌디한 디저트 조합으로 3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은 플레이버다. 달콤한 복숭아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 속에 납작 복숭아 다이스와 바삭한 그래놀라가 토핑돼 식감을 더해주고, 꿀 리본이 달콤함을 한층 높여준다. 초6 학생 제안한 ‘숭아야, 그릭다…’ 그래이맛 콘테스트 1등 수상 10월 이달의 맛 출시 복숭아,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 조합에 납작 복숭아와 그래놀라, 꿀 리본 토핑 더해 이외에도 ‘숭아야, 그릭다…’를 활용한 이달의 디저트 ‘숭아야, 그릭다 아이스 모찌’도 함께 선보인다. 모찌 안에 납작 복숭아 다이스와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담아, 쫀득한 식감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신제품 ‘너 T(tea)야??’는 깊은 풍미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동성제약이 침체된 분위기를 좀처럼 바꾸지 못하고 있다. 반등할 거란 기대와 달리 아직까지 시장 분위기는 녹록지 않다. 이런 마당에 오너 리스크가 덧씌워지면서 대외 평판이 최악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동성제약은 지사제 ‘정로환’, 염모제 ‘세븐에이트’ 등을 내세워 인지도를 확보한 중견 제약회사다. 고 이선규 동성제약 창업주의 삼남인 이양구 대표이사는 2001년 3월부터 지금껏 경영 일선에서 활약 중이다. 뒷걸음질 20년 넘게 지속된 안정적인 경영 체제와 별개로, 최근 회사가 처한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2018년 영업손실 18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75억원 ▲2020년 36억원 ▲2021년 52억원 ▲2022년 30억원 등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동성제약은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5억9000만원을 달성하면서 반등한 듯 보였지만, 이마저도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상반기 기준 동성제약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0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거듭된 적자는 재무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2018년 111억원이었던 이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고려아연과 75년간 동업을 이어왔던 영풍 간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히든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의 인맥은 한화부터 소프트뱅크까지 국내외를 넘나든다. MBK·영풍의 공개매수 가격 인상 결단 시점을 앞두고 최 회장은 우군의 덩치를 최대한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영풍·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한화와 함께 현대차, LG, 소프트뱅크를 히든카드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들은 최 회장 측과 단순한 관계를 넘어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해 지분을 확보한 협업 관계다. 3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쟁 속에서 지난 24일,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서 영풍 측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최윤범 회장 배임 혐의 고소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최고기술책임자)은 “(MBK·영풍은)우리의 기술, 우리의 미래, 우리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다. 오직 돈, 돈, 돈, 돈뿐이다. 모든 임직원은 이번 적대적 M&A(인수합병)를 결사코 막아낼 것”이라며 영풍의 경영 방침 및 사모펀드와 손잡는 행태에 대해 경고했다. 고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초대형 해외 원전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가 한껏 커진 분위기다. 그러나 웨스팅하우스가 해당 프로젝트의 위협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전력공사(CEZ)가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신규 대형 원전 2기를 짓는 것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예상 사업비는 총 30조원, 최종 계약은 내년 3월이다. 냉소적 분위기 한수원은 해당 사업에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계약을 따낼 경우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해외 원전 수주 기록으로 남게 된다. 한수원은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 건설에 이어 추후 테믈린 원전 3·4호기 건설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테믈린 원전까지 따내면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현 정부의 청사진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변수가
아파트시장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이 부는 가운데 4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높은 층수로 인한 일조권, 조망권 우수성, 사생활 보호 등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아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부동산시장서 갈수록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고층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수요자의 선호도를 높여 일대 아파트 시세를 주도한다. ‘얼죽신’ 열풍 속… 초고층 건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1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은 4316동으로 전년(3814동)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건축물 중 초고층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0.043%, 2021년 0.048%, 2022년 0.052%, 2023년 0.058% 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초고층 건물의 공급 증가는 사회적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부의 상징’으로 통하는 것. 최고 69층 높이를 자랑하는 ‘타워팰리스’는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이와
#대전시의 태평전통시장은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태평대전’이라는 신규 상표, 곰·나무늘보·거북이를 활용해 ‘느리다’는 지역 이미지를 재치 있게 표현한 캐릭터 상표, 포장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상표 및 디자인을 출원했다(2023년 8~11월). #세종시의 ‘세종시한글빵’은 ‘지식재산(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일반 용어로 상표 등록이 어려운 기존 상표(세종시한글빵)서 한글 창제 이념인 ‘천지인(하늘/O, 땅/―, 사람/ㄴ)’을 형상화한 새로운 상표(아름다운 한글, 빵이 되다)와 이를 적용한 포장 디자인을 제작하고, 상표 및 디자인을 출원했다(2023년 9~11월). #인천시의 ‘송도어멍’은 이미 타인 명의로 등록된 유사 상표가 있어 등록이 어려웠으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로고 디자인과 결합한 신규 상표와 함께 제품(갓김치찌개) 특성에 맞는 밀키트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상표 및 디자인을 출원했다(2023년 9~12월). 특허청은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표권 확보 등에서 성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BC카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지난 7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해 발표한 자료다. BC카드는 33개의 콘텐츠 중 식재료, 전통주를 제외한 15개 대표 음식에 대한 3년치 소비 데이터를 내국인(현지인, 외지인)과 외국인으로 분류해 분석을 진행했다. 먼저 지역 대표 음식을 현지서 판매 중인 식당서의 외지인 결제 건수는 지역에 따라 현지인 대비 최대 4.8배까지 차이가 났다. 지역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메뉴 외 외지인이 선호하는 음식들도 다수 확인됐다. 강릉(순두부)의 경우 ‘물회’ 및 ‘닭강정’을 판매 중인 식당서 외지인이 결제한 건수가 현지인 대비 각각 3.0배, 7.2배 이상 높았다. 제주(돼지고기), 대구(치킨), 담양(떡갈비) 지역 내 ‘국수’와 관련된 결제 건수 역시 현지인 대비 최대 5.1배 이상 높았다. ‘간장게장’ 먹으러 버스 타고 이동 맛집 찾는 외지인, 현지인 4.8배↑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열풍으로 인해 다양한 음식들이 전 세계적
서울 논현동 논현초등학교 정문 앞에 힙한 카페가 등장, 인근 커피 및 야식 애호가 사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설레는 고향길 고속도로 휴게소서 즐기는 40여가지 추억의 군것질 거리와 전국의 간식 명물을 가까운 동네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픈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40여가지의 커피 및 음료도 저가로 즐길 수 있다. 간판 이름부터 특이한 ‘서울만남의광장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과 다양한 커피 및 음료를 저가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점포다. 퍼플오션 이 업종은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로 경쟁이 없는 차별화된 퍼플오션 업종임을 내세우고 있다. 커피 및 음료 40여가지와 휴게소 메뉴 중 인기 있는 40여가지 먹거리의 만남으로 매출의 다각화를 이뤄 객단가가 높다. 특히, 커피와 소떡소떡, 커피와 맥반석오징어, 커피와 회오리감자, 커피와 호두과자, 커피와 찹쌀꽈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를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 이곳 점주는 “커피 및 음료와 디저트 및 간식을 세트로 주문하는 고객이 많아 판매 객단가가 높은 점이 점포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맛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임직원 부모님을 서울 강서구 본사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부터 세 달간 총 3회에 걸쳐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부모님 초청행사는 임직원 부모님들을 본사에 초청해 회사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한편,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27일 열린 부모님 초청행사에는 임직원과 임직원 부모님 총 60여명이 참석해 자녀들의 근무 환경과 본사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최신 설비로 리모델링을 마친 종합통제센터(Operations & Customer Center·OCC)와 항공의료센터, 운항훈련원, 격납고 등 본사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진행되는 업무에 대해 잇따라 소개했다. 또 평소 자녀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둘러보며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지난 27일부터 세 달간 총 3회 걸쳐 임직원 및 임직원 부모 6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신라면 툼바 광고모델로 배우 고경표를 발탁하고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배우 고경표의 친근하고 재치있는 이미지로 ‘국물 없이 즐기는 신라면’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모델로 선정했다”며 “제품 주 타겟인 젊은 세대에게 호감도가 높은 배우인 만큼, 맛있게 매운맛으로 즐기는 ‘한국형 크림 파스타’ 신라면 툼바 특징이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광고 메인 카피는 ‘포크로 먹는 신라면’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신라면이라는 독특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광고는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포크로 맛있게 먹는 고경표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주변인에게 제품명 ‘툼바’를 재미있고 독특한 억양으로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편, 농심이 지난 23일 출시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다 치즈, 파마산 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하고 버섯, 마늘, 청경채 등 건더기로 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와 KT SAT(대표이사 서영수)이 30일, 위성 통신 파트너사와 지상의 5G 네트워크와 궤도 고도 3만5800km에 위치한 무궁화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Non-Terrestrial Network)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지궤도(GEO, Geostationary Earth Orbit) 위성에 5G NTN 표준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사례다. 테스트는 KT SAT의 금산위성센터서 KT와 KT SAT을 비롯해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5G NTN은 5G 서비스 범위를 지상에 구축된 기지국 대신 위성을 활용해 극단적으로 확장하는 표준 기술이다. 이 기술은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릴리즈(Releases) 17(릴리즈 17은 3GPP가 개발한 17번째 이동통신 표준이라는 의미)서 정의됐으며 지난 2022년에 완성됐다. 5G 네트워크와 궤도 고도 3만5800km에 위치한 무궁화위성 6호와 연결 금산위성센터서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와 협력 5G NTN을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은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함께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소재 공급사인 현대제철과 제작사인 세아제강과의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용 탄소저감 후판을 공동평가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ARTC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선재 제품 ‘노르웨이 EPD’ 인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 등 신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미글로벌과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 MOU 체결 현대제철이 국내 1위 PM(Project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고품질의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철골조 아파트는 기존 철근콘크리트구조(RC구조, Reinforced Concrete) 아파트와 달리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입주자 취향을 반영한 자유로운 평면배치는 물론 향후 리모델링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지진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뛰어나며, 건축물 사용 수명도 길어 재건축에 의한 사회적 손실비용과 건축 폐기물 등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현대제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24 국제연안정화의 날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워크숍’ 일정에 맞춰 제주 닭머르해안서 올해 세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020년 이후 꾸준히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달온 하이트진로가 이번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반려해변 수중 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24일, 하재헌 하이트진로 경남권역 권역장, 박상춘 제주해양경찰청장 및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제주해양경찰청,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임직원 등 약 40명은 하이트진로 반려해변 닭머르 해안가 및 인근 해안도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020년부터 반려해변 입양해 해안가 정화활동 이어가 전문가들과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 병행해 총 266kg 처리 해안가 정화활동 이후 제주해양경찰청 및 사단법인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소속 스쿠버다이버 총 15명은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도 진행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중 쓰레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100주년 맞은 하이트진로가 전문가들과 손을 잡고 닭머르 해안가 및 바닷속 쓰레기까지 총 266kg을 수거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내에 첫 도입된 2020년부터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미래 위해 감행한 출혈 본전도 뽑지 못하고…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카카오그룹의 미래 비전이 담긴 글로벌 법인이 좌초 위기에 몰렸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하면서 그렸던 청사진은 진작에 사라졌고, 빚에 허덕거리는 현실이 눈앞에 펼쳐진 모양새다. 반전을 도모하기에는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카카오그룹은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을 발판 삼아 확장을 시도해왔고, 덩치를 키우는 과정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존재감을 십분 발휘했다. 2010년 7월, 포도트리라는 상호로 출범한 이 회사는 카카오그룹에 편입된 직후부터 그룹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기대 컸지만… 카카오엔터의 쓰임새는 단순히 수익 창출에 그치지 않는다. 체제를 지탱하는 기둥 역할 또한 카카오엔터를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카카오그룹 지배구조는 큰 틀에서 ‘김범수(동일인)→㈜카카오→자회사→손자회사’ 등으로 이어진다. 카카오엔터의 경우 ㈜카카오 휘하에서 수많은 계열사를 아우르는 위치에 서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엔터의 종속기업으로 분류되는 국내외 법인은 총 47곳(국내 법인 35개, 해외 법인 12개)에 달한다. 이들은 ▲뮤직 ▲스토리 ▲미
대전 동구 핵심 입지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아파트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편리한 교통을 비롯해 다양하고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동부역(가칭) 인근에 위치해 개통 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바로 앞에 동서대로와 한밭대로가 위치한다. 한밭대로를 이용하면 둔산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대덕연구단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경부고속도로 대전 IC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금융기관, 상가 등이 있다. 이밖에 매봉 어린이공원과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또 단지 반경 1㎞ 내에 가양초, 가양중 등이 있으며, 단지 500m 내에는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2024년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예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부터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이 중소기업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공정을 지능화하는 ‘Smart화 역량 강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중 특히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각 분야서 오랜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의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의 부문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과거 아파트 저층은 고층 대비 선호도가 떨어져 애물단지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오히려 저층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인식이 변화하는 분위기다. 지상 주차장들이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과거 대부분 아파트 주차장이 지상에 위치해 저층 세대는 소음 및 매연 문제를 겪었으나,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는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조경설계 경쟁에 나서면서 조경 조망이 가능한 저층이 새로운 로열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원 못지않은 조경시설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으며, 사계절의 변화를 창밖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층간소음 걱정 뚝 특히 1층의 경우 사회적인 문제화로 떠오른, 이웃 간의 층간소음 걱정을 덜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인기다. 발걸음 소리에도 큰 싸움이 벌어지며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요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유일한 층이기 때문이다. 베란다나 계단 등에서 우려되는 낙하사고 걱정도 거의 없다. 이동과 출입이 편리하다는 점, 엘리베이터 고장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금전적 부담이 덜하다는 점 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저층에
소상공인의 영업 휴무일은 ‘일요일’(85.4%)과 ‘토요일’(68.6%)이 가장 많으며, 월평균 영업 휴무일 수는 ‘월 8일 이상’(62.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 10명 중 6명(60.9%)은 현재 영업 휴무일 수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소상공인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월평균 영업 휴무일이 ‘없음’(11.0%)과 ‘영업 휴무일이 충분하지 않다’(17.8%)는 응답에서는 종사자 수가 적거나 매출액이 낮은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았으며, 충분한 영업 휴무일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수익 압박’(39.9%), ‘업종 특성’(3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연휴에 영업 휴무 계획이 ‘있는’ 소상공인은 94.7%였으며, 계획하고 있는 휴무일은 ‘9월17일(화)’(92.1%), ‘9월18일(수)’(88.9%), ‘9월16일(월)’(86.3%) 등의 순이었다. 추석 연휴 동안 휴무일 기간은 ‘5일’(69.7%)이 가장 많았으며, ‘4일’(9.2%), ‘2일’(7.9%), ‘1일’ (7.7%), ‘3일’(5.5%)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