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노선을 따라 시민들을 여기저기에 데려다준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몰리고 이들을 위한 거주지와 상권이 발달한다. 남녀노소에게 가장 친숙한 대중교통인 지하철에 최근 때 아닌 광고 논쟁이 불거졌다. <일요시사>가 지하철 광고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2017 대중교통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버스(시내·마을)와 지하철 이용자는 하루 평균 1338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하철 이용자는 798만3000명. 서울시민을 1000만명이라 했을 때, 10명 중 8명이 매일 지하철을 이용했다는 뜻이다. 지하철 2호선은 가장 많은 승차 인원수를, 그중에서도 강남역이 가장 붐비는 역으로 기록됐다. 10명 중 8명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난다.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하교하는 학생, 물건을 팔려는 잡상인,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간을 찾는 어르신 등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고 내린다. 광고를 하는 사람들에겐 이만한 홍보의 장도 없는 셈. 실제 지하철 역사와 내부에는 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원조요정의 베팅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1990년대 유명 걸그룹 출신 A씨가 6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박모씨는 A씨가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소인 오모씨도 A씨가 6월 초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했다. 몇 번 갔나? 보도가 나가자 A씨가 누군지에 시선이 쏠렸다. 네티즌들은 처음 S.E.S 출신 유진을 의심하다 같은 멤버였던 슈(본명 유수영)를 지목했다. 슈 측은 “전혀 아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시치미는 오래 가지 못했다. 결국 실토한 것.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지인과 휴식을 위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이하 뉴스제휴평가위)’가 10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2018년 상반기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뉴스검색 제휴 ▲카테고리 변경 평가 결과와 2018년 2분기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18년 하반기 뉴스제휴 신청 일정을 확정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4월9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09개 (콘텐츠73개, 스탠드64개, 중복 28개), 카카오 74개, 총 125개 (중복58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정량 평가를 통과한 109개(네이버 100개, 카카오 63개, 중복 54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약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콘텐츠 1개(네이버·카카오 중복), 뉴스스탠드 8개 등 총 9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 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7.2%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509개(네이버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5분경 무주군 부남면에 있는 한 하천서 A씨가 실종됐다. 다슬기를 잡으러 동행했던 일행은 “A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 수색에 나서 이날 오전 8시40분경 실종 지점서 약 300m 떨어진 교량 인근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신체 일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A씨의 스마트폰서 피해자 여성의 사진을 확인했다. 또한 피해자 외에 다수의 여성 사진도 발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6일 특수폭행,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노래주점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4월6일 오전 5시경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자신의 업소서 B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하고, B씨의 원룸에 들어가 명품 가방과 의류 등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자신의 여종업원과 사귀면서 근무시간에 데리고 나가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10일 낮 12시40분경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피해자 B씨의 집에 침입해 약 6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지난 7월 중순까지 부산 일대의 빈집서 모두 26차례에 걸쳐 7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53분경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우체국 인근 도로서 A씨가 몰던 승용차로 B씨와 C씨를 치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B씨는 중상을 당해 결국 숨졌다. C씨는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행자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양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6일 0시53분경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한 빌라서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쿵’하는 소리에 밖을 내다본 주민이 차 위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 소방서 등은 CCTV를 통해 A씨가 이 빌라 옥상서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A씨의 부인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4장 분량의 유서를 확인했다. 경찰은 유서 내용이 아내를 원망하는 내용 등인 것으로 볼 때 가정불화에 의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12일 오후 3시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의 한 도로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273%였다. A씨는 음주운전으로 6번 구속된 전력이 있다. A씨는 음주운전으로 1년6개월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해 12월 출소했다. A씨는 경찰에 단속된 이후 자신의 승용차와 휴대전화를 처분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 모텔서 50여일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다시 교도소에 수감되기 싫어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5일 오후 11시53분경 대구 동구에 있는 한 주공아파트서 집주인 A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보호관찰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집에 있던 B씨를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보호관찰소 직원이 전자발찌 착용자 B씨의 신호가 A씨의 집에서 잡혀 이곳을 방문하다 우연히 사건 현장을 발견했다. 다른 곳에 거주하고 있는 B씨는 알고 지내던 A씨와 함께 최근 이 아파트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 정선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20분경 정선에 있는 한 돼지갈비 식당서 주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몇 년 전부터 아래층 식당서 나는 고기냄새와 소음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지지 않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다. 주인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청도경찰서는 지난 7일, A씨를 통화위조·행사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자신의 집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720매를 위조해 최근까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편의점 등에서 이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위폐 191매를 압수하고, 시중에 풀린 위폐 회수에 나섰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경찰이 100일간 ‘조폭’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활개를 치던 조폭들이 줄줄이 검거되며 사실상 와해됐다. 경찰이 잡아들인 조폭들 중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루설이 돌았던 조직도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조직들. 과연 누가 잡혔을까? 경찰청의 집중단속에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찰청은 3월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00일간 폭력과 각종 이권개입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조직폭력배 집중단속에 나서 1385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232명이 구속됐다. 4개 조직 점거난동 경찰청에 따르면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행사가 857명(61.9%)으로 가장 많았고, 도박 등 사행성 불법행위 65명(4.7%), 유흥업소 등 갈취행위 37명(2.7%), 마약 관련 범죄 22명(1.6%), 기타 404명(29.1%) 등이었다. 연령대는 30대가 551명(39.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20대(413명, 29.8%), 40대(271명, 19.6%), 50대 이상(83명, 6%) 순이었다. 10대 청소년도 67명(4.8%) 포함됐다. 특히,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피서철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휴양지서 어김없이 불거지는 것이 ‘자릿세’ 논란이다. 계곡·해안 등지에 평상을 설치하고 고액의 자릿세를 요구하는 불법영업이 판을 치기 때문. 지자체의 반복되는 단속·철거가 무색할 정도다. 일각에선 ‘못 치우는 것이 아니라 안 치우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온다. 한철 배짱 영업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보다 수십배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일을 업주들은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 근처에 평상을 설치하고 자릿세 명목으로 바가지요금을 씌어 영업을 하는 음식점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계곡을 사유화해 돈벌이를 하고 있는 셈이지만 단속은 사실상 미미하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국립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마치 관행처럼 이뤄지는 불법 영업으로 인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싼 값을 치르고 해당 시설물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 불법영업 명품계곡으로 유명한 울산 울주군 작괘천 상류에서는 울주군과 식당 업주간 숨바꼭질이 반복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몇년 전부터 작괘천에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역대 최악의 폭염이다. 입추가 코앞에 왔지만, 더위는 여전하다. 살인적인 폭염으로 정부는 대책에 고심 중이다. 40도를 넘나드는 ‘슈퍼 폭염’은 지나갔지만, 당분간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중기예보를 보면 오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을 오르내릴 전망이다. 지난 1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최고기온이 38.5도를 돌파했다. 이는 1907년 기상청이 서울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 만에 최고 수치다. 전날에는 40도를 넘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5곳에 달했지만, 이날은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달 중순 후 기세 꺾일 듯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어제보다 구름이 많아 일사(햇빛)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동풍도 덜 불어 태백산맥 서쪽 지방이 어제보다 덜 달궈졌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북쪽에 위치해 중부지방에 동풍을 불러일으키던 북태평양 고기압은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일본 남부와 제주도 쪽으로 남하할 전망이다. 고기압은 시계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북쪽에 있을 땐 중부지방에 동풍이 불었다. 동풍은 태백산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3000여명이 출석하는 한 대형 교회 목사가 수년간 설교할 때마다 유명 원로목사의 설교집을 베낀 사실이 드러났다. 몇몇 문장을 발췌한 수준이 아니라 이 원로목사가 쓴 저서의 제목과 주제, 글의 구성, 예화, 중심문장까지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 설교를 표절한 H목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서 D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1988년 전도사 시절, 경기도 수원에 교회를 개척해 현재 3000명 가까이 출석하는 대형 교회로 키웠다. 평소 새벽 기도와 전도·부흥을 강조해온 그는 지난해 12월 세계복음화협의회(설동욱 대표회장)에서 부흥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완전 짜깁기 제보에 따르면 H목사는 지난 1년간 강해설교로 유명한 한 원로목사 설교집 5권을 그대로 베껴 설교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몇몇 문장을 발췌한 수준이 아니라 이 원로목사의 1991년, 1998년, 2000년 저서 등의 제목과 주제, 글의 구성, 예화, 중심문장까지 거의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H목사가 표절한 이동원 원로목사의 설교집은 <지금은 다르게 살 때입니다>(1998), <도망가다 얻어맞고 은혜받은 사람 요나>(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청주의료원은 충북도서 관리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이다. 지방의료원은 영리보다는 지역 주민의 보건 관리에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청주의료원이 공공병원의 목적을 간과하고 수익 창출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례 과정에 불필요한 이송용 바디백 사용으로 부당이득을 얻고 있다는 의혹이다. 장례식장은 유족이 고인을 마지막으로 모시는 장소다. 부고를 들은 친지, 지인들은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한다. 유족은 문상객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한다. 장례식장은 고인의 영정사진 준비부터 시신을 장의차에 안치하는 일까지 장례의 모든 부분에 관여한다. 너무 비싼 장례 비용 2015년 기준 한국소비자원서 조사한 평균 장사(장례+장묘)비용은 1380만8000원에 이른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2014년부터 2015년 3월까지 장례비용을 낸 경험이 있는 소비자 6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얻은 평균이다. 1400만원에 육박하는 장사비에 대해서는 소비자(790명)의 68.7%가 “비싸다“고 인식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장례비용이 저렴한 장례식장을 찾는다. 지역거점 공공의료원 장례식장은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천혜의 섬 제주가 실종, 살인 등 각종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지로 사랑받아온 제주의 이미지가 강력범죄 발생으로 ‘공포의 섬’으로 추락하는 모양새다. <일요시사>가 그동안 제주서 일어난 강력 범죄들을 집중 조명해봤다. 잠시 편의점에 다녀온다고 나선 후 행적이 묘연했던 최○○씨의 시신이 1주일 만에 발견됐다. 지난 1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 해상서 최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씨의 실종 장소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시신이 발견된 가파도와는 정반대편이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까지 두고 폭넓게 사인을 규명 중이다. 최씨는 지난달 10일경 아들과 딸을 데리고 세화포구서 캠핑을 하던 남편을 찾아왔다. 최씨의 남편은 6월 중순경부터 세화포구서 캠핑 중이었다. 그러다 지난달 25일 최씨는 남편과 저녁 식사 후 오후 11시5분경 세화포구 인근 편의점서 소주 1병과 김밥 등을 구입해 방파제에서 혼자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 그사이 최씨는 친언니 등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범죄의 섬? 최씨의 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대대적인 경찰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여배우에 추파 던진 재일교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연예계 ‘은밀한 거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른바 ‘스폰서’ 폭로가 또 나온 것. 구지성은 최근 SNS에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내용은 다름 아닌 스폰서 제의. 한두 번 아니다 ‘안녕하세요. 43살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구지성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ㅂㅅ”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재일교포 사업가 말고도 스폰서 제의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며칠 뒤 구지성은 파장이 커지자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