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김명삼 대기자 =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후보군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선 승리가 곧 당선이라 치열한 집안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 후보로는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이개호·신정훈·서삼석·주철현 의원 등 지역 중진 의원과 김회재 전 의원 등 후보군 6∼8명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현직 김영록 지사의 방어벽을 뚫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김 지사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넉넉한 격차로 선두를 지키며 출마 채비를 갖춘 후보군을 따돌리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지만 김 지사가 3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선이라는 집안싸움의 큰 산은 넘어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후보자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특히, 당내 경쟁자인 4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김 지사의 강력한 맞수로 김 지사의 3선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또, 전남 동부지역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재선 주철현(여수갑) 의원은 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검찰의 첫 업무보고를 ‘핵심 공약 분석 미흡’ ‘내용 부실’을 이유로 돌연 중단시키고 다시 보고 받기로 했다. 새 정부의 최우선 개혁 과제로 꼽히는 검찰을 상대로 보고 시작과 동시에 ‘퇴짜’를 놓으며, 향후 강도 높은 개혁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검찰 업무보고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 기조와는 달리, 오히려 검찰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내용 또한 부실하다고 판단해 보고 중단을 결정했다. 국정기획위 출범 이후 부처 업무보고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각종 자료를 충분히 숙지하고 공약 이행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제대로 분석되지 않았고, 통상적인 공약 이행 절차라는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 공약과 관련된 부분들은 제외한 채 검찰의 일반적인 업무 현황과 관련된 것들을 주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19일, 이재명정부가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11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앞서 이정부는 전날,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던 바 있다. 이번 추가 예산 투입의 골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는 점이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경기 진작 및 민생안정을 위한 새정부 추경안’에 따르면, 최소 1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생에 10조30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비 인센티브 제공에 1조원이 배정됐다. 지난해 비상계엄 정국 이후 바닥을 쳐왔던 내수경제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정부가 앞장서서 경기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전 국민에게 1인당 15~50만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원해 총 13조원 수준의 소비 여력을 보강했다”며 “소득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단계적 지급을 통한 신속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기본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소비가 많이 줄고 있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재정 여력 등도 생각해야 한다”며 “과거의 집행 선례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정권이 바뀌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이 되면서 검찰이 180도 바뀔 전망이다. 이른바 검찰개혁법안이 연달아 발의되면서 검사들은 침울해져 있다. 민주당은 3개월 내로 ‘검찰 완전 해체’를 목표로 잡았지만 대통령실은 아직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법안의 핵심은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는 것이다. 권한뿐만 아니라 기관 자체를 분리해 각기 다른 판단과 선택적 수사·기소를 방지해 ‘정치검찰’ 논란을 종식하겠다는 게 목표다. 검찰 내부에는 먹구름이 꼈다. 정치검찰 없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검찰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3개월 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속도전’도 예고했다. 문재인정부에서 시작됐던 검찰개혁을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마무리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검찰청법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민주당 김용민·강준현·민형배·장경태·김문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는 반드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정치검사와 검찰 독재를 끝내라는 국민의 요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검찰개혁에 칼을 빼들었다. 이들은 ‘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당정이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민생회복지원금과 소비 쿠폰 사업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가장 큰 관심이 이번 추경안에 민생회복지원금과 소비 쿠폰 사업이 반영되느냐였는데 반영돼있다”며 “당이 올해 초부터 제기해 온 최소한의 추경 규모는 35조였다. (지난 5월) 1차 추경과 이번 2차 추경을 합하면 당이 생각하는 규모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모든 국민에게 민생 회복 지원이 보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강조했는데, 정부도 이런 입장을 받아서 보편 지원 원칙으로 설계했다”며 “더 나아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정부의 의견도 반영돼있는데, 이는 당의 기존 입장과도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정은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일반 국민은 25만원, 소득 상위 10%에겐 15만원을 지급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은 각각 25만원, 15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 정책위의장은 “(추경안엔)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김건희 여사가 우울증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여권을 중심으로 ‘특검 수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물러설 곳이 없지 않겠나? 특검이 통과되고 바로 수사가 들어갈 테니까”라며 입원을 특검 수사 회피 전략으로 의심했다. 박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김 여사와 관련된 혐의는 이미 어느 정도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시작되면 얼마나 두렵겠느냐”고 짚었다. 이어 “얼마 전까지 최고 권좌에서 권력을 누리던 사람이 수사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인 장경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여사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병원 측 설명을 들었다”며 “구속을 면하기 위해 병원에 간 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아프다면 빠르게 쾌유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도 김 여사 입원을 겨냥해 쓴소리를 던졌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석열정부의 핵심 사업이었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정권교체 후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내년도 예산안에 해당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백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 시추 탐사 관련 정부 출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내년도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대신 남해 지역 예산을 예년보다 3배 이상 늘린 71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에 매장된 가스전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대규모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 2월, 1차 탐사 시추 결과 경제성이 낮게 평가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이 사업을 ‘대왕 사기 시추’라고 비판하며 예산 삭감을 주장해 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은 “국가가 AI 연구에 필요한 최고사양의 GPU 3000장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을 사기 시추에 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 기업들은 수만 장의 GPU를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은 수천 장에 불과하다. 이 돈으로 최고사양 GPU 3000장을 사서 AI 연구에 투자했다면 한국의 AI 연
[일요시사 김삼기 칼럼니스트] =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첫 개각을 앞두고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이 대선 당시 내세운 해양 공약 -특히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 항로 개척’-을 감안할 때, 이번 인선은 정치적 상징성뿐만 아니라 실행력과 전문성의 균형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 유력 후보는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 ▲전재수 민주당 의원으로, 이들은 각기 관료-정치-정무를 대표하는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실행력 ▲정책 설계부터 현장 실행까지 = 우예종 전 사장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1984년 공직 입문 후 해수부 기획예산담당관, 해운정책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부산항 2000만TEU 달성, 환적 화물 유치 전략, 부두 운영사 통합, 국제물류사업단 신설 등 굵직한 개혁을 주도했다. 그는 북극 항로 개척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정책화한 인물로 꼽힌다. 북극 지역의 자원 수송 허브로서 부산항을 육성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LNG·광물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12·3 내란 사태 핵심 물증으로 꼽히는 비화폰 서버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다. 경찰이 받기로 한 상황서 검찰까지 가세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우선 검찰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찰은 검찰과의 ‘성과 배틀’이 불편하다는 분위기다. 경호처가 유독 검찰에만 호의적인 태세를 유지하면서 경찰에는 협조를 거부해 온 게 그 이유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확보한 비화폰 서버는 지난해 12월31일바부터 지난 1월22일까지다. 포렌식은 마무리됐고 이제 비상계엄이 어떻게 준비됐는지를 들여다볼 차례다. 검찰도 비화폰 서버 확보에 동참하면서 수사는 사실상 두 기관의 ‘경쟁 레이스’로 들어섰다. 판도라 열린다 경찰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지난 1월22일까지 통화 기록을 이미 확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이 받는 체포영장 집행 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이다. 비화폰 서버 기록은 2일마다 자동 삭제되는데 경찰은 포렌식을 통해 대부분 복구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관련 비화폰 등 19대도 확보했다. 윤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도 포함됐다. 경호처는 초반과는 다르게 경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2000원짜리 라면’ 발언으로 식품·유통업계가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은 라면 가격 하나를 언급한 게 아닌 국내 식품업계 전반의 물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서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 라면 1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었다. 해당 질문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맥주나 라면 등 저희가 눌러왔던 것들이 많이 오른 부분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김 차관도 라면 1개 가격이 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읽힌다. 그렇다면 라면 한 개에 2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김 차관의 답변은 사실일까? 반은 맞고 바른 틀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라면 중 2000원을 넘는 제품은 하림의 ‘더 미식 오징어라면’(2200원), 부디버디 ‘하양라면’(2000원) 등 일부 제품에 불과하다. 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봉지 라면은 1봉에 1000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고, 프리미엄 신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최종 투표율 79.4%라는 2000년대 역대 최고 스코어를 갈아치우면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는 직전 20대 대선(77.1%)보다 2.3%p 높은 수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100% 기준 이 대통령은 49.42%로 최종 당선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8%,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0.10% 순이었다. 이 대통령은 득표 수(1728만7513표)에서도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 수(1639만4815표)를 경신하며 이 부문 헌정사상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진보 진영 출신 대통령 중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직전 기록은 지난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48.91%였다. 다만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고 득표율 기록(51.55%)을 깨지는 못했다. 전날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전국 325여개 투표소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선 이 대통령이 5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9.30%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1만92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투표율 34.74%) 및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가 합산된 수치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77.10%)보다 2.20%p, 2017년 제19대 대선(77.20%)보다는 2.10%p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3.9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제주는 74.60%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80.00%, 경기 79.30%, 인천 77.70%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 지역은 전남 83.60%, 세종 83.10%, 전북 82.50%, 경북 78.90%, 경남 78.50%, 강원 77.60%, 충북 77.30%, 충남 75.70% 등으로 나타났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76.10%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투표율 34.74%) 및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가 합산된 수치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 동시간대(75.70%)보다 0.40%p, 2017년 제19대 대선(72.70%)보다는 3.40%p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1.8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제주는 71.90%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76.40%, 경기 76.10%, 인천 74.50%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 지역은 전북 80.30%, 세종 79.60%, 강원 75.10%, 울산 76.30%, 경북 75.60%, 경남 75.00%, 충북 73.90%, 충남 72.80% 등으로 나타났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71.50%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투표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173만472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투표율 34.74%) 및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가 합산된 수치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 동 시간대(71.10%)보다 0.40%p, 2017년 제19대 대선(67.10%)보다는 4.40%p 높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79.30%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제주는 68.10%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은 서울 71.50%, 경기 71.40%, 인천 69.80%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 지역은 전북 77.50%, 세종 75.40%, 강원 71.50%, 경북 71.10%, 울산 70.90%, 경남 70.10%, 충남 68.70%, 충북 69.70% 등으로 나타났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65.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율 34.74%가 합산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투표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2909만631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 동시간대(64.8%)보다 0.70%p, 2017년 제19대 대선(59.9%)보다는 5.60%p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6.0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부산은 62.10%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64.90%, 경기 65.30%, 인천 63.70%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 지역은 전북 73.80%, 세종 70.00, 강원 66.30%, 경북 65.20%, 충북 64.20%, 경남 64.10%, 충남 63.40%, 제주 63.30% 등으로 나타났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3일 오후 12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22.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후 6시간 동안 총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017만2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 동시간대(20.3%)와 비교해 2.6%p 상승했으며,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18.5%)보다는 4.4%p 높은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별로는 대구가 28.7%로 선두를 달렸고, 전남이 15%로 최하위를 나타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1.9%, 경기 23.9%, 인천 22.7%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 지역의 투표율은 부산 22.8%, 대전 24.1%, 세종 21.7%, 울산 23.7%, 경북 26.1%, 경남 24.7%, 강원 23.2%, 제주 21.2% 등이다. 현재 발표된 수치에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 참여율 34.74%는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jungwon93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3.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투표 개시 4시간 만에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592만8392명이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 동시간대(11.8%)를 1.6%p 웃돌았으나, 2017년 제19대 대선(14.1%)에는 0.7%p 못 미쳤다. 지역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가 17%로 최고치를 보였고, 광주가 9.5%로 최저를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11.8% ▲부산 12.5% ▲대구 17% ▲인천 13.4% ▲광주 9.5% ▲대전 14.5% ▲울산 13% ▲세종 12.1% ▲경기 14.1% ▲강원 14.3% ▲충북 14.4% ▲충남 14.9% ▲전북 9.9% ▲전남 9.6% ▲경북 16.1% ▲경남 14.7% ▲제주 12.8%를 각각 기록했다. 현재 발표된 수치에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 참여율 34.74%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사전투표를 비롯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결과는 오후 1시부터 본투표와 통합 집계될 예정이다.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전 8시 현재 5.7%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253만5707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 5.0%보다 0.7%p, 지난해 22대 총선 투표율 4.2%보다 1.5%p 높은 수치다. 이번 집계에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 34.7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에 발표되는 투표율 집계부터 합산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광주는 3.9%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5.3% ▲부산 4.9% ▲대구 7.1% ▲인천 5.9% ▲광주 3.9% ▲대전 6.4% ▲울산 5.2% ▲세종 4.9% ▲경기 6.1% ▲강원 5.8% ▲충북 6.0% ▲충남 6.2% ▲전북 4.2% ▲전남 4.1% ▲경북 6.7% ▲경남 6.0% ▲제주 4.9% 로 집계됐다. <jungwon93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32.9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1462만574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34.69%) 대비 1.74%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29.67%)보다도 3.28%p 높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4.39%로 전국서 가장 높았고, 전북 50.90%. 광주광역시 49.9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4.13%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32.43%, 경기 31.11%, 인천 31.08%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9.97%로 집계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1330만233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26.53%)보다 3.44%p 높은 수치지만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30.74%)에 비해선 0.77%p 낮다. 이날 오후 1시까지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으나, 2시 이후 뒷심이 약해진 모습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0.58%로 전국서 가장 높았고, 전북 47.26%. 광주광역시 46.0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1.67%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9.38%, 경기 28.23%, 인천 28.21%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