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20:11
[JSA뉴스] 홍현선 기자 = 임용수 아나운서가 프로야구 중계 현장으로 돌아왔다. SPOTV는 지난 1월 말 임 아나운서를 2019 KBO리그 중계 캐스터로 섭외했고, 이로써 프로야구팬들은 올 시즌 임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TV를 통해 다시 접할 수 있게 됐다. 임용수 아나운서는 1997년 한국스포츠TV에 공채 2기로 입사했다. 그 후 한국스포츠가 SBS스포츠로 명칭이 바뀐 다음에도 SBS스포츠서 계속 근무했다. 2005년에 SBS스포츠를 퇴사한 후 현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임 아나운서는 2005년 대한야구협회 주최로 열린 최우수고교야구대회 전 경기를 중계한 기록을 갖고 있다. 당시 SBS스포츠에서는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으로 동대문야구장서 벌어진 최우수고교야구대회 전 경기를 중계(일부 경기는 녹화방송)한 적이 있는데 임 아나운서가 그 현장에 있었다. 기자가 임 아나운서를 처음 만난 것도 그 무렵. 당시 임 아나운서는 아마야구의 열악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기자에게 “앞으로는 ‘내가 아마야구의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중계를 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임 아나운서는 그 후 XTM, 스카이스포츠 등을
[JSA뉴스] 홍현선 기자 =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가 지난 23일 개막됐다. 4팀의 새 사령탑 선임, 창원NC파크 개장 등 변화와 함께 시작하는 올 시즌 KBO 리그는 여느 해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심에는 선수들의 활약과 각종 기록들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파가 대세다. KT 이대은, 삼성 이학주, 투수로 전향한 SK 하재훈 등 해외 유턴파 신인선수들이 팀의 즉시 전력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화 노시환, KIA 김기훈, LG 정우영 등 스프링캠프서 두각을 드러낸 특급 신인들도 대기 중이다. 해외파 합류 KBO 리그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순수 고졸 신인인 키움 이정후와 KT 강백호가 선전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과연 누가 이들의 뒤를 이을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신인은 아니지만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선수들도 있다. 롯데 손승락은 KBO 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262 세이브를 기록한 그는 삼성 오승환의 최다 세이브인 277 세이브에 15 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역대 최초로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8년 연속 20 세이
[JSA뉴스] 홍현선 기자 = 지난 3월6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서 개막된 ‘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파이낸셜뉴스, 부산파이낸셜뉴스 공동주최)’이 대구고와 덕수고의 공동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3팀씩 4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였다. A조의 대구고와 B조의 경남고, C조의 부산고와 D조의 덕수고가 각각 조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9일 벌어진 준결승전서 대구고는 경남고를 맞아 3회부터 6회까지 매회 득점하며 앞서 나갔다. 특히 4회초에는 6번 류현우가 경남고 최준용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까지 터트렸다. 경남고는 6회말 1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는 결국 대구고의 4-1 승리로 끝났다. 비로 인해 결승전 취소 장재영 선수 ‘최동원상’ 이어 벌어진 준결승 2번째 경기에서는 덕수고가 부산고에 8-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대구고와 결승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3월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결국 대구고와 덕수고의 공동우승으로 대회는 마무리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서 결승전이 취소되고 우승팀이 공동우승으로 결정된
[JSA뉴스] 홍현선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김응용)는 심판 운영의 공정성 확보와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절차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적극 수용해 심판위원회를 개편하고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판위원회 규정에 맞는 독립적이고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위원 11명으로 심판위원회를 구성하고, 심판의 권익 보호·증진 및 심판 평가, 심판강습회 개최 등 심판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연구·감독하도록 했다. 경기에 실제 배정돼 활동하는 심판은 매년 협회서 위촉하고 심판팀장의 지휘를 받게 된다. 또 심판의 건전하고 공정한 윤리관을 고취해 경기서 위엄과 존엄 있는 심판 자세 확립과 경기 이외의 실생활서도 언행에 유의해 타인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심판이 될 수 있도록 ‘심판 행동강령 및 징계 세칙’을 마련했다. 심판 평가 강화 및 행동강령 마련 지도자 평가 방식 및 기준 명확화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서는 임기(2년) 내 동일 위원으로 운영되던 경기력향상위원 구성 방식을 개편, 외부 전문가를 제외한 현장 지도자 및 프로 스카우트 인원을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 선발에 맞춰 협회 내부결재
[JSA뉴스] 홍현선 기자 =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서 통신포탈·컨소시엄(네이버, 카카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지난달 25일 KBO 회의실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평가를 실시하고,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 이사진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통신·포탈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은 정운찬 총재가 공언한 클린베이스볼 실천의 일환으로 기존의 수의계약 관행을 탈피해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KBO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업체 선정을 위해 다각적 검토를 통한 평가 방식 및 기준 마련을 기반으로 입찰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에는 통신·포탈 컨소시엄과 방송사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평가 대상인 통신·포탈 컨소시엄과 계열 관계에 있는 통신 3개사 구단을 제외한 7개 구단의 KBOP 이사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은 수행 실적, 적합성, 사업 전략·계획, 시스템·인프라, 콘텐츠 활성화, 커버리지 등
[JSA뉴스] 홍현선 기자 = KBO는 지난달 26일 공정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담당할 2019년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경기운영위원회는 김용희 위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됐고, 김시진·한대화·임채섭 위원과 함께 김용달 전 KBO 육성위원이 신임 경기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 규칙위원회는 유남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장, 김풍기 KBO 심판위원장, 김제원 KBO 기록위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규칙위원으로 참여하며 박휘용 KBSA 심판팀장이 신임 규칙위원으로 위촉됐다. 상벌위원회는 최원현 법무법인 KCL 대표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고, 전용배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와 함께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장, 민경삼 KBO 자문위원이 신임 상벌위원으로 임명됐다.
[JSA뉴스] 홍현선 기자 = KBO(총재 정운찬)는 미술 전문 갤러리 학고재와 함께 한국야구박물관 건립 추진 및 홍보를 위해 ‘미리 보는 한국야구박물관’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소재 학고재 갤러리 본관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프로야구 및 아마추어, 국가대표, 심판 등과 관련된 기념품 총 192점이 전시됐다. 프로야구 관련 기념품으로는 KBO리그 출범 당시 원년 구단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 MBC 청룡의 유니폼 및 국보 선동열, 고 최동원 등 KBO리그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선수들의 유니폼들도 선보였다. 2000년 현대 박경완이 기록한 KBO리그 최초 4연타석 홈런볼과 2015년 삼성 이승엽이 개인통산 400홈런을 기록할 당시 착용한 유니폼 등 KBO리그의 역사적인 물품들도 전시됐다. 아마추어 관련 물품으로는 야구의 성지였던 동대문야구장의 홈플레이트 및 1971년 제1회 봉황대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팸플릿 등 역사와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품들이 전시됐다. 국가대표팀 기증 물품으로는 2015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획득한 우승 트로피를 포함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 선수
[JSA뉴스] 홍현선 기자 = 2019 KBO 퓨처스리그(2군)가 오는 26일 강화(한화-SK), 이천(고양-LG), 함평(삼성-KIA), 상동(KT-롯데) 4개 구장서 개막한다. 북부(한화·고양(히어로즈)·SK·LG·두산)와 남부(상무·롯데·NC·KIA·KT·삼성)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는 KBO 퓨처스리그는 동일 리그 팀 간 14차전(홈 7경기·원정 7경기), 인터리그 팀 간 6차전(홈 3경기·원정 3경기)씩 치러 북부리그는 팀당 92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00경기씩 총 530경기를 펼치게 된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혹서기인 7월8일부터 8월25일까지를 서머리그로 정하고 선수들의 건강 보호와 체력 안배를 위해 이 기간 모든 경기를 야간 경기인 저녁 6시로 편성했다. 북부 팀당 92경기 남부 팀당 100경기 번외경기로는 SK·고양·KT·한화가 일본 NPB의 소프트뱅크와 각 3경기씩 총 12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경찰은 북부리그 팀과 6경기씩 30경기, 남
[JSA뉴스] 홍현선 기자 = 제4회 빅라인 스포츠 & 위너 스크린골프 전국 초등학교야구대회(주최 J스포츠뉴스, 구 JSA뉴스)가 지난달 22일 폐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가동초등학교를 비롯한 10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18일부터 경기를 벌였다. 5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 후 결승 토너먼트에는 각 조 1,2위 팀이 진출했다. 준결승서 가동초등학교는 효제초등학교를 4-3으로, 학동초등학교는 역삼초등학교를 6-5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달 22일 가동초등학교 운동장서 벌어진 결승전서 학동초는 가동초를 맞아 1회초 1점을 선취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가동초는 1회말 1사 1루 찬스서 3번 타자 유용준의 투런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가동초는 2회말에도 무사 2루 찬스서 7번 장현민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는 등 대거 5점을 뽑으며 점수차를 7-1로 벌렸다. 결승 학동초 15-2로 제압 2회 대회부터 3번째 우승 학동초는 3회초 1점을 따라붙었으나 가동초는 3회말 무사 3루서 7번 장현민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하고, 1번 권동륜의 기습번트 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해 9-2로 앞서 나갔다. 가동초
[JSA뉴스] 홍현선 기자 =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조별 예선의 개최 장소 및 조 편성 결과가 발표됐다.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회 초대 우승국이자 WBSC 세계 랭킹 3위인 우리나라는 C조에 편성돼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함께 서울서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된다. WBSC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인 일본, 미국, 대한민국, 대만, 쿠바,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순위 순)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한국과 멕시코, 대만서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된다.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 2개 팀이 일본에서 펼쳐지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 2장이 걸려 있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팀 중 최상위 1개 팀, 북·중·남미 팀 중 최상위 1개 팀이 각각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단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 팀이 이번 대회서 6위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경우에는 도
[JSA뉴스] 홍현선 기자 = KBO(총재 정운찬)는 지난 12일 야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인선을 확정했다. 김경문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는 정민철 투수 코치(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종열 수비 코치(SBS스포츠 해설위원), 김종국 작전 코치(KIA타이거즈 코치), 최원호 불펜 코치(SBS스포츠 해설위원), 진갑용 배터리 코치(삼성라이온즈 코치), 김재현 타격 코치(SPOTV 해설위원) 등 6명이다. 정민철·진갑용·김재현 유임 이종열·김종국·최원호 합류 정민철·진갑용·김재현 코치는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어 유임하게 됐고, 이종열·김종국·최원호 코치 등 3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KBO는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김평호 전 NC다이노스 코치를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임명했다. 김 감독은 지난 22일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코치 등과 함께 일본으로 출국해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을 방문해 전지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하고, 3월9~10일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 대표팀의 평가전도 관전할
[JSA뉴스] 홍현선 기자 = 제4회 빅라인 스포츠 & 위너 스크린골프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지난 18일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가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10개팀이 참가해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올해 4회째 맞아 열띤 경쟁 2개 조 나뉘어 리그전 벌여 <J스포츠뉴스>(구 JSA 뉴스)가 주최하며 빅라인 스포츠와 위너 스크린골프의 후원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박선일 전 사당초등학교 감독이 대회를 설립,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경기는 가동초등학교 구장과 효제초등학교 구장서 나뉘어 벌어지며 A조와 B조 각 1, 2위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자웅을 겨룬다.
[JSA뉴스] 홍현선 기자 = 최형석(49)씨는 현재 ‘네이버 아마야구사랑 카페’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카페는 지난 1999년 심마니 사이트서 시작됐다. 2000년대 중반 심마니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천리안으로 옮기게 됐고, 2015년 7월에 네이버로 다시 이동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카페 회원은 4800여명. 회원은 선수와 학부모, 일반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게시판에는 각종 대회의 일정과 결과는 물론이고 경기 관람 후기, 선수들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내용들이 올라온다. 바빠도… 카페 운영자인 최형석씨는 아마야구사랑 초창기 멤버다. 지난 2000년에 회원으로 가입했고 천리안 시절인 지난 2007년부터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1978년 지금은 없어진 동대문야구장(옛 서울운동장)서 롯데 오리온스팀의 내한경기를 보며 처음 야구를 접했다. 충암초등학교와 충암중학교 재학 중에는 모교야구팀의 경기에 단체응원을 갔던 기억도 있다. 1982년에 프로야구가 생기면서 최씨는 야구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 지금은 개인사업과 가정생활 등으로 바빠 예전만큼 야구장을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고교야구 주요경기 등은 방송이
[JSA뉴스] 홍현선 기자 = SBS스포츠 윤성호 아나운서는 지난 1월 봉황유소년야구연맹(회장 조상현·이하 연맹)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윤 아나운서는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기자를 만나자마자 동대문야구장 이야기부터 꺼냈다. “저는 아직도 동대문야구장이 없어진 것이 슬프기도 하지만 화가 납니다. 한국야구의 역사와 추억이 오롯이 담긴 소중한 공간이 그렇게 허무하게 없어진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2006년 SBS스포츠에 입사한 윤 아나운서는 그동안 고교야구와 프로야구, 농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과 동계스포츠까지 다양한 분야서 현장중계를 경험한 베테랑 스포츠중계 캐스터다. 예전 봉황대기 고교야구 중계 도중 “어릴 적 동대문야구장에 갔을 때 멀리서부터 경기장 입구의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현수막을 바라보면 가슴 속에서 뭔가 솟아오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 정도로 아마야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2015년 5월 전 농구선수 신정자씨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낳았던 윤 아나운서는 야구선수 출신 박사학위 1호 소유자인 윤정현 한일장신대 총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스포츠 중계와 각종 프로그램 진행으로 바쁜 나
[JSA뉴스] 홍현선 기자 = KBO(총재 정운찬)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 2019년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KBO 리그 규정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최근 주요 이슈인 미세먼지와 관련해 KBO 리그규정에 미세먼지 특보 수치를 명시하고,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대에 확인 후 구단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기준은 초미세먼지(PM2.5) 150㎍/㎥ 또는 미세먼지(PM10) 300㎍/㎥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다.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경보 외에도 강풍, 폭염, 황사 경보 발령 시에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경기 준비와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기상 상황으로 인한 경기 거행 여부는 경기 개시 1시간 전까지 결정하도록 했다. 2019년 KBO 정규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평일 오후 6시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의 경우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은 17시, 혹서기인 7∼8월은 오후 6시에 거행된다. 단 3월2
[JSA뉴스] 홍현선 기자 = 경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방지현 선수는 인터뷰 도중 좋아하는 선수를 묻자 망설임 없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선수를 꼽았다. 이유는 “공도 빠르고 잘 던지기 때문”이라고. 사당초등학교 2학년 때인 지난 2012년 12월 야구를 시작한 방지현 선수는 2017년 경원중학교에 입학했다. 저학년 때는 가끔씩 지명타자로 나섰고 지난해 10월에 목동야구장서 벌어진 2018년 류호산장학재단기 서울시 중학교 추계리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경원중학교는 1983년 야구부를 창단해 그동안 최원태(키움 히어로즈), 강윤구(NC 다이노스), 오재원(두산 베어스), 이대은(KT 위즈) 선수 등을 배출한 야구 명문학교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부모님과 캐치볼 하다 선수 생활 내야수로 뛰다 지금은 투수 집중 이원석 감독은 팀 성적보다는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지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산고와 인하대를 졸업한 이원석 감독은 2006년 코치로 부임해 2008년부터는 경원중학교 감독으로 12년째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방지현 선수에
[JSA뉴스] 홍현선 기자 = 김은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L&K 컨테이너 터미널 대표이사)은 인터뷰 내내 팬들이 소프트볼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소프트볼도 야구 못지않게 재미있다면서 “소프트볼 경기를 2∼3번만 관람하면 그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은영 부회장은 지난 2013년 대한야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본격적으로 야구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협회장의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새로 당선된 이병석 회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부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대한야구협회 최초의 여성 부회장이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김 부회장의 야구협회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5년 5월 박상희 회장이 당선되면서 협회는 연일 집행부에 대한 고소고발로 편할 날이 없었고 급기야 2016년 3월 대한체육회에 의해 관리단체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김 부회장은 관리단체로 지정되기 직전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사태수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손도 써보지도 못하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2017년 1월 대한야구협회가 관리단체서 해제되고 소프트볼협회와 통합되면서 대한야구소프트
[JSA뉴스] 홍현선 기자 =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봉황유소년야구연맹(회장 조상현)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서 선수, 학부모 및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상현 회장(한국미디어네트워크 대표이사)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조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구 환경을 만들어주는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이 되겠다”며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의 주역은 다른 누구도 아닌 선수 여러분들이다. 오늘 창립총회를 계기로 연맹은 원활한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이상일 전 KBO 사무총장(현 야구학교 대표)은 축사서 “프로야구는 그동안 2006년 WBC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등 성적을 거뒀고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뿌리를 이루고 있는 아마야구, 특히 유소년 야구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고 저변이 튼튼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 봉황유
[JSA뉴스] 홍현선 기자 = SBS스포츠의 홍재경 아나운서와 윤성호 아나운서가 유소년야구 알리기에 나선다. 봉황유소년야구연맹(회장 조상현)은 최근 홍재경 아나운서와 윤성호 아나운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연맹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이번 주 새롭게 출범하는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은 오랫동안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해온 두 아나운서를 통해 유소년야구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그동안 프로야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유소년야구가 좀 더 팬들의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야구는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동원하는 등 팬들의 성원 속에 진행되고 있지만 유소년야구를 비롯한 아마야구에 대한 관심도는 그리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홍재경 아나운서는 봉황유소년야구연맹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대해 “현재 프로야구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어느 종목이든지 길게 가려면 그 기초와 뿌리가 되는 아마추어가 튼튼하게 자리잡아야 한다”며 “미약하지만 아마야구와 유소년야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재경 &
[JSA뉴스] 홍현선 기자 = “유소년야구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야구누나’로 불러주세요.” 홍재경 아나운서가 봉황유소년야구연맹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연맹은 최근 홍 아나운서와 윤성호 아나운서를 연맹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홍 아나운서는 처음 홍보대사 제안을 받았을 때 흔쾌히 응했다. 특히 ‘유소년’이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프로야구는 호황인데 비해 아마야구는 위축되어 있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유소년야구를 비롯한 아마야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보람 있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뻐요.” 지난 2014년 SBS스포츠에 입사한 홍재경 아나운서는 올해 6년 차 스포츠 아나운서로 평소 야구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를 좋아하며, 관람하는 것 외에도 직접 하는 것을 즐기는 스포츠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특히 SBS스포츠 채널뿐 아니라 SBS골프 채널서도 많은 활약이 예정돼있다. 홍 아나운서는 바쁜 와중에도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응했다. 평소 팬들의 싸인이나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대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