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2 16:05
한때 주점 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던 W프랜차이즈. 이 브랜드의 최근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가 창업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정보공개서는 단순히 가맹본부로부터 받은 창업 관련 자료 중의 하나가 아니라, 그야말로 창업자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법적 문서다.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맹사업법. 그 중심에는 가맹본부가 법률에 규정된 방식으로 작성된 정보공개서를 반드시 창업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담고 있다. 정보공개서는 곧 프랜차이즈 본부 또는 가맹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필이며,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또는 확인해야 할 여러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W프랜차이즈의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통해서 어떠한 위험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창업자 입장에서는 그저 익숙하지 않은 어떤 숫자의 나열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 위험신호를 알아챈다면 적어도 위험천만한 가맹본부를 선택하는 우는 범하지 않을 수 있다. 우선 W프랜차이즈의 정보공개서에서 보여지는 첫 번째 위험신호는 가맹
중소기업중앙회가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업종의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 33.6%의 업체가 최근 1년 내 사업전환이나 휴·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경영상황에 대해 80.0%에 달하는 업체가 작년과 비교하여 올해의 경영수지(영업이익)가 악화되었다고 응답(매우악화 48.2%, 다소악화 31.8%)했으며, 매출액이 감소되었다는 업체도 77.4%(평균 감소폭 32.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영수지 악화의 원인은(복수응답)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부진(83.5%) ▲제품·재료비 원가 상승(27.8%) ▲동일업종 소상공인간 경쟁 심화 (27.3%) ▲인건비 증가(22.3%) 등으로 나타났다. 향후 전망에 대해 2/4분기 이후의 경영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59.6%)이 과반 이상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영상황의 호전이 이루어지는 시점도 호전 불가(53.4%), 2022년 이후(21.1%) 등의 응답이 매우 높아 향후 전망이 매우 어두운 것으로 드러났다. 자금지원 확대 및 세부담 완화 물류·상권환경개선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폐업 소상공인들은 폐업 전 1년 이상~3년 미만(30.9%) 영업을 영속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조사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중 폐업을 사유로 공제금을 지급받은 501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폐업 소상공인들은 폐업 전 1년 이상~3년 미만(30.9%) 영업을 영속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10년 미만 영업을 한 경우도 25.5%에 달했다. 폐업 사유로는 ‘과다경쟁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이 60.9%로 가장 주요한 이유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적성·건강·가족돌봄 등 개인적 이유’(16.8%), ‘새로운 사업아이템 발견’(4.6%) 순으로 나타났다. 폐업 이후 소상공인들은 ‘취업, 아르바이트 등 근로자로 종사 중’인 경우가 31.3%로 가장 많았으며, ‘같은 업종으로 재창업’한 경우가 28.3%, ‘계획 없음’(16.4%), ‘휴식 중이며 재창업 준비 중’(7.8%)
경기도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공동체’ 조직화를 지원, 지역 골목상권이 당면한 문제를 공동체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희망상권 프로젝트’‘노후상가거리 활성화’등 3가지 사업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4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후속”이라며 “구도심 붕괴문제나 과당경쟁,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현상) 등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상인 공동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풀어가는 데 목적을 뒀다”고 대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골목상권 내 상인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인, 지역주민, 대학, 도-시ㆍ군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상권을 넘어 지역 전체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은 30개소 이상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정부기관, 시중은행 등 민간금융기관, 정책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소상공인·창업기업·성장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연대보증 폐지를 당부했다. 지난달 20일 오전에 열린 금융지원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금융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은행이 자금조달부터 기술·경영자문 등을 지원하는 공간인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는 최근 박영선 장관이 강조한 “상생과 공존의 기업생태계”의 대표적인 금융권 사례로 은행권의 스타트업 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 촉진을 당부하는 의미가 있다. 사전 행사로 중소기업이 납품대가로 외상매출채권을 받은 경우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은행에서 쉽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하는 ‘매출채권보험 담보대출(2500억원 규모) 업무협약’이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간에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 규모 확대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제도 조건 완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폐업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폐업 및 재기를 위해 재기지원사업(재기컨설팅, 재기교육, 재창업 지원 등)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통해 폐업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해 재기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폐업지원 업무를 전담할 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의 폐업과정 및 사후관리를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실실패자 등이 재창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제도’의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성실실패자·법적채무종결기업으로 개인회생·신용회복 중인 자로서 성실 상환 중인 자이며, 채권소각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폐업지원 ▲취업전환지원 ▲재창업지원 등으로 올해 100억원 대의 지원 규모가 내년에는 300억원으로 늘어
검은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맛은 물론 눈으로도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 특성에 따라 원재료의 맛, 식감, 색깔까지 고려해 출시한 신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시작은 음료 시장의 흑당 열풍이었다. 흑당은 진한 단맛과 흘러내리는 듯 번지는 비주얼로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음료와 빙수·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메뉴로 탄생하고 있다. 여기에 죽과 면·식사 메뉴에도 검은 바람이 불며 외식 업계 전반에서 블랙푸드를 찾아볼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 역시 흑당을 활용한 음료를 선보였다. 대만 현지에서부터 국내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과 쫄깃한 식감의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펄라떼 2종이다. ‘브라운슈가 콜드브루 펄라떼’는 콜드브루의 부드러운 풍미와 함께 쫀득한 타피오카 펄과 흑당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브라운슈가 밀크티 펄라떼’는 고급스럽고 깊은 맛이 일품인 얼그레이 밀크티에 타피오카 펄과 흑당이 어우러져 부드러움이 극대화됐다. 흑당, 트러플, 미역 등 다양한 식재료 활용 맛, 색감, 건강, 풍미까지 살려 판매 흥행 흑당 열풍은 과자에도 미쳤다. 해태제과는 대표 장수 과자인 맛동산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일 리포트를 통해 1분기 외식산업경기지수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소폭이지만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외식경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심비’ 트렌드가 함께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가성비만을 따지기보다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면서, 이왕이면 제대로 된 외식 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가격 대비 고급화 전략을 내세워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마키노차야’는 고급 인테리어와 함께 전 매장 400석 규모를 갖춘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로, 가벼운 모임은 물론 생일잔치나 회갑연 등 각종 연회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심리적 만족감 제공하는 마키노차야 등 인기 브랜드 아이덴티티 담긴 고급·차별화 전략 통해 2007년부터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글로벌 소싱 역량, 국내 산지와의 MOU 체결 등으로 제철 수산물을 직접 공수해 150여가지의 최상급 메뉴를 제공한다. 이곳은 다양한 활어회와 고급 해산물, 이색적인 세계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3040 여성 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공단)이 폐업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창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단은 지난 2일 대전시 중구 공단본부에서 2019년 재창업패키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육기관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곳으로 총 47개 기관이다.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사업은 특화형 또는 비생계형 업종으로 재창업 또는 업종을 전환하고자 하는 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해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38개 교육기관을 통해 총 2984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이 중 533명에게 멘토링을 지원하였다. 그 결과 수료생의 69.7%가 재창업 의지가 증가되었고, 59.5%는 재창업 또는 업종을 전환하였으며, 15.7 %는 재창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업 참여 교육기관 47곳 선정 진흥공단 사업운영 설명회 개최 올해는 교육기관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재창업교육 실습비를 확충해 교육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전국망으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충북·경북 등 5개 지역에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18개 지역에서 재기를 위한 대면 상담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실패부담 완화를 위한 재도전인프라 확충’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하였고, 오래된 부실채권도 1조4000억원 정리하여 실패부담을 완화하였다. 이번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추가 개소도 재도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함이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현황 진단부터 기업 회생과 재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상담하고 있다.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지역에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5개 지역에 추가 개소 수요자 맞춤형 지원역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연결의 힘’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올해 재도전종합지원센터와 타 기관과의 협업, 연계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 회생과 더불어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전국 4만3000여 편의점(4만3171개, 가맹·직영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결제절차도 개선하였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하여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 데에는 편의점 본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본부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POS개발을 지원하였다. 앞으로 결제사업자와 협력하여 편의점별로 특정상품 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마케팅도 추진한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제로페이는 ‘2018년 12월20일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4개월 만에 가맹점 수가
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의 활력 회복과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통시장·상점가 286곳을 신규로 선정하여 총 213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2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019년도 지원대상 전통시장·상점가를 최종 확정하였다.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특징은 기존의 개별시장·상점가라는 범위에서 벗어나 상권 전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등 상권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육성하는 특성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것이다. 금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 몇 가지를 살펴보자.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과제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단일시장과 상점가 등의 지원 범위를 벗어나 지
부푼 기대를 안고 사업자등록을 만들려고 할 때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항목이 있다. 흔히 ‘업종’이라고 부르는 ‘업태’와 ‘종목’이다. 업태는 한국 표준산업분류표상 영업의 종류 중 대분류에 속하는 것이고, 종목은 업태 중에서 세분화된 사업의 종류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업태는 하려는 사업의 넓은 범위로서 판매 ‘방법’에 따라 분류한 것이고, 종목은 ‘무엇’을 판매하는가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따라서 식품을 판매하더라도 공장에서 만들어 판매하면 업태는 ‘제조업’이고, 음식점에서 판매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된다. 식당을 창업하여 한식을 판매할 예정이라면 업태는 숙박 및 음식점업, 종목은 한식업으로 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상의 업종과는 별개로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업종코드’다. 업종코드는 국세청이 기준경비율 및 단순경비율 적용과 세원관리 등을 위해서 일정 규칙에 따라 업종마다 부여한 6자리수의 코드 번호다. 세무서 직권으로 납세자의 사업 업종과 관련된 업종코드를 결정, 차세대 국
인건비 상승과 편의점 치킨 판매 등으로 치킨 업계가 많은 시장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창업지원은 물론 폐업지원·판촉지원·납품가 인하·장학금 격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재정 지원과 정책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자영업 점주들이 부담 없이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경쟁이 심한 치킨프랜차이즈는 가맹점 매출 성장이 가맹본부의 안정성과도 직결되어 각 브랜드마다 창업지원을 비롯한 여러 상생 방안으로 점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오븐마루 치킨은 신규 가맹점주들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월 1억 매출에 도전하는 신규 가맹점에 치킨프랜차이즈업계 최고 수준인 3100만원대의 창업지원을 실시했다. 신규 창업 점주들의 치킨프랜차이즈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급 수입 오븐기 2대와 함께 초기 물품 지원, 오픈 이벤트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창업금융
나른한 봄 날씨와 함께 춘곤증이 찾아오며 식욕 부진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외식업계는 ‘단짠(단맛과 짠맛을 뜻하는 신조어)’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봄철 입맛 되살리기에 나섰다. 특제 간장 소스에 궁중 요리법을 더한 도시락부터 갈비맛 소스가 접목된 치킨, 햄버거에 샌드위치까지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특제 간장 소스에 졸여낸 연저육찜을 담은 신메뉴 ‘궁중연저육찜 도시락’을 선보인다. 왕의 수라상에 올랐던 우리나라 전통 음식 ‘연저육’의 요리법을 활용한 메뉴로, 돼지고기를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간장 소스에 오랜 시간 졸여내 입안에서 녹는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연저육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쌈 채소와 향긋한 대파 구이, 매콤한 고추장에 무쳐낸 더덕무침 등 신선한 채소를 함께 제공해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으로 식욕을 돋운다. 단짠이 매력적인 치킨도 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의 복고풍 치킨 전문점 ‘놀부옛날통닭’은 ‘왕갈비통닭’을 출시했다. 최근 전 국민적으로 화제를
최신 프랜차이즈계 창업의 주요 트렌드로 스터디카페와 빨래방 등의 증가, 커피전문점 시장의 양극화, 배달전문시장의 증가, 무인 편의점 등 무인점포의 증가 등이 꼽혔다. 지난 20일 ‘매경 창업&프랜차이즈쇼 창업직썰’ 공개방송에서 진행자들은 이 같은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터디카페의 증가에 대해 “공시족(공무원 시험준비족)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면학 분위기와 인테리어 투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커피’ 쓴 vs 신…고 vs 저 무인 대세? 투자·관리 중요 커피전문점의 양극화에 대해서는 ‘쓴맛’과 ‘신맛’의 양극화, 고가 매장과 저가 매장으로 가격의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요 변화로 들었다. 배달시장은 “대면접촉을 싫어하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경향의 증가로 시장이 늘고 있으며, 치킨에 떡볶이를 추가하는 등 배달에 적합한 메뉴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인점포에 대해서는 스터디카페, 빨래방, 편의점 창업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대상이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9년 정책자금 지원에 총 1조95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청년고용특별자금 및 고용안정지원자금의 예산 확대에 따라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자금에는 ▲경영안정자금(일반경영, 경영초기, 사업전환, 재도전특별자금) ▲성장촉진자금(대리대출) ▲사회적기업 전용자금(직접대출) ▲성공불융자금 ▲청년고용특별자금 등이 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업력 1년 이상 소상공인은 일반경영자금, 업력 1년 미만이나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교육 등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정한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창업초기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7000만원 이내이며 금리는 연 2.77%,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2년 포함 5년이다. 또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사업전환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업체당 최고 1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2.37%, 대출기간 5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긴급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
봄철에는 따뜻한 날씨로 외출이 많아지고 외식 수요도 증가해 업계에선 대목 시즌 중 하나다. 이에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새로운 메뉴로 고객 입맛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봄 신상 메뉴로 ‘고깃집 된장국밥’과 ‘해물삼겹 순두부국밥’ 메뉴를 선보였다. 된장찌개, 순두부찌개로 많이 먹는 된장과 순두부를 활용해 국밥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신메뉴는 둘 다 한촌설렁탕의 노하우가 담긴 소사골육수에 우삼겹이 들어가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고깃집 된장국밥과 ‘부추듬뿍 수육무침’을 세트로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 기업 (주)디딤이 운영하는 주점 프랜차이즈 ‘미술관’은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안주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미술관에서는 닭날개 윗 부위인 닭봉을 튀겨 사천식 매콤함을 접목한 ‘너를 사랑하는 까닭’이라는 신메뉴를 내세워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깐풍가지새우’ ‘유린기’ 등 튀김 메뉴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표준을 정부가 개발·보급한다. 이는 지금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한 중견 및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서비스 업종 표준화에서 탈피해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종 표준을 개발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업종 스타트업의 창업 지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은 지난달 28일 서비스 분야 표준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표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워크숍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 표준화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표준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숙박·음식업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응대와 불만 해결, 피해 처리 방법 등을 규정한 표준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업종 특성상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청을 중기부로 승격시킨 것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당당한 경제주체로서 잘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뒷받침해 독자적 정책 영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3만달러의 선진국 문턱에서 4만달러, 5만달러의 단단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이제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문재인정부 포용국가의 중심에는 ‘9988’로 대변되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중기부에서 일하게 되면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중심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전환해 선진경제로의 단단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진정한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토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뒷받침해 독자적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