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01:01
[Q] 몇 년 전, 지인이 자신의 운영하는 부동산 사업에 투자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인한테 30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지인은 약속한 투자수익은 주지 않았고 계속 독촉하자 연락도 잘 안 받습니다. 그래서 지인이 운영하던 부동산 사업을 알아보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녀 본 결과 지인은 부동산 사업을 아예 하지도 않으면서 저를 속이고 3000만원을 챙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사기죄로 형사고소를 했는데, 사기고소 외에 민사소송도 제기해야 되나요? 또 지인 명의로 된 아파트에 가압류신청도 해야 되나요? [A] 법률상담을 하다 보면, 형사고소를 한 후에 어떠한 민사상 법적조치를 하지 않은 채, 채무자로부터 합의해 변제를 받으려고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합의하여 피해금을 변제받는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형사고소를 당한 채무자는 수사기관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출석을 여러 번 연기하거나 외국에 다녀오는 방법으로 수사진행 속도를 늦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고소인의 바람대로 빨리 진행되지 않고 상당기간 수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사가 지연되는 동안, 채무자가 자신의 명의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이번에도 청와대 인사는 친박(친 박근혜)으로 통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무수석비서관에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김 수석은 선거사무소 외벽에 ‘박 대통령 오른팔’이라는 홍보물을 내걸 정도로 친박 핵심으로 통한다. 이번 인사 단행은 집권 후반기 국정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청와대가 ‘친박을 돌려쓰고 있다’라는 비판은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새누리당의 4·13 총선 패배 이후 한 달 만인 지난달 15일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수석, 경제수석을 교체한 데 이어 아프리카·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 사흘 만에 두 번째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나섰다. 자타공인 친박 김무성엔 '깨갱'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내 비박계와 야당의 집중공세를 받았던 현기환 전 정무수석은 지난해 7월 임명 이후 11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김 수석은 현 정부 출범 이래 이정현, 박준우, 조윤선, 현 전 수석에 이은 5번째 정무수석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일요시사>는 지령 1062·1063호에서 ‘대한레슬링협회 30억 미스터리’ ‘대한체육회 상납 의혹’등을 단독 보도했다. 이 기사들이 보도된 이후 경찰은 대한레슬링협회 임직원들에 대한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 대한체육회는 애초 9월에 예정이었던 대한레슬링협회 감사도 앞당긴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해 연말결산 과정에서 30억원에 이르는 금액이 비정상적으로 처리된 정황을 발견해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김영남(56)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은 ‘대한레슬링협회 감사 소명 요구 내용’이라는 제목의 감사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했다. <일요시사>는 이 감사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지령 1062호(5월18일 발행)에서 ‘대한레슬링협회 30억 미스터리’를 보도하면서 대한레슬링협회의 난맥상을 짚었다. 드디어 수사 기사가 보도되고 2주 만에 경찰은 대한레슬링협회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공금 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대한레슬링협회 사무실 2곳을 지난 3일 압수수색했다. 경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비례대표)이 인쇄 및 홍보 업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일요시사>는 국민의당의 국회의원 선거 홍보물 디자인 개발 계약서를 단독으로 입수했다. 이 계약서는 국민의당 PI(Party Identity)개발과 선거 홍보물 디자인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실제 계약서에 수주한 금액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금액이 약 1억 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물과 디자인 개발 및 인쇄에 관한 모든 사항을 홍보업체 비컴에 용역을 줬다. 비컴은 다시 각각의 인쇄 및 디자인 개발 업체에 재하청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김수민 의원이 대표이사로 있었던 브랜드호텔에서 국민의당 PI를 제작했다. 그런데 당시 브랜드호텔은 국민의당에서 용역을 받은 게 아니라 비컴을 통해서 재하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국민의당 PI 개발 및 20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물 디자인 개발 계약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1억원이며 ▲국민의당 PI개발 ▲PI 개발에 따른 기본 응용 체계 디자인 매뉴얼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가수 김창렬(43)이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에 속했던 남자 아이돌가수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지헌 부장검사)는 아이돌그룹 원더보이즈의 전 멤버 김모(22)씨 얼굴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창렬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김창렬은 2013년 1월 2일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피해자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검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양측 대질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렬은 현재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피해자 등 원더보이즈 전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대표인 김창렬에게 폭행을 당하고 급여도 빼앗겼다”며 검찰에 김창렬을 폭행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기획사 가수 폭행 재판 뺨 수차례 때린 혐의 김창렬은 경찰 및 검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검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이더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검찰은 업무상횡령 부분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피해자 김씨 등 원더보이즈 전 멤버 3명은 작년 초 그룹 탈퇴 후 김창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해 서울중앙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직장 동료의 차량을 훔친 A(44)씨를 지난 7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일 자정께 경북 경산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거주하던 직장동료 B(30)씨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출장을 간 틈을 타 차키를 가지고 차량을 훔쳐 탄 뒤 경북에서 울산, 양산을 거쳐 예전에 살던 곳인 부산까지 내려왔고, 지난 5일 부산 사하구 강변로에서 기름이 떨어지자 차를 잠시 세우고 자리를 비웠다. 경찰은 비상깜빡이도 켜지 않고 갓길에 차량이 정차되어 있어 위험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가 도난 차량인 사실을 파악하고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함께 일하던 직장 동료들이 돈을 관리하고 하루에 만원씩 밖에 용돈을 주지 않아 홧김에 차량을 훔쳐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전주지법 형사4단독은 상습적으로 가발을 쓰고 절도 행각을 벌인 이모(49·여)씨에 대해 지난 3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절도 전과만 10범인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전북 전주와 군산의 보험·부동산 사무실 등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1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긴 파마머리 가발을 쓰고 마스크 등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장모(40)씨를 지난 2일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4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에서 A(41·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에 태운 뒤, 김제시내 한 무인텔로 끌고 가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다음날 오후 5시까지 A씨를 무인텔에 감금하고 “같이 죽자”며 A씨에게 미리 준비한 제초제를 강제로 마시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씨는 제초제를 마신 A씨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고, A씨는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로 다행히 생명을 건졌다. 조사결과 장씨는 3개월 넘게 사귄 A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여성 속옷을 훔쳐 달아난 A(53)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10분께 상당구의 한 주택 마당에 침입해 빨랫줄에 걸려 있던 4만5000원 상당의 여성 속옷 3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상당구 A씨의 집에서 그를 붙잡았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후 여성이 그리워 속옷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제주서부경찰서는 동거녀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유모(49)씨를 지난 7일 구속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쯤 제주시 연동 원룸에서 동거녀 A(45)씨와 술을 마시다 자신의 과거를 들춰내는 데 불만을 품고 주먹과 발로 가슴 등을 수차례 폭행해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이날 오후 4시쯤 A씨가 깨어나지 않자 “동거녀가 죽은 것 같다”며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 출혈로 인해 이날 오후 7시1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70대 노인을 하이힐 등으로 때린 김모(30·여)씨를 지난 8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께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한 편의점 앞 노상에서 윤모(72)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자신이 신고 있던 하이힐로 수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시민 4명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 나쁘게 쳐다봐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전남 담양경찰서는 음주단속에 걸리자 자신을 단속했던 경찰차를 추돌한 김모(59)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50분께 담양군 담양읍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고 경찰관들이 탄 순찰차를 추돌해 A(45)경사, B(19)일경 등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김씨는 앞서 이날 오후 4시1분께 같은 장소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65% 상태에서 운전하다 A경사 등의 음주단속에 걸려 사촌 형과 함께 귀가했다. 김씨는 다시 차를 몰고 나와 음주단속을 막 끝내고 출발하려는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옛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을 망치로 내리친 최모(33·여)씨를 지난 3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의 머리 부분을 40㎝ 길이 망치로 3∼4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녀상이 부서지진 않았지만 일부가 긁히는 등 손상을 입었다. 최씨는 소녀상 옆에서 농성하던 대학생들의 신고로 범행 직후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5년전부터 수개월 간 조현병(정신분열)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가족의 협조로 최씨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새누리당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이다. 4·13총선 참패 후 당을 이끌 혁신비대위원장 인선을 두고도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런 잡음 끝에 김희옥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 김 위원장이 임명되면서 새누리당 지도부 공백 사태는 일단락 됐다. 김 위원장은 전국위원회 추인으로 공식 임명된 후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새누리당을 이끌게 된다. 새누리당이 지난달 26일 혁신비대위원장으로 김희옥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당내 여러분들이 좋은 분이라고 추천한 김희옥 위원장을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틀 전 처음 만나 혁신위원장을 맡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며 “이에 김 위원장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간 몇 차례 통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수락 결심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갈등 포청천 노릇? 민 원내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청렴하고 원칙을 지키는 소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누리당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판단해 줄 수 있는 경륜
[Q] ①저는 요양보호자로 할머니를 요양해 드렸습니다. 그 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저는 할머니의 장례비용으로 100만원을 지출했습니다. 할머니는 상속인이 없고 건물만 소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출한 장례비용 100만원을 찾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②저는 몇 년전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한 후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주택 소유자가 사망했고, 전세기간이 만료가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상속인을 찾지 못해 전세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 전세금을 돌려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①, ② 질문의 공통된 점은 재산이 있는 피상속인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속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피상속인의 채권자들은 어떻게 자신의 채권을 확보하는지 궁금해할 것입니다. ①질문에서 채권은 장례비용이 될 것이며 ②질문에서 채권은 보증금반환채권이 될 것입니다. 질문자가 자신의 채권을 확보하려면 법원에 상속재산관리인 선임청구를 해야 합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속인의 존부가 분명하지 않는 경우 피상속인의 친족이나 이해관계인은 가정법원에 상속재산관리인의 선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위 질문자들은 장례비용반환채권과 보증금반환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임실경찰서는 지인의 벌통을 훔친 양봉업자 A(51)씨를 지난달 30일 불구속입건했다. A씨는 17일 오전 1시20분께 전북 임실군 한 야산에서 양봉업자 B(63)씨의 계상 벌통(꿀과 벌이 들어 있는 2단 벌통) 15개(시가 12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같은 지역 양봉협회 회원으로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A씨는 최근 B씨의 부탁으로 B씨의 벌통을 B씨의 양봉장으로 옮겨 준 적이 있다. B씨는 17일 아침에 벌통이 없어진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아무래도 A씨가 훔쳐간 것 같다”고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벌통을 양봉장으로 옮겨 준 적이 있는데, 벌통이 더 좋아보여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성필)는 고급 외제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30대 프로 카레이서 박모씨를 지난달 31일 구속했다. 지난 2007년 카레이서로 데뷔한 박씨는 2013년 지인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정비업체에서 대신 받아가겠다며 견인차에 실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정비업체에서 보조키로 포르쉐, 아우디 차량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박씨는 훔친 차량들을 처분한 돈으로 고급 주택단지에서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순천의 모 중학교 교사 A(55)씨를 지난달 27일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순천의 한 중학교 체육관 내에서 체지방 측정을 하고 있는 B(15)양의 가슴을 손과 팔꿈치로 스치듯 만지는 등 약 40명의 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사의 성추행 사건은 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학교 담당 경찰관에게 신고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보호 차원에서 A교사의 직위를 해제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30개월 된 아들을 때린 아빠 A(34)씨를 지난달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낮 12시께 수원시 정자동의 한 아동극 공연장 로비에서 30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손으로 2대 때리고 엉덩이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고 보채 훈육 차원에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인이 대기업 직원이라며 전자제품 할인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등의 혐의(사기)로 배모(30)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 배씨는 지난달 23일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보험회사에서 만난 A(28·여)씨에게 ‘지인이 대기업 직원이다. 전자제품 50% 할인이 가능하다’고 속여 17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배씨는 지난해 1월24일부터 최근까지 총 16회에 걸쳐 19명에게 원룸 계약, 물품, 골프장 회원권, 식품 납품 등의 사기 행각을 벌여 총 915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해 1월23일 출소한 배씨는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