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0:01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 기자 = 다양하고 독창적인 기획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연주단체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가 5월 2일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올해로 서거 40주년을 맞은 쇼스타코비치를 기념해 레퍼토리가 꾸며진다. 지난 1월 신년음악회에 이은두 번째 쇼스타코비치 시리즈이다. 이에 탄생 330주년을 맞은 J. S. 바흐와 그의 아들인 C. P. E. 바흐의 작품을 더해 고전부터 근현대까지의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사중주 8번’과 ‘재즈 모음곡 2번’ 그리고 J. S. 바흐의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꼽히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C. P. E. 바흐의 ‘교향곡 3번’, ‘플루트 협주곡 D 단조’로 아름다운 5월의 밤을 장식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조이오브스트링스는 한국의 플룻 음악계를 이끌어갈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예린(한예종 교수)과 함께 전 고전주의의 과도기에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음악적 사조를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 기자 = 2015 한국 현대 춤 작가 12인전이 4월13일부터 1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무용계의 실험적 작가 정신의 고양과 무용예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87년부터 진행되어 온 <현대춤작가 12인전>이 2015년으로 29회를 맞이한다. <현대춤작가 12인전> 은 그동안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우리 무용계 각 부문에서 탄탄한 기량과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자기세계를 구축한 중견 무용가들이 한 무대에서 한국 춤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온 국내 무용계의 가장 권위 있는 무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해왔다. 본 공연은 1987년부터 매년 4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꾸준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무대를 이어왔다. 전년도 10월 경 심사위원회의 추천 및 심사를 거처 출연자의 80%를 확정하고 연말 이전까지는 모든 출연진을 확정한다. 이후 한국현대춤협회에서 출연자들과의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공연세부일정과 작품에 관한 논의를 한다. 이렇게 출연자들은 각각 창작 초연 작품을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준비해 6일간 각 2회씩 공연을 하게 된다. 다양한 장르의 안무가들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 기자 = 63년 동안 오로지 한 스승인 강선영 선생만을 섬기고, 그의 춤과 맥을 이어오고 있는 태평무전수조교 이현자 선생의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강선영류) 완판 강습회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CIMA스튜디오(구의역)에서 열린다. 이 강습회는 한국무용전공 중, 고, 대학생과 무용전공자, 무용교사 및 일반인까지 전통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문의 : 010-9084-0268 <creamphoto@naver.com>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기자 = 국립국악원에서 고운 최지원이 처음 정의한 '풍류'의 개념을 이 시대에 되살려보자는 의미를 담은 풍류사랑방 수요춤전이 40주간 전통춤 열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18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수요춤전에는 일찍이 '천재소녀'라는 애칭과 함께 시작된 배정혜 선생의 춤이 무대에 올랐다. 배정혜 선생은 국립무용단 단장 및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서울시립무용단장, 국립국악원 상임 안무자를 역임했다. 지난 해 자신의 춤 인생 70년을 기점으로 전통춤 재창조 혹은 신(新)전통춤의 진화라는 화두에 귀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무대에 선보인 깊은 호흡에 감긴 자신의 '승무'와 네 종류의 국악기와 대화하는 '산조춤', 그리고 정가의 선율에 맞춘 '율곡'이란 제목의 창작춤을 선보였다. <creamphoto@naver.com>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기자 = 오는 28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와이즈발레단의 '대한민국 No.1 댄서 이광석-춤추는 베토벤'이 막을 올린다. 이공연은 와이즈발레단의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올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한국무용계의 현존하는 최고 중견 무용수를 초청해 그가 걸어온 인생과 춤에 대한 열정, 에너지를 모두 담아내는 무대다. 본 공연은 2014년 '대한민국 No.1 댄서 이광석-쿰바카'라는 제목으로 초연 되어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과 작풍성을 인정받았다. 초연에 이어 안무가 유선식이 총연출을 맡아 더욱 밀도 있게 완성도를 높이고, 낭만적인 비발디의 곡과 에코브릿지(feat.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 세련되고 풍부한 선율과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 되고, 이광석과 함께 남유란 무용수와 와이즈발레단 단원무용수들의 군무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크라우드 펀딩'과 '감동후불제'로 진행된다. 이 공연을 통해 관객은 이광석의 '춤'에 대한 열정은 물론 특유의 재치와 춤추는 즐거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다. 감동후불제란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후에 공연의 만족도에 따라 후불로 관람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문의 : 와이즈발레단 기흭팀 02-3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 기자 = 60년 넘게 무용의 길을 걸어오신 월륜 조흥동 선생의 대표작인 한량무가 2014년 서울특별시 무형문회재에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춤판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월 27일과 28일에 올려진다. 조흥동 선생의 한량무는 스승 강선영 선생에게 배운 한량무를 원형 그대로 이수 받았을 뿐만아니라 자신의 대표 춤으로 만들었다. 이 같은 한량무가 2014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에 지정돼 앞으로 더욱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할 우리 춤 중 하나가 됐다. 월륜 조흥동 선생은 현재 한국무용협회 고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다. 주요 수상경력은 이천시 예술부문 문화상 수상(2003), 대한민국 문화훈장 옥관장 수상(2000),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1995), 서울시 문화상 수상(1994). 월륜 조흥동 선생은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원류 한량무 뿐만 아니라 젊은 무용수들의 한량무를 재해석한 창작 한량무까지 다양한 버전의 한량무를 준비하여 한량무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할 것이다. 이번공연은 비나리, 원류 한량무, 진쇠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 기자 = 내츄럴리 세븐의 공연에는 드럼, 기타, 플롯 등 다른 악기가 없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에서는 모든 악기의 소리가 들린다. 내츄럴리 세븐은 '목소리가 있다면 악기는 종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당찬 아티스트다. 내츄럴리 세븐은 파리 지하철에서 부른 ‘Feel it' 영상으로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됐다. 조용한 지하철이 노래가 시작되며 순식간에 클럽으로 변했다. 이 영상은 2천만뷰를 달성하며 전 세계 내츄럴리세븐 팬을 만들어 냈고, 지금도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 마이클 부블레 (Michael Buble)는 말한다. "이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서면 공연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이나믹해져요. 아주 신나는 경험이죠. 왜냐하면 그들은 장르를 완전히 바꿔버리거든요." 재즈 팝의 황태자 마이클 부블레는 월드투어의 스페셜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고, 내츄럴리 세븐은 유럽,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매일 밤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전설적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알려졌다. 1999년 형제인 로저 토마스와 워렌 토마스는 ‘드럼을 갖고 싶다’는 열망에 목소리로 드럼을 표현하는 방법을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