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20:07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AV여왕의 당찬 도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일본 성인비디오(AV·Adult Video) 배우가 한국에 착륙한다. 3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 현역 AV배우가 한국서 가수로 데뷔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카미 유아. 소속사 균 크리에이트(KYUN CREATE)에 따르면 미카미 유아가 소속된 허니팝콘이 3월14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비비디바비디부’를 발표하며 국내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이날 ‘허니팝콘’의 데뷔 쇼케이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카미 누구? 허니팝콘은 일본서 아이돌로 활약했던 미카미 유아와 함께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 등 3명의 일본 배우들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이 중 미카미 유아가 단연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의 걸그룹 SKE48 출신(2009년 2기)의 그녀는 팀 KⅡ, 팀 E, 팀 S의 멤버이자 SKE48 홍조 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회(이하 경총)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경총은 지난달 27일 박복규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를 전형위원장으로 한 제2차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손 회장을 단독 추대했다고 밝혔다. 2차 전형위원회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조용이 경기경총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등 총 6인중 5인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해외 출장중으로 불참했다. 이날 전형위원회는 신임 회장 선임에 앞서 경총회장의 자격 요건으로 경제단체장으로서의 인품과 덕망을 갖추고 경제계 전반을 이해하며 기업경영 경험이 많고 노사관계 통찰력을 갖춘 인물을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일단 내부 정리부터 인사개입 논란 일단락 특히 회원사 간 이해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인물을 가려 4명으로 압축한 뒤 참석 전형위원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했다. 손 회장도 전형위원회의 뜻을 받아들여 경총 회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총은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어왔다. 경총은 지난달 22일 열린 경총 정기총회서 당초 회장 내정자로 알려졌던 박상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11월 구속적부심을 거쳐 석방된 지 3개월 만에 이뤄진 공개 소환이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김 전 장관은 “(군 사이버사) 조사 인력 가운데 일부가 수감돼 있기 때문에 대단히 가슴이 아프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에 관여했느냐 등 질문에 김 전 장관은 “무엇을 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장관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 관여를 안했다”라고 부인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장관은 2013∼2014년 군 사이버사 정치 개입 의혹 수사를 축소·은폐하도록 지시한 혐의, 세월호 보고시간을 조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 축소 혐의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윗선의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석방 3개월 만에… 사이버사·세월호 윗선 수사 검찰이 새로운 혐의를 포착한 만큼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28일 신 구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자정께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박 판사는 “범죄의 소명이 있고 수사 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신 구청장에 대해 횡령·배임·취업청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횡령·배임·취업청탁 등 혐의 보완수사…법원 구속영장 발부 신 구청장은 2010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강남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 등 9300만원을 빼돌려 동문회 회비, 지인 경조사, 명절 선물 구입, 정치인 후원, 화장품 구입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2012년 10월 강남구청이 요양병원 운영을 위탁한 A의료재단에 자신의 제부 박씨를 취업시켜달라고 강요한 혐의와 친척인 박모씨와 지인들을 A의료재단에 부당하게 취업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신 구청장의 청탁행위가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에 해당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1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난 2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서 자신의 저서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은 조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점을 그때그때 기록한 SNS 글과 정책발표 과정서 실었던 글들을 정리해 모은 교육 에세이다. 조 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는 말을 교육감으로서 기회가 될 때마다 말해왔다”며 “재능이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원인으로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으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교육정책을 펼쳐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출판기념회 열어…출정식 성격 차기 교육감 후보 1순위 꼽혀 이번 출판기념회가 세간의 관심을 모은 이유는 조 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하는 ‘출정식’의 성격이 짙기 때문이다. 조 교육감은 그동안 재선 의지를 내비쳤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은 하지 않은 상태다. 정치권 일각에선 현 정권의 높은 지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열애 중이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지난달 27일 “전현무와 한혜진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일주일 동안 4일 이상 강남 일대 식당과 자택서 ‘한밤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나 혼자 산다> 커플 탄생 좋은 감정…알아가는 단계 둘은 지난 설 연휴에는 SBS 파일럿 예능 <로맨스 패키지>서도 MC로 호흡을 맞췄다. 전현무는 2003년 YTN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하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전현무는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 채널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지난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센터 허윤자가 정규리그 통산 500경기 출장의 대업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허윤자는 대기록을 세우며 아름답게 퇴장할 수 있게 됐다. 허윤자는 지난 19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정규리그 통산 500경기를 소화했다. 선일여중∼선일여고를 거친 허윤자는 여자프로농구 출범 첫 해였던 1998년 부천 신세계에 신인으로 입단해 20년 역사를 모두 지켜본 장본인이다. 입단 후 한 시즌도 거르지 않았다. 500경기서 경기당 6.8점 5.1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세계, KEB하나은행을 거쳐 삼성생명서 뛰는 동안 팀의 간판선수로 뛴 적은 없지만 이타적인 플레이와 궂은일을 도맡았다. 2004년 겨울리그 모범선수상, 2009년 기량발전상, 2011년 우수후보선수상 등을 받았다. 20년 정규리그 대기록 여자농구 6명만 달성 허윤자는 지난 23일에도 경기에 출전해 10분간 2점 1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언제나처럼 적극적인 스크린과 박스 아웃으로 팀의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서울시가 공석인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에 강은경(47·여)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의전담교수(예술경영)를 임명했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법과대학과 동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서 법정책학을 전공했다. 예원학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강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벤자민 N. 카도조 로스쿨서 예술법 중심으로 지식재산법 석사를, 한국예술종합학교서 예술전문사를 취득하는 등 법률적 지식을 겸비한 문화예술 전문가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대원문화재단,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등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면서 공연기획, 문화사업, 음악영재 육성 업무를 비롯해 최고경영자들과 교류로 기업후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법률적 지식 겸비 문화 예술인 대표 시 관계자는 “강은경 신임 대표이사의 공연기획·예술단체 컨설팅 등 다양한 실무경험과 예술경영·예술법정책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높이 평가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서울시향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발탁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향 대표이사 자리는 최홍식 전 대표이사가 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장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만화가 윤서인씨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은 지난 23일 윤씨가 한 매체에 만평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안경 쓴 남성이 여성에게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오셨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두숭으로 소개된 남성이 “우리 ○○이 많이 컸네”라고 하자 여성은 벌벌 떤다. 지난 2008년 전 국민을 경악에 빠뜨렸던 조두순 사건을 연상케 한다. 윤씨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선전부장의 방남을 비판하기 위해 ‘조두숭’을 이용해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해당 만평이 게재된 후 성폭력 피해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정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누리꾼 경악한 ‘조두숭’ 만평 슈피겐 불매운동까지 ‘조두순 출소반대’ 국민청원에 60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할 만큼 부정적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윤씨의 만평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다. 한 누리꾼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을 우롱하는 윤서인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사라지는 레이싱의 꽃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앞으론 세계 최대 자동차경주대회서 미녀들을 볼 수 없게 됐다. 포뮬러 원(F1)이 레이싱의 꽃, 일명 ‘그리드걸(Grid girl)’ 폐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여성 모델들의 ‘성 상품화’ 논란에 따른 결정이다. 올해부터 아웃 <BBC> 등에 따르면 F1을 운영하는 미국 미디어기업 리버티 미디어는 최근 2018년 월드챔피언십 시즌부터 그리드걸을 더 이상 고용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F1 시즌은 오는 3월25일부터 시작한다. F1 측은 “지난 1년간 우리의 비전에 맞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 부분들을 살펴봤다”며 “그리드걸 관행은 수십 년 동안 F1의 필수요소라고 여겨졌지만, 우리는 이런 관습이 우리가 추구하는 F1의 가치와 맞지 않으며, 현대 규범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로스 브라운 F1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계의 짜릿한 신인 가수 황선아. 그녀가 데뷔 싱글 ‘짜릿하게’로 대중들을 찾았다. 타이틀곡 짜릿하게는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 메이커이자 실용음악학과 교수인 작곡가 김한규(Han-)의 곡이다. 하우스 비트의 댄스 음악으로 기존 정통 트로트 음악과 달리 재미있고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중심으로 한 복고풍 트로트 댄스에 심장까지 전해지는 강렬한 하우스 비트를 접목시켰다. 신예 작곡가 조정인(마스타조)의 편곡으로 곡의 재미를 더했다. 싱글 ‘짜릿하게’로 데뷔 빼어난 외모에 실력 겸비 수록곡 ‘Why Why’는 이별을 맞이하는 한 여자의 애처로운 마음을 담은 마이너 풍 트로트 발라드로, 90년대 힙합 비트를 활용한 작곡가 M.N.J의 Mohu의 재치가 묻어난다. 소속사 측은 “빼어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황선아는 평택시를 대표하는 평택시 1호 가수로 새로운 트로트 시대에 대중들로 하여금 짜릿한 맛을 선보이길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트로트 음악을 즐겨 듣고 불러온 황선아는 음악적 꿈을 키워오다 백석예술대 실용음악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황현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1월말 취임 이후 3개월 만이다. 당초 황 위원장의 임기는 2020년 11월 말까지다. 문예위 관계자는 “황 위원장이 예전에도 암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최근 새로운 암이 발견됐다고 한다”며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담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그는 최근 암이 전이된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치료와 직무를 병행하는 과정서 전남 나주에 있는 문예위 본사와 서울을 오가는 데 버거움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조직 개혁 적임자로 평 받아 투병생활 중 새로운 암 발견 이에 따라 황 위원장은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절차에 따라 후속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문학평론가인 황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라 있는 인물이다. 연간 2000여억원에 이르는 돈을 문화·예술계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기관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황춘자 자유한국당 서울 용산구 당협위원장은 내달 2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서 <황춘자의 용산 청사진> 출판기념회를 한다. 황 위원장은 여군장교 출신으로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최초의 여성 임원까지 오른 행정 전문가다. 행정학 박사인 황 위원장은 전국여성관리자협회 회장과 한국정책학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관리포럼 위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단법인 도시컨텐츠연구소 대표를 맡아 용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국제업무지구 재점화 ▲철도 선진화 추진 ▲도시정비 활성화 ▲관광특구 특화전략 등 용산 발전을 위한 4대 비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자서전 <황춘자의 용산 청사진>은 지역·학력·성차별의 벽을 넘어 지방 공기업의 임원으로 성장하기까지와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겨 정치인으로 살아온 철학과 비전을 담았다. 백범기념관서 출판기념회 지역·학력·성차별 넘겠다 황 위원장은 “40여년간 공직을 수행하면서 확고한 공적 가치관에 입각해 열정적으로 일했다”며 “용산의 발전이 멈춘지 오래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재구 대구시의원이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남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 대회의실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제5·6대 남구의회 의원 8년과 제7대 대구시의원 등 12년간 남구의 아주 작은 민원이라도 해결하는 노력과 적극 경청하는 자세로 정치생활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남구를 위한 예산 확보와 기반시설사업, 지역 개발 사업에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고 자신이 남구청장으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대구 남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명품 남구, 행복 남구’ 약속 이어 “남구는 크고 작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있고 ‘명품 남구’ ‘행복 남구’를 위해 가야 할 길이 멀다”며 “대구 최고의 정주 도시라는 옛 명성을 반드시 회복하기 위해 저 조재구가 남구청장으로 꼭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앞산과 신천의 자연 자원과 지역 역사의 스토리를 발굴해 역사&midd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임진원(영월군청)이 지난 18일, 강원 횡성 실내체육관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서 최인호(24·정읍시청)에게 3-0으로 승리했다.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영월군청에 입단한 임진원은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소속팀 영월군청에 ‘2013 추석장사씨름대회’ 문형석의 금강장사(90㎏이하) 이후 약 5년 만에 장사 타이틀 가져다 줬다. 김진(증평군청)과 정경진(울산동구청)이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백두장사 8강에는 이슬기(31·영암군민속씨름단), 윤정수(33·영암군민속씨름단), 손명호(35·의성군청) 등 백두장사 출신들이 포진했다. 임진원은 발기술, 손기술, 허리기술 할 것 없이 화려한 기술씨름을 앞세워 상대들을 잇달아 제압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임진원의 결승 상대로 지목됐던 강력한 우승후보 이슬기는 준결승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권했다. 2016년 영월군청 입단 5년 만에 장사 타이틀 임진원과 최인호의 대결로 좁혀진 백두장사 결승은 임진원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밝힌 ‘대통령 격려’ 발언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광주 경제고용진흥원 기자회견서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출마를 격려했고 용기를 북돋아줬다”고 말한 게 화근의 발단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이 예비후보는 같은 자리서 “(문) 대통령께서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일자리위원회 그만두고 지방선거에 나간다는데 일부 우려가 있는데 괘념치 말고 준비 잘해서 뜻 이루길 바란다’고도 말씀하셨다”고도 언급했다. 기자회견서 한 발언이 화근 경쟁자들 “있을 수 없는 일” 이 같은 발언은 현직 대통령이 특정 광역단체장 후보의 공로를 치하하고, 출마를 독려하고 승리를 기원했다고 비춰질 수 있어 진위 여부를 떠나 경쟁 후보들의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강기정 전 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양향자 최고위원, 최영호 남구청장 등 민주당 광주시장 출마예정자 5명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 예비후보의 발언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교비 70억원을 대출상환 등에 사용한 민선식 YBM홀딩스 회장이 1심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민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민 회장은 한국외국인학교 판교 및 서울캠퍼스 이사장으로 근무하면서 2012년 2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교비 70억원 상당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민 회장은 교비로 자신의 모교인 미국 하버드대학에 발전기금을 내거나 자녀가 다닌 고등학교 등에 후원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의 부인 등이 판교캠퍼스 신축 과정서 받은 대출금을 갚는 데도 교비를 쓴 것으로 파악됐다. 교비 70억원 대출상환 사용 혐의 1심 징역 2년…법정 구속은 면해 김 부장판사는 민 회장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학생 수업료 등으로 조성된 교비를 개인적 기부나 후원,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범행 후 수년이 지났는데도 전출한 돈을 교비 회계로 전혀 반환하지 않았고, 책임을 회피하면서 잘못을 반성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산케이신문>의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형사보상금을 받는다. 가토 전 지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당시의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무죄가 확정된 바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신광렬)는 지난 9일 가토 전 지국장의 형사보상 청구를 일부 인용해 “가토 전 지국장에게 형사보상금 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가 인용한 금액은 가토 전 지국장이 청구한 1900만원의 재판 소요 비용 중 항공료 272여만원과 변호사 비용 200만원, 숙박비 등이다. 형사소송법 제194조 제2항에 따르면 무죄 판결이 확정된 피고인이 재판 과정에서 쓴 비용을 보상하도록 하며, 같은 조 제4항에 의해 보상 범위는 재판 출석에 소요된 여비, 일당, 숙박료, 변호인 보수다. 세월호 때 의혹 제기했다가… 박근혜 명예훼손 무죄 가토 전 지국장은 2014년 8월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나?’의 보도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피트니스 선수가 마이크를 잡았다. 변신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수경이(윤수경). 수경이는 데뷔 싱글앨범 ‘나미야(NAMIYA)’를 발표하고 무대에 서고 있다. 타이틀 곡 나미야는 이현수 작사·작곡으로 일반적인 코드 윅에 단순한 리듬패턴을 사용했다. 데뷔 싱글앨범 ‘나미야’ 들으면 흥이 절로 나네∼ 반복적이고 흡입력 있는 가사를 통해 훅과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또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을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으로 곡 전반의 분위기를 채색했다. 소속사 측은 “‘나미야’는 들으면 흥이 절로 나는 트로트곡”이라며 “수경이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팬들의 감성을 채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 비키니 모델 부문 수상 “어디를 가서나 어디서나 내면이 당당한 여자가 되고 싶다”는 수경이는 새로운 트로트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아찔한 몸매의 소유자로도 소문나 있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했던 수경이는 비키니 모델 부문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조권이 대학 졸업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조권이 부적절한 절차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의혹이 제기됐다. 조권은 버스킹으로 지난해 경희대 대학원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권은 지난해 5월6일 길거리 공연 형식으로 노래를 부른 영상으로 졸업논문 대신 대학원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조권은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석사학위 졸업공연 규칙에 따르면 졸업 대상자는 외부 연주자와 협업해 60분 이상의 단독 공연을 직접 기획, 진행해야 한다. 조권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졸업 공연에도 불구하고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의혹에 처한 상태다. 버스킹으로 석사취득? 또 아이돌 특혜 의혹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도 있다. 조권이 경희대학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에 충실했다는 반박도 있기 때문이다. 조권은 지난 2009년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입학한 뒤 과 수석으로 장학금을 받는 등 학교 생활에 성실히 임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조권은 2015년 학부 졸업식서 공로상을 받은 바도 있다. 조권 측근은 “조권이 해당 뉴스를 접하고 정말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