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9:59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암벽여제’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이 2018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부문 세계랭킹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지난달 30일 “2018시즌 IFSC 리드 월드컵이 모두 끝났다. 김자인은 리드 부문 세계랭킹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7차례 리드 월드컵에 5차례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한 김자인은 랭킹 포인트 354점을 획득,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랭킹 포인트 550점을 얻은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이 1위, 505점을 얻은 예시카 필츠(오스트리아)가 2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5차례 출전 금 2개 동 3개 수확 자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위해 3, 4차 월드컵에 결정했지만 참가한 모든 대회서 메달을 수확해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다. 김자인은 “아시안게임 준비로 두 차례 월드컵 대회를 참가하지 못했는데도 시즌 랭킹을 3위로 마무리 지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2009년부터 10년 동안 랭킹 1, 2, 3위에 서 있을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치어리더 맑음(김맑음)이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맑음은 최근 데뷔곡 ‘가즈아’를 내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곡은 댄스를 가미한 트로트 장르다. 신나는 드럼 비트에 색소폰, 기타 등 풀세션 사운드. 여기에 걸크러쉬하면서 애교 섞인 가사가 특징이다. 맑음도 직접 가사와 안무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수로 깜짝 변신 ‘가즈아’로 출사표 소속사 측은 “새로운 도전을 충분히 응원해줄 수 있는 노래를 들고 나왔다”며 “즐겁고 신나는 가즈아로 전 국민을 흔들 것”이라고 전했다. 174cm에 달하는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인 맑음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무등산 승리의 여신’으로 출연해 소녀시대 수영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경기장 분위기 메이커 “전 국민 응원” 특히 ‘야구장의 꽃’ ‘섹시한 요정’ ‘비주얼 여신’ ‘승리의 여신’ 등 수많은 수식어로 많은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20주기를 맞아 ‘최종현 학술원’이 출범한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법인 설립을 위해 약 520억원 상당의 SK주식 20만주를 출연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SK도 450억원 상당의 소유토지를 출연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선대회장 20주기 추모식서 “나라의 100년 후를 위해 사람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해 인재를 키워온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최종현 학술원’ 출범 520억 개인주식 출연 그는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학술재단인 최종현 학술원을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학술원은 지난 9월 창립총회를 열고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목적과 구체적인 사업들이 논의했다. 앞으로 ▲한반도와 주변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도전 요인 분석과 대응전략 ▲통상·금융·환경·에너지 등의 글로벌 위기 가능성 분석과 대응전략 ▲미래 변화를 주도할 혁신적 과학기술 연구 ▲인문·사회과학 분야와의 창의적인 학제 간 연구 및 지원 ▲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육상 단거리 스타로 발돋움한 박태건(강원도청)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가장 빛낸 별로 꼽혔다. 박태건은 지난 18일 진행된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서 총 유효표 47표 가운데 25표를 받아 이날 수영 5관왕에 오른 박태환(인천시청·10표)을 따돌리고 생애 첫 체전 MVP의 영광을 안았다. 박태건은 이번 체전서 100m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인 2015년 대회 MVP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을 따돌리고 100m와 200m를 석권했다. 또, 1600m 계주서 강원도의 금메달을 합작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박태건은 2017년 11월 이름을 봉고서 ‘클 태(太)’에 ‘세울 건(建)’으로 바꿨다. 한국신 김국영 따돌려 100·200·계주 3관왕 주위서 “승합차 명칭인 ‘봉고’ 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바꾸라”고 조언하자 과감하게 개명했다. 이름을 바꾼 박태건은 지난 6월, 33년 만에 200m 한국 신기록(20초40)을 갈아치우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태건은 “최우수선수로 선정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베르나르다 알바>서 베르나르다 알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서울 동빙고동서 성수동으로 자리를 옮긴 우란문화재단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뮤지컬이다. 정영주를 비롯해 황석정, 이영미, 정인지, 김국희, 오소연, 백은혜,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 등 출연진 10명이 모두 여배우로 구성됐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1930년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농가를 배경으로 한다. 남편을 잃고 가장 역할을 맡은 베르나르다 알바는 노모와 다섯 딸을 권위적으로 억압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해 보이지만 집안 내부서 각자의 감정에 따라 시기하고 대립하면서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이다. 정영주는 미망인 베르나르다 알바 역을, 황석정이 노모 마리아 호세파 역을 맡았다. 비극의 미망인 역 맡아 열연 출연진 모두 여배우로 구성 베르나르다 알바>는 지난 23일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서 전막 시연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구스타보 자작은 “주제나 문화가 한국 사회와 잘 맞는다. 한국에 와서 고향을 찾은 듯하다”며 작품에 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찰이 ‘조폭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성남중원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은 시장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3차례 보완수사를 거쳤고 검찰과 협의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검찰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시장은 지난 2016년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앞서 경찰은 지난 6월30일 은 시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단 경찰은 은 시장이 지난해 청와대정책실에 근무하던 중 지역 행사에 참석해 정치 발언을 한 혐의는 통상적인 행사 참여로 보고 불기소 의견을 냈다. 또 언론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3일 경찰의 기소의견과 관련해 “이미 예상된 것”이라며 “조직폭력배와 유착해 1년여간 운전기사와 차량 유지비 등을 무상 제공받은 혐의에 그저 ‘자원봉사인 줄 알았다’는 말은 궁색해도 너무 궁색했다”고 논평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이희준이 감독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희준이 각본과 연출, 출연까지 도맡은 단편영화 <병훈의 하루(Mad Rush)>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 및 국내 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희준의 첫 연출작 <병훈의 하루>는 지난 5월, 45:1의 경쟁률을 뚫고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의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이후 명성 있는 영화제서 계속 주목 받으며 초청 및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희준이 각본과 연출을 도맡은 단편영화 <병훈의 하루>는 오염강박과 공황장애 증세를 앓고 있는 ‘병훈’의 일상을 담아냈다. <병훈의 하루> 유수 영화제 초청 상복 터지며 연출 실력 인정받아 남들에겐 별 일 아닌 숙제를 전쟁처럼 치러내는 병훈의 모습과, 그가 그토록 힘겹게 보낸 하루의 끝에 놓인 진짜 선물이 무엇인지를 담담한 어조로 그렸다. <병훈의 하루>는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마이애미 단편 영화제, 런던 아시아 영화제 등 국내 외17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은 물론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서 올해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지낸 4선 국회의원 출신 안상수 전 창원시장이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호사 개업을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지난 1일 소속을 서울지방변호사회서 경남지방변호사회로 변경했다”며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어시장 인근 해안도로 삼원빌딩 4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창원 삼원빌딩 사무실 고향 정착 약속 지켰다 안 전 시장은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고향에 정착하겠다는 약속대로 변호사로서 지역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마산고와 서울대를 거쳐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7기)를 수료했다. 이후 그는 전주지검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밝히는 데 일조했다. 안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서 창원시장에 당선됐지만 최근 6·13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실패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북미와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지난 9월3일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지 52일 만에 고국 땅을 밟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9월5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시티필드까지 한 달간 미국과 캐나다(1곳) 7개 도시서 15회 공연을 열어 총 22만명의 팬들과 만났다. 팝 본고장인 미국 대중문화 중심부를 관통한 통쾌한 성과였다. 이들은 지난 9∼10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6∼17일 독일 베를린을 거쳐 19∼20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미를 장식한 유럽투어서 10만명을 동원했다. 미국·유럽 대중문화 중심부 관통 대중문화예술상 화관문화훈장 수상 유럽서도 북미 투어에 버금가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아시아에 집중된 K팝 팬덤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AFP통신은 이틀간의 파리 공연 티켓이 매진되자 “이런 흥행 성적은 롤링스톤스, 폴 매카트니, 브루스 스프링스틴, 마돈나, 비욘세와 같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아역배우 이엘빈(본명 이민호)가 <용왕님 보우하사>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H.A.K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이엘빈이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최은경 연출, 최연걸 극본)에 ‘이태양’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방송된다. <용왕님 보우하사> 캐스팅 베테랑 연기자들과 호흡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베테랑 연기자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 안내상, 금보라, 백보람 등이 출연 예정으로 이엘빈이 이들 성인배우들과 어떤 찰떡 호흡을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엘빈은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과 JTBC 드라마 <맨투맨>,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등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을 넘나들며 아역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간 큰 변태의 외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지난 6일 한 트위터 계정에 남성의 ‘벗은’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20대인 A씨가 자신의 자위 모습을 촬영한 것. 문제는 장소. ‘어느 여대에서’란 제목이 붙었고, 확인 결과 동덕여대로 드러났다. A씨는 알몸으로 강의실, 화장실, 정수기 옆 등을 돌아다녔다. 한 강의실에선 자위행위를 하는 영상을 찍기도 했다. 동덕여대 알몸남 논란이 일자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내용이 게재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게시자는 ‘동덕여대 학우들은 해당 남성이 별다른 제재 없이 학교에 출입해 알몸으로 자위하며 돌아다녔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또 다른 게시자도 ‘너무나도 끔찍하고 그 강의실서 직접 수업 듣고 있는 학생으로서 수치스럽고 불쾌하다’는 글을 남겼다. 결국 경찰이 나섰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5일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뮤지컬 배우 장서영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장서영은 최근 첫 디지털 싱글 ‘오빠 힘내세요’를 발매했다. 이 노래는 힘과 용기가 필요한 현시대에 비타민과 같은 곡이다. 신나는 리듬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잘 어우러졌다. 장서영의 힘이 있으면서도 애교 섞인 창법이 곡의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첫 싱글 ‘오빠 힘내세요’ 애교 섞인 창법으로 살살∼ 소속사 측은 “뮤지컬 배우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장서영이 음원 공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며 “서민들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 초연으로 활동을 시작한 장서영은 <정난주> <All that jazz>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바람처럼 불꽃처럼> <별의 여인, 선덕> <사랑은 비를 타고> <프리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2013년부터 여러 작품 출연 보컬 배우러 갔다가 전향 원래 꿈이 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허위사실 적시했다고 주장하며 언론사 및 소속 기자 등을 상대로 민사를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7단독 김동국 판사는 지난 16일, 이 전 의원이 TV조선, <조선일보>사 등을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서 원고 패소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방송 또는 보도로 이 전 의원의 명예가 훼손된다고 할 수 없다”며 “국회의원 신분으로 범죄행위를 저질러 수사를 받는 상황이라면 감시·비판·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이 보장될 필요 있다”고 판시했다. 언론사 소송서 패소 “공익상 필요가 크다” 이어 “당시 이 전 의원이 북한과 연계돼 내란선동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기 충분하다”며 “범행 내용을 고려하면 신속하게 보도해야 할 공익상 필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TV조선과 조선일보 등은 지난 2013년 9월 초 내란선동 의혹 등으로 구속된 이 전 의원을 두고 ‘북한을 위해 간첩활동을 한 것으로 봐야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양정아가 이혼했다. 양정아는 지난해 연말 남편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 양정아는 2013년 12월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양정아는 지인 소개로 만난 남편과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양정아가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하게 됐다. 이혼 사유 등에 관해서는 개인 사생활과 연결된 부분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3살 연하 남편과 이혼 “사유? 사생활 노코멘트” 이어 “양정아는 차기작을 통해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M> <종합병원> <진실> <백만송이 장미>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로맨스 타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여왕의 꽃> <장사의 신-객주2015> <언니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사법 농단 의혹’ 핵심으로 평가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지난 16일 검찰에 재소환됐다. 검찰은 1차 조사를 받고 귀가한 임 전 차장을 약 9시간 만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임 전 차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취재진은 청사 앞에서 임 전 차장에게 “법관 사찰 의혹과 헌재 평의 유출한 의혹을 모두 부인하는 건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는데 혐의 전반 다 부인하는 건가” 등을 물었지만 임 전 차장은 대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차장을 지내면서 불거진 의혹이 많아 임 전 차장에게 확인할 게 많다는 입장이다. 몇 차례 더 조사한 이후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재소환된 사법 농단 키맨 9시간 만에 다시 불려와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상대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재판 거래 및 법관 사찰,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윗선 지시 여부 등을 추궁했다. 앞서 행정처 심의관 출신 판사들로부터 ‘임 전 차장 지시를 받아 문제의 문건을 다수 작성하고, 지시사항에 따른 이행 여부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김지수가 최근 음주 인터뷰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라운드 인터뷰에 약속된 시간이 40분 지난 뒤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은 “술이 안 깬 것 같다”고 물었고, 김지수는 “괜찮다. 질문에 답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다시 음주 여부를 묻자 “왜 그러냐? 전 괜찮다. 기분이 나쁘냐?”라고 되물었다. 결국 소속사가 수습에 나섰다. 만취 인터뷰 논란 음주 운전 재조명 나무엑터스 측은 “김지수가 새벽 3시 정도까지 회식했다.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숙취가 심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지수도 “마음이 무겁고 이 영화에 관계된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지수는 2000년 운전면허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75%의 만취 상태로 서울 압구정동 학동교차로 부근서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 2010년엔 술을 마시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용석 변호사가 김정숙 여사의 옷차림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강 변호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유럽 순방 당시 한글로 디자인 된 샤넬 재킷을 입은 김 여사와 같은 옷을 입은 모델을 비교한 사진을 게시했다. 강 변호사는 게시물에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가 입은 재킷은 프랑스 대표 브랜드 샤넬이 한국서 개최한 ‘2015/16 크루즈 컬렉션’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옷차림 공개적으로 비난 다른 모델 모습과 비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자 재킷을 별도로 빌려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같은 날 오후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사진을 16장을 묶어 올리며 “옷 태가 참 안나시네요. 안습입니다”라고 비난했다. 해당 사진은 해외 순방이나 국빈예방 때 패션 외교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것들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흰지팡이’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지정한 ‘흰지팡이의 날’(10월15일)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서울시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 회장은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 봉사에도 참여했다.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 지원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 후원금을 통해 제작되는 총 1650개의 흰지팡이는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된다. 흰지팡이는 7단 안테나형(최단 25cm, 최장 135cm)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동안 흰지팡이를 포함해 총 2만여개의 시각장애인용 보장구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증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 자립을 위해 흰지팡이를 비롯한 보장구 제작 지원금을 전달해왔다”며 “이밖에 맞춤형 휠체어 제작 지원, 복지시설 창호 교체 등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물리적 장애를 개선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프로축구연맹이 승부조작 제의를 뿌리치고 빠른 신고로 사태를 진화한 아산 무궁화의 이한샘(29)에게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유혹을 거절한 이한샘은 더 큰 것을 얻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 16일 “이한샘의 승부조작 제안 거절에 대해 상벌위원회가 포상을 건의했다. 상벌위 규정에 포상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벌위 규정에 따르면, 부정·불법 행위를 자진 신고했을 때는 1000만원서 최고 1억원까지 포상할 수 있다. 이한샘은 자신에게 고의로 퇴장당하면 돈을 주겠다고 접근한 축구계 선배의 제안을 뿌리쳤다. 은퇴한 전 국가대표 장학영(37)이 지난달 21일 부산의 호텔서 이한샘에게 50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하루 뒤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전서 경기 시작 30여분 안에 퇴장을 당하라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한샘은 거절했고, 이 내용을 바로 구단에 알렸다. 승부조작 제의 거절 연맹 포상금 주기로 단도 경찰과 프로축구연맹이 부정방지 목적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K리그 클린센터에 신고했다. 연맹과 아산은 수사 비공개의 원칙에 따라 공범 검거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해 뒤늦게 이 사건을 알렸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훈민정음 상주본’의 위치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추정되는 배익기씨가 “새로운 정부가 적폐 청산을 하고 있으니, 상주본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주장했다. 배씨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4·19도서관서 열린 훈민정음 상주본 세계화 정책포럼에 등장해 이같이 말했다. 훈민정음 상주본은 경상북도 상주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판본이다. 혜례본은 집현전 학사들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만든 원리와 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글이다. 그동안 안동본(간송본)이 유일하다고 알려졌지만 2008년 상주서 같은 판본이 발견되면서 상주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위치 아는 유일한 인물 추정 소유권 문화재정 행방은 묘연 배씨는 집을 수리하던 중 훈민정음 상주본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제70호 서적이 현존하는 유일한 훈민정음 해례본인 상황서 또 다른 해례본이 등장하자 언론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일었다. 그러나 훈민정음 상주본은 일부가 공개됐을 뿐 배씨가 소장처를 밝히지 않아 10년째 행방이 묘연하다. 훈민정음 상주본을 두고는 배씨와 문화재청 사이의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