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0.29 16:1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영식 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지난달 24일, 제7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신임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대북 인도 지원과 남북 교류 분야 현장을 누빈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그는 지난 2017년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바 있다. 7대 회장으로 선출 남북교류 분야 탁월 강 신임 회장은 이날 남북협회 대회의실서 취임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상상력으로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디자인해야 할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담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남북 교류 협력을 제도화해야 하는 우리의 임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과 지자체가 교류 협력 사업을 자율적이면서도 책임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협회의 사회적 가치”라며 “남북 교류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주어진 과제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협회 비전을 완성하는 데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3일, 장기간 공석인 국립대학병원장의 임명을 신속히 하는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병원을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는 국립대학병원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이 임명한다. 그러나 최근 교육부가 명확한 사유 없이 신임병원장 임명을 지연시키면서 병원장이 수개월씩 공석인 상태로 병원 경영과 진료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1개월 이내 임명토록… 관련 개정안 대표발의 이번 개정안은 교육부 장관이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이사회가 추천한 선순위 후보자를 임명하도록 하고, 후순위 후보자를 임명하거나 아무도 임명하지 않을 경우 그 사유를 명시해 지체 없이 해당 이사회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병원장 공석이 장기화될 경우 의사결정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조직 불안정 등으로 병원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그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병원장 공석 기간을 줄여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dq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송석준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의원이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취임했다. 한국당 경기도당은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당 5층 강당서 경기도당 주요 당직자와 당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기초의원, 당협 사무국장, 핵심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은 송석준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사, 정미경 최고위원 등 중앙 당직자 축사,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당위원장 취임 “똘똘 뭉치자” 강조 한국당 경기도당은 이날 “송석준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계기로 단결하고 단합하는 정당,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어 대선까지 승리해 대한민국이 정상화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당의 오만과 분열에 대해 반성하고 참회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찰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장용준)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다만 노엘과 ‘바꿔치기’를 해준 20대 남성 사이에 대가를 주고받은 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엘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20대 남성 김모씨는 범인도피 혐의, 노엘은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A씨는 음주운전 방조와 범인도피방조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경찰은 노엘과 김씨, A씨를 각각 2번씩 불러 조사하고,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한 CCTV 및 블랙박스 영상 분석, 휴대전화 포렌식 및 금융계좌 확인 등을 마쳤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7일 새벽 2시께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운전자 바꿔치기 등 3개 혐의로 검찰 송치 대신 운전했다 주장한 지인들도 기소 의견 음주측정 결과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사고로 노엘은 다치지 않았으나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노엘은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한 말기 암환자가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이겨냈다는 글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급기야 해당 이슈는 포털 인기 검색어에 며칠 째 오르내리며 찬반 논란마저 낳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강아지 구충제가 과연 암환자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이 같은 의문에 업계에선 “임상실험 된 적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26일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는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사람의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논란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도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히 암환자는 항암치료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최대 동영상 컨텐츠 사이트인 유튜브엔 미국의 한 암환자가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3개월간 복용해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소개됐다. 국내서도 몇 몇 암환자들 사이서 강아지 구충제로 상당한 효과를 봤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폐암 말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영화배우 송영학이 최근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6일, 서울경찰병원에 따르면 송영학은 지난 24일에 향년 46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사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병원 측은 송영학의 빈소는 서울경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이날 오전 10시에 엄수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후로 연극 <청혼> <세친구> <어른의 시간> <별이 빛나는 밤에> 등에 출연했다. 또 <바보> <마스터> <연개소문>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의 영화에 단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26일, 마켓컬리 올페이퍼챌린지 초성퀴즈 이벤트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캐시슬라이드는 “모든 ㅂㅅㅍㅈㅈ를 종이로 바꾸는 마켓컬리의 도전”서 초성인 ‘ㅂㅅㅍㅈㅈ’ 부분에 들어갈 말을 맞추는 이벤트 문제를 출제했다. 문제를 풀 힌트로 “네이버 검색창에 ‘마켓컬리 올페이퍼챌린지’를 입력하세요”라는 안내도 함께 제시됐다. 마켓컬리 측은 지난 25일부터 샛별배송의 냉동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종이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1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SBS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오는 12월15일, 같은 방송사인 김현우 앵커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사내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으며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김현우 앵커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201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해 현재 SBS <8뉴스> 앵커를 맡고 있다. 이여진 캐스터는 서울여대를 졸업해 KBS 부산 총국 및 <뉴스Y>를 거쳐 SBS 기상캐스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26일, 모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8억칫솔’ ‘8억칫솔 이플래쉬’가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8억칫솔’은 이플래쉬가 적립서비스인 OK캐쉬백의 오퀴즈 천만원 이벤트를 통해 자사몰 한정 수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히면서부터다. 오퀴즈 천만원 이벤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불과 4시간동안 진행되며 매시 정각마다 새 문제가 출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이벤트엔 상금이 1000만원이 걸렸으며 퀴즈는 초성퀴즈 방식이다. 9시에 공개된 첫 번째 문제는 “칫솔로 만든 ㅊㅇㅁㅂㄱ 이플래쉬입니다”다.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서 ‘8억칫솔’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플래쉬 측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키즈 칫솔도 새롭게 출시하며 기념으로 888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아이들의 양치 노하우와 에피소드를 댓글로 작성하면 8명을 추첨해 88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MBC라디오 FM4U <김제동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 진행자 김제동이 지난 23일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주도 동디는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우리 같이 가요. 함께 갑시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 아쉽지만 이번주 9월29일 일요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져야 했을 때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DJ와 함께 잘 해나가길 바란다. 남은 일주일 열심히, 매일 매일 아침길을 열어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노홍철의 바통을 이어받았던 김제동은 최근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인 <오늘밤 김제동>서 하차했으며 MBC라디오서도 1년5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공포의 지하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지하철 성범죄 중 30%가 2호선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고속터미널역으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방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성범죄 현황’과 ‘지방청별 지하철 성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한 6999건의 지하철 성범죄 중 30%에 달하는 2069건이 2호선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2호선 성범죄는 2015년 35.7%서 2016년 30.2%, 2017년 28%, 2018년 24.3%로 점차 감소하다가 2019년(7월 기준) 25.6%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의원은 “지하철 2호선의 성범죄 발생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돼왔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것은 큰 문제&rdqu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라애가 첫 앨범 ‘흔들어’로 트로트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첫 트롯앨범 ‘흔들어’ 1년간 준비 끝에 공개 흔들어는 1년간의 작업 준비 끝에 공개된 크로스오버 세미트로트 앨범이다. 한 남자에 빠져버린 여자의 속마음을 잘 표현한 곡으로, 고백을 하는 듯한 독백 어투가 인상적이다. 남자에 빠진 속마음 표현 고백하는 듯한 어투 인상적 라애의 보컬과 전체적인 곡의 흐름이 잘 맞아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준다. 세미트로트 작곡가 한대윤과 프로듀서 최연민이 참여했고, 라애가 직접 작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손명호(의성군청)가 2년3개월 만에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손명호는 15일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서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제압했다. 손명호는 2016 추석대회와 2017 단오대회 백두장사 이후 생애 3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추석 대회서 손명호는 우승후보로 크게 관심을 모으지는 못했다. 8강에 무려 천하장사 4명, 손명호를 포함해 백두장사가 2명 포진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지난 추석대회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올해 들어 백두급을 한 번도 제패하지 못했기에 새로운 신예인 오정민이 백두급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는 상황이었다. 2년3개월 만에 백두장사 등극 그러나 오정민은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전에도 오르지 못했다. 손명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각오가 서린 다부진 표정으로 승부에 임해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판도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왕좌를 가리는 백두장사 결정전은 의외로 맥없이 끝이 났다. 결승전에 들어선 손명호는 덮걸이로 첫 번째 판을 가져왔고 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서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특위는 변 후보자가 광주은행에서 25년간 재직하며 금융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철강제조 기업서 경영 관리자로서 경험을 체득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췄다고 밝혔다. 25년 금융 분야 전문가 준법정신 부족은 아쉬워 특히 청문회 과정에서 변 후보자가 권역별로 고객간담회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점은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에 긍정적인 요소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 농지법 위반 소지와 부동산 투기 의혹,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운전면허 취소 등 공직자로서 준법정신과 봉사정신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시각도 함께 제기됐다. 변 후보자가 그동안 기부행위나 개인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하지 않은 점에 비춰보면 공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광주시의회는 경과보고서를 광주시에 통보했으며, 임명권자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매니저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전속계약을 해지한 ‘국악소녀’ 송소희가 정산금 3억원을 반환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최근 전 소속사 대표 최모씨가 송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소송 상고심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은 최씨가 송씨를 속여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고 논리와 경험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변론주의를 위반하는 등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속계약 성질상 계약 당사자 사이 고도의 신뢰관계 유지가 필수적이고, 신뢰관계가 깨졌는데도 중대한 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연예인에게 전속활동 의무를 강제하는 건 지나친 인격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동생이 소속사 가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는데도 (당시) 미성년인 송소희 차를 운전하게 하는 등 인격권 침해 소지가 있는 행동을 했다”며 송소희가 최씨에게 반환할 금액을 미지급 정산금 등 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호근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해임을 둘러싸고 윤 전 단장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법정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문체부는 윤 전 단장이 채용 조건에 미달하는 직원을 공연기획팀장으로 채용한 것을 두고 지난해 5월 해임을 통보했다. 윤 전 단장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해당 직원이 서울시오페라단서 11년 일했고 외부 면접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은 만큼 채용비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제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지난달 23일 문체부에 윤 전 단장에 대한 해임처분을 직권 취소하고 밀린 급여를 모두 지급하되, 윤 전 단장은 직권취소 다음 날 사임하는 내용의 조정을 권고했다. 직원 채용·해임 문제 문체부와 갈등 계속돼 재판부는 “원고에게 채용 절차상 잘못이 있기는 하지만, 이 사건의 처분이 완전히 적법한 것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문체부와 윤 전 단장은 법원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 전 단장 측은 복직 뒤 자진 사퇴하는 것은 진정한 명예회복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고, 문체부는 윤 전 단장의 직원 채용과정이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고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횡령 혐의로 고발당했다. 불교단체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와 정의평화불교연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자승 전 원장을 횡령 및 국고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자승 전 원장이 대표로 있던 조계종출판사가 2013년 달력을 제작하면서 7500만원 상당의 국고를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시만단체 측은 “달력 제작을 맡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부당 5만원, 2000부를 납품한 것으로 1억원에 달하는 상당 계약을 맺었다. 실제 문화사업단은 500부만 납품하고 1500부는 자승 전 원장이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판매 수익금 의혹 횡령 혐의로 피소 이어 “이 달력 1500부를 조계종 산하 사찰에서 판매했고 수익금을 조계종출판사 사장 개인 계좌로 입금해 빼돌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자승 전 원장이 달력 사업을 통해 국고 7500만원과 사찰 판매 1억215만원 등 총 1억7715만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자승 스님은 종단의 대표적 사판으로 꼽힌다. 1954년 4월 강원도 춘천태생이다. 스님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에 이상철(61·사법연수원 14기) 법무법인 민주 변호사가 임명됐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 상임위원은 지난 19일부터 3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대구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구지법 안동지원장,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전직 법관이다.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임명 판사 역임 전직 법관 출신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에서 공익소송지원센터장을 맡아 활동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인권위는 “이 상임위원은 북한 인권 개선 활동을 했으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활동도 했다”며 “2016년부터는 한변 공익소송지원센터장을 맡아 공익 분야서 권리보호와 신장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지난 16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적자만 수백억원으로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사의 존립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며 “오늘부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극복 경영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LCC는 지난 2분기 예외 없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비상경영 체제 돌입 3개월 무급휴직 시행 이스타항공을 포함한 8개 국적 항공사는 수요 둔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지난 2분기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태스크포스(TF)팀을 중심으로 상황별·분야별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직원 무급휴직도 시행 예정이며 현재는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최 사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고통이 수반된다”며 “고통 분담에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이런 회사 차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직원 여러분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재홍 신임 포항세관장이 지난 16일 취임식을 가졌다. 제31대 포항세관장이 된 김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미·중 무역 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 급속한 무역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며 “지역 수출입기업이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관세 행정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제31대 세관장으로 취임 관세청 주요직 두루 역임 김 신임 세관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해 관세청 감사관실과 외환조사과, 인천세관 마약조사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김 신임 세관장은 취임식 이후 직원들과 인사하며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나의 가장 큰 자산임을 잊지 말고,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서도 현재 위치보다 한 단계 윗사람 입장서 생각하며 매사 적극적으로 행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