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언어로 소통한다. 말을 하지 않고 소통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이다. 남들 앞에서 한마디 말할 때, 회사에서 회의나 발표를 해야 할 때 자신감이 없고 불편할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은 마치 감기에 걸린 몸 상태와 비슷하다.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운동과 식사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듯,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말하기가 불편하지 않도록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말을 제대로 못해서 손해봤지 뭐야”라고 불평한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말값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말하기를 배운다고 하면 어리둥절해 하거나 낯설어한다. 영어 회화는 배우면서도 스피치를 배우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성공과 더욱 직결되는데도 말이다. 과거에는 글 잘 쓰는 사람이 대우받았지만 지금은 말 잘하는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이다.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등 말하기는 비즈니스와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글을 잘 쓴다고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글은 누가 대신 써줄 수 있지만 말은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다. 말하기에 선천적 능력을 갖고 있지 않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로 필립 코틀러, 피터 드러커와 함께 ‘경영사상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찰스 핸디. 그는 여든여섯 해의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전하고자 미래를 살아갈 손주들과 젊은 세대를 위해 스물한 통의 편지를 썼다.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는 일, 성장, 돈, 시간, 인간관계, 교육, 결혼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쓴 편지들을 엮은 책이다. 찰스 핸디가 젊은 시절 다국적 기업의 간부로 치열한 인생을 살다가 시대를 꿰뚫는 혜안을 지닌 사상가로 거듭나기까지, 평생에 걸쳐 깨닫게 된 불변의 지혜들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풀어냈다. <webmaster@ilyosisa.co.kr>
우리는 하루에도 엄청나게 많은 말을 하고 또 듣는다. 그래서 매일 내뱉는 말이 너무 익숙하기에 가끔 말의 힘과 영향력을 잊기 쉽다. 하지만 한마디 말은 미래의 희망을 보게 할 수도, 삶의 의욕을 한순간에 꺾어버릴 수도 있다.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무슨 말을 하느냐에 따라 불가능해 보이는 기적을 창조할 수도, 생명의 모든 가능성을 꺼버릴 수도 있다. 어떻게 해야 언어라는 무기를 제대로 습득해서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말의 부정적 영향을 억제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36가지 언어 기술을 알려 준다. 관점이 다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언어 기술을 대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바로 써먹기만 하면 그동안 풀지 못한 의사소통 문제 중 거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0년 출간된 정한경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안녕, 소중한 사람>이 이달 15만부 기념 특별판 러브레터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전국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이 책은 작가의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깊이 있는 울림을 주는 글이라는 호평과 함께 온·오프라인 독자들에게 널리 입소문이 났다. 소중한 사람에게는 행복을 전하고, 나 자신에게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작은 걱정에도 쉽게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스스로를 불완전한 존재라고 여기고 늘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잔잔하면서도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해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개인과 조직의 영원한 화두, 소통! 커뮤니케이션 전문 강사이자 심리상담사인 김수인 대표는 누구나 ‘소통’을 잘하고 싶어 하면서도 ‘말’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것에만 집중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단지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결코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삶을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습득해야 할 관계 기술로써의 소통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고 이끌어야 하는지 실질적인 대화의 기술을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원하고 표현하고 싶은지 나의 욕망과 감정을 탐구한다. 일상에서 우리가 자주 겪는 불통의 순간들을 예로 들어 그 원인을 짚어주고, 더 나은 소통의 방향과 방법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책에는 일에서의 성과 창출뿐 아니라 인간관계 개선과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소통의 핵심 원리가 담겨 있다. 항상 진심을 다했지만 그 결과가 불통이었다면, 대체 내 마음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인간관계가 버거워 차라리 고립을 택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해법을 제시한다. <webmaster@ilyosisa.co.kr>
내 삶을 찾아 나선 여성들을 위한 호기로운 사기진작 에세이! 온라인에서는 ‘먼저 가 본 사람들의 속 시원한 토크쇼-프로 사이다 클럽’이라는 코너로 다양한 직종의 여성들을 인터뷰하며 여성 전문가를 조명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명절 파업 모임’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여성 크리에이터 듀오 ‘혼삶비결’의 첫 번째 에세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결혼’ ‘몸’ ‘목소리’ ‘사랑’ ‘재테크’ ‘커리어’라는 여섯 개의 단어는 개인의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키워드들이다. 하지만 한국의 가부장제는 이 키워드들에 대한 답을 정해 두고 여성에게 따르도록 요구한다. 그리고 그 기준에 벗어난 여성을 유별나고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로 여긴다. 여성의 몸은 대상화되고, 결국 내 종아리가 너무 두꺼운 것은 아닌지, 표정과 말투가 너무 세지는 않은지 고민하는 쪽은 언제나 여성이다. 어떤 기관은 하향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고소득 전문직 여성의 증가를 저출생의 원인으로 판단한다. 이토록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비혼 여성 당사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비혼 여성들을 만나며 여성의 삶에 대해 치열히 고민한 혼삶비결은 기존의 단단한 사회 질서 안에서 해석되어 온 여섯 개의 키워드를 자신들의 이야기를
내가 성장하는 살림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경험의 가치에 중점을 둔 살림’이라고 말한다. 집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경험(물건)을 비우고 나와 가족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채우는 것이다. 여기서 경험은 물건을 사용하는 경험, 시간을 보내는 경험, 마음을 느끼는 경험 모두 해당한다. 저자는 불필요한 것들을 한바탕 비우고 나면 비워진 자리를 ‘새벽 기상’ ‘기록’ ‘비움’ ‘청소’ ‘제로웨이스트’ 등 자신이 성장하는 기분 좋은 경험으로 채웠다. 이러한 저자의 미니멀 라이프 여정은 수많은 주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살림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일깨워줬다. 책에 담긴 저자의 노하우와 지혜를 참고하여 살림뿐만 아니라 삶과 마음까지 매만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온종일 모니터 작업을 해서 그런지 눈이 쉽게 피로해져요.” “인공눈물이 없으면 눈이 너무 건조해요.” “안구 충혈은 조금만 피곤해도 생기는 거 아니에요?” “스마트폰을 오래 써서 그런지 30대인데 노안이 벌써 온 것 같아요.” 이 중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현대인은 단언컨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너무 흔해서 자연스러운 만성 피로증으로 오인받는 이 증상들은 사실 몸이 보내는 ‘눈의 이상 신호’다. 무심코 넘길 경우 눈의 밸런스가 깨져서 시력 저하, 젊은 노안이 생기고 심한 경우 백내장·녹내장 등의 질환까지 앓게 된다. 그렇다면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질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누구나 무조건 좋아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수십 년간 수많은 시력 저하·안구 질환 환자를 치료한 끝에 약물이나 수술 없이 눈의 질환 90%가 개선되는 눈 운동 ‘아이 스트레칭’을 개발했다. 이제부터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 두고 즐겁게 게임을 하듯 아이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코로나로 불안한 일상이 이어지지만 어김없이 묵은 해는 가고 새해가 밝는다.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때, 어쩌면 상투적일 수 있는 “우리, 행복합시다”라는 말이 울림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해 초, 한 매체에 실린 김형석 교수의 인터뷰는 연령을 불문하고 큰 화제가 되었다.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두 부류의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이기주의와 물질주의에 빠져 있는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건드렸기 때문이다. 한 세기에 걸친 격동의 역사를 지나고 인생의 석양을 바라보는 지금, 그는 지난 삶을 돌아보며 “나는 행복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이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주는 문장 뒤에 담긴 삶의 내력과 철학을 독자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리더는 더 많이 알고 숙련된 기술을 지닌 사람만이 잘해낼 수 있는 자리일까? 팀장부터 CEO까지 많은 리더가 리더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능력을 갖추려 고구분투한다. 과거에는 오랫동안 착실히 경험을 쌓아 방대한 데이터와 수준급 실력을 보유하면 리더가 되는 정해진 절차를 밟았지만, 요즘은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 크고 작은 조직에서 갑작스럽게 리더가 되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은 비단 남의 얘기만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리더는 꼭 완벽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리더가 다 잘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이 책은 완고하고 폐쇄적인 조직문화가 팽배하던 과거에서나 통용되었던 ‘리더는 출중한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낡은 틀을 깨부순다. 그리고 어쩌다 리더가 된 평범한 사람들에게 뛰어난 능력 없이도 위기를 돌파하고,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일과 삶의 혁신을 일으키는 기술을 가르쳐준다.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 소닉의 전 CEO인 저자는 요즘 리더라면 거대한 배를 뒤집을 만큼 뛰어난 능력보다 개인과 팀이 가진 수많은 자원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webmaster@ilyosisa.co.kr>
나폴레온 힐은 막대한 부를 쌓는 데 원동력이 된 부의 비밀을 13가지로 정리한다. 열망,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자기 암시, 전문 지식, 상상력, 체계적인 계획, 결단력, 끈기, 조력 집단의 힘, 성 에너지, 잠재 의식, 뇌, 육감으로 책의 장마다 하나의 원칙이 소개된다. 첫 번째 원칙인 ‘열망’은 모든 성공의 기본이다. 열망이 없다면 어떤 일도 시작될 수 없고, 시작하더라도 성공의 문턱을 넘기가 힘들다. 나폴레온 힐은 확고한 열망이 꿈꾸는 자들의 출발점이자 도약대라고 정의한다. 꿈은 무관심이나 나태함에서 나오지 않는다. 소망하는 일이 올바르다면 그것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 실행하라고 주문한다. 특히 책에서는 부에 대한 열망을 재화로 변화시키기 위해 명확하고 실용적인 6단계를 제시한다. “첫째, 돈의 액수를 정확하게 정하라. 둘째, 돈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를지 정확히 결정하라. 셋째, 돈을 손에 넣는 날짜를 정확하게 정하라. 넷째, 준비가 되어 있든 아니든 열망을 실행할 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다섯째, 지금까지의 내용을 글로 써라. 액수, 날짜, 대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선언문으로 써라. 부를 일굴 계획을 분명하게 서술하라.
한국에서 하루 평균 14명이 술 때문에 사망에 이르며,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10조 원에 달한다(통계청 〈2020 사망원인 통계결과〉). WHO의 산하기관인 국립암연구소에서는 술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술은 각종 암뿐만 아니라 우울증, 치매를 부르는 건강의 최대 위험요소다. 가벼운 음주가 건강에 좋다는 건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가 되었다. 술은 불법 약물보다 더 위험한 중독물질이다. 술이 당신의 삶을 잠식해가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며 쉽게 금주에 성공해 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전례 없는 상승장에 ‘빚투, 영끌’의 세태를 만들어내며 돈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이러한 광풍 속 급상승해버린 자산가치 앞에 타이밍을 놓치고 많은 이가 무력감과 우울감, 초조함을 호소한다. 반면 운 좋게 흐름에 올라탄 사람들조차 불안감을 호소한다. 과연 돈과 투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국내외 시장과 비즈니스를 두루 경험한 투자 전문가인 SK바이오투자센터장 이동훈 부사장. 그는 이제 투자는 필수이며, 내 삶의 주도성과 독립성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삶의 전략이라고 말한다. 특히 투자 광풍이 거세게 일수록 휩쓸리거나 몰려다니지 않고, 자신의 인생 목표와 방향을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저자는 30년간 수많은 투자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녹여낸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에 담았다. 눈앞의 수익 창출을 통한 부자되기 노하우가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재정 독립과 경제적인 자유를 이룰 수 있는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등의 고양이 에세이를 썼던 이용한 시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13년간 가슴속과 카메라에 담아두었던 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냥집사’와 ‘냥덕후’들이 곳곳에서 ‘내 고양이’를 자랑하고,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탄식이 밈(meme)처럼 쓰이는 시대-‘한 사람’에게 속한 고양이가 아닌 세상 속 거리의 고양이들은 잘살고 있을까? 이용한 시인은 애틋함과 절박함과 경이로움을 담아 길고양이들이 먹고산다는 것에 대하여, 집 없는 고양이들이 차디찬 겨울을 나는 순간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과 길고양이가 진정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하여 글과 사진으로 풀어간다. <webmaster@ilyosisa.co.kr>
어떤 책은 나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때때로 어떤 책은 평생 내 곁에 함께한다. 이 책은 낡아가는 책에 담긴 기억을 지키려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자, 종이가 닳도록 읽고 또 읽으며 책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다. 무너져가는 책의 시간을 멈추기 위해 ‘재영 책수선’은 책장 사이에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 관찰하고, 오래된 책의 미감을 세심하게 돌아본다. 수선 맡긴 책을 찾으러 와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의뢰인, 기대에 가득 차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의뢰인, 조금이라도 흠집이 날 새라 의뢰품을 조심조심 꺼내놓는 의뢰인까지, 재영 책수선에는 책에 얽힌 반짝이는 기억으로 가득하다. 쓰던 물건도 무엇이든 쉽게 사고파는 시대에 저자는 낡고 손때 묻은 책을 버리지 않고 굳이 고쳐 읽는 사람들의 편에 서 있다.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되살리는 곳, 재영 책수선과 함께 뒤틀리고 망가진 것들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자. <webmaster@ilyosisa.co.kr>
하루 24시간이 모자르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외치는 현대인은 인간관계와 소통에 큰 힘을 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저 나와 마음이 맞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과 소통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사람의 사고를 좁게 만드는 행위이자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며 나아가 소통의 불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혹자는 대화 중에 주고받는 상처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어 ‘소통의 단절’ ‘일방적 소통’을 택하기도 한다. 단절은 상처받지 않기 위한 최후의 방어일 수 있으나 인간관계와 내 삶을 안락하게 만드는 방법이 될 수 없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인 어른들의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태도이다. 우리는 싫으나 좋으나 사회 구성원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사회에 둘러싸여 있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소통을 해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만, 즐김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어른의 대화를 하려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먼저여야 한다. 그래야 내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불필요한 갈등도 끊어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원하던 대화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순간의 감정
주위를 둘러보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아야 할 사회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SDGs〉는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출간된 책입니다. S(Sustainable, 지속), D(Development, 발전) Gs(Goals, 목표들) 즉,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로, 현재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빈부격차, 환경 문제, 전쟁과 같은 다양한 문제와 과제를 유엔과 국제사회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야기해볼 수 있게 꾸민 책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의 지구의 모습은 지금과 얼마나,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요? 지구는 온난화를 이겨내고 있을까요? 북극의 곰은 살아갈 수 있을까요? 현재 지구는 지극히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누구도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고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현재의 어른들을 탓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전 세계 사람들이 좀 더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 수 있을지,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이상적인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SDGs의 17개 목표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생각해 봅시다. <webmas
"엄마로만 살건가요? 당신은 행복해야 합니다." 알고 있다. 그러나 좋은 엄마로 살아가면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출근합니다>는 육아와 직장생활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면서 평범한 초보 엄마가 겪은,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면서 버텨낸,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과 사유가 담겨있다. 평범한 딸에서 평범하지 만은 않은 엄마가 된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그리며 엄마와 아이들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하며 우리 안의 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현대 사회는 우울증, 공황장애, 학교폭력, 아동학대, 자살, 가정폭력, 노인 문제 등 여러 갈등과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한두 번 겪게 된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정신적 문제를 공동체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져, 개인이 모두 떠안고 해소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정신적 문제와 갈등을 짚어내고 원인을 밝혀 치료하는 ‘심리치료상담전문가’의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임상심리사부터 예술치료사, 일상 속 심리전문가, 심리전문요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까지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심리전문가들이 하는 일과 도달 경로, 미래 전망을 두루 살펴보았다. <webmaster@ilyosisa.co.kr>
불안에는 나이도 없고 성별도 없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불안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학생 때는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불안하고, 취업 준비생 때는 취업이 안 돼서 불안하고,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또 불안하다. 집안의 대소사나 커리어를 결정짓는 중대사뿐만 아니라, 당장 다음 달 카드 값 같은 문제도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이 책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의 저자 한덕현 교수는 말한다. 불안은 인간이 갖고 있는 기본 감정이며, 적절히 다스릴 수 있다면 사실 불안이라는 감정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불안감에서 비롯한 높은 자각이 긍정적인 자세나 유연한 사고와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면, 오히려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