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01:01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성장한 대한민국. 그러나 기업들의 마이너스 성장,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청년, 구조조정으로 불안한 직장인, 은퇴 준비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중장년층 등 경제를 이끄는 기업, 산업계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 상황이 더 나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는 30년간 1500회의 강연에서 10만명이 넘는 리더들과 만나며 고민을 해결해온 저자 유필화 교수가 위기의 시대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기업, 그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대일수록 절대 바뀌지 않는 원칙 하나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지의 고민을 통해 만든 경영의 원칙을 만나볼 수 있다.
<미 비포 유> <원 플러스 원> <허니문 인 파리>의 저자 조조 모예스의 소설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그동안 작품 속 여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해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지금 우리 시대의 평범한 여성들을 대변해온 조조 모예스는 이번 작품에서 전쟁터로 남편을 떠나 보낸 여자 소피와 미망인 리브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 힘으로 상실을 딛고 문제를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을 지키며 전쟁이 끝나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소피. 어느 날, 그녀의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에 독일군의 사령관과 그의 부하들이 들어오고, 소피는 매일 독일군의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매주 페이스북 150만, 다음 80만 독자를 열광시키는 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이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지난 2년간 누적 조회 수 5000만을 돌파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헬조선’과 ‘수저계급론’ 등 자조 섞인 언어를 내뱉으며 희망을 잃어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두 명의 20대 청년은 진심을 담아 그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열정에 기름붓기>에 열광하는 사람은 주로 스펙 쌓기만 강요받는 청년,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이는 청춘, 열정을 잃어버린 채 시든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하는 이들이다. 큰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새 ‘알바트로스’,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여자로 등극한 ‘윌마 루돌프’, 포기에 익숙하던 한 남자가 죽기 전 아들에게 남긴 편지 등으로 이루어진 30개의 글은 이미지와 어우러져 그 감동을 더한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잊고 지냈던 자기 안의 열정을 찾게 된다.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도 꿈을 찾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다시금 스스로를 움직이
마이애미 코럴리프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 다비드 메나셰. 그는 오랫동안 투병해온 뇌종양이 악화돼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되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생애 마지막이 될 여행을 준비하며 그는 한 가지 의문을 떠올린다. ‘내가 정말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긴 했나?’ 그는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1일간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워싱턴 D. C., 뉴욕, 시카고 등 31개 도시에서 각자의 길을 개척해가는 75명의 옛 제자를 만난다. <삶의 끝에서>는 생의 끝자락에서 옛 제자들을 찾아 미 대륙을 횡단한 선생님의 기적 같은 여행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코럴리프로 출근한 첫날 첫 수업에서 만난 학생 에런은 15년이 흐른 뒤 한 기술회사의 중역이 되어 있었고, 엄격한 힌두교 집안에서 자란 앤젤리 케믈라니는 ‘애틀랜틱시티 프레스’의 사명감 넘치는 기자이자 이제는 오히려 선생님을 헤아릴 줄 아는 의젓한 성인이 되어 있었다. 다비드 또한 제자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세상을 배우게 됐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삶은 최후의 순간까지
이현수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20년이 넘게 마음 아픈 사람들의 심리상담을 해왔지만 정작 자신은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회복을 위해 노력하던 중 우연히 ‘감사’의 강력한 치료 효과를 알게 된 그는 이후 ‘감사 테라피’라는 이름을 붙여 기존의 상담기법에 섞어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보았는데, 그 효과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이와 같은 이현수 원장의 경험담으로 시작되는 이 책 <오늘도, 골든 땡큐>는 ‘감사’라는 방법을 통해 다시 웃게 되는 치유의 과정을 담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미래 전략서 <2030 대담한 도전>. 한국의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이 앞으로 20년간 만들어질 세 번의 큰 기회에 초점을 맞춘 미래 예측서이다. 저자는 아시아 대위기, 부를 둘러싼 미래산업 전쟁 속에서 만들어질 기회,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위협에 대한 도전과 응전 속 만들어질 기회와 예측 시나리오를 전개한다. 2016~2017년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진 대응 시간에 미래 변화 속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 수립에 고려해야 할 원칙과 판단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저자는 변화 현상을 좇지 말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 큰 판의 변화를 읽으라고 말한다. 아시아 대위기를 불러올 신 금융 전쟁에서는 신 금융전쟁을 읽는 미래지도를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의 전략을 제안한다.
바티스트 보리유의 유쾌한 힐링 소설 <죽고 싶은 의사, 거짓말쟁이 할머니>. 작가이자 의사인 저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죽음을 직면하게 함으로써 삶의 엄중한 의미를 깨닫게 만든다. 삶에 회의를 느껴 자살을 결심하는 의사와 세상의 온갖 일에 참견하고 싶어하는 이상한 택시기사 사라의 일주일간의 동행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아내를 잃고 삶의 의미까지 잃어버린 의사 마르크는 자살을 결심하고 택시에 오른다. 그렇게 택시기사 사라와 만나게 된 마르크. 오로지 죽음만을 남겨놓았던 그의 삶은 완전히 뒤엉켜버린다. 밑도 끝도 없이 자기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내달라고 막무가내로 조르는 사라에게 말려, 마르크는 그동안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이상한 일을 날마다 하게 된다.
우리는 흔히 사람의 됨됨이와 가능성의 크기를 ‘그릇’에 비유한다. “네 그릇은 그거밖에 안 돼” “그릇이 큰 사람은 뭔가 달라”라는 식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이런 표현에는 그릇은 모름지기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내포돼 있다. 하지만 리더의 그릇은 ‘채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오히려 비울 때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명나라 최고 정치가인 ‘여곤(呂坤)’이다. 명문가 출신으로 서른다섯의 젊은 나이에 과거에 합격하고 지방의 장관, 중앙정부의 차관을 지낼 만큼 비범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주변 관료들의 중상모략과 백성의 고혈을 짜내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일부 타락한 관료들의 행실을 개탄하며 관직을 버리고 은둔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공직생활에서 느낀 바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리더의 참된 자세와 마음가짐을 글로 써내려갔는데, 무려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 지독한 병마와 씨름하면서 완성한 <신음어>는 그를 따르던 수많은 제자와 친구에 의해 출간되었는데, 현대 중국의 모든 공직자들의 필독서로 읽힐 만큼 주옥같은 글귀와 명쾌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유고 시집 <충분하다>. 존재의 본질을 향한 열린 시선을 고수하며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대상에서 삶의 비범한 지혜를 캐내는 비스와바 쉼보르카의 작품이 담겨있는 이 책은 작가가 생전에 출간한 마지막 시집 <여기>와 사후에 출간된 <충분하다>를 묶은 것이다. 보통 스무 편 정도의 시를 묶어 정규 시집을 출간했으나 쉼보르스카는 숨을 거두기 전까지 총 열세 편 밖에 시를 완성하지 못했고, 나머지 여섯 편의 시는 시작은 했지만 미완성으로 남겨지고 말았다. 이 여섯 편의 미완성 작품들은 동료 시인이자 편집자인 리샤르드 크리니츠키의 편집 후기와 함께 책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책에는 쉼보르스카의 육필 원고를 촬영한 사진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쉼보르스카가 삭제 또는 첨삭하거나 수정한 대목들, 혹은 몇 가지 버전을 놓고 고민을 거듭한 대복들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섬세하고 정교한 쉼보르스카의 고유 필체는 물론이거니와 시어나 구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을 통해 창작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황석영 소설가가 ‘음식’을 모티프로 삼아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낸 에세이 <황석영의 밥도둑>을 출간했다. 이 책은 작가가 걸어온 길에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함께 웃고 울던 곡절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맛깔난 문장으로 풀어낸 ‘음식회고록’으로 굴곡진 한국현대사의 이면에서 묵묵히 살아온 우리네 이웃들과 노작가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읽는 이에게 한 끼 식사가 주는 행복감과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2001년 출간되었던 <노티를 꼭 한 점만 먹고 싶구나>의 최신 개정판으로, 새로 두 편의 글도 수록했다.
새해가 시작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결심을 세우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결심이 성공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고 한다. 1/4은 일주일 안에 포기하고, 30일이 지나면 절반이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패는 우리의 의지가 박약하고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UCLA와 워싱턴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22년 동안 성공에 대해 연구한 저자 로버트 마우어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통해 우리의 의지와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 방법의 설계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상담하고 연구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깨우친 뇌의 본질을 통해 ‘스몰 스텝’ 전략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단어 ‘도쿄’와 ‘커피’. 도쿄에서 지금 가장 새롭고 핫한 카페 52곳을 소개하는 책 <도쿄 카페 Standard>는 최신 유행 스타일의 힙한 카페부터 세월과 전통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찻집까지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맞춰 방문할 수 있는 여러 멋진 카페를 알려준다. 도쿄의 카페 중 서드 웨이브 커피를 소개하는 기요스미시라카와의 카페, 도쿄에서 가장 힙한 동네의 카페, 새로운 스타일의 카페, 식사와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옛 가옥을 개조한 카페, 도쿄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전통적인 클래식 카페 등 8가지 테마로 나누어 카페 정보를 제공한다.
오늘날 ‘아들의 나라’에서는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회 구성원들의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파국이 예고돼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공포의 정점에는 ‘저성장 시대’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고 있다. 고성장 시기만을 겪어온 한국사회가 처음 맞이한 낯선 시기, 저자는 성장률에 관한 잘못된 믿음과 과장된 공포를 바로잡고, 저성장 시대에 개인과 사회가 새롭게 익혀야 할 사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1970년대와 1980년대, 20년간 연평균 9%대의 경제성장률을 경험했던 아버지 세대는 여전히 그 시절의 기억에 머물러 있다. 문제는 고성장 시기와 같은 목표와 기준을 가지고 연평균 3%의 경제성장률이 지속되는 사회를 살아갈 수 없다는 데 있다. 환경이 바뀌었고 기준은 달라졌다. 이 책의 2부는 다섯 가지 핵심적 경제이슈 ‘성장, 소득, 일자리, 기술, 노후’를 중심으로 이 낯선 나라에서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사고를 일깨운다. 베이비붐 세대의 지상과제였던 ‘양적 성장’은 아들 세대에는 훨씬 덜 중요해진다. 당장 먹고살 것을 늘리는 것보다 관계와 안전, 삶의 질을 높
<나 홀로 볼링>의 저자 로버트 D. 퍼트넘의 신작이 출간됐다. <우리 아이들 Our Kids>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반세기 동안 미국 사회에서 일어난 변화를 추적한 책이다. 포트 클린턴에서 미 전역 방방곡곡에 이르기까지, 퍼트넘은 다양한 계급의 가정과 아이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최신 사회과학적, 뇌과학적 연구 성과를 토대로 그들이 처한 현실을 엄밀하게 분석한다. 이 책은 1950년대 포트클린턴에서 작용했던 계급 이동의 사다리가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어떻게 사라지게 됐는지, 또 그러한 현상이 어떤 효과를 낳았는지 ‘가족’ ‘양육’ ‘학교 교육’ ‘공동체’ 총 네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이러한 조건들은 아이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데 사회경제적 양극화 역시 이 모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사회경제적 조건은 단순히 출발선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닌, 아이들이 성장하고 살아갈 환경 그 자체를 결정짓는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뇌 발달에 지대한 영향이 미치는 유년기에 저자는 아이들이 잘 성장
사진이라는 신문물이 이제 막 유입된 조선의 모습과 여전히 뿌리 깊은 유교사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여성들을 위한 최초의 부인 사진사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인물의 개성 있는 표현과 섬세한 시대적 배경 묘사로 생생한 역사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대한제국이라는 식민 시기의 아픔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피 흘리는 청춘 사이에서 피어나는 로맨스와 헤이그 특사 파견 등을 풀어내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세계 1%의 철학수업>은 <하버드의 생각수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으로 공부하는가>의 저자 후쿠하라 마사히로의 ‘생각법’ 3부작의 완결편이다. 평범한 월급쟁이 은행원으로 살아가던 저자가 일류 엘리트 코스를 거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최연소 임원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을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이 책에 풀어냈다. ‘정답은 하나’라는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현재의 우리 제도권 교육으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다. 정답 없는 문제를 풀려면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하고, 철저히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나의 생각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고 교양으로 승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5복 중의 하나인 일생 동안 평안하게 살다가 천명(天命)을 마친다는 고종명(考終命)을 위한 ‘바이블’이다. 저자는 40대 후반에 자신의 무덤을 만들어놓고 매년 참배하며 하루하루를 인생 최고의 날로 만들고, 마지막 순간까지‘잘했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한 실천적인 지혜들을 모았다. 노년 준비는 웰다잉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죽는 날 까지 웰빙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라’ 혹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강요나 설득 없이 그저 저자가 지켜본 많은 사람들의 편안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의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메시지가 평온한 노년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 은퇴 후의 일상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지 단박에 고민을 풀어주는 책이다.
[일요시사 문화부]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사진전공 정성근 교수의 유화 이미지 사진전 '비욘드 더 이미지'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fnart SPACE(02-725-7114)에서 열린다. 독자적인 생명력을 갖는 이미지를 사진공간속에서 적극적으로 회화 이미지로 융합 표출해 주관적인 관점에서 투영된 피사체를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보편적으로 공유되는 의미를 찾고자 한 작품들이다. 사진전 오픈은 이날 오후 6시부터다.
아기가 태어나면 우리는 그 아기를 ‘기적’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갓 태어난 아이를 보며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지금 다 자란 우리는 원하던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 새해 다짐은 어떤가?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이를 끝까지 지켜내는 사람은 5%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성장과 발전을 끊임없이 욕망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별다를 게 없는 삶인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고 하루를 살아간다. 도대체 언제부터 우리는 기적을 잃어버린 걸까? 인생 최고의 순간에 맞닥뜨린 6분간의 신체적 죽음과 파산이라는 ‘경제적 죽음’을 극복하고 전미 최고의 자기계발 강연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저자는 최고 등급의 성공을 끌어당기고 두 번째 인생을 되찾아준 ‘아침’의 비밀을 <미라클 모닝>에 담았다. 아침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침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흘려보낼 수 있는 핑계들도 너무나 많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에요”라는 핑계가 대표적이다. 저자 또한 아침에 일어
최근 들어 단순한 삶, 심플한 삶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물건을 버리고 비우는 데 초점을 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무조건 버리면 남은 물건들이 맘에 들지 않아 또다시 새로운 물건을 사들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일본과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삶을 바꾸며 정리의 대명사로 떠오른 ‘정리의 여신’ 곤도 마리에는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에서 설레는 물건만 잘 골라서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라고 말한다. 그런 뒤 설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각각의 자리를 정해주라고 이야기한다. 책에는 그녀의 정리 철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물건별 정리법을 담고 있다. 곤마리 정리법은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설레는 집에서 즐거운 일상을 만끽하며 빛나는 인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를 설레게 하는가 아닌가를 기준으로 버릴 것과 남길 것을 골라내다보면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자연스레 판단력도 길러진다. 그것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진취적인 삶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