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01:01
현재 6만평에 투자 중인 대박 땅꾼이 직접 발품 팔아 쌓은 자신만의 땅 투자 비법을 이 책에 담았다. 초보, 중수, 고수별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친절한 예시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최신 부동산 동향과 개발호재, 투자 포인트도 아낌없이 짚어준다. 땅 투자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대형 호재를 알아보고, 목이 좋은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다 개발사업에 대한 확실성만 보장되면 초기 계획 단계부터 투자해 완공 이후에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평생 월급쟁이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땅이 침체기 투자 시장의 답이다. 땅 투자가 처음인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이 책이 수익을 가져다주는 땅 투자의 지침서가 되어 땅의 무한한 매력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제 단계별 실전 가이드를 통해 인생을 바꿔줄 땅 투자의 길을 달려보자.
지난 8년 동안 중화권 문학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오랫동안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책 <눈으로 하는 작별>. 두 아들을 가진 엄마의 입장, 이미 세상을 뜬 아버지 그리고 이제 다시 작별해야 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딸의 입장으로 쓴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겪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고,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담담하게 그려내는 저자는 자신이 마주한 삶의 마디마디를 고스란히 풀어 놓는다. 그 장면 하나하나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짙은 페이소스가 묻어난다. 책을 통해 저자는 수많은 관계들, 그리고 그 관계들 속에서의 개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시선은 그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만들어낸 일상의 공간과 풍경들에까지 나아간다.
<미성숙한 사람들의 사회>는 끝없는 피로감과 만성 스트레스의 요인을 외부에서 찾기보다는 현대인의 ‘어른답지 않은’ 태도와 미성숙한 정신에 더 큰 원인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람은 나이가 든다고 절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며 어른도 다시 ‘아이의 세계’로 퇴행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논지다. 성숙한 성인이 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성인의 자세를 취할 때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자기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촉박한 일정의 압박, 끊임없는 연락 대기 상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늘 피곤하고 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모호한 불안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는 “세상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하소연한다. 개인이 직장, 가정, 사회에 의해 짓눌린다는 의미에서 ‘과도한 요구’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이 책은 세상이 더 어려워지고 요구가 많아진 게 아니라 우리가 허약해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문제는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독일의 소아청소년 심리치료 권위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ld
스타 강사 김미경은 오랫동안 데리고 살아온 고민과 나름의 생각을 모두와 공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느낀 것들을 일주일에 한 번, 매주 화요일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김미경의 있잖아…’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약 3년간 계속된 그녀의 이야기는 모이고 모여, 어느새 100개의 이야기가 되었다. 100개의 이야기는 곧 김미경 스스로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진심이었다. <김미경의 인생미답>은 ‘김미경의 있잖아…’중 화제를 모았던 55개의 이야기와 15개의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 총 70개의 삶의 작은 이야기를 책으로 모았다. 제목 ‘인생미답’의 ‘미’는 ‘아름다울 미(美)’로, 이 책은 하소연이나 투정, 기쁨과 슬픔, 부모님과 자녀에 대한 고민, 그밖에 살면서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크고 작은 질문들을 옆집 언니와 편하고 따뜻하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다. 35만명의 SNS 친구들, 160만명의 청취자가 공감한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삶의 소소한
기아 문제에 대한 경종을 울린 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장 지글러는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북한 등 전 세계를 종횡무진 누빈 실천적 사회학자이다. 그는 스위스 은행이 세계의 독재자, 범죄자들의 은닉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폭로함으로써 살해 위협을 받고, 소송을 당해 파산하기까지 했다. <인간의 길을 가다>는 이처럼 평생을 불의에 맞서 살아왔던 한 실천적 지식인의 지적 원동력과 지적 무기가 무엇인지 추적해가는 인문학적 자서전이다.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좋아 보이는 것’에 끌린다. 그리고 그 이유를 유행이라서, 고가라서, 상품 질이 좋아서, 광고를 많이 해서 등등이라 설명한다. 그러나 저자는 단호히 그 모두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왠지 모르게 잘될 것 같은 상품이나 가게에는 반드시 ‘좋아 보이는 법칙’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오늘날 우리가 알아야 할 새로운 비주얼 전략이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딱 하나다. 내 제품이 사람들의 눈에 즉시 띄고 사람들의 손에 즉각 닿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그리하여 사람들이 너무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제품을 손에 넣기 위한 비용을 치르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의 해답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일차적 목적이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참여했던 컨설팅 작업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 사례를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섹스 앤 더 시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작가 리즈 투칠로의 첫 장편소설 <싱글로 산다>. 저자가 8개국을 다니며 직접 인터뷰한 싱글 남녀의 심리를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고 섬세하게 담아낸 칙릿 여행 소설이다. 전 세계 여성들의 울고 웃기는 전쟁 같은 싱글 라이프를 만나볼 수 있다. 자존심을 최고의 덕목이라 생각하는 파리 여성들, 남자 가뭄 현상으로 짝을 찾지 못하는 호주 여성들, 만난 지 한 시간 만에 부모님이 정해 준 짝과 결혼하기로 결심하는 인도 여성, 그 누구보다 독립적인 아이슬란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여자들 간의 우정,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싱글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깨닫게 된다.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는 19세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련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대의명분을 내세워 시대의 기생충이라 판단한 전당포 노파를 살해한 주인공 로쟈, 가족들을 살리고자 거리로 나간 소냐, 딸이 몸을 판 돈으로 술을 마시는 마르멜라도프, 돈으로 황폐해진 정신을 채우려드는 스비드가일로프, 그리고 타인의 불행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려는 무수한 사람들. 오종우 교수의 <무엇이 인간인가>는 <죄와 벌> 속 19세기 상트페테르부르크 풍경과 21세기 오늘의 풍경을 교차하며 인간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저자는 로쟈가 자수를 하는 마지막 날까지 그를 좇으며 존엄성이 사라진 시대와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 대해 분노와 비판을 넘어 어떻게 사유하고 살아가야 할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인간의 자격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우리를 노예 혹은 기계로 전락시키는 속박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50년 전 탄생한 <죄와 벌>을 오늘의 텍스트로 완성해가는 저자의 작업은 마치 도스토옙스키와 대화를 나누는 듯 보인다. 우리는 그들의 대화에 참여하여 진정한 인간다움은 무엇인지, 존엄한 삶은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인간관계일 것이다. 그 어려움은 대부분 우리가 인간관계를 승패의 관점이나 이해득실의 시각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 책 <혼자 이기지마라>는 그러한 생각을 버리라고 말한다. 갈등이 생겼을 때 내가 마주하고 있는 사람과 다툴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힘을 합쳐 갈등의 원인이 된 문제와 싸우라는 것이다. 이것을 책에서는 ‘사람과 싸우지 말고 문제와 싸워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그 문제와 싸워 이기는 전략으로 저자는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5가지는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논쟁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서기, 거부하지 않고 게임의 틀을 바꾸기, 몰아붙이지 않고 다리를 놓아 주기, 내 힘을 상대에게 실어 주기이다. 이는 곧 나의 관점을 버리고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다독이고 도와주면 진전된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쉬운 사례와 논리적 분석으로 증명하였다. 저자가 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최상의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015년을 ‘아들러’와 ‘용기’열풍으로 물들인 <미움받을 용기>가 더욱 새롭고 강렬한 내용으로 돌아왔다. 그렇다고 이 책을 그저 ‘속편’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작이 아들러 사상을 개관하기 위한 ‘지도’였다면, 2권은 아들러의 사상을 실천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라고 밝혔듯, 각 권은 ‘하나의 완결된 책’이기 때문이다. 전작을 읽은 사람도 읽지 않은 사람도 별 무리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단, 전작을 읽었다면 전작과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바로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한 인문학 강의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인 인문학이야말로 교도소에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진행되었다. 이후 이러한 인문학 교육과정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이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도 했다. <낮은 인문학>은 이러한 취지 아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015년에 진행됐던 서울대 교수 8인의 강의를 엮은 책이다.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학, 종교학, 역사학뿐 아니라 독일, 인도, 라틴아메리카, 고대 그리스 등 각 나라의 문학과 문화에서 엿볼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모두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3의 침팬지>부터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지성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신작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로 돌아왔다. 어제와 오늘의 세계, 전통과 현대 사회를 넘나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이 책에서 세계가 직면한 7가지 중대한 문제들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들여다보고 각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지리적·제도적 요인이 국부에 끼치는 영향,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경문제와 인구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의 모든 것, 여러 국가의 위기로부터 배울 점 등을 알아본다. 또 서구적인 삶의 방식과 전통적인 생활 방식의 비교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25년 동안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고 심리 치료를 해 온 저자는 상담실에 찾아온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책임감 강하고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고 더 친절해지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왜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걸까 의아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고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아무리 졸려도 상대가 할 말을 다 끝낼 때까지 전화를 끊지 못한다. 이토록 남을 배려하는 착한 사람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하다. 그들이 끝없이 챙기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 나쁜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고 불안해한다.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상사의 의견에 반대하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그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면 관계가 멀어지지 않을까?” 등등. 그래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고 착하고 온화한 모습만을 보여 주려고 한다. 그러나 자기 욕구를
<마이크로 트렌드 심리학>은 소수의 취향이 다수의 마음을 사로잡아 트렌드로 떠오르는 시점을 인간 마음의 작동 원리를 기반으로 살펴본 책이다. 현재의 기술이나 오늘날의 트렌드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나가는 요즘 사람들의 행위를 탐구하였다. 이를 통해 휩쓸리며 기회를 좇기보다는 왜 이러한 기술이나 트렌드가 발생하는지를 탐구하여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떠오를지 분석하였다. 더불어 앞으로 등장할 다양한 트렌드의 심리적 방향을 제시하고 어떠한 비즈니스 트렌드가 성장할 것인지 단초를 제공하고자 했다. 모든 행위의 기저에 깔린 사람들의 욕구를 분석하여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고, 소비자에게 매력을 뽐내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예로 들어 이해를 돕고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책은 표면상 드러나는 현상보다 깊은 수준의 심리적 기제를 보여주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것을 도와준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욕구와 욕망을 따라 흐르는 이머징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어떻게 커피를 접하고 공부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그가 어떤 카페를 하게 될 지가 결정된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의 저자 또한 처음에는 커피 추출에 대해 배우는 정도였지만 곧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 18개월 동안 약 40여 개국의 카페와 커피 농장을 돌아보기 위한 커피 여행을 감행한다. 이 책은 6년 전 카페를 창업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는 저자가 카페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이 필수로 알아두면 좋을 법한 기본적인 정보들이 담겨 있는 ‘카페를 열기 전 체크리스트’로 구성되었다.
가족이 해체되고 1인 가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현대 사회를 가장 대표하는 정서는 ‘분노와 외로움’이다. 이 책의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분노와 외로움이 타인에 대한 거부감, 급기야는 인간에 대한 혐오감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인간 알레르기’라고 명명하였다. 이 책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는 심리학과 철학을 공부한 저자의 경력을 바탕으로 인간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원인과 그 대처법을 살펴보고, 27년이라는 임상 경험에서 살펴본 사례들을 들려준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속하다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 반발심이 들게 만드는 사람,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저자는 이러한 인간관계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몸과 마음을 어떻게 정비해야 하는지를 탄탄한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로 설득력 있게 정리했다.
자녀들을 위한 한국형 자기계발서의 원조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제5권 <강헌구의 인성수업>. 무한 경쟁 시대 속의 엄격한 기준, 높은 잣대 때문에 아이들은 지쳐만 간다. 모두가 훌륭해야 된다고 다그치며 세상은 우리를, 우리 아이들을 몰아세웠다. 그렇게 아이들은 무기력해졌고, 꿈을 잃었다. 이 책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인성에 관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 저자는 훌륭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는 나름대로 괜찮은 나’라는 자긍심을 가지라고 다독인다. 책은 나, 너, 세계, 중심이라는 키워드로 그 범위를 확장해 가며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인성의 모습들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신경과 의사이자 의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구트 박사. 그도 어느덧 40대 초반에 접어들었다. 잘나가던 20대 시절에는 혈관에서 젊은 피가 아무런 방해 없이 팽팽 돌았고, 피부는 탱탱했으며, 두뇌는 탁월한 학습 능력을 자랑했다. 새벽까지 술을 마셔도 푹 자고 일어나면 몸이 거뜬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호시절은 지나갔다. 힘, 정력, 지력은 어느새 쑥 빠져나가 버리고, 휴일이 되어도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대신 해가 지날수록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 질병이 하나씩 추가되리라. 그래서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는 현대 의학의 신조에 따라, 마흔 넘은 사람들이 으레 겪는 통과 의례, 바로 건강검진을 거치기로 마음먹는다. 박사는 가정의를 찾아가고, 상담을 해 주던 의사는 운동 습관이라든가 흡연 여부 등을 캐묻다가 기어이 식생활에서 문제점을 찾아낸다. 스테이크 옆에 딸려 나오는 야채들을 장식품으로만 여기는 데다 아침마다 빈속에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들이붓는 행태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식의 잘못된 음식 섭취를 계속하면 나중에 나이 들어 표시가 나는 법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불안감에 위축된 박사는 추가로 대사 이상 검사에 심
3월22일 최상위 부자들은 ‘소득 상위 1%를 대상으로 증세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부유세 도입을 청원했다. 어째서 미국의 억만장자들은 자발적으로 ‘세금을 더 내겠다’고 말해야만 했을까? <세금 혁명>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누구나가 생각하지만 너무도 복잡하기 때문에 문제 삼지 못하는 현대의 세금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개혁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 제언을 하는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와 그의 공동 연구자 이매뉴얼 사에즈, 키미유 랑데가 내놓은 이 세금 개혁 가이드는 현 제도의 여러 문제를 명징하게 가시화하고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수정 시 세율 변동과 수령 가능한 세액을 측정하는 모의실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떠한 조정을 통해 현 세금 체계의 부당함을 얼마큼 바꿀 수 있으며, 그렇게 했을 때의 세액 총액은 어떠한지까지 수치로 나타냈다. 부의 양극화가 전 세계적 현상이고 이를 완화할 핵심 방책이 세제 개혁이라 할 때, 이 책은 불평등과 양극화로 병든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개혁 아이디어이자, 세금 문제에 접근하는 민주적이고도 혁신적인 방식
2016년 제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0년에 제정된 ‘젊은작가상’은 열정과 패기로 충만한 한국 문단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등단 10년 이내의 작가들로 제한해 그동안 집중적으로 조명되지 않은 개성에 주목한다. 이번에는 2015년 한 해 동안 계간지와 월간지, 웹진, 문예지 등에 발표된 단편소설 가운데 일곱 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문학의 가장 신선한 성취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팽팽한 설전과 집요한 토론을 거쳐 선정된 일곱 편의 수상작은 한국문학의 새로운 기상도를 목격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