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01:01
<단순함이 너의 모든 것을 바꾼다>에서 추구하는 단순함이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의 단순함, 더 많이 하는 게 아니라 더 적게 하면서 대신 현명한 선택을 내려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핵심을 파악하고, 나머지는 제거하는 이 두 단계의 과정을 일과 개인생활에 두루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의 1부에서는 주개념인 ‘덜 하기’의 바탕이 되는 여섯 가지 법칙에 대해 설명한다. 2부 실전 편에서는 일과 개인적인 삶 전반에 걸친 핵심적인 부분들에 이러한 법칙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적용시킬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국에 저자가 강조하는 이야기는 두 가지 단계, 즉 핵심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제거한다는 개념으로 귀결된다. 이 두 가지만 실천하면 스트레스는 덜 받으면서 훨씬 만족스럽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응준의 열 번째 소설 <소년을 위한 사랑의 해석>. 소설가이면서 시인, 영화감독, 정치 사회 문화 비평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이번 소설은 여섯 편의 단편소설과 세 편의 짧은 소설로 엮인 연작소설집이다. 2013년 이후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들을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서 외따로 떨어져 빛나는 별이되 호명하는 이들에 의해 별자리로 불리듯이, 아홉 편의 소설들은 단편이면서 또 다른 의미에서의 ‘연작장편소설’로 읽히기도 한다. 시적인 유려한 문장과 특유의 감수성이 짙게 배어든 문체, 치밀하되 유연함을 잃지 않는 구성과 주제의식들이 저자가 다다른 소설 세계의 현 시점을 보여주며 그 소설 세계를 함께 만나보는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다.
27세의 조슈 하트필드는 5년째 영업부에 근무하고 있다. 어느새 지치고 의욕을 상실해 실적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고, 영업부에서 계속 근무해야 하는지도 확신하지 못하는 지경이었다. 운명이 조슈를 다이앤 버트만에게로 이끈다. 다이앤은 영업담당 부사장까지 승진한 성공한 사람이다. 하지만 60세를 앞둔 데다 빈틈없이 돌아가는 일과에 지쳐 은퇴를 고려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첫 만남부터 조슈와 다이앤은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멘토링 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그들은 멘토링 관계의 효과를 하나씩 깨달아간다. 조슈는 다른 부서로 옮긴 후로 업무에 대한 의욕을 되찾았고, 다이앤은 은퇴 후 의미 있는 일에 전념함으로써 열정을 되살려냈다. 누구도 혼자만의 힘으로 목표를 이루어낼 수 없다! 혼자만의 힘으로 성공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누구도 혼자만의 힘으로 목표를 이루어낼 수 없다. 성공한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독자적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도 그가 성공하도록 돕고 지원한 사람이나 집단이 있게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지혜를 구한 뒤 완전히 달라져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지혜를 나눠준 후 위대한 성취를 이루어낸 사람도 셀 수 없
스스로 ‘읽고 쓰는 여성’ 저자라고 말하는 김용언은 <문학소녀>에서 전혜린을 위시해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읽기와 쓰기가 폄훼되어온 긴 역사를 파헤진다. 작가는 이 책에서 소녀들이 전혜린의 글을 통해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에 입문하지만 그것을 둘러싼 경멸과 비웃음을 이기지 못하고 여류를 벗어나려 애쓰게 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소녀 취향, 감정의 몰입을 특징으로 하는 소설과 시에 열중하는 미성숙함, 그런 이미지로 안전하게 놀려댈 수 있는 대상이 된 ‘문학소녀’. 그리고 10대 초반 문학소녀의 정통 코스를 착실하게 밟아갈 때의 통과의례 같은 것이었던 전혜린. 저자는 이제 와선 책 읽는 여자의 흑역사의 대명사쯤으로 여겨지는 전혜린에 대해, 전혜린에 열광했던 세대의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혜린이 그렇게 비웃음과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인지 물으며 전혜린이라는 아주 예외적인 존재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던 시대적, 사회적 맥락을 살피는 동시에 그녀에게 매혹되었던 많은 이들의 기억의 의미를 발굴해낸다.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스타로 조금씩 이름을 넓히고 있는 작가 민경희의 첫 에세이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곧 죽어도 예술’이 하고 싶다는 한 작가의 이야기를 저자만의 감성과 시선이 담긴 독특한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가벼워지기 쉬운 인스타그램의 콘텐츠가 어떻게 진지하고 묵직한 삶의 메시지로 다가오는지를 보여주는 깊이 있고 즐거운 작품이다. 저자의 시선과 생각을 거쳐 인간적 삶의 단편으로 거듭난 흔히 초라해 보여 숨기고 싶어 하는 일들, 자칫 격이 떨어져 보일 법한 삶의 면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10년 넘게 낯선 유럽 땅을 유랑하며 만난 사람들, 마주친 풍경, 떠올린 생각 등을 담아 여행의 온도라 이름 붙인 저자가 삶에 익숙해지고 웬만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 우리의 둔해진 감각을 한순간에 깨우는 여행의 설렘, 그 순간을 포착해 담아낸 이야기 <낯섦>. 10년 넘게 유럽을 유랑하며 쓴 일기 같은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아무런 연고도,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낯선 땅에서 수많은 풍경을 지나왔고 다 셀 수도 없는 사람들을 추억에 새긴 저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자신’이라며, 지금껏 단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는 내면의 맨얼굴을 낯선 여행지에서 만났다고 고백한다. 이런 저자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것을 찾아다니느라 아름답게 보는 눈을 잃어버린 이들 앞에 이국의 낯선 풍경을 펼쳐 준다. 또 익숙한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나’와 마주치게 한다.
미래학자 홍성국이 밝히는 인재의 미래 <인재vs인재>.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을 규정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정의하고자 한다. 직업이 어떻게 변하든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본 역량인 ‘관·철·격·류’ 네 가지에 그 특징을 담고 있다. 미래를 이해하기 위한 관(觀), 미래형 인재의 개인적 능력을 철(哲), 더욱더 중요해진 리더로서의 인재를 격(格), 혜안을 갖춘 최고 인재를 류(流)로 제시한다. 미래의 변화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지, 복잡한 세상을 극복할 가치와 철학이 있는지, 완전히 달라질 미래형 조직을 어떻게 리드할 것인지, 인공지능 시대를 돌파할 능력은 어떻게 키울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며 미래를 위한 역량을 갖추도록 안내한다.
사무실 벽을 유리로 교체했더니 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됐다, 아이 방 벽지를 파란색으로 바꾸었더니 성적이 올랐다, 집 안 조명을 노란색으로 바꾸었더니 가족의 분위기가 화목해졌다, 과연 정말 그럴까? 최근 집이나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혼자 시간을 보내려는 1인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거 인식의 변화도 한몫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집은 잠자고 밥 먹는 공간이었지만 요즘은 정서적이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욜로족’과 ‘휘게 라이프’의 유행도 그러한 맥락의 트렌드이다. 1인당 녹지 공간과 우울증이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팀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1인당 녹지 공간이 적을수록 우울증과 자살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1인당 녹지 공간이 가장 적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가장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과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각각 약 1.27배나 높았다. 이 조사 결
앞으로 30년, 산업혁명 이후 300년간 달려온 인간의 과학기술 혁명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 바로 이 시기에 온다. 2025년까지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터가 철저하게 기존 산업을 해체하고, 2035년이 되면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분야를 장악한다. 인간의 일이 사라지는 고통의 시기를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까. <2035 일의 미래로 가라>에서 두 저자는 일이 어떻게 사라지고, 어떤 일로 새롭게 바뀌며, 미래의 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지금도 생각지도 못한 속도로,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지나가고 있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10년 단위의 미래로 가는 몇 개의 커다란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이 마일스톤에 연관된 주제들을 살피며 일의 미래를 보고자 한다. 중요한 산업들의 변화를 생각해보고 일이 어떻게 해체되고 다시 탄생하는지 상상력을 동원해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미래에 벌어질 전체적인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으로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주스와 스무디, 디저트와 케이크에서 피자 그리고 파스타까지 자연을 즐기는 85가지의 로푸드(Raw Food) 레시피를 수록한 <맛있는 로푸드>. 단지 다이어트용 음식, 해독 주스라는 오명을 받은 로푸드의 진정한 가치를 살펴보고, 로푸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건강한 레시피, 로푸드를 시작하거나 독학하는 이들을 위해 쉽고 실용적인 레시피들과 기존 책에서 다루지 않은 발효파트까지 담아 로푸드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음, 그림에 담다>는 집(House), 나무(Tree), 사람(Person) 3가지 요소를 사용하는 HTP 검사에 대해 알려준다. 종이에 집과 나무 사람을 그린 후 책에 나와있는 해설을 통해 그림을 그린 사람의 진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신뢰도와 친밀감을 높이고, 세밀한 요소에 대한 해석까지 제시되어 유용하다. 이 책의 첫 부분은 심리상담사인 필자가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장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HTP 검사를 통해 마지막에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여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내용을 수록했다. 테스트를 통해 자신을 알고 싶다면 part 2를 보면 도움이 된다. 집과 나무, 사람을 그린 후 관련 해석을 참고하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그동안 영화ㆍ음악ㆍ책ㆍ뮤지컬ㆍ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온갖 문화 콘텐츠를 접해왔지만, 정작 본인들은 마감에 쫓겨 기사 쓰느라 성공적인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전, 현직 문화부 기자 5인이 제대로 된 현실판 연애담론을 선보이겠다고 의기투합해 펴낸 책이다. 타고난 연애 유전자는 없지만, 그 덕에 누구 못지않은 연애실패담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들은 온라인상에 익명으로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연애의 실체를 온갖 문화 콘텐츠와 엮어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칼럼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지만 맘대로 되는 일은 없다. 이뿐만 아니라 성격이 별로 좋지 못하거나 게으르다면 사회로부터 멀어져 진짜 혼자로 남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혼자는 내 사람을 만드는 것과 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그 존재 자체로 스트레스이다. 그보다 더 큰 스트레스는 그들 없이 혼자 잘 먹고 잘 살 능력이 없다는 불안감이다. 이 책은 완연한 혼자의 시간이 불안하지 않고, 혼자서도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완벽하게 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낱낱이 보여준다. 어차피 고독한 인생. 우정, 사랑, 회사, 독립, 고독 속에서 이 외로움을 껴안고 얼마나 즐겁게 살 수 있느냐, 이 외로움이 주는 이득을 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성장을 위한 가장 완벽한 순간이자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혼자의 순간이 보다 밝게 빛나길 응원하는 책이다. 혼자 산다는 건, 혼자라는 건, 결코 당당하고 독립적인 게 아닐지도 모른다. 가끔은 비참하고 위험하고 그래서 치명적일지 모를 일이다. 절대 멋있지도 낭만적이지도 않다. 이 부분만큼은 아름답게 포
‘변액보험 펀드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 ‘변액보험의 핵심은 펀드 변경과 적립금 이전이라고 하던데, 언제 어떻게 무슨 근거로 해주어야 하나?’ ‘추가납입이 좋다고 하는데 추가납입 시점은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 걸까?’ ‘채권형 펀드 수익이 안정적이라고 하던데 전부 채권형 펀드에 넣어두면 괜찮은 걸까?’ ‘솔직히 투자 경험도 없고 FC가 장기적으로 좋다고 권유해서 가입했는데 FC가 그만두면 어떻게 관리할까?’ 등이다. 수익으로 전환되는<변액보험 펀드관리>의 저자는 10여 년간 FC로 활동하면서 위의 고민들에 맞는 해답을 찾고자 했고, ‘결국, 내 돈은 보험회사나 자산운용사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가입자는 변액보험의 필수적인 내용들을 담당 FC가 함께 숙지해서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가지 관리기법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다소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차트 편부터 천천히 다시 정독한다면, 주가의
일곱 살 때나 열일곱 살 때나 아이 키우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사춘기를 거칠 때는 ‘내 아이 맞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자식이다. 부모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야 아이와 소통할 수 있다. 부모가 무너지면 아이는 정말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아이의 속마음을 읽고 부모님부터 마음의 힘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아이도 마음의 힘을 되찾을 수 있다. <10대의 속마음>은 도무지 알 수 없는 내 아이의 속마음을 짐작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암의 진실>은 미국 의학계가 숨기고 싶어 하는 암의 발생과 치료, 예방에 관한 병원 밖 정보를 다룬 책이다. 우리가 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을 있는 그대로, 가장 이해하기 쉬운 화법으로 전달했다. 암 진단 후 “앞으로 몇 개월”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은 수천 명의 암 환자들이 실천한 ‘진짜’ 암 치료법을 있는 그대로, 정확한 정보와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세 부분으로 나뉜다. 책 전체의 토대가 되는 1부에서는 의학의 역사와 암 치료에 얽힌 정치적인 요소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암 진단과 암의 탐지, 암의 원인에 관한 정보를 다루고 3부에서는 효과가 검증된 여러 암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3부를 구성하는 각 장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라는 타이틀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는 사실 실리콘밸리에서 갓 억만장자가 된 젊은 사업가였다. 문제는 140kg을 찍기 직전의 엄청난 뚱보였다는 것. 지금까지 알려진 수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계속된 요요 현상과 400m조차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의 건강 악화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자가 실험을 통해 무엇이 효과가 있고 효과가 없는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하나씩 검토해 나갔다. 무려 15년간 75만달러가 넘는 비용을 투자하며 발견한 ‘완전무결 프로그램’은 여러 전문가들의 지식과 합쳐지면서 더더욱 완성도를 높여갔다. <최강의 식사>는 그 결과물을 담은 책이다. 데이브 아스프리는 당신의 뚱뚱한 몸, 마른 몸, 피곤한 몸이 결코 의지력이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말한다.
서울시는 50대에만 제공하던 무료 정신건강 검진서비스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50대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생)를 대상으로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연령 확대(50세 이상~65세 미만) ▲취약계층(서울시 주거위기가구 특별지원 대상자, 찾동사업 발굴 자살 고위험 대상자) 등으로 서비스를 구체화한다. 서울시는 최근 실직한 시민(영등포구 50세 남성, 관악구 61세 남성)이 월세를 체납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지원 대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50대, 취약계층 등 해당 서울시민은 145개 참여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무료로 정신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회를 기본으로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1회차 방문 시 우울증 등에 대한 선별검사, 평가, 상담을 받는다. 2~3회차에는 약물치료 전 단계 심층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 참여 정신의료기관은 서울시(02-2133-7548), 보건소, 25개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블루터치 홈페이지(http://www.blutouch.ne
음주·흡연하는 생활습관과 칼슘·철분 등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이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년부터 2015 년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체내 중금속 농도 변화를 추적조사하고 체내 중금속 농도와 식품 섭취, 생활습관 등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2015년 우리 국민의 체내 중금속 농도는 5년 전 보다 납, 카드뮴, 수은이 각각 12%, 2%, 23%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도 납 0.175 ㎍/kg b.w./day, 카드뮴 0.235㎍/kg b.w./day, 수은 0.085㎍/kg b.w./day로 1차 조사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2010년 1차 조사의 식품을 통한 노출량은 납 0.205㎍/kg b.w./day, 카드뮴 0.260㎍/kg b.w./ day, 수은 0.110㎍/kg b.w./day이었다. 체내 납과 수은 농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는데 식품을 통한 노출량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어 음주나 흡연 등 식품 이외의 다른 노출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우리국민의 체내 중금속 농도를
질병관리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AI(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AI 인체감염 예방 대응을 강화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제주, 군산 등에서 발생한 H5 N8형 AI는 아직까지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어 일반 국민들은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농장종사자, 살처분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AI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1월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중앙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지속 운영중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올해 4월까지 AI 발생 농가종사자, 살처분작업 참여자 등 총 2만6876명이 고위험군으로 관리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약, 노출후 잠복기 열흘간 5일째와 10일째 능동감시를 통해 발열 등 증상 발생을 모니터링 한 결과, 이 중 76명이 발열 등 단순증상을 나타냈으며 이들에 대한 AI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AI 중앙역학조사반의 인력을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