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17:39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 the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Shortlist)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EV6,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 … 한국 브랜드 최초 수상 영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더좋은나라전략포럼, 화이트햇 해커 모임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2 정보보안 리더의 밤’이 오는 2일(수)에 CCMM 빌딩(<국민일보> 사옥) 12층 서울시티클럽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화이트햇 해커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장에는 비접촉 체온계와 손 세정제를 비치할 예정이며, 행사장 내 좌석 간 거리두기와 가림막 설치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은 2014년 설립 이후 정책 제안과 법·제도 연구 및 제언,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 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정책토론회 및 정보보안 간담회를 개최했고, 아시아 시큐리티 얼라이언스(GCC)를 3회 연속으로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법인명을 변경해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책 방향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준상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정보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항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방역당국이 28일, 내달 1일부터 전국의 카페 및 식당 등에 전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회의를 통해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일시 중단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1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2만110명, 9일 4만9384명, 16일 9만279명, 23일 17만1270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 장관은 “지금의 방역 상황은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 등에 적극 참여해준 국민 여러분의 협조, 그리고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과 지자체 공무원들의 헌신적 희생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또 “방역패스 제도는 치명률이 높았던 델타변이 유행 상황에서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과 미접종자 보호를 위해 도입·운영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델타변이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와 비교할 때일 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body) ▲주행 컴포트 (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 (powertrain) ▲주행 다이내믹 (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 (environment/cost)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되었다. 아이오닉 5는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 주행 컴포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 총점 3,222점으로 폴스타2(3164점), 테슬라 모델Y(315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겹경사’를 맞았다. 먼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1개 차종 ‘톱 세이프티’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각각 8개, 제네시스 5개 등 총 21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특히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TSP+ 등급에는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K5 ▲스팅어 등 기아 2개 차종 ▲G70 ▲G80 ▲G90 ▲GV70 ▲GV8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베뉴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쏘울 ▲셀토스 ▲스포티지 ▲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던 탤런트 서예지가 tvN 드라마 <이브>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 <이브> 측은 25일, 서예지 등의 극본 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브> 제작진은 이날 “<이브>는 ‘이라엘’(서예지)이 복수를 펼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 연기력과 몰입감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예지는 강단있는 이라엘을 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를 지녔다. 첫 미팅 때부터 누구보다 극본을 철저하게 분석했다”며 “높은 캐릭터 이해와 작품에 관한 남다른 애정에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극중 이라엘은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 ‘강윤겸’(박병은), ‘한소라’(유선)에게 2조원대의 이혼소송을 제기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죽은 후 복수를 설계하면서 재계 1위 LY그룹 최고 경영자 윤겸과 위험한 관계를 맺는다. 보육원 출신 인권 변호사에서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서은평’(이상엽)은 라엘을 만난 후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해 7월, 당시 남자친구였던 탤런트 김정현을 가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러시아 측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사시설만 공격하겠다”는 이른바 ‘정밀타격’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25일(한국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이날 현재 137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 발표에 따르면 137명의 사망자들 중 군인은 10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127명은 일반인이었다. 이번 공격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 외에도 3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민간인이 몇 명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특별작전을 지시했다. 우크라이나 특별작전을 통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서부를 제외한 동·남·북부 곳곳에 탄도 미사일 등 160여발의 포격 공격을 실시했다. 미 정보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은 대부분이 탄도 미사일이었고 중거리 미사일이나 순항 미사일도 포함됐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지상의 군사 기반시설 83곳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라는 제목으로 선혈이 낭자한 모습의 우크라이나인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24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Pa은 재료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은 가로x세로 1㎜ 크기 재료가 100㎏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로 기존 자동차 외부 판재보다 2배 이상 강한 수준이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5만장을 공급한다. 이는 전기차 약 3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은 차량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충돌 시 승객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1.5GPa 핫스탬핑강 대비 인장강도를 20% 향상시켰으며 부품 제작 시 약 10%의 경량화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핫스탬핑 공법은 가열로에서 강판을 섭씨 9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 금형에 넣고 급속 냉각시켜 부품을 제작한다. 현대제철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가열로의 온
▲24일 류시임씨 별세 ▲박준하(전 한전 처장)·철하(전 우리은행 강남본부장)·청하(전 한양 전산실장)·열하(제너시스BBQ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선하·애숙씨 모친상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 VIP 20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4일 “2022학년도 제42회 호서대 입학식을 오는 25일, 메타버스와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3000여명의 신입생들은 호서대학교 캠퍼스를 가상의 세계에 구현한 메타버스 캠퍼스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입학식과 함께 대학생활 안내, 축하공연, 학생회 안내, 학생생활 검사 및 수강신청 안내 등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 단과 대학별 신입생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참석하지 못하는 입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호서대 공식 유튜브 채널 <호서 TV>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대학은 AI·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김대현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및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면적으로 대면 입학식을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비대면 입학식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입학식도 병행한다”며 “AI·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삼천리ES가 수소연료 중소형터빈 발전기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도입한다. 삼천리ES는 24일, 일본 중공업 기업인 KHI와 ‘수소연료 구동 가스터빈 발전기 한국 판매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천리ES 하찬호 대표이사와 일본 KHI사 키노시타(KINOSHITA) 가스터빈사업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 및 협력체계 구축 ▲수소연료 터빈발전기 기반의 수소 융복합 사업 개발 ▲순수소 연소 GPB17모델, 천연가스 및 수소 혼소 GPB80D모델의 한국 내 판매 ▲수소연료 활용한 터빈 발전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HI사는 세계 최초로 일본 고베시 포트아일랜드 도심지에서 수소연료 구동 중소형 터빈발전기의 실증화를 완료했다. 수소를 활용하는 터빈발전기는 실증, 검증 등 R&D 차원에서 대부분 수행되고 있으나, KHI사는 도심지에서 실증화를 완료하고 일본 내에서 실제 판매까지 진행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천리E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낸다. 농심은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2022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지원이 필요한 재해 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2020년부터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에 동참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농심이 단독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착수식에서 농심은 신라면과 너구리, 안성탕면 등 라면과 백산수, 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농심이 전하는 푸드팩 1만세트 중 5000세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5000세트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 재난발생 시 긴급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16일 발생한 경북 영덕 산불피해지역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24일, LPG(액화석유가스) 및 CNG(압축천연가스) 차량을 오는 2024년부터 저공해차량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를 열고 “차량 보급 환경개선에 맞춰 구매보조금, 세제지원을 전기 및 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되, 온실가스 저감효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부품업체 지원 등은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2년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 체계와 연계해 감면 기한을 2~3년간 연장(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자율차량의 경우 2023년까지 고속도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를 마련하며 일반국도의 경우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저공해차량은 전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는 2021년 823억원의 금액을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썼다. 전체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5년 전인 2016년(695억)과 비교하면 약 18.4% 증가했다. 전년도 72개 국내 제약사가 연구개발(R&D)에 투자한 총 금액은 2조2618억원이다. 동아에스티는 제약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투자금의 3.6%를 차지하며 신약개발 및 파이프라인 증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제약·바이오협회에서 발표한 사업 목표는 ‘제약강국 실현으로 국민건강과 국가경제 선도’다. 이 목표가 이뤄지려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국산 신약으로 등재된 약품은 총 34개다. 그중 4개의 약품이 동아에스티에서 개발한 신약이다. 이 말인 즉 동아에스티는 신약개발에 강하며 협회가 추구하는 사업 목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제약사라 볼 수 있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역대 최다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3년 동아제약에서 인적분할 후에도 꾸준한 투자가 이뤄졌다. 2013년 389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823억원, 10년도 안 된 사이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삼립이 23일, 과거 높은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빵’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켓몬빵은 1998년에 첫 출시됐던 빵으로, 출시 당시 전국적인 인기와 함께 빵에 동봉된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키며 월 평균 500만개가 팔려나가는 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포켓몬빵이 단종된 후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SPC삼립은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를 출시했다. 돌아온 포켓몬빵은 당대 인기를 끌었던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이크’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포함해, 인기 포켓몬을 활용한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이크’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 7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품 안에는 띠부씰 159종을 무작위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돌아온 포켓몬빵 구매 인증 이벤트’와 ‘뮤, 뮤츠 띠부씰 선착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돌아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미래 친환경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을 그룹의 핵심 기반사업으로 선정해 지주사 중심으로 각 사업들의 경쟁력 제고 및 시너지 창출,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철강 사업은 글로벌 탄소중립 확산으로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수소환원 제철 기술 완성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철강 전담 사업회사의 책임 하에 저탄소 생산기술 R&D와 생산체제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2차전지소재 사업은 고객 파트너십 기반으로 2030년까지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68만톤까지 확대하고,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리튬·니켈 사업은 이미 확보한 자체 광산·염호와 친환경 생산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고, 추가 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30년까지 리튬은 22만톤, 니켈은 14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수소사업의 경우, 7대 전략국가 중심의 블루·그린수소 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해로 출시 16년을 맞은 처음처럼은 작년에 진행한 대대적인 패키지 리뉴얼, PET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더욱 새로워진 처음처럼 2021년 1월 '처음처럼'은 소주를 가볍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저도화 음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더욱 부드러워진 목넘김으로 ‘처음처럼’의 대표 속성인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라벨 디자인 역시 대관령 기슭의 암반수를 사용한 제품 속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끔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변경했고 반짝이는 은박을 사용해 음영을 강조하며 새로움을 더했다. 6월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가정시장 내 음용 비중이 높아진 점에 착안,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긴 위한 PET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처음처럼’의 대표적 속성인 ‘부드러움’과 ‘한국 대표 소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부드러운 한국의 곡선 미(美), 소박함과 정갈함이 잘 드러난 전통 도기(陶器)류의 제품 패키지 적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컬래버래이션과 함께하는 처음처럼 2021년 11월에는 다양한 재미와 소비를 즐기는 트랜드에 맞춰
[일요시사 취재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97-2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 번째 단지인 데다,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 인근에 위치한 쾌적한 입지조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총 84~165㎡ 총 1319세대 규모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84㎡A 145세대 ▲84㎡B 264세대 ▲84㎡C 278세대 ▲99㎡A 350세대 ▲99㎡B 55세대 ▲109㎡A0 95세대 ▲109㎡A1 123세대 ▲165㎡P0 7세대 ▲165㎡P1 2세대 등으로 구성돼있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송도 랜드마크시티는 580만여㎡ 부지에 주거시설과 국제시설, 관광·레저 등이 조화된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이곳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만 약 500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 886세대(2019년 6월 입주)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이 17일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재 국민의힘) 의원과 이석채 전 KT 회장의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KT 부정채용 사건에 관한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며 “결과는 사필귀정이었다. 이석채, 김성태를 포함 모두에게 유죄가 확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KT 채용비리는 우리 사회의 공정이라는 화두를 묵직하게 던진 사건이었다”며 “KT는 회사에 필요한 인재가 아니라 경영진의 자리보전을 위해 소위 유력자들의 자제들을 온갖 범죄 수법을 총동원해 채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 딸의 경우)지원서조차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자기소개서를 대필해서 뒤늦게 접수시켜줬고, 시험, 면접 등 매 단계마다 불합격 수준의 점수를 받았음에도 이를 조작해서 최종 합격자로 둔갑시켰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범죄수법의 엽기성에 더해 그 대상자도 놀라운 수준이었다. 검찰수사로 확인된 KT 채용비리 관련자는 12명이었는데, 거기에는 정치권과 각계 유력자는 물론 어용노조의 자제들까지 포함돼있었다”며 “실소를 금할 수 없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지난 16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이날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서 열린 결승전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수잔 슐탱(네덜란드) 등의 쇼트트랙 강호들을 물리치면서 스스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금메달을 확정지은 최민정은 “너무 좋아서 안 믿긴다. 주변에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는데 좋은 결과로 나와 너무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준준결승에서)바퀴 수가 안 보여 조절하는 부분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경기 끝나고 너무 힘들어서(안 울었다)...1000m 끝나고 많이 울어서 후련했던 것 같다. 잘 털어내서 오히려 여자 3000m 계주와 오늘은 마냥 기뻤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루도 제대로 못 쉬었는데 어떤 걸 가장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몸관리 하느라 맛있는 걸 못 먹었다. 맛있는 거 먹고 잠도 제대로 잤으면 좋겠다”며 “푹 쉬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