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0:30
[일요시사=온라인팀] '입시비리 의혹' 영훈국제중 교감 “결단 필요하다”…자살 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영훈국제중학교의 현직 교감이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영훈국제중 교감인 A(54)씨가 이날 오후 6시50분께 교무실 옆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책상 위에는 "최고 책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책임지고 학교를 잘 키워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 측은 타살이 아닌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입학전형에서 입학관리 담당자와 함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이달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교감의 자살 사건이 터지자, 영훈국제중은 학생들이 받을 충격을 우려해 17∼18일 이틀간 휴교를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그렇게까지 싫어?"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사진에는 노란색 꽃과 꽃의 이름을 설명하는 팻말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다름 아닌 ‘존넨쉬름’(독일어로 양산). 하지만 한글로 표시하면 너무 싫다는 뜻의 비속어가 연상되어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것. 이 꽃의 꽃말은 '거절'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독일에서 자생하는 장미꽃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렇게까지 싫어?", "꽃 이름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익산경찰서 공식입장, 수사 재검토 [일요시사=온라인팀] 익산경찰서 공식입장 “수사, 전면 재검토” 익산경찰서가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전면 재수사 입장을 밝혔다.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편의 논란이 일자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익산경찰서는 "15일에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979 소년법과 약촌오거리 진실>과 관련해 사건 당시 경찰의 수사와 검사의 공소제기, 사법부의 제2심(항소심) 판결 및 당사자의 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집행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수사기관의 협박 및 폭력이 있었다는 당시 피의자의 주장 및 방송사의 수사미진에 대한 이의에 대해 보다 엄격하고 충실하게 당시 수사상황을 재검토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사실 관계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익산경찰서는 억울한 사법적 피해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조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익산경찰서 측은 동네 다방에서 배달을 하던 15세 최 군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최 군 역시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하지만 최 군은 재판 과정에서 경찰의
[일요시사=온라인팀] 시리아군 화학무기 사용 '확인'…미국, 반군에 무기 공급 '초읽기' 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각)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따르는 정부군이 반군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같은 근거로 백악관은 시리아 반군에 직접적으로 무기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워싱턴 내부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사드 대통령에 맞서고 있는 시리아 반군에 처음으로 일부 무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시리아 반군에 어떤 무기를 공급할 것인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시리아 정부군이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원을 등에 업고 레바논 접경지대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쿠사이르를 탈환한 가운데 나왔다. 수 천 명의 헤즈볼라 전사들이 약 2년 간 지속된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것은 하나의 전환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엔은 13일 시리아 분쟁으로 현재까지 최소 9만3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군은 홈스에 폭격을 가했으며 알레포 부근에서 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포를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조직혁신·민영화, 강력 추진할 것”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신임 회장은 14일 “우리금융 경영 세 가지 키워드로 ‘조직 혁신’과 ‘경영 효율화’ 그리고 ‘민영화 달성’을 화두로 삼고, 임기 중 이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이순우)은 이날 오전,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계열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이순우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나, 그룹의 민영화와 산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룹의 가치를 높여 오랜 숙원 사업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그룹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기필코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조직혁신’과 ‘경영효율화’, 그리고 ‘민영화 달성’이라는 3대 경영 키워드를 실천하기 위한 과제로서 ‘선진지배구조 확립 및 계열사 경쟁력 확보’, ‘수익창출 역량 강화’,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 ‘창조금융 선도 및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책임경영체제가 미흡해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이나 기업 가치가
[일요시사=온라인팀] 조현아 악플러 고소 “여성으로 참기 어려운 모욕감 줬다” '원정출산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인터넷 댓글로 자신을 심하게 비난했던 누리꾼들에 대해 고소 조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조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인터넷 댓글로 자신을 비난한 누리꾼 3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고소장을 통해 "여성으로서 참기 어려운 모욕감을 줬던 해당 누리꾼 만큼은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 내용을 토대로 포털사이트에 누리꾼들의 아이디 정보를 받은 뒤 해당 누리꾼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는데, 파악되는 대로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4월초 출산을 2개월 앞두고 미국 하와이로 출국해 출산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가진자의 사회적 책임은 우리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는 등의 댓글로 비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욕설과 성적모욕이 담긴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여유로운 치킨집 영업시간 “30분 장사해서 먹고 살겠어?” 여유로운 치킨집 영업시간 게시물이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유로운 치킨집 영업시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 치킨집 홍보 전단지의 모습이 등장한다. 평범해 보이는 전단지는 자세히 살펴보면, 영업 시간이 오후 11시30분에서 12시까지로 불과 30분 밖에 되지 않는 것. 여유로운 치킨집 영업시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30분 장사해서 먹고 살겠어?”, “오타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주진우 김어준 불구속 기소, 위반 혐의는? 검찰이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주진우(40) 시사IN 기자와 김어준(45) 딴지일보 총수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가족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주 기자 등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발행한 12월1일자 '시사인' 잡지에서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하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2011년 9월 박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수(당시 51세)씨가 또다른 5촌 조카인 박용철(당시 49세)씨를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를 사용해 살해한 뒤 목을 매고 자살한 것으로 경찰이 결론을 낸 사건이다. 경찰은 평소 용철씨가 용수씨를 무시했던 점을 들어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했지만 주 기자 등이 지만씨가 사건에 개입한 것처럼 폭로하자, 지만씨는 지난해 12월 주 기자와 김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주 기자를 1차례 소환한 후 도주 및 증거인멸을 우려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일요시사=온라인팀] 뉴타운 지구 첫 해제, 숭인 지구 등 창신동 일대 종로구 창신동 일대(84만6100㎡) 창신·숭인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가 주민들의 요청으로 뉴타운 지구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시는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의 14개 촉진구역 중 7개 구역(창신7~10, 12구역, 숭인1~2구역)이 지난 4월 구역 해제를 신청함에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뉴타운 지구 전체가 해제되는 것은 35개 뉴타운 중 이번이 처음이다. 뉴타운이 해제되면 지구 지정 전 단계로 환원된다. 창신·숭인 뉴타운지구는 2007년 지정됐다. 이는 지난해 2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할 수 있어 그 절차를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지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구역이 동시에 해제를 요청함에 따라 남게 되는 면적이 지정 최소 면적 요건(주거지형 50만㎡이상)에 미달하고 기반시설 등 광역적 계획을 근간으로 추진하는 뉴타운 지구 사업 추진이 사실상 의미를 상실해 해제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고 해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는 14개 촉진구역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진주의료원 폐쇄' 홍준표, 국정조사 증인 출석할까? 국회가 13일, 최근 논란이 됐던 진주의료원 폐쇄와 관련해 국정조사 계획서를 승인하면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증인 출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채택한 국정조사 계획서 표결에서 재석 190명, 찬성 173명, 반대 6명, 기권 11명으로 가결시켰다. 이번 국회의 국정조사와 관련해 정우택 특위위원장(새누리당)은 "최근 진주의료원 폐업 과정을 종합검토하는 등 지방의료원 운영 전반에 대해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공의료 국정조사는 내달 13일까지 32일동안 이뤄지며 '진주의료원'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는 1일씩 기간보고를 받게 된다. 국정조사 범위는 지방의료원 재정상태와 공익적 역할, 경영상황 등 운영실태 전반, 진주의료원 휴·폐업과 관련한 사항 일체, 지자체 및 지방의회 등의 지방의료원 조사 감독 평가결과 및 개선방안 일체 등이다. 국회의 공공의료에 대한 국정조사가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홍 지사의 국정조사 출석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 지사는 이날 국정조사 특위 증인출석 요구에 대해 '거부'의 뜻을 명확
[일요시사=온라인팀] 신입사원 적정 연령대 “서른 넘으면 회사 입장에선 부담” 국내 기업들의 신입사원 적정 연령이 공개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2일, 기업 인사담당자 53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 연령'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입사원 적정 연령은 남자의 경우 만 31세, 여성은 만 29세가 마지노선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연령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4.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집계 결과 4년제 대학 졸업생 기준으로 남성은 만 31세, 여성은 만 29세가 신입사원 마지노서 연령이라고 답했다. 또 인사담당자의 34%는 '만 30세 이상의 구직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응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직원이 불편하다(51.9%)라는 것. 이 외에도 나이 어린 상사가 있어서(40.3%), 취업이 늦은 부적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22.7%) 등의 순이었다. 한편, 만 30세가 넘은 지원자는 "무조건 탈락시키거나 일괄 감점한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도 24.9%나 있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 “어서와, 미필자는 뭔지도 모르지?”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장 게재되면서부터다.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 사진 속에는 쇠붙이에 조각된 곰돌이의 모습이 등장한다. 동그란 눈과 작은 귀가 영락없이 곰돌이를 연상케 하는데, 이 곰돌이는 총구 상단에 끼우는 대검의 바닥 부분이다. 즉, 군필자만이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다. 곰돌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와, 미필자는 뭔지도 모르지?”, “옛날 생각 나네”, “뭔가 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홍수현 교통사고, 차량은 반파…건강에는 이상 없어 최근 홍수현 교통사고 소식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홍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12일 "홍수현이 지난 주 <장옥정>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밀검사 결과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홍수현이 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며 차량은 반파됐다. 다행히 홍수현은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다음 날 바로 촬영현장으로 복귀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당시 홍수현의 차량이 왜 갑자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전날 서울 및 중부지방에 비가 내렸던 것으로 미뤄볼 때 이로 인해 노면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홍수현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김태균 공식 사과, 왜? [일요시사=온라인팀] 김태균 공식 사과, '인종차별 논란'에 “유먼은 공략 어려운 선수?”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공식 사과했다. 김태균은 10일, 한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일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롯데 자이언츠 쉐인 유먼 선수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전문 기자분의 질문에 유먼 선수의 투구폼이 타자 입장에서는 공략하기 어려운 훌륭한 선수라는 뜻으로 말했던 것이 아쉽게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태균은 "일본팀에서 용병 생활을 경험해본 저로서는 용병의 힘든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팀의 바티스타를 비롯한 용병들과도 각별하게 지내고 있는데, 공인으로서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김태균은 한 방송에서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유먼을 지목하면서 까만 피부 등 인종차별을 연상케 하는 이유를 덧붙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원전 비리' 당시 책임자들 “잘 모르겠다” 답변 ‘빈축’ 원자력발전소 부품 위조 성적서 사건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의 한수원 사장과 한전기술 사장이 "잘 모른다"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위조 사실을 확인한 제어케이블의 성적서가 한전기술 측에 제출된 시기는 2008년 1월, 3월, 2010년 6월이었다. 2007년 6월17일부터 2008년 9월3일까지 한전기술 최고책임자였던 송인회 전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조케이블 문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잘 모른다", "피곤하니 다음에... (얘기하자)"며 무책임하고 무성의하게 답변했다. 이어 당시 사장으로 책임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당시 그런 일이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책임을 느낀다? 모르겠다.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김 전 사장은 "이런 일이 없었으면 가장 좋겠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 "투명하게 잘 되고 이런 일이 없는 게 좋다"고도 했다. 이 같은 책임자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일요시사=온라인팀]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갑자기 왜?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던 20대가 공개수배 당일 목맨 채 발견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6일 군 복무 중인 고교동창생의 여자친구 A(25)씨를 감금하고 A씨의 원룸에 침입해 현금 2000만원을 훔친 혐의로 공개 수배된 특수강도 용의자 정모(24)씨가 10일 오후 2시30분께 순천시 석현동 조비골 문중 제각 나무에 목을 매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씨 주변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부모님께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아 경찰 수사망의 압박에 심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수배 중인 정씨가 사건 5일이 지난 공개수배 당일 숨진 채 발견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의 정확한 사인과 배경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문중 제각에서 발견된 정씨의 시신상태가 숨진 지 2~3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또 타살 흔적은 없어 정확한 감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수일째 정씨의 종적을 찾지 못하게 되자 사망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하고 순천시 인근을 수색 중이었다. 앞서 정씨
[일요시사=온라인팀]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 “이 사람들은 흔한 남자들이 아닐 텐데...”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오면서부터다. 공개된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 사진에는 배우 조승우, 황정민, 지진희 등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TV를 보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사진에는 방바닥에 냄비와 김치통, 빈 소주병 등이 뒹굴고 있는데, 이 사진은 과거 세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머문 민박집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을 접한 누리꾼들은 "흔한 남자들이 아닐 텐데...", "민박집 아냐?", "연예인들이라고 다를 게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수학 학원 와이파이 비밀번호 “어서와, 이런 학원은 처음이지?” 수학 학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때아닌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학 학원 와이파이 비밀번호’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수학 학원 와이파이 비밀번호 사진에는 ‘오늘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라는 제목 아래로 소금의 농도를 구하는 문제가 등장한다. 학원생들은 이 문제를 푼 뒤 정답으로 나온 숫자를 입력해야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수학 학원 와이파이 비밀번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와, 이런 학원은 처음이지?”, “3G로 쓰고 말겠어!”, “공짜는 없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PC방 전면 금연, 매출 급감…논란의 시작 지난 8일부터 PC방을 포함한 음식점, 호프집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관리가 강화되면서 흡연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8일부터 전면금연구역에 포함되는 'PC방'을 비롯해 음식점, 호프집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청사와 150㎡ 이상 음식점, 호프집, 찻집 등은 계도기간이 끝나는 7월1일부터 정부·지자체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이들 시설은 업소에 전면금연구역 표시를 하고 흡연실을 설치해야 한다. 단속기간 중 이를 위반하는 업소나 위반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도 8일부터 전면금연구역에 포함된다. 다만 먼저 시행중인 음식점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변경된 제도에 적응하는 계도기간을 올해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계도기간 중에라도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거나 고의로 법령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흡연자들과 다수의 업주들은 "갑자기 생돈이 들어가게 됐다", "술 마시면서 담배도 못 피는 세상이라니...", "안 그래도 경기 어려
[일요시사=온라인팀] 화장실 스마트폰 유무 차이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화장실 스마트폰 유무 차이' 게시물이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화장실 스마트폰 유무 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는데, 공개된 게시물에는 스마트폰 유무에 따른 화장실 이용시간이 등장한다. 해당 게시물에 의하면 스마트폰이 없을 때에는 화장실 이용시간이 2분에 불과하지만 있을 때는 15분이나 앉아 있었다. 이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각종 볼거리들을 보는 것은 물론, 다 보고 난 후에도 계속 웹서핑 등을 하기 때문. 화장실 스마트폰 유무 차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건강에 좋지 않을 듯", "스마트폰 놓고 가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