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2 01:01
[일요시사=경제2팀] 롯데, '방사능 빼빼로' 논란…"일본산 원료 사용하지 않았다" 롯데제과가 11일, 논란이 되었던 '방사능 빼빼로 논란'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롯데제과 측은 이날, 빼빼로 제조에 일본산 원료를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이같이 전면 부인했다. 롯데제과는 해명자료를 통해 빼빼로와 가나초콜릿에 일본 후쿠시마산 원료를 사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이후 일본산 원료를 수입한 사실이 없다. 현재 빼빼로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는 모두 고베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후쿠시마에서 들어오는 원료가 쓰인 제품은 하나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10일,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롯데 빼빼로와 가나초콜릿에 일본 후쿠시마산 원료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지난 10일,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지난달 공개한 ‘일본 원전사고 이후 가공·원료식품 업체별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롯데·해태제과 측이 제품에 일본산 원료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초코과자 및 초콜릿 제품 7개 가운데 5개
▲김학의 무혐의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김학의 무혐의, 관련사 대표는 오히려 추가 기소 '성접대 의혹'을 받았던 김학의 무혐의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건설업자의 고위층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11일 중천산업개발 대표 윤중천(50·구속기소)씨를 협박과 명예훼손 및 배임증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또 경찰관에게 관련 고소 사건의 원만한 해결을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브로커 1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윤씨의 부탁으로 개인정보를 무단 제공한 경찰공무원 등 5명을 약식 기소했다. 비교적 혐의가 경미한 건설사 팀장 등 2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2010년 3월부터 11월까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파가니카 CC 공사' 중 클럽하우스 건축공사를 D건설이 수주토록 해주는 대가로 대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에게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100만원 상당의 그림 1점을 제공한 혐의(배임증재)를 받고 있다. 윤씨는 또 지난해 9월~10월 여성과 맺은 성관계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보여줘 명예를 훼손하고, 지난해 12월 해당여성의 어학원 동업자를 찾아가 자신과 만나게 해주
▲이수근 공식입장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수근 공식입장 "혐의 인정하며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 최근 방송인 이수근 공식입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근(38)과 MC 겸 가수 탁재훈(45)이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에서 수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을 10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수근과 탁재훈은 휴대전화를 이용, 해외 스포츠경기에서 승리 팀에 돈을 베팅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과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 측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말했다. "시청자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연일 계속되는 경영 실적 부진 등으로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11일, 사의 의사를 밝혔다. 한진해운 측은 이날 오전, "경영난 등의 어려움과 영구채 발행 지체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회사는 김 사장의 사의를 받아들이는 한편, 후임 사장의 선임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2009년 1월부터 한진해운호를 이끌어왔으며, 이번 새로운 사장이 인선될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전공노 압수 수색, 갑자기 왜? 전공노 압수 수색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8일, 지난 18대 대선 개입 혐의로 피소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서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카페24호스팅 센터 내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은 지난달 29일 '전공노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청년연합은 전공노가 지난해 12월7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국민 후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등의 글을 올려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전공노 정용천 대변인은 "압수수색 범위를 놓고 검찰과 이견이 있었다. 고발건에 대한 수사에는 협조한다는 입장이지만 그것을 넘어 전공노 활동 전체를 보겠다고 한다면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안도현 "재판부, 법과 정의는 죽었다" 전날(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일부 유죄 판결을 받은 안도현 시인이 자신의 심정을 표출했다. 이날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도현 시인(전 문재인 시민캠프 공동대표·우석대 교수)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일부 유죄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벌금에 대해서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일부 유죄 판결을 받은 안 시인은 판결이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안 시인은 트위터 글을 통해 '재판부가 결국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의 전원일치 무죄 평결을 뒤집었다'면서 '배심원들과 나를 무시하고 조롱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상식적인 눈높이를 거스른 것'이라며 '법이란 거미줄에 걸린 한 마리 나비의 기분이 이럴까'라고 한탄했다. 또 '재판부는 재판을 한 게 아니라 법의 이름으로 곡예를 하면서 묘기를 부렸고 애매한 선고를 내리기까지 언어유희로 일관했다. 최고 권력자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는 충신을 보는 것 같았고 법과 정의는 죽었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
[일요시사=온라인팀] 황금개구리 발견, 아산시 일대 습지서 2마리 황금개구리 발견 소식이 최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전국내륙습지 모니터링 조사' 중 지난 6월 충남 아산시 일대 습지에서 백색증(albinism) 참개구리(Rana nigromaculata) 올챙이 두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색증 참개구리는 온몸이 황금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국립습지센터로 옮겨 이들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백색증 참개구리는 보호색이 없어 포식자에 쉽게 노출되고 먹이를 잡기도 어려울 뿐 만 아니라 자외선에도 매우 약한 것이 특징으로 백색증 개구리가 발견될 확률은 3만분의 1에 그칠 만큼 희귀하다. 국립습지센터는 앞으로 관련기관과 협력해 이들의 혈액을 소량 채취해 염색체와 유전자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습지센터는 백색증을 나타내는 양서류에 관한 국내외 사례와 문헌자료를 수집하고 백색증 참개구리의 형태와 성장 과정을 분석해 그 연구결과를 오는 12월 한국양서·파충류학회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 관계자는 "백색증의 희귀형질을 가진 참개구리의 발견은 습지가 가진 다양한 생물 서식처로서의 기능을
[일요시사=온라인팀] 안도현 시인 일부 유죄 판결, 배심원과 갈렸다 '죄는 되나 처벌하지 아니한다.' 안도현 시인 일부 유죄 판결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도현 시인에 대해 재판부와 배심원의 입장이 두 갈래로 갈렸기 때문이다.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은 전원일치 '무죄' 평결을 내렸지만 재판부는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 즉 재판부와 배심원 쌍방의 의사가 상충한 것이다. 이처럼 안도현 시인에 대한 판단은 엇갈렸지만 재판부는 배심원들의 무죄 평결을 존중해 '죄는 되나 처벌하지 아니한다'에 가장 근접한 형에 해당하는 선고유예를 내렸다. 7일 안도현 시인에 대한 선고공판이 끝난 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의 배심원 평결은 재판부에 대해 사실상의 기속력을 가지는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배심원 의견이 법관의 직업적 양심과 근본적으로 충돌할 경우에는 직업적 양심의 본질적 부분을 침해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 한해서만 기속력을 가진다고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 구성된 배심원이 법리적 관점에서 유무죄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 또 사안의 성격상
[일요시사=경제2팀]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공정위 자료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부당한 광고행위를 벌인 결혼정보업체 듀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회는 이날 “'압도적 회원 수','점유율 63.2%','국내 유일 공정위에 회원 수 근거자료 제출'이라고 광고를 한 듀오에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도 계속되는 '점유율 63.2%' 광고행위를 중지하고,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홈페이지에 5일간 공표함과 동시에 2개의 중앙일간지에 1회 게재하도록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듀오는 2012년 3월 발표된 공정위 보도자료를 인용해 2010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홈페이지 및 버스광고판에 '압도적인 회원수', '점유율 63.2%'라고 광고했다. 공정위는 이번 듀오의 광고가 경쟁사와의 매출액에 따른 시장점유율을 비교한 수치를 인용한 것은 동등한 비교 기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즉, 매출액은 회원 수와 비례한다고 볼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셈이다. 공정위는 또 듀오가 지난해 4월부터 방송, 극장, 온라인 포탈 등에 광고한 '점유율 63.2%'는 전체 1000여개 결혼정보업체 중 4개 업체의 매출액만을 환산한 것으로 과장 광고에
[일요시사=경제2팀] 휴대폰 업계 ‘왕년의 제왕’ 블랙베리가 휴대폰사업 부문의 매각 계획을 취소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매각 대신 자금을 조달해 조직개혁과 경영혁신을 통한 턴어라운드를 노리는 게 아니냐는 설도 나온다. 블랙베리는 이번 매각 취소로 하인스 CEO 대신 블랙베리 존첸 이사회 의장을 CEO 직무대행으로 선임했으며 휴대폰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서 6분기 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각) 해외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블랙베리의 대주주인 캐나다의 페어팩스는 블랙베리의 인수 대신 전환사채를 발행, 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블랙베리 이사회는 하인스 CEO 대신 이사회 존첸 의장을 CEO 직무대행에 선임,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 존첸 CEO 직무대행은 “블랙베리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다. 6분기 내에 턴어라운드를 자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블랙베리는 휴대폰 업계에서 한 때 1~2위를 다투던 업체였다. 지난 2002년 이메일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쿼티형 키보드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했다. 쿼티 자판의 안정적인 타이핑으로 인해 업무용 휴대폰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미국을 비롯한 전
[일요시사=온라인팀] NSA 반기문 총장 도청, 논란 일파만파 NSA 반기문 총장 도청 소식이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 대한 도·감청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부터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각)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으로부터 입수·공개한 기밀문서를 토대로 NSA가 한국도 주요 정보 수집 대상 국가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NSA는 지난 4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화학무기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협상 등의 문제를 논의하려고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났을 당시, 사전에 도·감청을 해 반 총장의 주요 발언 내용을 빼냈다. 이 밖에도 '미국 시긴트(SIGINT) 시스템 2007년 1월 전략 임무 리스트'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12~18개월동안 미국이 각국의 정보를 수집해 온 활동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는 정보 수집 대상국을 미국의 이익과 관련이 큰 '중심 지역' 국가와 전략적 관심이 필요한 '위험 감수' 국가로 구분했는데, 한국은 외교정책과 정보기관 활동, 미군 주둔 지역, 전략 기술 등 4개 부문
[일요시사=온라인팀] 국정원 여직원 진술 번복 "메일 내용 착각했던 것 같다" 국가정보원 정치선거개입 사건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국정원 여직원이 검찰 진술을 번복하거나 윗선의 지시를 부인하는 식의 답변을 이어나가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전날(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범균) 심리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심리전단 소속 3팀 5파트 직원이던 황모씨는 "업무 매뉴얼과 이슈 및 논지를 서면으로 전달받았다고 진술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조사 당시 국정원 업무 매뉴얼과 원장의 지시, 이슈 및 논지 등을 국정원 이메일로 전달받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황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업무 매뉴얼은 구두로 전달받은 것이 맞다. 다른 행정 메일내용과 착각했던 것 같다"고 진술을 뒤집었다. 이어 검찰 조사에서 '이슈 및 논지를 서면으로 전달받아 인터넷 게시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 "평소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 구두로 전달된 내용을 옮겨적었던 것일 뿐"이라며 "당시 서면으로 (이슈 및 논지 등)을 받았다고 하면 저한테 유리할 것이란 얄팍한 생각에 그렇게 진술한 것이다
[일요시사=온라인팀] 법원 미네르바 판결, 구치소 수감 손배소서 '패소'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5)씨가 부당하게 구치소에 수감된 데 대한 손해 등을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민사22단독 판사 홍성욱)은 전날(3일) 박씨가 국가를 상대를 제기한 1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홍 판사는 "비슷한 사안에서 전기통신기본법 위반으로 기소된 전례가 거의 없다고 해서 박씨에 대한 공소제기 자체가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 박씨의 글로 국내·외 경제에 대한 국민의 불안심리가 커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검찰의 수사 및 기소는 적법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2008년 7월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정부가 환전업무를 8월1일부로 중단하게 됐다'는 내용의 글 등을 올린 혐의(전기통신기본법)로 구속기소됐으나 이듬해 4월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또 헌법재판소는 2010년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인터넷에 허위 내용의 글을 게재하면 처벌'토록 한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1항에 대해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재판관 7(위헌) 대 2(합헌)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에 박
[일요시사=경제2팀] 한화손해보험은 생활습관과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기 쉬운 암에 대한 맞춤식 설계가 가능한 ‘무배당 나만의 맞춤 암보험’을 개발해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무배당 나만의 맞춤 암보험’은 유전적 요인을 감안한 맞춤암 설계가 가능하며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보장범위 확대, 암진단 시점으로부터 6년간 집중케어기의 3중 보장제도, 암진단 확정시 보장보험료 납입 면제 등 100세 시대 고객의 편익을 최대화한 맞춤형 암보험 상품으로 설계됐다. 이 상품은 가족력에 따른 유전질환과, 생활습관 등 고객이 평소 우려했던 암에 대해 개별적 맞춤설계로 선택가입을 함으로써, 기존의 포괄적인 암진단비로 1회만 보험금을 받고 소멸되는 것과 달리, 맞춤암은 해당 맞춤암별로 보험금을 수령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함으로 개인의 특성에 맞춰 보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지정한 암보장군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적용되므로 저렴한 보험료로 암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가 가능하며,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고액암의 보장범위를 간, 기관지, 폐 등까지 확대하고 고액암 진단시 암진단자금과 맞춤암진단자금 및 고액암진단비를 수령하므로써 3층보장구조를 갖추어 보
[일요시사=온라인팀]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지난주 알제리 SPE사(Societe Algerienne de Production d‘Electricite,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4.5억불(한화 약 4800억원) 규모의 발전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앞서 2008년 알제리 아르쥬(Arzew) 지역에서 4억불 규모의 정유플랜트를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제리 수도 알제(Algiers)에서 남동쪽으로 330km 지점, 비스크라(Biskra) 지역 인근에 천연가스와 오일을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기간은 14.5개월로 2015년 공사가 완공되면 450M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는 가스터빈발전소(Simple Cycle Power Plant)가 들어서며, 계약금액은 4억4873만7000불이다. 이번 계약은 설계·구매·시공·시운전을 포함하는 EPCC-LSTK(Lump-sum Turnkey)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SPE社는 한화건설의 EPC역량과 기술력, 과거 추진된 다양한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수행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한화건설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촛불집회 시민단체 판결, 정부 패소 "인정 증거가 부족하다" 최근 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시민단체 판결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가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한 시민단체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에서 결국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전날(31일) 정부가 광우병대책위원회와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간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기각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려면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일시, 장소, 가해자가 특정이 돼야 한다. 당시 집회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 중 행위자가 피고들과의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불법 집회를 벌이면서 경찰관 및 전·의경 등에게 상처를 입히고 진압장비 등을 훼손했다"며 집회를 주도한 시민단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소보원, '성분 동일' 프리미엄 표기해 3.8배 폭리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프리미엄 미백 화장품이 일반 제품과 미백 성분 함량이 같으면서도 가격 차이는 최대 3.8배 비싼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최근, 국내 미백 기능성 화장품 중 프리미엄과 일반 제품을 모두 판매하는 네이처리퍼블릭 등 화장품 브랜드 13개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프리미엄형 제품은 일반형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이며 '앰플', '스팟', '고농축', '집중케어' 등으로 표시하거나 광고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특히 8개 브랜드는 미백 기능 성분의 함량은 같으면서 가격은 적게는 1.2배에서 최대 3.8배까지 차이가 났다. 브랜드별로 보면 네이처 리퍼블릭의 경우 프리미엄형 '더 퍼스트 앰플 에센스(10mL 당 5500원)'와 일반형 '더 퍼스트 넘버원 에센스(10mL 당 1467원)'의 기능성분 함량은 같았지만, 가격차가 3.8배로 가장 컸다. 이 외에도 스킨푸드 2.5배, 이자녹스 1.9배, 토니모리 1.8배, 에뛰드 1.3배, 설화수 1.2배씩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단순히 미백 기능성 고
[일요시사=온라인팀] 조정린과 TV조선,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에 손배 피소조정린과 TV조선 손배 소식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수경 아나운서와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가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언론사와 기자 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던 것.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판사 장준현)는 지난 30일, 황 아나운서 부부가 TV조선과 조정린 기자 등 7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공판을 열었다. 앞서 황 아나운서 부부는 지난달 9일 "증권가 정보지 내용을 확인도 없이 보도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정정보도와 함께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TV조선 측은 이날 재판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뉴스가 아니라 연예계 가십을 전달하는 형식이었다. 이를 사실로 받아들일 시청자가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양측에게 조정에 대한 논의해 볼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황 아나운서 측은 "TV조선 측이 사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사과가 없으면 조정도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4일 오전 11시 50분에 열린다. 한편 검찰은 황 아나운서 부부의 파경설에 대한 증권가 정보
[일요시사=온라인팀] 법원 공소장 변경 허가 "공소 사실 동일성 인정돼" 법원이 국가정보원의 정치·선거 개입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30일 원 전 원장에 대한 10회 공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형사소송법에 정해진 대로 기존 공소사실과 동일성이 인정된다"며 허가 사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심리가 지연되지 않고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검찰 측에 당부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원 전 원장의 기존 공소사실에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상 활동 혐의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신청을 냈다. 검찰이 추가한 공소사실 내용은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이 트위터상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을 5만5689차례에 걸쳐 게시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 측은 기존 공소사실과 동일한 죄로 볼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재판부에 수차례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공방을 벌여왔다. 검찰은 기존 공소사실과 포괄일죄 관계에 있어 공소장 변경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반면
[일요시사=경제2팀] 경남기업 워크아웃 신청…건설경기 침체 및 '장기화' 우려 시공 능력 순위 21위인 경남기업 워크아웃 신청 소식이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해외건설 면허 1호' 기업인 경남기업은 29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는데, 2011년 워크아웃을 졸업한지 2년만에 다시 신청했다. 경남기업마저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위기 장기화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경기 침체, 해외 사업 적자, 공공수주 입찰 제한 등 잇딴 악재는 건설업계를 생존의 기로 위에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100대 건설사 4곳 중 1곳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경험했고 나머지 업체들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침체된 민간 주택사업 외 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한 중견업체들은 돈 될 만한 것을 내다 팔며 연명하는 수준이다. 건설업계는 이미 부동산경기 부진과 해외 저가수주의 여파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위기에 접어들었다. 올해에만 쌍용건설과 STX건설이 나란히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며,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어닝쇼크'를 불러오기도 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을 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1조원을 넘었고 GS건설은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