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16:43
[일요시사=경제2팀] 삼표그룹이 국내 최초로 프리캐스트 슬래브 궤도 시스템(PSTS, Precast Slab Track System) 단일 공장을 신축하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표그룹의 철도 건설 기업인 삼표이앤씨(부회장:신광순)는 충북 제천에 PSTS 공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대지면적 7만9400㎡에 건축 면적 5450㎡의 규모의 최신식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갖춘 공장으로, 연간 약 200km의 궤도 생산능력을 갖췄다. PSTS는 공장에서 제작하는 사전제작형 콘크리트궤도 시스템으로, 종전의 현장타설 콘크리트도상 궤도와 달리 표준화, 규격화된 콘크리트 슬래브 패널을 공장에서 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등의 공정을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3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삼표이앤씨는 2002년부터 철도기술연구원과 PSTS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2006년에 전라선(서도~산성)에 최초로 시험 부설을 실시했으며, 2011년 4월 중앙선(아신~판대) 망미터널 궤도 4.8km를 시공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는 동해남부선 송정터널 궤도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동해남부선(
류시원 항소 기각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사회2팀] 류시원 항소 기각 "사생활·인격권 침해했다" 배우 류시원 항소 기각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29일, 아내를 폭행·협박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류시원은 항소심에서도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이종언)는 이날, 위치정보의보호및이용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류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 벌금 700만원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부부관계에는 신뢰가 중요함에도 아내를 믿지 못하고 GPS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등 아내의 사생활과 인격권을 침해했다. 류씨에게 동종 전력이 없고 폭행 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도 1심의 형이 무겁거나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류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할 뿐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 부부 사이에 다툼이 생겼을 때 상대방 탓만 하고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한다면 가정이 유지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류씨가 남편과 아버지로서 충실했는지, 아내를 인격체로 존중했는지, 8개월 된 아이를 고려해 문제를 조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등에 대해 반성할 시간이 필요하다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일요시사=사회2팀]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운명은? 태양계 반대편에서부터 날아온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이 태양과 곧 만난다. 혜성 아이손(ISON)은 28일 세계표준시각 18시37분(한국시각 29일 새벽3시37분)에 태양과 최대로 접근하는 회심의 조우를 하게 된다. 아이손은 태양의 표면으로부터 단 160만㎞ 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곳까지 다가가게 되는데,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그보다 100배나 먼 1억5000만㎞ 떨어져 있다. 과학자들은 이 혜성이 나사의 우주 망원경이나 우주선 외에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아이손이 표면 온도 5000도의 태양 열에 녹아내리지 않고 살아 남아 지구를 거쳐 되돌아간다면, 내달 북반구 사람들은 일출 직전과 일몰 직후에 이 혜성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러시아의 국제과학광학망(ISON)에 의해 발견된 아이손은 태양에서 1광년(9.5조 ㎞) 떨어진 곳에서 생애 45억 년의 대부분을 보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대법, 민간인 불법 사찰 유죄 판결…이인규 등 징역형 대법원의 민간인 불법 사찰 유죄 소식이 화제다. 28일,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재판에 대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 대부분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이날, 김종익 전 전 KB한마음 대표를 불법사찰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한 혐의(강요 등)로 기소된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 전 점검1팀장에게 징역 10월, 원모 전 점검1팀원에게 징역 8월, 지원관실 파견 경찰관 김모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 전 지원관이 김 전 대표의 지분을 양도하게 한 강요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그 외 김 전 대표를 사직토록 강요하거나 사장실을 불법수색했다는 부분을 무죄로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 전 지원관 등은 2008년 7월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인터넷 블로그에 게재한 김종익씨를 불법사찰하고 사표 제출과 지분매도 등을 강요한 혐의로 검찰 1차 수사 단계에서 기소됐다. 1심은 "공무원이 직
[일요시사=경제2팀] 국내에서 카본 자전거를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 바이젠(대표 김복성, http://www.bygen.net)이 정부 지원없이 60억원의 투자비로 5년간 연구·개발을 통한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적인 자전거를 출시해 2014 서울바이크쇼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이젠 자전거는 체인·기어 등 기존의 구동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게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바이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허브직결 동력전달장치'를 적용해 뒷바퀴를 직접 구동시키기 때문에 기존 체인방식의 자전거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독창적인 부품들로 적용해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무게가 6kg대로 가볍고 핸들이 접히며, 자전거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슬라이딩 방식인 만큼 지하철 등에서도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체인구동식 자전거에 비해 부상의 위험이나 하의가 지저분해지는 등의 불편함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허브직결 동력전달장치'는 연 매출 3조원에 이르는 시마노 등 세계3대 메이저 회사들의 족점적 부품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환경을 지키
[일요시사=온라인팀] 손석희 <JTBC 뉴스9> 방통심의위 심사, 갑자기 왜? 최근 손석희 <JTBC 뉴스9> 방통심의위 심사 소식이 논란이다. 지난 27일, <JTBC 뉴스9>가 공정한 방송을 하지 않고 공정성을 잃었다는 사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중징계 처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9일 방통심의위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심의위는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JTBC 뉴스9>에서 방송된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관련 보도(5일자)에 대해 관련법 9조인 공정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를 전체 회의에 부쳤다. 이날 <JTBC 뉴스9>에서는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과 관련해 김재연 진보당 대변인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인터뷰했는데, 패널들이 야권 인사들로만 이뤄졌다는 해석이다. 이에 방통심의위의 정부·여당 추천위원들은 <JTBC 뉴스9>가 진보당 쪽의 의견을 주로 보도해 공정성을 심각히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심의위 회의에 회부했었다. 한편, <JTBC 뉴스9>에 대한 징계 심의는 오는 내달 19일에 열린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
[일요시사=사회2팀] 통진당 대리투표 유죄 "간접 국회의원 선거와 동일" 관심을 모았던 통진당 대리투표 유죄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총선 직전, 통합진보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대리투표 행위에 대해 28일, 대법원이 유죄 판단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검찰이 지난해 대대적으로 수사한 통진당 부정경선 의혹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첫 본안 판단으로, 향후 남은 사건들의 판단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백모(53)씨 등 통진당원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 징역 8월~1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백씨 등은 지난해 4·11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비례대표 후보 경선 전자투표 과정에서 다른 유권자들의 인증번호를 이용해 투표시스템에 접속한 뒤 대리투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은 "비례대표 후보 당내 경선은 간접적으로나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절차의 성격을 갖고 있고, 투표방식도 직접·평등·비밀 투표를 전제로 진행됐다고 봐야 한다"며 "백씨 등의 행위는 계파 이익에 집착해 비례대표 제도 및 대의민주주의의 근본적 가치를 훼손한 것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
[일요시사=온라인팀] 티파니 보라 "우리 참 친하죠?" 티파니 보라 셀카 소녀시대 티파니와 씨스타 보라가 셀프 카메라로 절친임을 과시했다. 티파니 보라는 최근 한 패션잡지의 절친 특집 화보를 촬영했는데, 제작진은 촬영 도중 찍은 커플 셀카를 <패션왕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연예계 패셔니스타들이 디자이너와 팀을 이뤄 경쟁하는 경연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에 출연중인 티파니와 보라는 각자 다른 디자이너와 함께 서바이벌에 참여하고 있다. 이 둘은 제작발표회에서 “서로의 집에 놀러갈 정도로 친분이 깊다. 함께 출연하게 돼 신이 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패션왕 코리아> 페이스북)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유민상 짬짜면 "처... 천잰데?!" 유민상 짬짜면 화제 개그맨 유민상이 ‘유민상표 짬짜면’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4일 유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짬뽕 먹을까 짜장 먹을까 고민하다가 짬짜면으로 시켰다”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존의 짬짜면이 아닌 짜장면과 짬뽕을 먹고 있는 유민상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짜장면과 짬뽕을 아예 두 그릇 째 놓고 먹고 있어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 천잰데!?”, “역시 개그맨!!”, “유민상 짬짜면 맛있겠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민상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조계종 승려 1012명 "박근혜 대통령 참회해야" 천주교 사제단의 시국미사와 관련해 조계종 승려 1012명들도 28일,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1000여명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작금의 사태는 단순한 부정선거의 차원이 아닌 '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린 심각한 헌정질서 파괴'로 규정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권력기관이 조직적으로 동원돼 민의를 왜곡하고,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에 정권이 개입하는 사태를 보면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시계가 거꾸로 후퇴하는 극한 절망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들과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는 이들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하며 정국을 이념투쟁의 장으로 몰아가고 있다. 매카시즘의 광풍이 재현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NLL 논쟁 등으로 남북이 갈등이 더욱 증폭되고 이산가족상봉도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며 "현 정부는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킬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前) 교육원장 청화스님은 여
[일요시사=사회2팀] 원전 고리 1호기, 50여일만에 또 '스톱' 최근 동장군이 위엄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고리원전 1호기(58만㎾급)가 또 멈춰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새벽 1시18분께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가 터빈계통의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 발전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고장원인을 파악 중이며, 방사능 누출 등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고리 1호기가 정지되면서 현재 전국의 23기 원전 중 6기가 멈췄고, 때 이른 한파에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최근 6개월 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5일 발전을 재개했지만 50여일 만에 또다시 멈춰 섰다. 이 발전소는 2007년 6월 설계수명(30년)이 만료됐지만 2008년 1월 다시 운영 승인을 받아 가동 수명이 10년 연장됐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신한생명(대표 : 이성락)이 최근 출시한 ‘신한Smart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이 인터넷을 통한 간편한 가입과 높은 환급률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후연금 상품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에서는 개인연금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채널 활성화를 통한 계약체결 비용 인하 등을 보험업계에 권고했는데, 소비자가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한Smart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은 설계사 수수료 등 사업비 절감을 통해 1년 시점 환급률을 97% 수준으로 높였다. (40세남성, 10년납, 월보험료 100만원, 공시이율 3.8% 가정시) 이는 일반 연금보험 1년 시점 환급률이 55%, 3년 환급률이 85% 수준인 걸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PC로도 가입이 가능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연금저축보험 가입층이 인터넷에 익숙한 20~30대 직장인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 환급률이 높은 인터넷 연금저축보험 시장의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인터넷보험 중 연금저축보험의 보험료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20
[일요시사=사회2팀] 서초구 국장 "'채동욱 가족등록부' 열람해 줬다" 시인 파장 논란이 되고 있는 채동욱 전 검찰청장의 혼외자 조회와 관련해 무단 조회했다고 시인해 파장이 예상된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조이제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은 전날(27일), 채모 군의 가족관계등록부 무단 조회 의혹에 대해 관련 정보를 조회한 사실을 시인했다. 조 국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가족관계등록부 열람과 관련해 "6월 중순 내가 김태희 (가족등록) 팀장에게 지시해서 김 팀장이 열람했고, 그 결과를 보고받고 나한테 부탁한 사람에게 알려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조 국장을 출국 금지 조치했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KBS 노동조합 총파업, 갑자기 왜? KBS 노동조합 총파업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KBS노동조합과 KBS 계열사 6개 노조 등 4000여명으로 구성된 KBS 노동조합연대가 27일 오전 5시 총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날(26일) KBS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KBS 지배구조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노동자의 최후의 보루인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KBS노동조합은 지난 9월 '사장 선임 시 특별다수제 도입' '사장·이사 자격 요건 강화' '사장 청문회 도입' 등을 요구하며 1차 총파업에 나섰다. 이후 국회 방송공정성특위가 활동시한을 2개월 연장하자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노조는 특위의 활동시한이 5일 앞으로 다가오자 총파업을 다시 결의했으며 "여야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묻혀 아무런 성과도 만들지 못하고 사상 최초로 구성된 특위가 무산된다면 여야는 국민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할 것이며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 방송공정성특위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연속으로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마지막 남은 3일 안에 반드시 지배구조개선 논의를 마무리하라"고 요구했다. 총파업에는 K
[일요시사=사회2팀] 이어도 경제수역, 정부 "영토 아닌 수중암초" 이어도 경제수역 최근 이어도를 둘러싼 중국의 방공망 연장 도발 소식 이후로 이어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리 정부는 이어도를 영토가 아닌 '수중암초'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섬'에 대한 국제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어도는 영토가 아닌 수중암초다. 이어도(문제)는 영토 문제가 아니라 이어도 주변 수역의 관할권 사용 문제로 배타적경제수역(EEZ) 문제"라고 밝혔다. 유엔이 정한 국제해양법협약은 섬(도서)을 '밀물일 때에도 수면 위에 있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육지지역'으로 못박고 있다. 이어도에서 가장 높은 곳은 수면으로부터 4.6m 아래에 있다. 섬이 아닌 수중암초인 셈이다. 때문에 이어도는 영유권 대상이 아니라 해양관할권 대상이다. 관할권을 국제사회로부터 두루 인정받으려면 한·중간 해양경계획정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어도가 한국과 중국의 EEZ가 중첩되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중간 해양경계획정이 결론나기 전이라도 이어도가 우리나라에 워낙 가까이 위치한만큼 우리 관할권이 사실상 인정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다.
[일요시사=경제2팀] 포스코가 2차 협력기업에도 납품대금이 조기에 결제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지원한다. 포스코는 27일, IBK기업·국민은행, 기업신용정보기업 나이스디앤비와 ‘포스코-윙크(POSCO-WinC)’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윙크는 포스코와 1차 협력기업, 2차 협력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대금결제 기능과 금융서비스 기능, 납품단가 통보 기능, 중소기업 경영지원 기능이 결합돼 있다. 포스코는 1차 협력기업과 2차 협력기업의 대금결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1, 2차 협력기업간의 공정거래를 유도한다. 또한 각 기업들은 윙크 시스템에 접속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현금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2차 협력기업은 1차 협력기업에 납품을 완료한 후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으며 1차 협력기업은 2차 협력기업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즉시 윙크 시스템에 연동된 계좌에서 현금을 이체해준다. 현금 결제가 어려울 경우에는 IBK기업은행과 국민은행에 매출채권을 발행하도록 해야 한다. 이 경우 IBK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은 윙크 시스템에 가입된 1차 협력기업에게 신용이나 담보 등 추가 금융비용을 요구하지 않고 포스코와의
[일요시사=경제2팀] 주택기금 횡령액 100억, 국민은행 도마위 KB국민은행 본점 직원들이 공모해 100억여 원의 정부 기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본점 직원이 소멸시효 완성이 임박한 국민주택채권을 위조한 뒤 친분 관계가 있는 영업점 직원의 도움을 받아 현금 상환하는 수법으로 약 100억여 원을 횡령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영업점의 제보를 받아 자체 조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인지, 금융당국에 보고하고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피해규모와 관련자 등 세부적인 내용은 조사 중이나, 최근 몇 년에 걸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고소 조치와 더불어 예금·부동산 등 재산 회수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25일 ‘2013년 인터넷 언론의 날’ 행사를 열고 언론계를 비롯 각 분야에서 올 한해를 빛낸 주인공들을 선정해 기자상과 참언론상, 우수의정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저녁 6시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빌딩 11층 강당에서 열린 ‘2013년 인터넷언론의 날’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협회 회원, 수상자,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작년 10주년에 비해 조촐하지만 보람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2년 9월 28일 창립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며 “기자, 정치, NGO, 근로청소년 등 사회 각 부문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한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해 오늘 시상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ST-EP) 재단 도영심 이사장은 “오늘 인터넷기자협회에서 좋고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한 것 같다”며 “인터넷기자들의 필력으로 아프리카 어려운 환경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일본 비밀보호법안, 주요 골자는? 일본 비밀보호법안 통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비밀보호법안은 일본 중의원 특별위원회가 26일, 국가기밀 누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날 해당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국회의원들과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엄격한 정보 통제로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12월6일 종료되는 국회 회기 내 이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법안 표결 전 자민당과 공명당 집권 여당은 특별 비밀로 지정된 민감한 정보를 누설하는 사람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할 수 있는 이 법안에 대해 소폭 수정을 요구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국가안전보장국 창설과 함께 특정비밀보호법을 아시아 안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방위 태세를 재정립하려는 노력으로 선전하고 있다. 정부는 이 법안 내용 중 각료들과 기관장들이 외교, 국방, 테러, 간첩에 관련된 정보를 특정 비밀로 정하면 최대 30년 간 특정 비밀로 분류하고 내각 승인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나 분류 기간을 최대 60년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이 법안 분류 기간에 무기 관
▲추위 속 전국 많은 눈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오늘 오후부터 추위 속 전국 많은 눈 전국이 흐리고 눈과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날인 26일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2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수확률 60~90%로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눈과 비는 저녁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지역에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오전 12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5~15cm, 중부지방 2~7cm, 경기동부, 강원도영서와 강원산간, 충청북부, 전라남북도서해안 10cm 이상 등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아침에 소강상태로 접어 들겠으며, 서해안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강하게 불겠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