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 춘천경찰서는 춘천시 한 원룸서 숨진 3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을 재수사하는 중에 동거남 A씨를 지난 18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월6일 춘천시 석사동의 한 원룸서 동거녀의 복부를 수차례 가격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전날 동거녀와 술을 마셨는데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았다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숨진 여성의 가슴 부위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외부 충격에 의한 장간막 파열’로 회신 받았다. 이 같은 사실에 A씨는 “소방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것 외에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결국 심폐소생술에 의한 장간막 파열이 불가능하다는 자문을 토대로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판단해 A씨를 구속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재개발 보상액을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는 데 불만을 품고 구청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 한 재개발구역 철거민 A씨를 지난 15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7분쯤 성북구청 9층 주거정비과 사무실 책상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위 7구역 철거민인 A씨는 보상액이 원하는 만큼 책정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범행 당시 A씨는 라이터 등 발화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일산동부경찰서는 만취해 웃통을 벗고 길가에 쓰러져 있던 육군 A소위가 자신을 구조하러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지난 16일 체포했다. A소위는 이날 오전 1시께 일산동구의 한 백화점 인근서 자신을 구조하러 온 이모 경장을 폭행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젊은 남자가 웃통을 벗고 길가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몹시 추운 날씨라서 출동한 경찰관들이 A소위에게 옷가지를 챙겨주면서 입으라고 권유하자 A소위는 돌연 차도로 뛰어들었다. 경찰관들이 차도서 인도로 이끌려하자 갑자기 A 소위는 이 경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이 경장은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A소위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려다 또 다시 구타 당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옥천경찰서는 이별을 요구하는 내연녀를 목졸라 살해하려 한 A씨를 지난 18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50분쯤 옥천군의 한 도로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씨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A씨와 만나기로 한 것을 지인에게 알렸고, 이들을 뒤따라간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출동 경찰관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한 B씨는 다음날인 13일 경찰서를 찾아 피해 사실을 알렸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목을 조른 다음날에도 계속 만나자고 해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A씨는 산악회 활동으로 알게 돼 교제하던 B씨가 이별을 통보하고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 같은 반 학생들의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다 투신해 크게 다친 사건이 일어나 지난 18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가해자로 지목한 같은 반 남학생 3명을 강제 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 A군은 지난달 19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8층서 창문 밖으로 투신했다. A군은 나뭇가지에 걸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중상을 입고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마친 뒤 지난 5일 퇴원했다. 투신 당시 A군은 같은 반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힘들다는 내용의 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담임교사는 A군이 가해 학생들과 마찰이 있었음을 알고 지도한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양다리를 걸친 동거녀 애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5분쯤 창원시 의창구 동거녀인 B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동거녀의 애인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와 가슴부분을 다치고, C씨는 우측 무릎을 다쳐 모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주점업주인 B씨가 A씨와 2년 전부터 사귀었으며 C씨도 손님으로 만났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청주의 한 사찰 주지가 20대 여성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말 청주의 한 사찰에 다니는 여신도가 이곳 주지로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여신도는 경찰에서 “주지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나와 가족이 해를 입을 수 있다며 4년전부터 성폭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의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반찬가게서 수백만원 상당의 반찬을 주문해 놓고 거스름돈을 가로채려한 A씨에 대해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반찬가게를 찾아가 540만원 상당의 반찬을 주문한 뒤 600만원을 한꺼번에 지급할 것처럼 속이고 잔돈 60만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제로 반찬 값을 한꺼번에 지불할 현금 600만원이 없었는데도 해당 가게서 540만원 상당의 반찬을 주문한 뒤 “지인이 모텔에 머물고 있다”며 모텔로 반찬 배달을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찬 주문을 받은 피해자 B씨는 A씨의 요구대로 거스름돈 60만원을 들고 모텔로 가져갔으나 주문자의 지인이 투숙객 명단에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반찬은 갖고 가지 않았다. 경찰은 출동한 경찰관을 보고 도주하는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택시 운전기사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요금을 내지 않은 채 도주한 A씨를 지난 1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5시20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 소재의 한 원룸 앞 길가서 택시 운전기사 B씨가 요금을 달라고하자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때린 뒤 요금 1만3000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골절상을 입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택시비는 가지고 있었으나 택시가 먼길을 돌아서 온 것 같아 때렸다”고 주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한 음식점서 식사 중이던 청년 3명이 화재가 난 주택 불길 속으로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춘천시 약사동 소재의 한 조립식 주택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할아버지와 손자는 탈출했다. 하지만 집 안에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불길 속에 갇힌 상황이었다. 인근 닭갈비집서 식사 중 도움 요청을 받은 임모씨 등 3명은 구조요청에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청년들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는 할머니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불은 25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청년들의 선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대낮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A씨를 지난 13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사거리 인근 도로서 본인의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B씨의 화물차와 C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B씨와 C씨·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93% 상태에서 운전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편의점서 1000원 상당의 비닐봉투를 훔친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지난 11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쯤 본인이 일하는 편의점서 비닐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편의점 점주는 CCTV를 확인한 뒤 “알바생 A씨가 1000원 상당의 비닐봉투를 훔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물품을 구매하고 비닐봉투 2장을 가져간 것은 인정하지만 1000원 상당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닐봉투는 편의점서 1장당 20원에 판매하고 있는 물품이다. 편의점 주인과 A씨는 최근 최저임금 지급 문제로 다툼을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노래주점서 양주와 안주 등을 먹고 술값을 내지 않은 A씨를 사기혐의로 지난 7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6분쯤 청주 오창읍의 한 노래주점서 양주와 안주 등을 먹고 40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싶은데 돈이 없어 그랬다”고 말했다. A씨는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내지 않아 수배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주점서 만난 여성에게 술을 더 마시자고 권유했다가 거절당하자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씨를 지난 8일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달 30일 오전 6시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건물 앞 길가서 피해자 A씨에게 2차로 술을 더 마시자고 했으나 A씨가 거절하고 택시를 타려하자 강제로 끌어내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현금 19만원과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이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던 취업준비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지난 11일 접수했다. 이날 오전 9시5분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한 다가구주택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직장을 그만둔 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왔으며 평소 취업을 하지 못하는 데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어머니, 남동생과 생활해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프로배구 경기장에 관중으로 입장해 여자 선수와 치어리더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한 A씨를 지난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서 여자 선수와 치어리더들의 특정 신체부위 사진 50여장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배구경기 관중으로 입장했으나 경기 관람은 뒷전으로 한 채 사진 촬영에 몰두하다 수상하게 여긴 경기장 보안요원에 의해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특정 선수나 치어리더들의 사진을 찍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카메라 내에 있던 저장장치를 압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릉경찰서는 헤어지자고 말한 전 여자친구를 서울서 강릉까지 납치한 김모씨를 지난 13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왕십리 역 앞에서 피해자 김씨를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신고를 받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김씨가 강릉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강릉경찰서는 서울 동대문경찰서로부터 오전 2시30분쯤에 공조요청을 받아 추적을 시작했다. 김씨의 차량은 순찰차 4∼5대를 따돌리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김씨는 차에서 내려 하천변으로 도망가다 경찰에 검거됐는데 공조 요청 이후 약 1시간 만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한 대학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교환학생 A씨와 B씨 형제를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자신들의 주거지서 채팅 앱으로 만난 20대 회사원 C씨와 술을 마시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C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와 B씨를 긴급 체포하고 인근 CCTV 등을 조사해 혐의를 확인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와 B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경찰관을 사칭하며 귀화한 한 여성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 A씨를 지난달 2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사하구의 한 다세대 주택가서 베트남 출신인 B씨를 따라가 “불법 체류자 아니냐”며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실랑이하다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마음에 들어서 전화번호를 받기 위해 경찰을 사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름 동안 택시 35대의 유리창을 깨고 절도 행각을 벌인 A씨를 지난달 29일 붙잡았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1시쯤 광주 북구 문흥동 길가에 주차된 영업용 택시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블랙박스와 태블릿PC를 훔치는 등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35대의 주차된 택시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름 정도 기간에 A씨가 택시서 훔친 금품은 모두 300만원 상당이었고 이 과정서 680만원의 차량 파손 피해를 냈다. 전과 15범인 A씨는 석달 전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해 별다른 직업을 구하지 않고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