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12:22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손소독제 공급이 부족하자 무허가로 손소독제 수십만개를 제조해 시중에 판매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소독제 공급이 부족하자 전국의 공장에서 에탄올, 정제수 등으로 무허가 손소독제 42만개(34억원 상당)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제조한 제품을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것처럼 포장지에 허위로 표시하고, 제품을 대형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1개당 8000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에 20만개(시가 16억원 상당)를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유통한 제품이 신고만 해도 판매가 가능한 손세정제(화장품류)라고 표기했다. 하지만 성분 분석 결과 손소독제 원료인 에탄올 성분이 확인되고, 관련 부서 유권 해석을 통해 손소독제라는 회신 자료, 살균효과 표기 등을 토대로 손소독제를 불법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설기준을 갖추고 식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국 각지를 돌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가로채 총책에게 송금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을 총책에게 건넨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A씨는 올해 7월31일부터 8월14일까지 광주·인천·대전·청주·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 8명으로부터 2억5000여만원을 건네받아 총책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총책으로부터 건당 최소 20만에서 최대 60만원 상당의 수수료와 교통비·식비 등 출장 경비를 받고 수금책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보이스피싱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기존의 대출금을 일시 상환하면 저금리 상품으로 전환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금융기관 관계자 행세를 해 피해자들에게서 돈을 가로챘으며, 수사기관의 계좌 추적을 따돌리고자 현금 자동입출금기기에서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100만원씩 나눠 총책에게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있는지 들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했던 래퍼 나플라와 루피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두 사람과 같은 소속사인 래퍼 블루, 오왼, 영웨스트도 대마초 흡입 혐의로 함께 적발됐다.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메킷레인 소속 래퍼 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해당 소속사 소속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5명의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소속사 역시 5명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5명 중 1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 등산객이 야산에서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9시39분경 강원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야산에서 등산에 나섰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경 가족들에게 “18일 오후까지 돌아오겠다”며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18일 오후 8시7분경 경찰과 합동수색에 돌입해 휴대폰 GPS 추적으로 1시간30여분 만에 A씨를 찾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고 두부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을버스에서 일부러 넘어진 뒤 버스 기사 수십명으로부터 치료비 명목의 합의금 수천만원을 뜯어낸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진섭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마을버스에 승차해 뒷좌석으로 걸어가다 버스가 출발하면 일부러 넘어진 뒤 마치 운전 실수로 다친 것처럼 가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을버스 기사들이 교통사고를 내 보험 접수를 하면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받고, 사고 경력이 누적되면 일반 버스 기사로 이직이 어려워 개인 합의금을 지급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이 같은 범행으로 피해를 본 마을버스 운전자는 80여명에 달하고, 피해금은 2200여만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른 교통사고 보험 사기들로 12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부천시청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5일 부천원미경찰서와 부천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7분경 A씨가 “부천시청에 불을 지르겠다. 택시를 타고 가고 있다. 시청에 불을 지를 테니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켜라”면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으며 오후 5시37분경 부천시청 후문 쪽에서 경찰이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휘발유 10ℓ를 든 채 택시를 타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숙자로 알려진 A씨는 이날 오전 부천시 민원실에 전화해 장애인 시설 입소 여부를 물으며 부천시에 가스통을 들고 가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노상에서 고추장을 팔았는데 부천시 단속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날 오전에도 중앙지구대에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모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16일 함께 살던 부모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5일 오후 9시경 구미시 고아읍 개인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택 82㎡와 가재도구 등이 타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과 동생에게만 돈을 주고 나에게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노래방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둔기와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2명이 1심에서 나란히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A씨와 B씨는 4월3일 오전 6시경 울산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셨다. A씨는 화장실에서 마주친 C씨와 시비가 붙어 서로 욕설을 주고받던 중 C씨가 얼굴을 들이미는 행위를 하는 것에 격분, 노래방 카운터에 있던 재떨이로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주먹으로 온몸을 때렸다. B씨는 그 광경을 목격하고 합세해 주먹으로 C씨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때렸다. B씨는 폭행을 말리던 C씨 일행 D씨를 넘어뜨리고 폭행해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2명에게 폭행을 당한 C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전 7시30분경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잔소리 하는 친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를 존속살인 미수 혐의로 지난 16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15일 오후 9시40분경 집에서 어머니 B씨가 자신에게 “언제까지 일도 안 하고, 집에만 있을거냐”며 꾸짖자 흉기로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119구조대에 신고해 어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30대 택시기사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만취 승객을 자택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택시기사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또 다른 기사 C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A·B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30분경 광산구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만취해 몸을 못 가누는 여성이 탑승했다”는 C씨의 전화를 받고, 자신의 택시로 옮겨 태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C씨는 여성을 부축하는 등 A씨를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여성을 동료 B씨의 자택으로 옮겨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 역시 여성을 성폭행한 뒤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했다. 피해 여성 지인의 미귀가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이들 택시기사를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벌여 여죄도 밝혀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육아를 하지 않고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전 남편의 얼굴을 드라이버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아내에게 2심 재판부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김모씨의 항소를 8일 기각했다. 1심은 김씨에게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8월22일 새벽 5시경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전남편 A(50)씨에게 욕설을 하며 식탁에 있던 드라이버로 볼을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로 인해 왼쪽 볼 부위에 근육 파열 등 상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A씨가 자녀들을 돌보지 않고 술을 마시다가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A씨와 부부 사이를 유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항소심에서도 1심 때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버로 얼굴을 찌른 게 아니라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져 얼굴을 다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좋아하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사제 폭발물을 터트린 혐의(폭발물 사용죄)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5분경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3층 계단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좋아하던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사제 폭발물을 가지고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때마침 여성의 아버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급히 3층 계단으로 올라가던 과정에서 폭발물이 터져 왼쪽 손가락 부위가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아파트 주민들은 큰 굉음과 함께 ‘쾅’ 소리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건 현장의 유리창이 깨지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와 A씨 주거지에서 폭발물 제조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학 물질과 혼합물 등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해군 40대 부사관이 마스크 착용을 놓고 병원 측과 시비를 벌이다가 환자까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군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2일 해군 등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최근 상해 혐의로 해군 모 부대 소속 A 상사를 입건해 군 검찰로 송치했다. A 상사는 지난 8월22일 오후 10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종합병원서 진료 대기 중이던 환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해당 병원 응급실에 출입하는 과정서 병원 측과 시비를 벌이다가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병원 안에서 대기하던 중 밖이 시끄러워 나왔더니 (A 상사가)욕설을 했다”며 “욕을 한 것이냐고 물으면서 (병원서)마스크를 쓰라는 게 잘못된 거냐고 따졌더니 갑자기 때려서 맞고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A 상사는 다친 아내가 이송된 응급실에 급박하게 마스크 없이 출입하려다가 병원 측과 시비를 벌이게 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당시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머리를 다친 아내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신은 택시를 타고 아내를 급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차 안에 대마초를 싣고 다니던 마약범이 수상한 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지난 12일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30분경 경기 남양주서 “수상한 풀을 실은 봉고차가 지나가는데, 대마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소유주가 A씨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서울에 있는 주거지에 잠복하고 있다가 같은 날 저녁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차량에서는 실제로 다량의 대마초가 발견됐다. 또, 검거 당시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자리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후 8시10분경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한 식당 앞에서 지인 B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식당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진 뒤 밖으로 나와 말다툼을 하다 인근 자택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나이가 어린 B씨가 반말을 계속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유해조수 피해 방지 활동을 벌이던 40대 엽사가 동료 엽사의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경 충남 청양군 장평면 화산리 야산서 A씨가 B씨의 엽총으로부터 발사된 총탄을 맞고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생활민원을 접하고 사냥을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숲에서 움직임이 있었고 멧돼지인 줄 알고 엽총을 발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서 만난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병원서 만난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가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오후 10시경 서구 비산동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지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119구조대에는 A씨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7일 오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대 출동 당시 B씨는 심정지와 호흡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병원서 환자로 만난 사이로, 집안서 서로 시비가 붙어 일어난 일로 보고 있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점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완도 해상서 만취 상태로 어선을 운항하다가 다른 선박을 들이받은 50대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다. 지난 1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경 완도군 신지면 강독항 북쪽 400m 해상서 A씨가 운항한 9.77t급 어선이 투묘 중인 1000t급 어선과 충돌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선박 안전 등을 확인했다. 다행히 충돌이 경미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3%로 확인, 음주운항 사실이 드러났다. 해경은 A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자리서 홧김에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경 수원시 권선구 자택서 흉기로 B씨의 등을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B씨 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에 이전부터 B씨에 대한 감정이 쌓여있던 A씨가 술자리서 감정이 폭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B씨의 신고로 범행 현장에 붙잡혔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평택서 운전하던 중 시비가 붙은 60대 운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11시45분경 평택시 팽성읍 한 도로서 B씨를 손과 발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도로서 유턴하던 B씨의 차량과 부딪힐 뻔하자 “사고가 날 뻔했다”며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는 사건 당일 이를 목격한 행인들에 의해 접수됐다. 길을 지나가던 목격자들은 A씨가 B씨를 때리는 모습을 보고 이를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당시 폭행 장면이 담겨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외부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