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빙그레 경영기획담당인 박창훈 전무를 선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1986년 빙그레에 입사한 박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빙그레 재경부 상무, 지난해부터 빙그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박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신임 대표이사 낙점 박 대표는 이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업무의 실무 총괄을 담당했다.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공정위의 심사 결과 지난달 29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는 문제가 없음 판단을 받았다. 빙그레는 지난 5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완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으며 최종 인수 금액은 1325억원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병수 목원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과 교수가 최근 폐막된 부천국제만화축제서 7곳의 만화 관련 단체가 수여하는 ‘장한 후배상’을 지난 5일 수상했다. 2003년 제정된 장한 후배상은 원로작가들이 만화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작가를 선정해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김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서 기념패와 함께 황금펜촉, 와콤의 ‘신티크16’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 교수는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부문을 수상한 <아기배달부, 삼신할머니>를 비롯해 네이버 웹툰 <고인돌나라의 야물>, 교과서 수록작인 <산타할아버지 조선에 오다> 등 따뜻하고 교훈적인 어린이 작품을 주로 창작하고 있다. 따뜻하고 교훈적인 어린이 작품들 창작 또 만화진흥법추진본부장, 프랑스앙굴렘 일본군위안부한국만화특별전 총괄큐레이터, 대학만화애니메이션(만화영화)최강전 총감독을 맡아 만화계 발전에 헌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목원대학교에 부임한 김 교수는 지역 만화웹툰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서 최초로 ‘대전만화웹툰창작센터&rsq
대한민국 준중형 대표 SUV, 스포티지가 업그레이드됐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 ‘2021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스포티지는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칼라 TFT LCD 계기반)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강화했다. 기존 3.5인치 대비 넓어진 4.2인치 크기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주차와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또 기아차는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과 시그니처 트림에 블랙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스포티지 그래비티’ 트림을 추가 운영한다. 중력, 중대함이라는 의미를 가진 ‘그래비티’는 고급스럽고 강인한 느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기아차 SUV 스페셜 모델을 가리킨다. 스포티지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외장 주요 포인트 블랙 색상 적용으로 한층 더 강인하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스포티지 그래비티의 전면부는 신규 메시 패턴에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엣지를 강조한 입체적인 형상
기아자동차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시상식 4개 부문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피칸토(국내명 : 모닝)는 도심형 소형차 ▲씨드는 준중형 ▲셀토스는 소형SUV ▲스팅어는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소형 모델인 피칸토는 5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인정받았다. 피칸토는 최종 후보에 오른 피아트 500을 제치고 디자인, 공간성, 편의사양으로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차로 선정됐다. 피칸토·씨드·셀토스·스팅어 부문별 최우수 차 선정 기아차 러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다 부문 수상 피칸토 5년 연속, 셀토스 출시 6개월 만에 등극 씨드는 지난해 ‘올해의 신차’ 수상에 이어 올해는 ‘준중형’ 부문서 최우수 차로 등극했다.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웨건, 프로
기아자동차가 현대캐피탈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제공 스타트업과 함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기아자동차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맨드(on-demand) 충전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욱 편리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이 따로 충전소에 갈 필요 없이 모바일 신청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서비스 차량이 직접 방문해 충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시 생기는 충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기아차는 먼저 서비스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현대캐피탈 등과 함께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전기차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 통해 원하는 충전 시간 및 장소 선택… 무료 방문 서비스로 편의성 강화 오는 11월부터 5개월 간 현대캐피탈 ‘딜카’ 제주도 내 이용 고객 대상 실증 운영 서비스 대상은 제주 지역서 현대캐피탈이 운영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rsq
기아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X가 유럽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UX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K5 클러스터에 적용된 다이내믹 테마가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2021 German Design Award)’의 ‘인터랙티브 사용자 경험(Interactive User Experience)’ 부문서 특별상인 ‘스페셜 멘션 (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위원회 주관으로 1969년 이래 약 50여년간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까다로운 참가 자격과 함께 직접 초청한 작품에 한해서만 심사를 진행하고 상을 수여한다는 점에서 국제 디자인 어워드의 ‘챔피언십 대회’로 불리기도 한다. K5 클러스터 적용된 다이내믹 테마 ‘인터랙티브 사용자 경험’ 부문서 특별상 수상 “기존 계기반 정보를 보다 감성적으로 제공해 주행 시 편안함과 몰입감 선사” 이번 수상은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유럽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서 기아차가 세계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한국 대표 공연예술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SPAF·스파프)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관객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참여하는 공연 단체들과 뜻을 모아 온라인 중계로 전환한다. 네이버TV를 통해 연극과 무용, 총 두 가지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작품 상영 시 해당 작품의 후원 라이브를 통한 유료 관람 형태로 진행된다. 유료 관람자를 대상으로 SPAF 관련 예술 상품 패키지를 증정하는 리워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0 SPAF 온라인 중계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내달 초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1979년부터 개최된 서울무용제와 1977년부터 개최된 서울연극제가 통합, 2001년부터 시작된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매년 세계적인 연극, 무용 작품을 초청해 매진 사례를 이뤘다. 국내 공연을 해외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도 통한다.
카투사들의 내부 고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면서 전역 카투사들 사이서 엄청난 불만들이 나오고 있다고. “어린이집도 아니고 병가를 어떻게 전화 한 통에 늘려주냐. 나도 병가 나갔을 때 진단서 다 떼서 냈다” “추 장관 아들이 원했던 용산 재배치는 대다수 카투사들의 꿈이다” “주한 미육군 규정 이전에 대한민국 육군 규정이 적용된다고 들어갈 때부터 교육 받는다. 현근택 변호사는 대체 알고 말하는 거냐” 등 내부자들의 고발이 계속되고 있음. 병역 비리는 청년 남성의 ‘역린’인 만큼, 제2의 조국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바빠진 대관 왜? 국정감사가 다가오면서 기업 대관들의 발길이 속속 국회 의원회관으로 향하고 있음. 의원실서 준비하는 사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임. 의원실은 최근 증인 신청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불매운동 때문에? 2010년대 초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패션업체 A사가 국내법인 대표를 한국인으로 교체한다는 소문. 그간 일본 본사와의 협력을 이유로 일본인 대표를 계속 임명했던 A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인해 상장세가 둔화된 상태. 더욱이 A사는 주요 임원진 구성부터 외국인 비중이
아주 특별한 악연 A 대리와 B 과장. 사내서 견원지간으로 불린다고. 이유는 알 수 없음. 서로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 거린다고 함. 알고 보니 이들은 군대 선후임 사이였음. 당시에도 관계가 굉장히 좋지 않았는데 사회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 군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언제나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한다는 전언. 구시대적 국회 문화 코로나19로 국회서 전자발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짐. 통상 국회의원이 법안을 발의하면 보좌진이 의원실을 돌아다니며 공동발의자의 도장을 받은 후 의안과에 제출. 전자발의 시스템이 있음에도 이 같은 행태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고. 의원실에 뿔난 부처 정기국회가 열리면서 예결위 소속 의원실의 업무량이 폭증. 그래서 그런지 질보다는 양이라고. 예결위 소속 A의원실이 정부에 질의한 자료는 2000페이지에 달하는 데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내놓은 ‘2019 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을 그대로 옮겨놓음. 분석 자료라 질문 자체가 모호. 관계 부처는 물론이고 전문위원실서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옴. “계산 좀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강화에 따라 음식점들은 오후 9시부터 운
[일요시사 취재2팀] 법제처(처장 이강섭)는 지난 15일, 신임 차장에 한영수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법제처 차장은 고위공무원단 가등급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법제처장을 보좌하는 직위다. 한 신임 차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법제처 법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신임 차장으로 임명 주요 보직 두루 거쳐 이후 법령홍보담당관, 재정기획관, 법제심의관, 행정법제국장, 법령해석정보국장, 법제지원단장 및 법제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6월 기획조정관에 기용됐다. 그는 법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며, 통찰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실력파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8년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2013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맡기도 했다. 한 신임 차장은 “정부 정책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국난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판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당의 윤리감찰단장으로 임명됐다. 최 의원은 판사 재직 당시 광주지법·인천지법·서울서부지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행정법원 판사,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윤리감찰단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감찰을 전담하기 위해 만든 민주당 대표 직속 기구다. 민주 윤리감찰단장으로 임명 당 선출직 공직자 감찰 맡아 최 의원을 앞세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앞으로 사기·횡령 등 8개의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거취 문제 등 논란이 되는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가 민주당의 표준이 돼야 하고 윤리감찰단장 임명이 그 시작”이라며 “민주당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인 윤리감찰단이 추상같이 일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을 향해 “당 대표를 비롯한 어느 누구도 윤리감찰단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며 &ldquo
[일요시사 취재2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서 활약 중인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 주요리그를 대상으로 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스페인어권 채널 <ESPN 데포르테>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말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서 최전방 투톱에 올랐다. 이강인은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라리가 1라운드서 2도움을 올리며 발렌시아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레반테가 달아날 때마다 추격을 알리는 소중한 도움이었다. 2018~2019시즌 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의 통산 첫 도움이었다. 라리가 1라운드 2도움 활약 ESPN 선정 유럽주간 베스트11 또 19세207일의 나이로 라리가서 2도움을 기록하며, 21세기 이후 발렌시아 소속 선수로는 최연소 한 경기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2008년 20세150일의 나이로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레반테)가
[일요시사 취재2팀] 자택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던 배우 오인혜가 결국 숨졌다. 지난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병원에 실려 간 오인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 치료로 한때 호흡을 되찾기도 했지만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었다. 오인혜는 지난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이 만료 된 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었다.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져 그는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오인혜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소원택시> <노브레싱> <설계>와 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일요시사 취재2팀] 발레리노 안주원이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가 됐다.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주원은 이번 달 솔리스트서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지난해 9월 솔리스트가 된 지 1년 만의 성과다. 2012년 발레리나 서희가 한국인 최초로 ABT 수석 무용수에 오른 적이 있지만, 한국 남성 무용수로는 안주원이 처음이다. 안주원이 국제무대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서울 발레콩쿠르서 금상을 받으면서부터다. 남자 무용수로는 처음 2008년 국제무대 주목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인 2013년 미국 뉴욕서 열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ABT로부터 입단 초청을 받았다. 2014년 코르 드 발레(군무)로 입단해 2018년 5월 ‘라 바야데르’로 첫 주역을 맡았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서 “사람들이 발레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이 떠오르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ABT는 1939년 뉴욕서 창단한 발레단으로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볼쇼이 발레단, 영국 로열 발레단,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등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꼽힌다. 2011년 동양인 남자
[일요시사 취재2팀]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지난 15일 임시총회서 ‘춤판 워크숍’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배동욱 회장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회원 49명 가운데 과반인 29명이 참석했고 이 중 2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정관에 따라 직무대행은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내년 2월 협회장 선거 때까지 맡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임시총회서 “소공연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 회장은 탄핵 결정에 반발했다. 총회를 주도한 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관 규정을 무시한 채 의결했다는 것이다. 소공연 정회원은 56명이지만 비대위는 이 중 7명이 정회원 가입 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의결권이 제한됐다고 판단, 실제 재적 인원은 49명이라고 봤다. 춤판 워크숍 등 물의 임시총회 해임 결정 반면 배 회장은 비대위가 과반수 성원을 맞추려고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소공연은 지난 6월 강원도 평 워크숍서 음주와 걸그룹 초청 행사를 병행해 비판을 받았다. 이후 배 회장 배우자와 자녀 업체서 행사를 위한 화환을 구매하고, 보조금 예산으로 구매한
[일요시사 취재2팀] 경남 산청군은 ‘제10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이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김영재 명인은 기산 박헌봉 선생이 설립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옛 국악예술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그는 기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국립전통예술학교의 거문고 교사와 예술부장으로 재직하며 국악교육의 중요성은 물론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파했다.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지정 국악교육 중요성 깨닫고 지도 이후에도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지내며 전통음악계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지정 후에는 ‘신괘동류 거문고산조 보존회’를 구성,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명인은 이처럼 국악발전과 후학양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KBS국악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황조근정훈장, 광주시 문화예술상 임방울국악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에
[일요시사 취재2팀]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쿠우쿠우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 부부와 상무 등 회사 경영진 3명을 업무상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협력사에 일감을 주는 대신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경영지원금 명목으로 챙기고, 이 중 일부를 부동산과 명품 구매 등에 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1억6000만원을 받았다는 게 경찰 측 주장이다. 협력사 갑질로 뒷돈 챙긴 혐의 따로 받아서 본사 건물 구매? 김씨 부부는 이 돈을 건물을 사들이는 데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건물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쿠우쿠우 본사 건물이지만 김씨 부부 명의로 돼 있다. 김씨 등은 회삿돈 4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협력업체로부터 매출액의 2∼20%가량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금으로 받아서 계좌는 없지만 여러 다른 증거를 토대로 돈이 오간
[일요시사 취재2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8일 재계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최 회장에게 차기 회장직을 맡아줄 것을 타진하며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2013년 7월 전임 회장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중도 퇴임하면서 임기를 시작해, 2018년 3월 한 차례 연임했다. 내년 3월이 임기 만료다. 대한상의 회장직 제안을 받은 최 회장은 신중히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주요 그룹 총수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오랜 경륜을 지닌 점 등이 대한상의 차기 회장으로 고려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안 받고 신중히 검토 중 오랜 경륜 높게 평가 받아 최 회장은 선대 회장이 타계한 1998년 회장에 취임해 20여년간 SK그룹을 이끌어 오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인수합병 등으로 그룹의 외형과 이익 기반을 탄탄히 다지며 경영 능력을 재계 전반에서 인정받고 있다. 대한상의 회장 선출은 호선에 의해 합의 추대하는 방식이 관행이다. 대한상의는 연말 회장단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후보 인선 작업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열리는 의원총회서 부회장단(23명) 중 1명을 합의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조성민 인천광역시 남동구의원(구월2동, 간석2·3동)이 ‘남동문화재단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제267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 또한 복지 혜택”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코로나 블루로 인한 구민의 소외감 및 단절감을 문화예술을 통해 유쾌한 기분으로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의 자치구 중에서는 부평구, 서구, 연수구 등 세 곳에서 기초문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중구에는 문화재단설립을 준비 중이다. 조 의원은 이 같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남동구에 문화재단이 없는 현실을 꼬집으며 설립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조 의원은 자유발언 말미에 “문화·예술은 그 시대를 담는 그릇이다. 이제는 우리 남동구가 폭넓은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동료 구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제18회 서울시 복지상에 정현숙 동천의집 지원사업실장이 선정됐다. 정씨는 결혼한 지적장애인 여성들의 ‘친정 엄마’ 역할을 도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복지상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과 단체를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이다. 매년 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복지후원자 등 3개 부문서 10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인 정씨는 서울 노원구 소재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동천의집서 1984년부터 현재까지 36년을 일했다. 서울시 복지상 수상 84년부터 36년 봉사 이곳서 생활하다 결혼해서 나간 지적장애인 3급 여성 20명과 퇴소 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며 자녀 양육을 지원해주는 등 가족처럼 돌봐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적장애 3급은 지적 기능은 평균보다 낮지만 교육을 통한 사회적·직업적 재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정씨의 노력 덕분에 현재 시설서 생활하는 장애인들도 자립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열리지 않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의 공적이 더욱 빛나는 때&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