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며 1인 창조기업이 116만개를 넘어섰다. 매출 또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 수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16만개로 집계됐다. 평균 매출액은 2억6640만원으로 11.3% 증가하며 창업과 매출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업종 구조를 살펴보면, 전체 1인 창조기업 중 전자상거래업 비중이 27.9%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21.2%), 교육서비스업(17.1%)이 뒤를 이었다. 상위 3개 업종이 전체의 66.2%를 차지하며 창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업종은 전통적으로 창업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자영업 분야지만, 창조·지식 기반 산업 중심으로 설계된 1인 창조기업 정의에서는 빠져 있다.
1인 창조기업 116만개 시대
평균 매출액 전년 대비 11%↑
평균 창업 준비기간은 13.1개월로 1년 이상이 소요되며, 과거보다 준비 과정이 길어지는 추세다. 이는 시장 경쟁 심화와 사업 모델 검증 필요성이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또 창업 이후 첫 매출 발생까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까지는 평균 29.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수익 안정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1인 창조기업의 주요 거래처는 개인 소비자(B2C)가 78%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비 경기 변화에 민감한 구조임을 의미한다. 반면 기업 간 거래(B2B)는 19.1%에 그쳐,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측면에서는 한계로 지적된다.
창업 동기로는 ‘더 높은 소득(40.0%)’ ‘적성과 능력 발휘(36.5%)’ ‘생계유지(14.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회형 창업과 생계형 창업이 혼재된 구조임을 보여준다. 특히 대표자 평균 연령이 55.1세에 달하는 점은, 중장년층 중심 창업이 여전히 큰 축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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