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사회복지학부는 14일 평택 고덕 LH2단지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고덕 LH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인정 호서대 사회복지학부장과 서지우 학생대표, 김경희 주거행복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호서대 사회 공헌 프로그램 ‘엔젤 교육전파단’에 참여한 사회복지학부 봉사동아리 ‘악동’이 진행한 ‘마음을 잇는 세대: 생활 속 ESG 공예마당’ 활동을 계기로 추진됐다.
엔젤 교육전파단은 학생들이 익힌 전공 지식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전파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하는 호서대의 지역상생 모델이다. 학생들은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기적 지역 봉사활동 ▲어르신 대상 문화·복지 프로그램 공동 운영 ▲세대 통합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따듯한 나눔과 공감의 문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인정 사회복지학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어르신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대학생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서대학교와 함께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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