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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29일 11시43분


<아트&아트인> ‘Timeless’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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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태우고 겹쳐서’ 한지의 변화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갤러리현대가 김민정의 개인전 ‘Timeless’를 준비했다. 2017종이, , 그을음: 그후전시 이후 갤러리현대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총 30여점의 최근작을 공개한다.
 

▲ 16 Story, 2020, Mixed media on mulberry Hanji paper, 130 x 179cm

한지는 김민정 화업의 출발점이다. 그는 동아시아 회화 예술의 유산인 지필묵의 전통을 서구 추상미술의 조형 어법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을 30여년 동안 발표해왔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김민정의 대표 연작 ‘Mountain’ ‘The Street’ ‘Sculpture’ ‘Story’ ‘Timeless’를 비롯해 새로운 연작 ‘The Water’‘Couple’ 3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철학적 사유

전시 제목인 Timeless끝이 없는’ ‘영원한’ ‘변하지 않는등의 의미를 지녔다. 수천 년의 세월을 견딘 한지의 강인함과 아름다움, 마치 수행하듯 호흡을 가다듬어 한지를 불로 태우는 행위, 그 조각을 섬세하게 배열하는 반복적이고 노동집약적인 수작업 등 김민정의 작품세계를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단어다.

나아가 윤회, 음과 양, 비움과 채움 등의 동양철학적 사유와 깨달음을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시각화하려는 작가의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한지는 대상이 그려지는 바탕에만 머물지 않는다. 김민정에게 한지는 색색의 물감이자 회화의 대상 그 자체이며 명상과 수행을 위한 무대로 기능한다. 또 종교와 역사를 기록하는 장소이자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하며 영원에 이르는 수단이기도 하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운영하는 작은 인쇄소에서 종이를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다. 이후 서예와 수채화를 공부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1991년 르네상스 미술을 향한 동경과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났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최근작 30여점 공개

서양미술의 혁신적 조형 문법이 탄생한 이탈리아에서 김민정은 오히려 자신이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피부와도 같은 재료인 한지로 되돌아갔다. 한지는 동양인 김민정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정신의 본류나 다름없다. 그는 한지를 하나의 독립적인 예술품으로 인식하고 이를 이용한 작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그 고유의 성질이 돋보이도록 했다.

김민정은 1990년대 먹과 수채 물감의 얼룩과 번짐 효과를 극대화한 일련의 수묵·채색 추상 작품을 발표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작품의 일부를 불로 태워 동아시아 회화 예술의 관례를 폐기하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2000년대 들어 그는 그림의 지지체인 한지를 매체로 실험하는 콜라주 작업을 본격화했다.
 

▲ 20 The Water, 2020, Mixed media on mulberry Hanji paper, 200 x 140cm

동양화의 기초가 되는 선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한지를 태우기 시작한 그는 종이와 불이 협업해 만드는 자연의 또 다른 선에 매료됐다. 인간의 발명품 중 가장 연약한 종이를 촛불이나 향불로 태워 없애는 파괴적 행위를 행하면서 자연의 힘과 절제의 감각을 깨달았다.

김민정은 이를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하며 자신만의 끈끈하고 잔잔한 맛이 나는 태움의 먹선을 창조했다.

김민정은 한지를 태우는 순간의 행위는 종이가 썩어서 사라지는 몇 천년의 시간을 함축한다고 말했다. 한지가 닥나무나 뽕나무 껍질로 만드는 것처럼 먹 또한 나무를 태운 그을음을 아교로 고정해 만든다는 점에서, 그가 구사하는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출발해 자연으로 돌아간다. 재료와 주제, 내용과 형식에 있어 반복과 순환의 개념은 김민정 작품세계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지필묵의 전통+서구 추상미술
수행적인 여정이 곧 제작과정 

그는 태운 한지를 재료로 장인처럼 세심한 수공과 집중의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작두로 절단하거나 불로 태워 만든 원형과 띠 형상의 한지 조각을 배치하고 색조, 형태, 질감 등을 무수히 변주하며 화면에 부유하는 공간감과 팽팽한 미적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얇은 한지가 촘촘하게 맞물려 형성된 입체감은 잡념 없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작가의 손과 그 촉각적 감각을 환기시킨다.

혼돈에서 질서로, 정지에서 움직임으로, 충동에서 절제를 향해 가는 수행적인 여정이 곧 제작 과정인 셈이다. 김민정은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큐레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저 자신이 매우 자유로우면서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영적인 상태에 있기를 바래요. 제게 반복이란 자신을 잃는 것이고, 자신의 내면으로 깊게 들어가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 13 Order and Impulse, 2020, Mixed media on mulberry Hanji paper, 75 x 112cm

이어 이것이 참선이나 명상을 실천하는 방법이죠. 몇 시간이고 반복하면 자신을 둘러싼 현실마저 사라져요. 이 과정을 통해 더욱 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런 느낌은 중독성이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미술 언어로

갤러리현대 관계자는 명상과 같은 노동의 결과로 탄생한 개별 작품은 구체적 대상을 보여주지 않지만, 보는 이의 경험과 기억에 따라 안개 낀 산봉우리, 들에 화려하게 핀 꽃, 비 오는 길거리의 우산 등을 상상하게 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jsjang@ilyosisa.co.kr>

 

[김민정은?]

1962년 광주 출생.

홍익대 회화과 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브레라국립미술원에서 유학했다.

2015OCI미술관 (Traces)’ 2017년 갤러리현대 종이, , 그을음 : 그후’ 2018년 광주시립미술관 비움과 채움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2015년 장 크리스토프 암만이 기획한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카보토 궁에서 열린 개인전 , 그림자, 깊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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