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 의사를 밝혔다.
1일 오전 8시께 북한군 1명이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통해 귀순 의사를 전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목숨을 걸고 귀순한 오청성 씨의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는 상황.
당시 오 씨는 "북한의 기초 수급 상황은 완전히 파탄이 난 상태"라며 "인민들이 알아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다"고 모국의 현실을 알렸다.
그는 "지금 북한의 젊은 층은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 체제가 인민들을 먹여 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오 씨의 말이 충격을 전했던 만큼 군 당국은 북한군을 상대로 탈북 동기 등 귀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