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라운드에 최적 ‘파인밸리CC’

동장군아 물렀거라! 전천후 코스 납신다

한겨울 북풍한설이 휘몰아치면 골퍼들은 실내연습장과 안방에서 간지러운 손을 달랠 수밖에 없어 사계절 골프장을 찾는 데 신경을 곤두세우기 일쑤다. 국내 최고의 자연친화형 생태골프장으로 알려진 파인밸리CC는 골프장 입지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특징과 장점을 지니고 있다. 중부권으로는 드물게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를 보여 동계 라운드가 가능하고 강원 영동지방의 편서풍 영향으로 여름철에는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입지환경을 이루고 있다.


파인밸리CC가 위치한 강원도 삼척은 수도권 및 내륙지역의 동일 위도 지역보다 겨울 3개월 평균기온이 섭씨 6~7도 가량 높은 지역이다. 같은 영동권상에서도 높은 고지대 지방에 겨울철 잦은 눈으로 인해 휴장을 하는 골프장에 비하면 파인밸리CC는 예보와도 많은 차이가 있어 눈이 많이 온다고 예보하여도 눈이 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도권 및 중부 강원권 골프장들이 겨울철 1개월 이상 동계휴장에 들어가는 시기에도 강원도 삼척은 제주도의 겨울온도와 유사해 사계절 휴양은 물론 체류형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잦은 강설과 강풍을 감안한다면 삼척 파인밸리CC는 항공기 결항을 염려하지 않고도 승용차로 서울에서 3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곡리 일원에 개장 6년차를 맞이하는 파인밸리CC(대표이사 이영운)는 주봉인 태백산맥 봉우리를 따라서 흘러내린 능선과 자연계곡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룸은 물론 바다로부터 2km 거리에 있어 코스에서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 게스트하우스의 객실에서도 푸른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코스다.
6개의 자연친화적인 연못을 가미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진경산수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파인밸리CC는 4계절을 유효적절하게 대처하는 변화를 테마로 하여 18홀 전체를 오직 금강장송과 대나무군락, 각종야생화를 자연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코스는 기존 골프장들의 계단식공법이 아닌 계곡의 지형을 이용, 마치 코스를 지형 위에 얹혀 놓은 형태로 한홀 한홀 조성시켜 코스 전체 분위기가 아늑하고 자연미의 조화가 한층 돋보이게 설계됐다.
코스는 파인코스와 밸리코스로 구분된다. 파인코스는 계곡과 능선을 원래의 지형 대로 이용해 자연의 숭고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길게 이어지는 갈대숲과 친근한 송림 및 대나무를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하여 매 홀마다 신선한 기분을 선사하고 이 같은 조경은 신설골프장이라지만 오랜 연륜의 골프장을 능가하는 친숙함으로 다가선다.
무리한 욕심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라운드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밸리코스는 태고의 신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친환경코스로 국내골프장 중 공인 최장거리인 11번 홀(파6, 718야드)과 자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파3의 17번홀을 보유, 자연의 모든 요소가 인간과 가장 완벽하게 조화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파인밸리CC는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수많은 야생화들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고 1년 내내 계절에 따라 피고지고를 반복하는 꽃들로 자연 박물관을 무색케 하고 있다.
클럽하우스 내부에 들어서면 그리 넓지도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편안하게 단장된 인테리어는 물론 클럽하우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각종 꽃과 대나무 군락들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클럽하우스의 식단 역시 차별화된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이곳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자연산 산채 나물을 비롯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고랭지 채소 및 자연산 해산물로 조리된다. 음식은 철따라 바뀌는데 회코스는 물론, 정라항 곰치국, 송이 해물덮밥, 곤드레 불고기 비빔밥 등 맛과 영양이 풍부해 인기가 대단하다.
또한 이곳의 청정도를 증명이라도 하듯 계곡과 연못에는 가재, 도롱뇽, 두꺼비, 민물참게가 서식하고 산토끼, 멧돼지, 고라니, 살쾡이, 너구리 등이 대낮에도 자주 출몰해 골퍼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파인밸리CC는 지역특성답게 볼거리도 다양하다. 인근관광지로는 덕구온천, 강원랜드 카지노, 대금굴, 환선굴, 죽서루, 해신당, 황영조기념관을 비롯 각기 다른 해수욕장, 오염되지 않은 명산유곡, 그리고 쪽빛 동해바다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겨울에는 30분에서 1시간 거리에 스키장이 있고 여름에는 2km 거리의 맹방, 덕산 해수욕장이 골퍼들과 그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클럽하우스 맞은편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15평 14개실, 17평 2개실, 28평 4개실, 45평 2개실, 60평 1개실 등 총 23객실로 구성됐으며 각 평형 모두를 동향으로 배치해 객실에서 동해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바로 창밖으로 코스가 내려다보이고 고개를 들면 울창한 송림을, 그리고 멀리는 전 평형의 객실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하는 환상적인 전망을 꾸며 진정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파인밸리CC는 강원도 삼척의 명소로 인근 지역 유명한 동해 일출을 맞이하는 특급호텔(펠리스)의 객실요금을 4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고 파인밸리CC가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외진 지역의 골프장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큰 오산이다.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연계된 동해고속도로에 진입해 동해IC로 나와 삼척에 도달하면 서울 도심에서 300km, 삼척에서 7km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어디에서든지 3시간 내외면 충분하다.
지금 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품격 높은 사교장과 이곳을 찾는 내장객은 물론 회원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파인밸리CC의 전 종사원들은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고객맞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인밸리는 동양레저에서 운영하는 두 번째 골프장이지만 속초의 영랑호 리조트 내 퍼블릭 9홀 골프장과 수도권 안성에 금년 5월 오픈한 웨스트파인 18홀 퍼블릭 골프장을 모두 포함한다면 총 72홀로 강원도 삼척, 속초, 경기도 안성을 모두 연계해 각기 다른 지역에서의 코스라운딩을 체험할 수 있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홀인원 기록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홀인원은 결코 쉽지 않은 기록이다. 대한골프협회가 지난해 2007년 한 해 동안 82개 회원사 골프장에서 나온 홀인원을 집계한 결과 모두 2433회의 홀인원이 나왔다.
전국의 비 회원사까지 집계를 한다면 아마도 4000회 이상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 10월까지 83개 회원사 골프장의 홀인원 기록은 1993회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적으로는 한 골프장에서 24회의 홀인원을 기록한 셈이고 한 달에 2번의 홀인원 기록이 나온 셈이다.

최상의 서비스와 온화한 기후에 동장군도 울고 간 골프장
가족과 함께하는 최고 체류형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완비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기록이며 ‘남들 다 했다는데 나만 못하고 있는 것’ 또한 홀인원이다. 파인밸리는 이 기간 동안 37명이 홀인원을 기록, 매월 평균 4회의 홀인원 기록이 나왔으며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펴낸 ‘2008 골프회원권 연감’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가운데 홀인원이 가장 잘 나오는 골프장으로 단연 파인밸리를 꼽았다.
최근 파인밸리는 금년에 또 다른 진기록을 세웠다. 올해 파인밸리CC를 내장한 회원 중 온 가족 3명이 모두 홀인원을 해 주변 골퍼들로부터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족이 있다.
지난 6월29일 아들 장우영씨가 파인 4번홀에서 홀인원 기록을 처음 시작으로 10월12일에는 부인 장재숙 (정)회원이 밸리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10월18일 남편 장경호 (가족)회원이 파인 4번홀에서 마지막 홀인원 기록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총 200만원의 홀인원 상금을 수여 받았다. 아무리 홀인원이 많이 나오는 골프장으로 정평이 나 있기는 하지만 온 가족이 홀인원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기록이다.
동절기 겨울 휴장을 실시하는 여러 골프장들에 비해 파인밸리CC는 겨울 라운드의 최적지이며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이다. 홀인원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쓰고 싶다면 반드시 파인밸리CC를 방문, 겨울철 라운드의 특별한 묘미와 결코 쉽지 않은 홀인원과 현금 100만원의 상금을 모두 노려봄직하다.
파인밸리CC는 파인 4번홀과 밸리 8번홀에서는 홀인원시 정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내장고객에게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협찬하는 CMA 계좌에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비회원 여성고객들이 코스 라운드를 하고 싶어도 회원제 골프장이라서 비회원끼리 라운드가 불가능하다는 요청에 따라 회원이 예약한 시간을 제외하고 남는 시간을 여성 비회원팀 위주로 부킹을 받아 월,·화요일에 한해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도 병행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연초부터 동해바다가 바라보이는 파인 2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려 지름 5m 원안에 볼이 안착하면 로고볼 1박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절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병행 시행하고 있다. 계절마다 독특하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품격 높은 사교장으로서 이곳을 찾는 내장객은 물론 회원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파인밸리 전 사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절기에는 11번홀에서 추억의 즉석 붕어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10월, 정부가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특소세)를 면제함에 따라 지방 회원제 골프장들은 일제히 요금인하를 단행했다.
파인밸리 골프장 또한 요금인하를 단행해 비회원 주중 내장 시는 11만원, 주말 내장 시는 15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절기 겨울 휴장에 들어가는 골프장들에 비해 파인밸리 골프장은 추운 한겨울에도 따뜻한 기온으로 동절기 휴장이 없어 겨울라운드의 최적지다.
한편 파인밸리CC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강원도 내 레저기업의 친환경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레저산업 녹색등급제 인증심사에서 녹색등급사업장(동백급)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12월,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현판제막 행사를 실시했다.

녹색등급사업장 선정은 환경법규 준수성과 친환경 운영 및 디자인 창의성, 지역공동체 기여도, 지구적 지속가능문제 참여도 등 4개 분야에 대해 생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이 서류심사, 현장방문심사 및 위원회의 최종심사로 결정됐다.
영동지역에서는 최초의 녹색등급 사업장으로 인증 받게 된 파인밸리CC는 원형보존 자연녹지 비율이 57%로 자연친화형 골프장으로서의 우수성과 오수발생 처리에 있어 100% 리사이클링을 통한 관개용수로의 재활용 등을 인정받아 녹색등급사업장으로 인증받게 됐다.
김계환 파인밸리 본부장은 “녹색등급사업장 선정을 계기로 전임직원이 환경 친화적 체류형 골프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관리에 만전을 다해 골퍼들에게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학습장으로서의 격조 높은 골프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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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열린 윤영호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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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를 둘러싼 정치권 로비·금품 제공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이른바 ‘통일교 특검’이 본궤도에 올랐다. 여야는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법을 각자 발의한 뒤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1일 “2차 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법의 국회 통과)을 설(내년 2월17일)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정치인 줄줄이 특검 수사의 초점은 정치인 개개인의 비위 여부를 넘어, 통일교가 어떻게 조직적으로 정치권에 접근해 정책·인사·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 제공이 있었는지 여부도 핵심이다. 수사선상에는 통일교 지도부와 핵심 실무 라인은 물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실명이 거론된 정치권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종교의 이름’으로 포장된 정치 로비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검은 출범과 동시에 통일교 내부 자금 흐름과 의사결정 구조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 수사의 출발점은 통일교 고위 간부였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과 관련된 자료다. 윤 전 본부장은 검찰·경찰 조사 과정에서 “정치권 인사들에게 현금과 고가 물품이 전달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진술의 신빙성을 가리기 위해 통일교 본부 및 산하 단체 회계, 자금 집행 내역, 내부 문건을 대거 확보해 분석 중이다. 통일교 측은 “조직 차원의 불법 지시는 없었다”며 일부 인사의 개인적 일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특검은 지도부 보고·승인이 있었는지 여부를 핵심 쟁점으로 보고 있다. 이번 특검이 주목받는 이유는 수사의 외연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와 수사 과정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의원, 광역단체장, 정부 인사들의 이름이 잇따라 등장했다. 민주당에서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의원, 강선우 의원,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의 이름이 언론 보도에서 거론됐다. 국민의힘 계열에서는 권성동 의원, 김규환 전 의원 등이 수사 관련 기사에 등장했다. 이들 대부분은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거나 “통일교와의 접촉은 공식 행사 차원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특검은 진술과 물증을 대조해 사실관계를 가려내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계열에서 가장 먼저 거론된 인물은 전 전 장관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18년 전후 통일교 고위 인사로부터 현금 또는 고가 물품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이 수사 과정에서 나왔다. 여야 각자 특검법 발의 후 협의키로 여야 막론 정교 유착 전모 밝혀지나 해당 의혹은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통해 처음 알려졌고, 이후 경찰과 특검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핵심 쟁점은 실제 금품 전달 여부와 함께, 당시 전 전 장관의 직무와 관련된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다. 전 전 장관은 관련 보도 직후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해 오고 있다. 같은 당의 임 전 의원 역시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명단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의 경우 구체적인 금액이나 전달 시점이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통일교 측이 “여야 정치인 다수에게 자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과정에서 실명이 언급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매체는 특검이 임 전 의원을 포함한 인사들에 대해 소환 조사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쟁점은 통일교와의 관계가 단순한 접촉 수준이었는지, 아니면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는 금품수수로 이어졌는지다. 임 전 의원 역시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강 의원은 금품수수보다는 ‘접촉·관리 대상’ 의혹으로 이름이 거론됐다. 보도된 통일교 관계자 간 통화 녹취 또는 내부 언급에서 강 의원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다. 해당 보도들은 통일교 측이 정치권 인사들을 분류·관리하며 접근 전략을 세웠다는 의혹을 전하는 맥락에서 강 의원을 언급했다. 현재까지 강 의원과 관련해 현금이나 물품 제공 정황이 확인됐다는 보도는 없다. 그는 통일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 노 전 실장 역시 통일교 인사 간 통화 녹취 또는 내부 문건에서 이름이 언급됐다는 언론 보도로 연관 의혹이 제기됐다. 그의 경우도 금품수수 의혹보다는, 통일교가 ‘영향력 있는 정치·권력 인사’로 인식하고 접촉을 시도했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노 전 실장 측은 통일교와의 불법적 관계나 금품수수는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계열에서는 권 의원이 통일교 특검 국면에서 가장 무겁게 거론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통일교 측이 권 의원에게 정치자금 또는 현금 성격의 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매체는 압수수색이나 계좌 추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권력 과시 여야 통일? 쟁점은 자금이 실제로 전달됐는지, 전달됐다면 정치자금으로 신고됐는지, 그리고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다. 권 의원 측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통일교 측이 관리·접촉 대상으로 삼았던 정치인 명단 관련 보도에서 이름이 등장했다. 그의 경우도 구체적인 금품 전달 사실이 확인됐다는 보도보다는, 통일교 내부에서 ‘정치권 접점 인사’로 분류됐다는 정황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수사기관은 통일교 자금과의 실질적 연결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전 의원 역시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부인했다. 이들 사례를 시기별로 정리하면 공통적인 흐름이 드러난다. 2018년 전후 통일교 내부에서 정치권 로비를 담당하는 실무·재정 라인이 가동됐다는 진술이 나오고, 2022년 이후 통일교 지도부 관련 사건이 불거지면서 과거 정치권 접촉 내역이 재조명됐다. 2024~2025년에는 경찰 수사와 특검 출범을 계기로 통일교 고위 인사 진술, 녹취, 내부 문건 일부가 언론에 공개되며 정치인 실명 보도가 잇따랐다. 의혹의 유형을 나누면 세 가지로 첫째, 전재수·권성동처럼 현금 또는 정치자금 성격을 띤 자금 제공 의혹이 직접 제기된 경우다. 둘째, 임종성처럼 통일교 측 진술에서 ‘자금 전달 대상’으로 언급됐으나 구체성이 아직 부족한 경우다. 셋째, 강선우·노영민·김규환처럼 통일교 내부 녹취나 문건에서 ‘접촉·관리 대상’으로 거론된 경우다. 특검은 이 세 유형을 종합해 통일교의 정치권 접근이 우발적이었는지, 아니면 계획적·조직적이었는지를 판단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특검의 법적 판단은 몇 가지 체크 리스트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 통일교 자금 또는 물품이 실제로 정치인 또는 그 측근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한 물증(계좌 흐름, 현금 출처, 구매 내역)이 확보되는지 여부다. 줬다는데 안 받았다 또 해당 정치인의 직무와 관련된 청탁이나 편의 제공 요구가 있었는지, 즉 대가성이 입증되는지다. 이어 자금이 개인 차원의 일탈이 아니라 통일교 지도부 또는 조직의 승인·묵인 아래 이뤄졌는지 여부다. 또 정치자금으로 볼 경우 신고 누락이 있었는지, 뇌물로 볼 경우, 공소시효와 구성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다. 현재까지 통일교 특검에서 거론된 정치인들과 관련한 보도는 모두 ‘의혹 제기’ 또는 ‘수사 진행 상황’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특검이 이 사안을 개별 정치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종교단체가 정치권을 상대로 벌인 장기적 로비 구조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소환과 기소 여부에 따라 파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 통일교 특검이 향하는 끝이 어디인지, 그리고 정치권 전반의 신뢰 문제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검 수사의 또 다른 축은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고가 선물 수수 의혹이다. 통일교 측이 명품 가방과 귀금속 등을 전달하며 각종 편의를 기대했다는 의혹이다. 이 사안은 정치인 대상 로비와는 별도의 트랙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특검은 통일교 지도부가 동일한 자금·조직 라인을 활용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며, 두 사건을 구조적으로 연결해 보고 있다. 특검이 들여다보는 ‘로비 방식’은 전통적인 봉투 전달에 국한되지 않는다. 통일교 및 연계 단체들은 국제회의, 평화 포럼, ‘평화대사’ 위촉 행사 등을 통해 정치인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문제는 이 같은 공식 행사 뒤편에서 현금·물품 제공이나 정치적 대가성 요구가 있었는지다. 특검은 행사 전후 일정, 면담 기록, 수행 인력 동선, 통신 기록 등을 종합 분석해 접촉의 성격을 규명하고 있다. 특히 정치자금법상 신고되지 않은 후원이거나, 직무 관련성이 인정될 경우 청탁금지법·뇌물죄 적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린다. 여야 모두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파장 관리에 고심하는 기류가 역력하다. 하나같이 “접촉은 공식 행사 차원” 레퍼토리 반복···한 입서 나온 증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불법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원칙론을 내세웠다. 여권과 야권 일각에서는 “특검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경계론도 제기된다. 그러나 특검 수사 대상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확대되면서, ‘편파 수사’ 논란은 힘을 잃는 분위기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특검의 성패가 ‘대가성 입증’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한 친분 관계나 종교 행사 참석만으로는 처벌이 어렵고, 금품 제공과 구체적 직무 행위 사이의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의 경우 공소시효 문제도 변수로 작용한다. 특검이 초기부터 강제수사에 나선 배경에는 이 같은 시간적 제약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통일교 특검은 한국 정치사에서 반복돼온 ‘종교-정치 유착’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종교의 자유와 정치의 독립성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어디에서 충돌하는지, 그 경계선을 명확히 그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수사가 개인 처벌에 그칠지, 아니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통일교 특검이 던진 질문은 “정치가 누구의 돈과 조직에 의해 움직였느냐?”다. 특검의 칼끝이 어디까지 향할지, 그 결과가 한국 정치의 신뢰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핵심 피고인·피의자로는 통일교 지도부(한학자 총재)와 통일교 고위 간부(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한 언론은 특별검사팀 발표를 인용해 한 총재가 통일교 자금의 유용 및 증거인멸 지시, 정치자금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됐고, 김건희(전 영부인)씨 및 권 의원(국민의힘) 등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되는 금품·자금이 수사의 초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통일교 측은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1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 2022년 7월 김씨에게 명품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 등이 ‘수사기관 주장’으로 적시돼있으며, 당사자들은 부인 취지 입장을 밝혀왔다. 로비 자금의 ‘규모’ 논란을 키운 장면은 통일교 핵심 시설(가평 천정궁) 압수수색 과정에서 거액 현금이 발견됐다는 보도였다. <MBC>는 특검 압수수색 당시 한학자 총재 개인 금고에서 외화 포함 약 280억원 상당 현금이 확인됐다며, 이 돈이 통일교 회계와 별개로 관리된 자금이라는 점 때문에 ‘정치권 로비 자금’ 의심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2022년 지방선거 전후 ‘정치 후원금’ 형태의 지원 의혹으로는, 법정 진술을 인용해 유상범 의원(국민의힘), 백경현(경기 구리시장), 김진태(강원도지사) 등의 이름과 액수가 거론됐다고 알려졌다. 또 나온 김건희 통일교 로비 의혹의 ‘작동 방식’으로 자주 지목되는 것은 산하·연계 조직의 외피를 통한 접점 확보다. 예컨대 UPF(천주평화연합) 같은 NGO 성격 단체가 각종 국제 행사(월드서밋 등)를 주최하고, ‘평화대사’ 위촉 등으로 정치인·지자체 관계자·지역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는 설명이 반복된다. UPF가 권역을 나눠 주요 인사를 접촉·관리하는 구조였다는 의혹을 전하며, 자금 집행과 조직적 접촉이 실제 정치자금 제공이나 청탁과 연결됐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라고 짚는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