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유 의원은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배경에는 여권은 물론 중도층과 일부 진보층까지 아우르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이날 오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도 예방했다.
이후 거제로 이동해 고현시장을 방문한 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맞은 조선업 관계자들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의원은 현재 각종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3%대의 비교적 낮은 지지율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