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7 17:35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배우 최현욱의 시구가 어린이 시타자의 머리 위로 날아들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본인의 자필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최현욱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3일 “최현욱 배우는 최근 시구 행사 이후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놀라셨을 시타자와 보호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금일 구단을 통해 보호자 측과 연락이 닿아 최현욱 배우의 사과 편지를 전달했으며, 시타자 측에서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 역시 현장 관리 및 사전 조율에 있어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고 있다.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불편을 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강속구 시구 논란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SSG 경기에서 발생했다. 최현욱이 마운드에 올라 힘있게 던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서 키움을 8-0으로 승리하면서 12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지난 1992년 5월23일 14연승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좌익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의 선발 라인업은 송성문(3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야시엘 푸이그(좌익수)-루벤 카디네스(1루수)-김태진(유격수)-박주홍(우익수)-김재현(포수)-전태현(2루수)이었다. 승리의 주역은 라이언 와이스였다. 선발 투수로 나선 그는 이날 최고시속 156km의 강속구를 앞세워 8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키움의 타선을 꽁꽁 틀어 막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후 “와이스가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막아준 덕에 경기를 우리 분위기로 끌어왔다”며 “좋은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준 와이스를 칭찬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내 야구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야구팀은 작년에 우승한 KIA 타이거즈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에 나왔다.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발표에 따르면, KIA가 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가 9%로 동률이었고, LG 트윈스 6%, 두산 베어스 4%, SSG 랜더스와 KT 위즈 2%,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1%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절반가량인 47%는 ‘특별히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우승·준우승팀인 KIA와 삼성의 선호도가 각각 4%포인트 3%포인트씩 상승했고, 이외 구단은 모두 1%포인트 이내 등락했거나 변함없었다. 그중 한화의 구단 선호도는 2023년 7%, 2024년 8%로 상승세를 보였고, 2025년 9%를 달성하며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2010년부터 15년간 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까지는 롯데·KIA·삼성이 선호도 상위권을 독식했으나, 최근 수년간 한화·LG·두
막 개막한 2022 KBO리그 선수들의 연봉이 공개됐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 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5259만원. 이는 시즌 평균 연봉 역대 최고액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들을 만나보자. ⓒ뉴시스 <parksy@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