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25 09: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2024년 4월3일, 대한민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용인 푸씨’ 푸바오가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당시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주었던 푸바오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판다가 한국에 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판다 추가 대여를 위한 협의를 공식화하면서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베이징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양국 민간 우호의 상징인 판다에 대해 우리가 추가 대여 문제를 제기했고, 중국 측도 실무선에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6일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류궈훙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국장을 만나 구체적인 판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6년,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들어오며 시작된 ‘제2차 판다 외교’ 이후 다시 한번 양국 관계의 훈풍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번 판다 추가 도입 소식에 많은 이들은 2년 전 푸바오와의 작별을 떠올리고 있다. 2020년 7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처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사랑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37년 차 베테랑 사육사가 돌보던 판다 곰과 헤어졌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다. 국내 최초 판다 자연분만 번식에 성공한 강철원 사육사는 1354일 동안 푸바오와 특별한 궁합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관심을 받았다. 게다가 모친상을 당하고도 푸바오의 중국행에 동행하며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강철원 사육사가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보였다. 그는 모친상 중에도 푸바오의 중국행에 동행했다. 지난 2020년 7월20일 에버랜드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가 1354일 만에 중국으로 떠났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한국에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서 2020년 7월20일, 에버랜드서 태어났다. 푸바오는 국내 첫 자연번식 출생 판다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으로 불리며 국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태어난 첫 번째 판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지난 3일 오전 10시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서 장미원까지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열었다. 푸바오의 마지막 길을 보기 위해 6000여명의 인파가 아침부터 몰렸다. 판다월드서부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