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한화 이글스, 12연승 파죽지세⋯창단 최다 연승 ‘촉각’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서 키움을 8-0으로 승리하면서 12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지난 1992년 5월23일 14연승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좌익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의 선발 라인업은 송성문(3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야시엘 푸이그(좌익수)-루벤 카디네스(1루수)-김태진(유격수)-박주홍(우익수)-김재현(포수)-전태현(2루수)이었다. 승리의 주역은 라이언 와이스였다. 선발 투수로 나선 그는 이날 최고시속 156km의 강속구를 앞세워 8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키움의 타선을 꽁꽁 틀어 막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후 “와이스가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막아준 덕에 경기를 우리 분위기로 끌어왔다”며 “좋은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준 와이스를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