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0 13:28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허 전 대표는 이날 이 후보의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타임스퀘어 인근 유세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손잡고 넘어갈 새로운 동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유세 도중 “꽤 오래전부터 모시려고 했는데 좀 늦어졌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하셨고,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가시길 바란다”며 허 전 대표를 소개했다. 허 전 대표에 대해 그는 “국민의힘이 빨리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된 보수의 자리로 돌아오길 바라는데 당분간 쉽지 않아 우리가 그 역할까지 해야 할 것 같다. 이 일을 같이 할, 그쪽을 견디다 도저히 안 돼서 탈출한 분이 있다”고 말했다. 소개를 받고 연단에 오른 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 이 후보를 지지하고자 나왔다. 저는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보수에 대해 고민했던 정치인”이라며 “국민의힘에서, 그리고 개혁 보수를 희망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제3당을 창당했다”고 설명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그 길의 끝이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좌절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반대 목소리를 냈던 가수 김흥국, 개그맨 이혁재, 배우 최준용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흥국과 이혁재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의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흥국은 “이번 6월3일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과 보수 우파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김문수 후보와 함께 전국 유세장에 투입돼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우파 연예인이 나와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정말 목숨을 다할 각오로 지지하러 왔다”며 “우파 연예인들이 분위기 메이커다. 우리가 (유세장에) 가고 안 가고 차이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판의 딱딱한 분위기를 우파 연예인들이 가면 어렵게 사는 국민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고 선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출신인 그는 “해병대 스타일답게 짧게 말씀드리겠다. 김문수 후보님 대통령 되는 데 몸과 마음을 바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혁재도 “저는 김 후보의 삶의 궤적을 보며 개인적 친분은 없지만 ‘정치인도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존경받을 만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형혁신학교 학부모가 주축이 된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1000명이 지난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서울형혁신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바람을 맞으면서도 꿋꿋이 교육의 본질을 지켜왔다. 덕분에 수업을 연구하는 교사들의 공부모임이 늘어나 토론수업이 확대되는 등 수업의 질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자치활동도 주체적으로 바뀌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조 후보는 “혁신학교의 학부모님들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학부모회 활동의 모범을 보여주셨다. 모든 학교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mylee06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