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12:09
[일요시사 취재2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서 활약 중인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 주요리그를 대상으로 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스페인어권 채널 <ESPN 데포르테>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말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서 최전방 투톱에 올랐다. 이강인은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라리가 1라운드서 2도움을 올리며 발렌시아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레반테가 달아날 때마다 추격을 알리는 소중한 도움이었다. 2018~2019시즌 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의 통산 첫 도움이었다. 라리가 1라운드 2도움 활약 ESPN 선정 유럽주간 베스트11 또 19세207일의 나이로 라리가서 2도움을 기록하며, 21세기 이후 발렌시아 소속 선수로는 최연소 한 경기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2008년 20세150일의 나이로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레반테)가
[일요시사 취재2팀] 자택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던 배우 오인혜가 결국 숨졌다. 지난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병원에 실려 간 오인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 치료로 한때 호흡을 되찾기도 했지만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었다. 오인혜는 지난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이 만료 된 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었다.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져 그는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오인혜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소원택시> <노브레싱> <설계>와 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일요시사 취재2팀] 발레리노 안주원이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가 됐다.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주원은 이번 달 솔리스트서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지난해 9월 솔리스트가 된 지 1년 만의 성과다. 2012년 발레리나 서희가 한국인 최초로 ABT 수석 무용수에 오른 적이 있지만, 한국 남성 무용수로는 안주원이 처음이다. 안주원이 국제무대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서울 발레콩쿠르서 금상을 받으면서부터다. 남자 무용수로는 처음 2008년 국제무대 주목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인 2013년 미국 뉴욕서 열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ABT로부터 입단 초청을 받았다. 2014년 코르 드 발레(군무)로 입단해 2018년 5월 ‘라 바야데르’로 첫 주역을 맡았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서 “사람들이 발레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이 떠오르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ABT는 1939년 뉴욕서 창단한 발레단으로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볼쇼이 발레단, 영국 로열 발레단,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등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꼽힌다. 2011년 동양인 남자
[일요시사 취재2팀]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지난 15일 임시총회서 ‘춤판 워크숍’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배동욱 회장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회원 49명 가운데 과반인 29명이 참석했고 이 중 2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정관에 따라 직무대행은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내년 2월 협회장 선거 때까지 맡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임시총회서 “소공연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 회장은 탄핵 결정에 반발했다. 총회를 주도한 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관 규정을 무시한 채 의결했다는 것이다. 소공연 정회원은 56명이지만 비대위는 이 중 7명이 정회원 가입 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의결권이 제한됐다고 판단, 실제 재적 인원은 49명이라고 봤다. 춤판 워크숍 등 물의 임시총회 해임 결정 반면 배 회장은 비대위가 과반수 성원을 맞추려고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소공연은 지난 6월 강원도 평 워크숍서 음주와 걸그룹 초청 행사를 병행해 비판을 받았다. 이후 배 회장 배우자와 자녀 업체서 행사를 위한 화환을 구매하고, 보조금 예산으로 구매한
[일요시사 취재2팀] 경남 산청군은 ‘제10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이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김영재 명인은 기산 박헌봉 선생이 설립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옛 국악예술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그는 기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국립전통예술학교의 거문고 교사와 예술부장으로 재직하며 국악교육의 중요성은 물론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파했다.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지정 국악교육 중요성 깨닫고 지도 이후에도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지내며 전통음악계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지정 후에는 ‘신괘동류 거문고산조 보존회’를 구성,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명인은 이처럼 국악발전과 후학양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KBS국악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황조근정훈장, 광주시 문화예술상 임방울국악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에
[일요시사 취재2팀]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쿠우쿠우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 부부와 상무 등 회사 경영진 3명을 업무상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협력사에 일감을 주는 대신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경영지원금 명목으로 챙기고, 이 중 일부를 부동산과 명품 구매 등에 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1억6000만원을 받았다는 게 경찰 측 주장이다. 협력사 갑질로 뒷돈 챙긴 혐의 따로 받아서 본사 건물 구매? 김씨 부부는 이 돈을 건물을 사들이는 데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건물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쿠우쿠우 본사 건물이지만 김씨 부부 명의로 돼 있다. 김씨 등은 회삿돈 4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협력업체로부터 매출액의 2∼20%가량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금으로 받아서 계좌는 없지만 여러 다른 증거를 토대로 돈이 오간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의 재산 문제가 연일 논란을 낳고 있다. 배우자와 관련한 재산 허위신고, 다주택자 지적 후 자녀에게 증여,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남북경협테마주 보유 등이다. 이에 여야 모두 김 의원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지난 4·15 총선 출마 당시 아파트 분양권 등 배우자와 관련 재산을 빠뜨리거나 사실과 달리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 배우자 임모씨는 2016년 서울 고덕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지난 2월 매각했지만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한 4·15 총선 당시 재산신고에는 이 분양권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허위신고 편법증여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강남구 일원동과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이 분양권까지 4채를 신고하는 대신 3채만 신고한 것. 매각한 아파트 분양권 대금은 10억원 가량이었지만, 김 의원은 재산 관리를 본인이 안해서 몰랐다는 입장이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
[일요시사 취재2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8일 재계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최 회장에게 차기 회장직을 맡아줄 것을 타진하며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2013년 7월 전임 회장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중도 퇴임하면서 임기를 시작해, 2018년 3월 한 차례 연임했다. 내년 3월이 임기 만료다. 대한상의 회장직 제안을 받은 최 회장은 신중히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주요 그룹 총수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오랜 경륜을 지닌 점 등이 대한상의 차기 회장으로 고려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안 받고 신중히 검토 중 오랜 경륜 높게 평가 받아 최 회장은 선대 회장이 타계한 1998년 회장에 취임해 20여년간 SK그룹을 이끌어 오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인수합병 등으로 그룹의 외형과 이익 기반을 탄탄히 다지며 경영 능력을 재계 전반에서 인정받고 있다. 대한상의 회장 선출은 호선에 의해 합의 추대하는 방식이 관행이다. 대한상의는 연말 회장단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후보 인선 작업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열리는 의원총회서 부회장단(23명) 중 1명을 합의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조성민 인천광역시 남동구의원(구월2동, 간석2·3동)이 ‘남동문화재단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제267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 또한 복지 혜택”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코로나 블루로 인한 구민의 소외감 및 단절감을 문화예술을 통해 유쾌한 기분으로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의 자치구 중에서는 부평구, 서구, 연수구 등 세 곳에서 기초문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중구에는 문화재단설립을 준비 중이다. 조 의원은 이 같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남동구에 문화재단이 없는 현실을 꼬집으며 설립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조 의원은 자유발언 말미에 “문화·예술은 그 시대를 담는 그릇이다. 이제는 우리 남동구가 폭넓은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동료 구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제18회 서울시 복지상에 정현숙 동천의집 지원사업실장이 선정됐다. 정씨는 결혼한 지적장애인 여성들의 ‘친정 엄마’ 역할을 도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복지상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과 단체를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이다. 매년 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복지후원자 등 3개 부문서 10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인 정씨는 서울 노원구 소재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동천의집서 1984년부터 현재까지 36년을 일했다. 서울시 복지상 수상 84년부터 36년 봉사 이곳서 생활하다 결혼해서 나간 지적장애인 3급 여성 20명과 퇴소 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며 자녀 양육을 지원해주는 등 가족처럼 돌봐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적장애 3급은 지적 기능은 평균보다 낮지만 교육을 통한 사회적·직업적 재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정씨의 노력 덕분에 현재 시설서 생활하는 장애인들도 자립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열리지 않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의 공적이 더욱 빛나는 때&rd
[일요시사 취재2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8일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으로 내정됐다. 정 신임 청장은 올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 선봉에 서 온 ‘방역 사령관’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 신임 청장은 지난 1월 20일부터 국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껏 환자 현황 정례브리핑을 도맡아 진행하면서, 신뢰감을 주는 설명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거론할 때마다 함께 연상되는 상징적인 인물이 됐다. 정 신임 청장은 지난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대구·경북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을 때는 머리 감을 시간을 아끼겠다면서 머리를 짧게 자른 일화로 유명하다. 든든한 코로나 방역 사령관 보건 분야 25년간 몸담아 정 신임 청장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서 25년간 일해 온 감염병 전문가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같은 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는 질병관리본부(당시 국립보건원)에 들어와 복지부 만성질환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7년에는 질병관리본부장
[일요시사 취재2팀] 택견 고수 장태식 사범이 별세했다. 향년 46세. 결련택견협회 황인무 사범이 지난 6일 유튜브를 통해 장 사범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황 사범에 따르면 장 사범은 지병을 앓다 지난 5일 병세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장 사범은 2001년 KBS <인간극장-고수를 찾아서>에 출연했다. 여기에는 도기현 결련택견협회장으로부터 이른바 ‘도끼질’을 전수받는 장면이 나온다. 지병 앓다 별세 <인간극장> 화제 도끼질은 손날 전체와 팔꿈치까지를 도끼 날이라고 생각하고 체중을 이용해서 연속적으로 내리찍는 기술이다. 전북 아마추어 복싱 도대표 출신이기도 한 장 사범은 택견과 다른 투기 종목을 접목해 택견 인프라를 넓히려고 노력해왔다. 현역 시절에는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장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5년에는 영화 <거칠마루>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고향인 전북 남원시 등에서 택견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장 사범의 빈소는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2층 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남원승화원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알타이 암각화를 선물한다. 일감 스님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서 책과 이름이 같은 동명의 전시회도 연다. 70여점의 암각화 탁본을 선보이는 전시는 갤러리 2개 층에서 나눠 진행된다. 지상 1층은 ‘하늘’ 지하 1층은 ‘땅’으로 명명했다. 하늘 공간에서는 태양신과 바람신, 하늘마차, 기도하는 사람들 등 고대인들이 하늘과 신을 모시는 것을 묘사한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15일 전시회 개최 지난 5년간 틈틈이 탁본 지하 1층 땅 전시장에는 인간이 사는 대지이자 생명을 묘사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일감스님은 2005년 암각화 전문가로 꼽히는 김호석 화백과 인연으로 경북 고령의 장기리 암각화를 보게 됐는데, 그 감동이 잊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11년 뒤인 2016년 스님은 국내를 넘어 중앙아시아의 암각화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5년간 틈틈이 이어온 그 순례의 끝에서 스님은 총 150점의 암각화 탁본을 완성했다. 일감스님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대인의 영혼의 성소인 암각화를
[일요시사 취재2팀] 윤홍근 BBQ 회장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2025년까지 전 세계 가맹점 5만개를 개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BBQ 교육기관 ‘치킨대학’서 열린 기념식서 이 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BBQ는 지난 25년간 위기가 도래할 때마다 기회로 삼아 극복했다”며 “경험과 노하우가 고유의 DNA로 자리 잡아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창사 이후 IMF, 조류인플루엔자,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 기회를 모색하며 성장했다. 창립 25주년 맞아 비전 밝혀 신제품 출시, 사회공헌 계속 오늘날 코로나19 여파에도 신제품 출시, 사회공헌 등을 이어오고 있다. BBQ는 지난 4월 신제품 ‘핫황금올리브’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유튜브 ‘네고왕’ 등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해 업계 최단기간 멤버십 가입자 수 19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배달·포장 전문 매장을 선보이며 청년 예비 창업자의 이
[일요시사 취재2팀]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미주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The K-pop의 웹 예능 프로그램 ‘미주픽츄’서 지나가던 시민과 인터뷰하는 도중 한 발언으로 인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방송에서 미주는 한 남성과의 인터뷰 중 핸드폰에 담겨 있던 연인의 흔적을 발견한 뒤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200일 정도 만났다는 대답을 들은 미주는 “여자친구랑 어디까지 갔냐.”고 물었고, 남성이 말이 없자 “끝까지 갔다”고 답을 내렸다. 그러자 당황한 남성은 “뽀뽀만 해봤다”고 황급히 말했다. 이에 미주는 “웃기지 마. 너 남자 맞아?”라고 하며 남성의 하체를 바라봤다. 시민 인터뷰 발언 도마 “경솔한 발언 주의하겠다” 누가 봐도 장난기가 보이는 이 해당 영상은 3개월이 지난 뒤 논란이 됐다. 미주의 언행이 남성을 향한 성추행이라는 것. 많은 남성은 그의 언행을 지적했다. 이에 미주는 8일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미주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
[일요시사 취재2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듀오로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클라라 주미 강과 손열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2011년 평창대관령음악제서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클라라 주미 강&손열음 듀오 리사이틀’을 통해 지난 2일 제주를 시작으로 4일 서울, 6일 경기 고양서 관객들은 만난데 이어 8일 경북 구미, 10일 대구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2일 제주서의 공연은 무관객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공연은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4년 만에 합동 연주 무관객 온라인 중계 라벨의 ‘유작’이라는 부제로도 알려진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가단조’를 비롯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멜로디’,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플랫장조 Op.18’,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등이다. 두 사람은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비롯해 2013년
[일요시사 취재2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이 시대의 시민과 불자들에게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기 위한 마음 실천법을 제시했다. 원행 스님은 부처님과 옛 선지식의 말씀을 사유와 긍정으로 풀어낸 명상집 <백만원력-한 송이 꽃을 발원하며>를 발간했다. 이 책은 부처님과 옛 성현들의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원행 스님은 이 책을 통해 바른 길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았던 자신의 지나 온 시간들을 돌아보게 하면서 현대인들에게 수많은 인연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백만원력> 명상집 출간 불자 정성 하나로 모아 특히 불자들의 정성을 하나로 모으는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한국 불교의 내일을 열어가는 희망 불사라며 종단의 역점사업인 백만원력 불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행 스님은 책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매일매일 바른 길로 나아갈 때 우리는 모두 한 송이 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행 스님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사찰 재정난을 분담하겠다는 취지로 중
[일요시사 취재2팀]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을 인수하며 친환경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K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틸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1조원 인수자금 마련 수처리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사업자이며 폐기물 소각·매립 부문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EMC홀딩스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이 확정되면 SK건설은 보유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인 EMC홀딩스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친환경사업을 영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슈 해결을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신영대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신영대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후 당직 임명 관련 브리핑을 통해 전북 출신의 신 의원을 언론과 소통하는 데 있어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하는 등 당정청을 두루 거쳤다. 대변인으로 임명 당정청 두루 거쳐 지역 정치권에선 신 의원이 전북을 대표해 10여년 만에 중앙당의 입으로 활약하게 됐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중앙과 지역을 잇는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북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중앙당 대변인을 맡게 된 경우는 18대 국회에서 이춘석 의원 이후 신 의원이 두 번째다. 신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민주당의 입장을 언론과 국민에게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31일, 지명직 최고위원 중 한 명으로 20대 대학생인 박성민 청년 대변인을 깜짝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박 최고위원 내정자는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다. 지난해 8월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청년 대변인으로 임명됐으며 현재 고려대 휴학 중이다. 역대 민주당 최고위원 중 최연소로 대학생이 민주당 최고위원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이낙연 대표의 깜짝 발탁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내정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성민 내정자는 청년을 대표할뿐만 아니라 청년 대변인으로서 높은 역량을 지녔다고 평가받아온 인재”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청년이자 여성으로서 젠더 문제에 기민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며 “청년들의 어려움에 대해 가감 없이 소통하고 당에 건의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박 내정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앞으로 청년이 겪는 아픔과 여성이 겪는 문제에 대해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얘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