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골프장의 코스맵 음성 거리 측정은 물론 3D그래픽까지 볼 수 있게 됐다. 전국 400개 골프장의 코스맵 야디지북을 제공하고 있는 ‘보이스야디지 앱’은 최근 국내 150여개 골프장 3000개 홀의 모습을 3D 그래픽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로딩 인터페이스에서 클릭을 하면 골퍼들에게 비타민 같은 백전백승 골프칼럼과 골프장 날씨 정보를 시간대별로 알려주며 근처 맛집 정보까지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보이스 야디지 앱’은 출시된 지 10개월 만에 15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앱이다. 실제 골프장을 측량해 제작한 코스맵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옮겼기에 시중에 판매되는 단순 음성측정기기보다 훨씬 정확한 거리값과 코스지형, 그린 등고선, 공략 팁을 다양한 정보 안내가 가능하다. 구글 마켓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보이스야디지’를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J골프 버디 앱을 비롯해 SBS골프 모바일 앱, 에이스골프 부킹 앱 등 골프 전문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코스안내와 거리 정보 등 야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프로선수 2명 중 1명이 사용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은 아이언 브랜드는 무엇일까. 캘러웨이골프가 역대 최고치 아이언 사용률을 기록했다. 2014년 KPGA투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프로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언 브랜드는 캘러웨이골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공식 투어 사용률 집계기관인 씨엔피에스(C&PS)에서 참가선수 144명을 대상으로 KPGA 개막전이 열리는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CC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캘러웨이골프는 공식 투어 사용률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아이언 사용률 역대 최고 기록인 46.53%를 기록하며, 2011년 이래 4년 연속 사용률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 사용률 2위를 기록한 브랜드와 20.14% 격차를 벌리며 제품에 대한 KPGA 프로선수들의 압도적인 신뢰와 기대감을 증명했다. 캘러웨이골프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KLPGA 개막전에서도 아이언 사용률 37.10%를 기록하며 여자 프로선수 3명 중 1명 이상이 캘러웨이골프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캘러웨이골프 아이언이 남녀 한국프로골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의 ‘ㄱ자 퍼팅’은 옛 골프황제 잭 니클라우스 퍼팅 자세와 많이 닮았다. 니클라우스도 전성기 때 허리를 상당히 구부린 꾸부정한 퍼팅 스타일로 메이저대회 18승을 거뒀다. ‘괴물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혼자 배운, 누구도 따라하지 못할 스윙으로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두 번째 그린재킷을 입었다. 사실 미셸 위가 시도하고 있는 독특한 퍼팅은 “민망스럽다”며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미셸 위는 비아냥 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자기 생각을 믿었기 때문이다. RBC 헤리티지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맷쿠차(미국)도 퍼터 그립을 왼팔에 붙이는 자신만의 퍼팅 스타일로 빠른 PGA 투어 그린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런 퍼팅 스타일이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자기 스타일을 고집한 쿠차는 올해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대섭이 자신만의 퍼팅 방식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례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어드레
8월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골프 라운드는 피부의 세포를 톡신과 메마름에 빠지게 한다. 또한 단순히 피부 세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고, 노화를 방지하며 여름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자외선 방지, 수분 보충 없으면 피부 노화 무더위보다 더 위험한 ‘여름철 낙뢰주의보’ 사람이 너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고, 또 적절한 수분 보충 없이 많은 땀을 흘리면 피부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된다. 피부 세포를 독성 상태에 빠지게 함으로써 기미, 잡티, 다크 스폿을 더욱 커지고 짙어지게 하며 다양한 트러블, 습진, 화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피부 세포를 메마르게 해 피부 세포는 찌그러지고 건조해져 모공은 넓어지고 탄력이 저하되며 주름이 많아지게 된다. 물을 자주 마셔라 자외선은 그렇다 치고, 땀을 많이 흘리면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나고, 열 경련도 일어난다. 열 경련은 종아리와 다리에 경련(쥐)을 일으키고, 점차 심해지면 무기력하거나 졸립고, 구토, 두통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흔히 일사병이라고 하는 열 피로로 진행된다. 체온 조절이 안 되고 체내에 고열 상태가 심해지면 의식이
“일방적 레슨의 종말은 강 건너 불 보듯 뻔하다” ‘스승을 능가하지 못하는 제자는 제자로서 자격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즉,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 청출어람(靑出於藍)이다. 주니어선수 또는 프로지망생 제자를 가르칠 때 스승은 누구나 부디 나를 훌쩍 뛰어 넘어 한국에서 제일가는 그리고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제자들이 그 믿음에 따르는 신뢰를 보일 때 비로소 청출어람은 이뤄진다. 주변의 아마추어골퍼들의 세계를 눈여겨보면 골프를 좀 더 일찍 시작하거나 남보다 빨리 성장한 선배 아마추어골퍼가 연습장 또는 필드에서 후배를 지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로우핸디캡 골퍼가 하이핸디캡 골퍼를 열심히 가르치려는 광경도 자주 연출된다. 진정한 스승은 제자가 자신의 실력을 뛰어넘길 바란다. 하지만 어설픈 호의의 레슨은 분명 한계가 있다. 물론 그간 나름대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주려는 마음은 가상하다. 그러나 후배의 골프실력이 다소 좋아지기를 바라는 정도까지가 선배의 바람이다. 그 안에는 자신의 실력과
우리가 골프를 즐기는 건 운동경기를 즐기는 것이다. 모든 게임에는 룰이 존재한다. 심지어 보드게임 같은 작은 친목도모 게임에도 룰은 절대적인 힘을 발휘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떤가? 룰을 지키기는커녕, 룰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물론 경기를 도와주는 캐디가 있어서 조언을 받지만 룰대로 행하는 사람도 없고 룰을 지키면 스코어에 지장을 받는다는 이유로 모른 척 넘어가기 일쑤다. 그렇지만 골프라는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려면 룰은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더 이상 선수들의 시합에만 효력을 발휘하는 룰이 아니라 골프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룰을 지키고 더 당당한 스코어를 기록하고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이번 칼럼에는 우리가 모르는 룰과 헷갈리는 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마추어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헛스윙이다. 첫 번째 상황은 티잉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로 첫 티샷을 할 때 헛스윙을 했다. 헛스윙 시 바람으로 공은 티 옆으로 떨어졌고, 경기자는 공을 주워 다시 티에 놓고 티샷을 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봤을 때 그 경기자의 티샷은 몇 번째 티샷일까? 비록 볼을 맞추지 못했지만 한 타를 친 것이다. 볼이 놓여 있는
개성파 프로골퍼들이 늘고 있다. 태권도 3단의 김세영(21·미래에셋),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양수진(23·파리게이츠), 카레이싱을 즐기는 허인회(27·JDX스포츠) 등 재주 많은 골퍼들이 실력도 뛰어나다. 프로골퍼들의 꿈과 이색 경력, 다양한 취미 활동을 들여다봤다. 당구·스피드광 등 취미도 각양각색 테니스·육상 등 화려한 이색경력 “저만의 개성 넘치는 옷을 만들고 싶어요.” 프로골퍼 양수진은 올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의류업체 파리게이츠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현재는 디자인 작업이 모두 끝났고, 여름 첫 선을 보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다. 화가 꿈꿨던 양수진 패션디자이너 도전 그의 어린 시절 꿈은 화가였다. 그림 그리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했다. 프로골퍼가 되면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옷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꿈으로만 생각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양수진은 “프로골퍼 생활을 끝낸 뒤엔 본격적으로 패션을 공부해 내 손으로 디자인한 옷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 LPGA투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자신을 안다’라는 말은 현재 놓여 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골프장에 대한 느낌이나 평가는 당연히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그린피부터 그렇다. A라는 골프장에 대해 ‘코스나 서비스 대비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적절하다’, 또는 오히려 ‘싸다’고 생각하는 골퍼들도 나오게 마련이다. 골퍼들은 물론 골프장 관계자들 역시 개인의 견해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평가에는 객관성이 요구된다. 골프장의 콘셉트나 요금 설정, 운영과 함께 나타나는 문제점 파악 등 현황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고객만족(CS)자료를 수집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소비자들의 피드백은 향후 골프장 운영에 중요한 잣대로 남는다. 골프장의 단골 고객은 아무래도 회원과 도달 거리가 가까운 인근 사람들이다. 이 때문에 골프장 콘셉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동일 지역 내 코스들이 1차적인 경쟁자들이다. 객
“올림픽 금메달 위한 최고 상태 지원해야” 프로 전향 후 벌어들인 수입 ‘상상초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한국명 고보경)에 대한 체육단체의 지원을 놓고 뉴질랜드 내에서 논쟁이 뜨겁다. 논쟁은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인 <스터프>가 최근 ‘프로선수인 리디아 고, 국민의 세금 지원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이 발단이 돼 댓글 형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스터프>는 <도미니언포스트> <프레스> 등 뉴질랜드 주요 일간지들을 발행하는 페어팩스 미디어그룹의 온라인뉴스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리디아 고가 프로 전향을 한 뒤에도 아마추어 때 받았던 것보다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터프>는 리디아 고가 프로로 전향해서 벌어들인 수입 규모도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리디아 고가 매니지먼트와 후원사 계약금 수백만 달러,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 상금(18만1000뉴질랜드달러), 기타 상금 28만 뉴질랜드달러(2억5000만원) 이상을 상금으로 벌었다고 전했다. 그
골프클럽 구입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골프를 시작한 후 머잖아 주변인들의 클럽을 유심히 살피게 된다. 무엇을 사야 할까. 이 궁금증이 가시지 않고, 주변인에게 조언을 얻고자 꾸준히 물음을 던진다.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을 두루 살펴보지만 쉽게 결론에 이르지 못한다. 도대체 무엇을 사야 하나. 인터넷·오프라인 할인점 활용 단품으로 필수 클럽만 구입 골프클럽은 브랜드가 너무 많고, 클럽 종류도 다양하다. 초보자용 풀세트를 사는 게 속편하다는데 이내 새 클럽을 구매했다는 선배들의 전례가 떠올라 망설여진다. 돈은 또 얼마나 필요할까. 결정이 쉽지 않다. Q=골프클럽 종류가 다양하던데, 어떤 것들이 있나? A=골프 클럽은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된다. 조합했을 때 14개를 넘지 않도록 규정(영국왕립골프협회, 미국골프협회)돼 있다. 따라서 클럽을 구매한다면 14개 안에서 선택해야 한다. Q=풀세트와 단품 조합, 어떤 것이 낫나? A=정답은 없다. 그저 본인이 현명하게 판단할 부분이다. 다만 조언자 입장에서는 단품 구매를 추천한다. 풀세트는 골프 입문자가 보다 쉽게 클럽을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다. 특히 골프백(캐디백, 보스턴백)까지 포함됐으므로
사인 모자에 달력, 맞춤 티셔츠는 물론 포스터까지. 스타를 향한 팬들의 마음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KLPGA투어는 특히 중장년 팬이 많다. 이른바 ‘삼촌부대’ ‘이모부대’로 불린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스타사랑을 표현한다. 4∼5년 전만 해도 조용히 뒤를 따라다니며 박수를 치는 게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추세다. 김지희나 백규정의 팬클럽처럼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긴 모자를 나눠 쓰는 것은 기본이다. 때로는 옷까지 맞춰 입고 응원을 나올 때도 있다. 선수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도 한다. 포스터나 현수막을 이용한 응원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다. 포스터에 선수의 얼굴과 이름을 적어 놓고 홀을 따라다니며 응원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대회를 따라다닌다는 것도 삼촌부대, 이모부대의 특징. 때로는 해외 대회까지 원정 응원을 펼치기도 한다. 골프대회에서 이 같은 팬클럽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팬클럽의 원조격인 김하늘은 ‘하늘사랑’, 이보미는 ‘스마일캔디’, 김자영은 ‘자몽’, 신지애는 ‘파이널퀸&
박인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고 스타들이 세계적인 골프전문잡지인 <골프다이제스트>가 골프선수가 아닌 섹시한 모델을 등장시킨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인비는 최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20~30년 동안 계속돼 왔다. 여자 골퍼들이 인기 면에서 남자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LPGA는 분명히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호 1면에 아이스하키 스타 웨인 그레츠키의 딸인 파울리나 그레츠키가 탱크톱과 쫄바지를 입고 골프채에 기대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골프 선수인 더스틴 존슨의 약혼녀인 파울리나 그레츠키는 골프를 즐기기는 하지만 선수는 아니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골퍼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며“<골프다이제스트>는 잡지를 많이 팔려고 그렇게 했겠지만 우리는 여자골프에 대한 존중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젤라 스탠포드도 <USA투데이>를 통해 “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박인비(골프), 손연재(체조), 심석희(쇼트트랙).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KB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는 점이다. 그보다 더 큰 의미는 KB금융의 후원 이후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KB금융은 이들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일찌감치 후원계약을 맺었고, 이들은 국제대회에서 스타로 거듭나며 그룹에 수천억원대의 광고효과를 안겨줬다. “어려울 때 힘 되는 게 기업 역할” 동부화재·신한금융·SK텔 꾸준한 후원 다른 기업 입장에선 배가 아플 일이다. KB금융은 어떻게 이들의 ‘떡잎’을 알아봤을까. 박상용 KB금융지주 광고팀장은 “1순위는 실력, 2순위는 인성을 보고 후원할 선수를 뽑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KB금융 스포츠 마케팅 담당자들은 선수들의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본인은 물론 감독, 동료, 가족까지 인터뷰한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훌륭한 선수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KB금융이 지키는 또 하나의 원칙은 인내심을 갖고 장기간 후원하는 것이다. 박 팀장은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스토리가 만
스크린골프는 크게 두 가지의 핵심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공과 클럽을 인식하고 측정하는 센서 기술이고, 다른 하나는 그 측정된 값을 실제 필드처럼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화면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센서가 얼마나 실제 골프 샷에 가깝게 측정해 낼 수 있느냐가 경쟁력이 되고 그 스크린골프 시스템의 정확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모든 업체 실제 필드와 오차 범위 10% 이내 스크린골프 덕분에 사라진 ‘왕초보 골퍼들’ 경사·벙커·러프 보완하면 거의 완벽 가까워 국내 스크린골프의 센서는 초기의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한 바닥 중심의 센서에서 현재는 초고속 카메라 센서와, 레이더 도플러 센서까지 등장했으며 이들을 복합해서 사용하거나 레이저의 라인 수를 늘려서 정확도를 높이려 애쓰고 있다. 이 모든 노력이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골프공의 궤적과 거리를 측정하여 실제 골프 샷과 같은 수준의 골프 샷을 구현해서 실제 필드와 같은 경기를 즐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럼 과연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스크린골프와 실제 골프는 얼마나 가까워졌으며 또 다른 점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첨단 기술력 문명의 혜택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골프공은 고가의 소모품 중 하나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마골퍼들과 프로선수들 또한 로스트볼을 심심치 않게 사용하게 된다. 심지어는 경기에 참가할 때 사용한 적도 있다. 각 회사별 최고의 볼은 개당 5000원 가량 한다. 로스트볼은 발품을 팔면 500원에도 구할 수 있지만, 이젠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게 좋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리피니시볼(refinished ball)보다 매직으로 볼마크를 해놓은 조금은 지저분해 보이는 로스트볼이 성능 면에서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로스트볼은 영어 그대로 잃어버린 공을 찾아서 세척 후 재가공 없이 그대로 판매하는 것이다. 리피니시볼은 골프공의 겉면에 페인트 등 화학적 또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한 후 재페인팅, 마킹한 것이다. 제대로 가공이 안 된 리피니시볼을 사용하다 보면 겉은 아주 깨끗한데 드라이버 한방에 공이 깨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는 경기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약간의 스크래치나 페인트가 벗겨져도 그냥 로스트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매 라운드 동안 드라이버 샷보다 더 많은 수의 어프로치 샷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샷들은 그린 적중률과 홀컵에 가깝게 붙일 확률, 전반적인 스코
골프가 왜 좋은가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골퍼들은 “자연 속을 걸으며 운동할 수 있어서”라는 답을 많이 한다. 그만큼 걷는 것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을 강화시켜 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골프장에서 걷지 않고 골프카를 타려는 골퍼가 늘고 있다. 이유는 ‘쉼 없이 돌아가는 경쟁사회 속에 내던져지다보니 힘이 들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골프카를 타는 것은 오히려 더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걷는 것은 운동의 기초동작이다. 긴장돼 있는 몸을 풀어 준다. 이뿐만 아니라 성기능까지 강화시켜 준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규명돼 있다. 발을 움직이는 신경과 남자 심벌은 같은 자율신경과 반사기능 하에 있다. 따라서 발을 강화시키는 것은 곧 정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걷는 것은 몸의 혈행을 좋게 해줘 나이가 들어서도 성기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옛 사료를 보면 불임여성은 여행을 하거나 산사를 찾아 100일 치성을 드리게 했다. 많이 걸으면 임신이 잘 됐기 때문이다. 많이 걸으면 긴장된 몸이 편하게 이완된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은 암도 예방될 뿐더러 몸의 안정감을 가져와 임신율을 그만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후폭풍이 골프장을 덮쳤다. 온 나라가 침통한 가운데 골프 업계의 분위기 역시 가라앉았다. 최근 골프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후 한 달여 동안 골프장 예약 취소 사례가 증가하는 등 내장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지금껏 해오던 모든 것 다 바꾸자” 식당 직영 전환, 큰 호응 이끌어내 ‘맛으로 느끼는 또 다른 감동’ 직접 담근 장, 사업 매출 창출 국가적 재난 사고에 따른 애도 물결이 이어지면서, 골프, 여행 등의 레저활동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도 커졌다. 특히 사고 이후 공무원과 공기업에서 잇달아 ‘골프 금지령’이 떨어지면서 골프업계는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골프장 예약대행, 패키지 골프여행 등을 맡고 있는 A업체 관계자는 “사고 이후 5월·6월 ‘황금연휴’ 기간에 잡혀 있던 패키지상품 예약 취소가 많았다”면서 “일반손님보다는 공무원과 공기업 종사자들의 취소가 대다수”라고 전했다. 직영>아웃소싱 고객만족도 업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자발적인 애도와
“그린피(입장료), 캐디피, 카트피 등 순수비용만 1인당 30만원 넘게 드는데 퍼블릭(대중)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나요? 정부는 골프대중화에 힘쓴다고 하지만 여전히 서민·중산층에겐 문턱이 높은 게 현실이죠.” 정부가 골프 대중화를 위해 퍼블릭 골프장에 각종 세제혜택을 주지만 정작 혜택은 국민이 아닌 사업자에게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퍼블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싼 이용료 때문이다. 경상 이익률 12.6% 급락, 캐디선택제 확산 각종 세제혜택에도 비용은 회원제와 비슷 1만원 매출에 4570원 남아…황금알 수익 회원제보다 비싼 퍼블릭 “호시절 다 갔다”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에 따른 골프시장 불황 속에서도 퍼블릭 골프장이 20~40% 넘는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에 소재한 퍼블릭 골프장인 파주컨트리클럽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억원, 5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무려 45.7%에 달했다. 1만원의 매출을 올리면 4570원이 남은 셈이다. 순이익은 40억원으로 매출대비 32.9%를 기록했다. 시장 불황 속 나 홀로 성장
골프채를 마트에서 싸게 산다(?). 본격적인 시즌에 접어들었지만 클럽 메이커들의 한숨은 여전히 깊다. 저마다 ‘잘 나간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실제 매출로는 쉽게 이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골프용품사들은 “아직 경기가 풀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여가활동에는 지갑을 열지 않는다”며 울상이다. 2014시즌 신모델이 쏟아지는 시기라 지금은 할인정책을 쓰기도 어려운 처지다. 하지만 이월상품이나 기획상품 등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매장들은 대조적인 분위기다. 홈플러스는 아예 39만9000원짜리 풀세트까지 판매하고 있다. “유통과정을 축소하기 위해 수제퍼터 제작사인 야마모토와 1년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드라이버와 우드 2개, 아이언 8개, 퍼터, 골프백 등으로 구성된 1000세트를 내놓았다. 초보자들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것. 이마트와 롯데마트 역시 매장 내에 별도의 골프용품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형마트들은 시즌에는 특가에 판매하는 ‘골프대전’도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특정 제품을 완사입(메이커로부터 골프채를 직접 사서 판매하는 방식)해 가격을 대폭 낮추기도 한다. 당연히 자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뛰고 있는 안신애(24)가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최근 안신애와 후원 계약 조인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신애는 앞으로 3년 간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KLPGA 무대를 누빈다. 2009년 K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신애는 지난해 2승을 기록한 정상급 골퍼다. 안신애는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천서 회장은 “안신애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안신애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해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S 자산관리가 대주주로 있는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부산 해운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골프장으로 18홀 골프 코스 중 12개 홀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