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라인(골드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5호선, 9호선 인근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하철 2호선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순환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강남, 시청 등 도심은 물론 서울 주요 지역을 관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지하철 노선이다. 그에 따라 오피스텔 공급도 활발하다. 이대·연대를 아우른 신촌, 홍대, 한양대, 건대, 서울대 등 서울 유명 대학가와 업무용 빌딩 밀집지역을 지나 직장인 및 대학생 수요가 풍부하다. 직장인들 수요 풍부 지하철 2호선은 승차 인원뿐 아니라 환승역 모든 구간이 전체 환승역(51개) 절반에 가까운 23개나 배치돼 환승 인원도 가장 많다. 역세권 일대는 분양시장에서는 분양 흥행 보증수표이자 노른자위 땅으로 통한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둥근 벨트 모양으로 연결된 지하철 2호선 축을 ‘싱글 벨트’라고 부른다. 지하철 5호선의 경우 서울을 동서로 잇는다. 광화문, 여의도, 영등포,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해 업무라인으로도 불린다. 그래서 승객이 많다. 5호선 라인 또한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한데, 대표적으로 여의도와 여의도가 속해 있는 영등포구가 있다. 이들 지역은 풍부한 임대수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 원두(생두) 부가세 면제 효과 제고를 위한 커피 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커피 원두(생두) 부가세 면제 시행(지난 1일)에 앞서 시행 내용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수입되는 커피 원두는 주로 생두 또는 로스팅 형태로 들어오는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부가세 면제는 생두에 한해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수입 유통업체들의 수입 생두 구매금액이 감소하면서, 생두 및 국내에서 로스팅한 원두의 유통 가격도 부가세 면제분만큼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1일부터 시행 업계 설명회 개최 생두를 직접 수입·가공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기존의 부가세 납부·환급 절차를 거치지 않게 됨에 따라 부가세 납부 후 환급 시까지 기간(최대 8개월) 동안 기존 부가세 납부분만큼의 현금흐름 개선 혜택이 있게 된다. 아울러, 생두의 부가세가 면제되면서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대상이 되어 생두를 사용해 가공·판매하는 업체 및 중소 커피점들은 의제매입 세액 공제 혜택을 추가로
소상공인 68%는 ‘나 홀로 사장’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와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최저임금 인상 관련 업종별/지역별/규모별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 사업체의 특성을 보여주는 고용 현황에서 ‘종사자 수 2인 이하’가 58%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의 구성을 보면 ‘무급 가족종사자가 있다’ 189명(27%), ‘무급 가족종사자가 없다’ 511명(73%)이다. ‘유급 가족종사자 포함한 외부 종사자가 있다’는 224명(32%), ‘유급 가족종사자를 포함한 외부 종사자가 없다’는 476명(68%)으로 나타났다. 결국, 소상공인 68%는 ‘나 홀로 사장’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와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종사자 관리 애로사항 인건비 부담 가장 커 종사자의 근로 유형을 보면 유급 종사자가 있는 업체의 근로 유형은 시간제 근로가 46.6%로 높다. 종사자 관리의 애로사항은 ‘높은 임금(46.7%)’과 ‘4대 보험 부담(28.3%)’ 순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부담이 75%를 차지한 셈이다. 지난해 대비 종업원 수 변화는 유지 (65.0%), 감소(29.9%) 순
엔데믹 시대를 맞아 ‘홀 반, 배달 반’ 콘셉트의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창업은 코로나19 이전 한창 붐이 일다가 코로나 여파로 잠시 주춤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공포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다시 창업시장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은 ‘에그존’이다. 이 업체는 1년간의 체계적인 준비 끝에 맛과 가격,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메뉴를 출시하고 가맹점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달콤 짭쪼름 에그존은 브리오슈(우유식빵)에 달콤하고 짭쪼름한 맛의 생크림과 계란을 섞은 스크램블에그를 넣어 토스트(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소형 카페다. 에그 샌드위치와 함께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를 끄는 또띠아와 다양한 음료도 함께 취급하고 배달한다. 메뉴들은 모두 맛과 품질, 그리고 한 끼 식사에 부족함이 없는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데 가성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토스트빵 대신 브리오슈빵을 사용한다. 브리오슈는 이스트를 넣은 빵 반죽에 버터와 달걀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약간의 단맛이 도는 빵이다. 두툼한 브리오슈 식빵 사이에 달걀과 함께 추가로 베이컨, 불고기, 닭갈비, 바비큐, 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8일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된 일본 투자 ETF 중 순자산 1000억원 돌파는 TIGER 일본니케이225 ETF가 최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순자산 12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51억원이었던 순자산은 6개월만에 1135억원이 증가하면서 가파르게 성장,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일본을 대표하는 ‘니케이(Nikkei)225’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다. 니케이225 지수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일본 대표 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됐다. 토픽스(TOPIX) 지수와 함께 일본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특히 해당 ETF는 환노출로 일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BOJ)은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 금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이 저출산 사회에서 육아에 힘쓰는 저소득 영유아 보육 및 출산 예정 가정을 위해 전국의 3316가구에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를 후원한다. 이태근 총무상임이사와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7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방문해 육아용품 상자 3316개를 지원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단 전국 단위봉사단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전달된다. 건강보험의 선물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 후원은 건보공단이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동참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며 5년 동안 총 1만6766개의 상자를 전달했다. 창립 22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14주년을 맞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전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물품(기저귀, 목욕용품 등 7개 품목) 및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문과 응원 카드를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에 담아 제작 및 전달하고 있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 후원 사회공헌사업이 저소득 가정의 자녀 양육에 조금이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박차훈, 이하 MG새마을금고재단)은 ‘2022년 2분기 공익법인 지정·변경에 관한 고시’에 따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기획재정부로부터 2016년 재단 창립 당시 최초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 6년간 유지) 지정 이후 두 번째다. 기부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연간 기부금 모집 및 사용의 투명한 공시, 공개를 바탕으로 공익법인으로서 6년간 법적 의무사항을 모두 이행하고 그 공익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에서 별 3개 법인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MG새마을금고재단이 공익법인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기부자들에 대한 세제혜택도 유지된다. MG새마을금고 재단에 기부하는 법인은 법인소득의 10%까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고, 개인은 기부금의 15%(1000만원 초과분은 30%)를 세액공제(소득의 30% 한도) 받을 수 있다. 공익법인은 법인세법 시행령에 의거해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이 정관상 수입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사업의 직접 수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 상승 시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 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당근 열풍을 이끈 ’당근마켓‘이 좀처럼 수익성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수조원대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와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현실이 엇갈린 양상이다. 사업전략을 수정해 수익 극대화를 노리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정체성이 흔들릴 거란 부정적인 시선도 엿보인다. 당근마켓은 2016년 5월 설립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지역 생활권을 거점으로 동네 가게와 인근 주민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표방하며, 매머드급 쇼핑앱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당근마켓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누적 가입자 수는 각각 1800만명, 3000만명에 달하며 지난해 이뤄진 중고거래 건수는 1억5000만건이다. 겉은 반듯 당근마켓은 지금껏 총 227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에 성공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1789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해당 투자에는 리드 투자사인 ▲DST글로벌 ▲에스펙스매니지먼트 ▲레버런트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특히 DST글로벌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초기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장남인 최정규씨가 기타 비상무 이사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일단 큰딸 최현수 대표에게 회사 경영을 맡겼지만 최종적으로는 아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려는 포석이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 최 대표의 좋지 않은 성적표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더한다. 깨끗한나라가 7년째 오너 3세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경영을 이끌고 있는 최현수 대표의 동생 최정규씨가 수년 전 최대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최근엔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경영수업 대한펄프공업이 모태인 깨끗한나라는 1966년 고 최화식 창업주가 세웠고, 1980년 최병민 회장이 경영을 이어받았다. 1985년 금강제지를 인수한 뒤 생활용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26일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규 기타 비상무 이사를 사내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2020년 3월 기타 비상무 이사에 올라 깨끗한나라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지 2년 만이다. 최 이사는 1991년 6월생으로 올해 만 31세다. 나이가 30대가 되자 경영승계를 위한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최 이사의 회사 내 직급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공공재개발 1호’ 현장인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정 건설사 특혜 시비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간의 갈등까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원 4만5229㎡에 지하 7층~지상 49층, 총 12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을 맡았다. 관심 받았지만… 사업은 지지부진 흑리단길이 위치한 흑석1구역을 제외하면 흑석2구역 주변은 대부분 개발이 완료됐다. 지역 재개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흑석2구역 주민은 “2구역은 부지 자체는 넓지 않지만 한강변과 가깝고 상권도 잘 갖춰진 데다 9호선 흑석역까지 들어와 11구역과 함께 가장 사업성이 좋은 곳으로 꼽혔다”며 “하지만 뉴타운 지정 초기부터 상가 소유주들의 반대가 커 사업 진행을 위한 조합 설립조차 막혔고, 이런 저런 갈등이 심화돼 지역발전이 늦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정비사업에서 조합을 설립하려면 주민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생과일주스 판매점 프랜차이즈 쥬씨가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다. 주요 실적지표가 일제히 하향세를 나타낸 것이다.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기에는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2010년 9월 건대 상권에서 첫 선을 보인 쥬씨는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1리터 생과일주스 아이템을 내세워 대학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결합되면서 빠르게 몸집을 불릴 수 있었다. 내리막 외형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쥬씨의 주요 재무지표는 비약적인 상승곡선을 그렸다. 법인 전환이 이뤄진 2015년에 매출 97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매출 433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마냥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만 같았던 분위기와 달리 2017년부터 하락세가 표면화됐다. 당해 쥬씨의 매출은 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였다. 심지어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이 이뤄지기도 했다. 쥬씨의 부진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부진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임대료 상승 ▲식자재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여파였다. 빈약한
[일요시사 취재2팀]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어리목 세미나실에서제2차 서민금융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다음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MG금융디지털연구소는 서민금융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연구를 수행하고자 남재현 교수(국민대 경제학과), 박진용 교수(건국대 경영학과), 오승현 교수(서울여대 경제학과), 윤상용 교수(조선대 경제학과),이민환 교수(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주동헌 교수(한양대 경제학부), 최원석 교수(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서민금융발전포럼 위원으로 위촉하고 서민금융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포럼위원들에게 “오는 하반기 국회포럼에서 다룰 서민금융 발전을 위한 과제의 도출과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번 포럼에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서민금융기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2022년 하반기 국회포럼에서 발표할 주제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로 정하고 남재현 국민대 교수와 윤상용 조선대 교수가 국회포럼 발제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mylee063@ilyosisa.co.k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6일,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2차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컨설팅’은 인구 고령화, 포스트 코로나 등 의료비의 지속적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아세안 회원국이 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정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아세안 회원국 상황에 맞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정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등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신뢰 높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보공단 컨설팅 사업은 2021년~2023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추진되며 아세안 10개국 중 2021년에 5개국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컨설팅을 수행했고, 올해는 나머지 5개 국가(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로 확대·수행할 계획이다. 1차 년도 사업 대상국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보건부 관계 공무원들은 공단 컨설팅 사업에 대해 긍정 반응을 나타냈으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의향을 전해왔다. 올해
현대자동차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협력한다. 현대차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 진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CSO),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종합심층 진단 총괄책임자(PM)인 한국교통대 함병호 교수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조직·인력 ▲예산 ▲교육 ▲노사관계 ▲안전문화 등 5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섭외 및 자문단으로 구성해 안전경영체계에 대한 분야별 해외 우수사례와 동향을 연구하고 당사 현황과 비교해 사업장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국내와 해외 학계는 물론 전문기관의 분야별 유수 전문가들과 미국 및 독일 등의 선진국 재해율을 비롯해 국가별 안전문화 수준을 분석한다. 다양한 분야 교수진과 국내외 사업장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경영체계 심층 진단 해외 선진국 우수사례 분석 및 당사 현황 비교 통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 도출 “임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 (※18인치 에어로 휠,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적용 기준) 아이오닉 6의 근간인 우아하면서도 유려한 곡선의 스트림라인 실루엣은 빼어난 디자인과 공기저항 감소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소비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아이오닉 6 외장 디자인 속에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차량 주변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다양한 공력
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인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2022 Genesis Scottish Open)'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East Lothian) 소재 더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7일(목, 현지시각) 개막해 오는 10일(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제네시스가 지난해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올해 대회부터 공식 대회명을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links course)에서 개최되며, DP 월드(DP World)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Rolex Series)'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역사적인 대회로, 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랭킹 3위 존 람(Jon Rahm), 랭킹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환경봉사단 운영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 친환경 리더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이사,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 행사 관계자들과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2008년부터 운영하며 누적 1만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년 1월 활동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날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은 현대차그룹이 2년 5개월 만에 재개하는 대학생 봉사단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은 기존 해외서 진행하던 봉사단 활동 범위를 국내로 전환하고 최근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사회 이슈인 환경을 테마로 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누적 1만명 이상의 수료 단원 배출한 대학생 봉사 프로그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대학생들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지난 1일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THE AI(대표이사 황민수)와 함께 ‘제1회 Human x AI Forum’을 공동 개최하고, 국내 최초로 디지털 휴먼 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휴먼, 가상 인간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 교육, 금융, 소비재 등의 분야에까지 그 활용 영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이 매우 정교해지고 실제 인간과 구별할 수 없게 되면서 이른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도 이미 넘어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용자, 소비자를 기망하는 문제부터 보이스 피싱과 같은 범죄에의 악용, 고인(故人)을 동의없이 살려내 콘텐츠화하는 사례, 가상 인간 정치인을 이용한 정치활동 등 법적·윤리적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Human x AI Forum은 가장 최근의 AI 기술과 윤리 이슈를 짚어보고 인간과 AI의 바람직한 공존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개최됐다. 제1회 포럼은 ‘딥페이크, 디지털 휴먼, 그리고 윤리’를 주제로 이 같
[일요시사 취재팀] 이민영 기자 = (사)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공동대표 정인대·김경배, 이하 자소중)는 5일, 17개 전국 시·도 임원들과 함께 1000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경제주체로써 인정받고, 나아가 이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물 경제와 애로사항 및 권익보호를 위한 ‘자영업 소상공인 발전포럼’을 출범시켰다. 이날 자소중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전국 시도 임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영업 소상공인 발전포럼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인대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진정한 경제주체인 우리가 여러 문제로 인해 단합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분산돼 아쉽다”며 “중앙회가 이들을 잘 대변해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공동대표는 “지금 소상공인들이 하루 하루 연명하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며, 길거리로 내몰리는 현실에 대해 개탄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각된 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오래전부터 예견된 인재였다”며 “구조적·정책적인 면은 물론 중장기적 대책 등이 미흡한 상황에서 졸속으로 소상공인 대책을 세운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영업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