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의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오로나민C가 24일, 고객 감사 이벤트 ‘2023 오로나민C 텐션 올리고 행운 팡팡’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 오로나민C 텐션 올리고 행운 팡팡’은 오로나민C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오로나민C 10입 박스 내부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의 스크래치 복권을 찾아 긁으면 즉석으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24K 순금 골드바 50g’이 최종 경품으로 주어진다. 오는 10월29일까지 “10입 박스 내부 QR코드 스캔으로 손쉬운 참여” 1등 24K 순금 골드바 포함 총 6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 증정 월간 경품으로 ▲아이폰14프로128GB(매월 1명, 총 2명), ▲셀린느 트리옹프 숄더백 - 트리옹프 캔버스&카프스킨 탠(1명)과 주간 경품으로 ▲애플워치SE 2세대(14명)를 증정하며, 일일경품으로 총 6만병의 오로나민C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인 최대 10회까지 응모가 가능한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0월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오로나민C는 5가지 비타민(비타
“올해에 훌랄라참숯치킨 신규 점포를 100개 오픈하고, 향후 5년 내 국내와 해외 매장을 1000개 점포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병갑 회장은 최근 훌랄라참숯치킨 창업 붐이 일고 있다면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1위 바비큐치킨 전문점 ‘훌랄라참숯바베큐치킨’ 창업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요즘 훌랄라는 밀려오는 창업 상담을 받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병갑 훌랄라참숯치킨 회장은 수식어인 ‘현장맨’답게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브랜드 가맹점 점포 오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를 만나 가맹사업 정책 및 브랜드 전개 전략에 관해 물어봤다. 김 회장은 “훌랄라는 ‘다시 뛰는 훌랄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창업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중”이라며 “중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서 가맹점 창업자에게 전폭적인 지원 정책도 마련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형 창업으로 가맹점 운영을 하는 분이 많은 만큼 훌랄라치킨은 국내 자영업 시장서 생계형 창업 아이템의 대부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자영업 창업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폭적 지원 최근 훌랄라 창업 성공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게 창업시장의 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0일 서울 용두동 본사서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PPL(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은 수도권 약대 재학생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스터디 및 기업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구성된 학회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제약사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지난달 약대생에게 ‘신제품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OTC 일반의약품 포지셔닝 전략’ 2가지 프로젝트 아젠다를 제시했다. 약대생들은 3명씩 4개조로 구성돼 약 한 달 간 시장조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약대생들은 이날 실시된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에서 약사, 소비자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약대생들은 약대생 특성에 맞게 약국 조사, 인터뷰 통한 전략 도출 뿐 아니라 Z세대 특성에 맞는 소비자 아이디어, AI 활용 패키지 디자인을 참신한 방식으로 제안했다. 동아제약은 시장이해도, 브랜드 전략 도출 타당성, 커뮤니케이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서 공급하고 (주)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오는 8월 분양한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2년간 인천 내 소형 평형대(60㎡ 이하) 공급량이 24% 미만이며 1~2인 가구 구성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포레나 인천학익은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인천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인근에 학익SK뷰, 주안파크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학익지구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상승과 예금 인출 사태로 금융권이 휘청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안심하라며 설득에 나섰다.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비리 의혹 등이 불거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방만 경영도 재조명된다. 올해만 성추문 등 사건 사고가 23건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반성의 기미는커녕 “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기불황으로 핑계 삼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 지난 4일, 경기도 남양주시 동부새마을금고 호평지점서 대규모 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했다. 대출 부실로 같은 지역에 화도새마을금고와 합병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고객들은 예·적금을 해지하기 위해 해당 지점에 몰렸다. SNS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위험하다는 소문이 퍼졌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치중한 결과라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PF 대출 치중 결과 부동산 PF시장 후발주자였던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6.18%까지 솟았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대출 위주인 기업대출 연체율은 역대 최악인 9.63%에 달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불안심리는 지난 2일 절정에 이르렀다.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이 눈에 띄게 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LIG가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LIG를 비롯하여 LIG넥스원, LIG정밀기술, LIG시스템, 이노와이어리스, 휴세코, 서빅, 화인, 큐셀네트웍스, 소프트원 등 10개 계열사가 함께 모금했다. LIG의 성금은 수재민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신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IG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2억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2억5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재무가 불안정한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OCI그룹 산하 법인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불공정한 방식으로 물량을 몰아주고, 이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려 했던 행위가 법망에 적발된 것이다. 정작 문제의 회사를 운영해온 총수의 숙부에게는 별다른 제재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관여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한기장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OCI그룹 소속 법인 세 곳(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 등에 과징금 110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법인별 과징금 액수는 ▲삼광글라스 39억1000만원 ▲이테크건설 35억5000만원 ▲군장에너지 35억5000만원 등이다. 한 위원장은 “대기업집단 내 손익이 악화한 계열사를 다른 계열사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사실상 형식적인 입찰을 통해 물량을 몰아줌으로써 특수관계인들의 소그룹 내 지배력을 유지·강화한 행위를 적발 및 제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럴듯한 이유 이들 회사 3곳은 공정거래법상 OCI그룹 소속이다. OCI그룹은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의 OCI 계열 ▲이복영 SGC에너지 회장의 삼광글라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코로나19 수혜를 만끽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씨젠이 실적 및 주가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단순히 진단키트 수요 급감에 따른 ‘제자리 찾기’ 수순이라고 보기에는 잡음이 예사롭지 않다. 씨젠은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PCR 진단키트 수요 급증을 계기로 엄청난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로나 여파가 한창이던 2020년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52억원, 6762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매출은 약 9배, 영업이익은 약 30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었다. 2021년에도 역대 최대 매출 1조3708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원래대로…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 추세에 접어들면서 진단키트 수요가 줄어들자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씨젠은 지난해 매출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71%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많은 국가가 코로나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코로나 진단시약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여파였다. 실적 하락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분기 매출액(901억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이중근 창업주의 2600억원 개인 기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부활동을 이어간다. 부영그룹은 19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현금 3억원 및 <6·25전쟁 1129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서 부영주택이 3억원을,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사재로 설립한 우정문고서 <6·25전쟁 1129일> 도서 5만3300부를 각각 기부했다. 이희범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 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중근 창업주를 대신해 기부의 뜻을 전했다. <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로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1129일간 일어난 사실 그대로를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집필했다. 우정체는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
가맹본부는 가맹점 창업자가 안정적인 수익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여주는 방책을 준비해야 한다. ‘넛지(nudge)’ 프랜차이즈가 그 해결 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넛지(nudge)’는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시카고대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이 공저한 <넛지(Nudge)>란 책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론으로 원래 ‘(특히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는 뜻의 영단어이다.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란 의미로 금지와 명령이 아닌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 치는 듯한 부드러운 권유로 타인의 바른 선택을 돕는 것이 넛지다. 넛지는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지만 유연하고 비강제적으로 접근해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libertarian paternalism)’에 바탕하고 있다. 고객 최우선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강제하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같은 넛지 프랜차이즈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과대광고로 가맹점 모집을 하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고객은 창업 수요자인 창업자와 가맹점을 통해서 제품과 서비
편의점서 판매하는 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매장 내 식품 보관온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개 편의점 브랜드의 매장 60곳에 관한 냉장온도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체로 식품을 판매·보관하는 온도는 적절했으나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경우 온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편의점 매장 60곳의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보관된 우유·발효유 등 534개 식품의 온도는 평균 6.9℃였고,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도어형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탄산음료·생수 등 295개 식품 온도는 평균 7.7℃였다. 참고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별도로 보존 및 유통온도를 정하고 있지 않은 경우, 냉장제품은 0~10℃에서 보존·유통하도록 정하고 있다. 개방형 냉장진열대는 주로 유제품과 즉석섭취식품(도시락, 샌드위치 등)의 부패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어형 냉장고는 탄산음료와 맥주 등을 시원하게 보관·판매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편의점 매장 냉장 실태 조사 온도 편차 큰 것으로 나타나 전체 조사 대상 60개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93.3%(56개)가 5.0℃ 이하로 설정돼있었고, 3.0℃ 이하인 냉
#여성 의류 제조사 A는 대리점주 B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하고 B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현장서 실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A 자신의 물류창고로 이관한 뒤 실사했다. 이후 장부와 재고가 일치하지 않다는 이유로 B에게 지급해야 할 판매수수료서 과도한 금액을 공제하고, 일부 상품은 반품도 받아주지 않았다. #생활용품 및 식음료 제조사 C는 대리점주 D와 대리점 계약을 종료하면서 재고 반품에 대해 합의했고 D로부터 반품할 제품 리스트를 제출받았으나, 3개월 이상 반품 처리를 지연하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에 대해 일방적으로 반품 처리를 거절했다. 계절성과 유통기한 등의 특성이 크게 작용하는 의류, 식음료 분야에선 재고 관련 분쟁이 많이 발생한다.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리점주는 본사와 대리점 계약체결 시 제품 수급 방식, 재고관리 절차, 반품 기준, 상품별 반품 처리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재고 실사·비용 정산 유통기한 도과 이유로 합의 번복 또 대리점주는 거래기간 중 본사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에 대한 인수인계, 제품 판매에 따른 전산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한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2016년 12월 ‘대리점거래의
실수요자 및 주거 트렌드에 맞춘 특화 설계 아파트가 청약시장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용성을 높이는 설계부터 취향에 따른 다채로운 평면, 실내 쾌적성을 위한 시스템 등으로 주거 만족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천편일률적이던 아파트 설계가 변하고 있다. 공간 효율성을 위한 알파룸부터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높은 층고와 팬트리·드레스룸과 같은 넉넉한 수납공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 타입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개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거 공간도 획일적인 모습서 벗어나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각양각색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 최근 높은 층수로 설계하거나, 세대 내 공간을 넓히기도 하는 실속형 분양단지까지 등장하고 있다. 안방 공간의 확장,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평면 기술의 진화까지 더해지며, 다가올 가을 분양시장서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의 청약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수납공간 부동산 개발업체 피데스개발이 실시한 ‘2021년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주거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내적 요소 중 1위로 ‘평면구조’(22.9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모비스가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손꼽히고 있는 차세대 자동차 바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로, 자동차 90도 회전 주차와 제자리 회전까지 가능한 꿈의 기술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은 구동 모터와 로테이션 조향 기능,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 모듈화해 각 바퀴에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 기술이다. 전동화, 자율주행과 연동한 승객 및 물류 운송 모빌리티 구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자동차에 e-코너 시스템이 적용되면 부품들 사이의 기계적 연결이 불필요해,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휠베이스의 변경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도어 방향이나 차량의 크기 설계도 훨씬 자유로워진다. 이 때문에 e-코너 시스템은 설계에 따라 카페, 병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동 중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행모드를 시연하는 e-코너 시스템 실증차도 공개했다. 실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하면서, 막연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차기 GS그룹 총수 후보군에 한동안 잊힌 이름이 모습을 호명되고 있다. 남부러울 것 없는 혈통에도 그간 주류에서 벗어난 듯 보였기에 화제성이 한층 부각되는 양상이다. 다만 지주사 보유 주식을 늘리기 작업의 속뜻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 GS그룹은 허씨 집안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집단 경영 체제를 운영 중이며, 특히 ‘수’자 돌림을 쓰는 오너 3세들을 축으로 의사 결정구조가 갖춰진 상태다. 현재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는 GS그룹 오너 3세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겸 GS건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등이 있다. 변수 다수의 집안 구성원이 그룹 경영에 참여하는 것만큼이나, 지주사(㈜GS) 지분도 쪼개져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GS 주식을 보유한 특수관계인은 총 48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허용수 사장(5.26%), 허창수 회장(4.75%), 허광수 회장(2.19%), 허경수 회장(1.96%), 허남각 회장(2.12%) 등 오너 3세들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일각에서는 허태수 회장을 잇는 GS그룹의 차기 총수 자리를 오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일요시사>는 ‘일요신문고’ 지면을 통해 억울한 사람을 찾아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좋습니다. <일요시사>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번에는 가정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사연입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은 지난달 27일, 여성·아동 폭력피해 지원 실적이 담긴 <2022 해바라기센터 연감>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등에 관해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수사, 심리 지원을 원스톱 제공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다. 성인 돼서도… <2022 해바라기센터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한 피해자는 총 2만4909명이었으며, 하루 평균 약 68명의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자가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했다. 이 중 여성은 2만401명, 남성은 4190명이다. 피해자 중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총 1만2311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49.4%로 나타났다. 13세 미만이 7594명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대부분 미성년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방역 규제가 점진적으로 완화·해제돼 경기 회복이 기대됐으나, 골목상권은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 등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자영업자의 상당수는 하반기에도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익 실적에 관한 질문에, 자영업자의 63.4%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답변했고, 순익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63.8%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 순익은 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 전경련이 실시한 조사에서 상반기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3.3%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어, 자영업자들이 2년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매출 전망은 올 상반기보다 감소한다는 시각이 50.8%, 증가한다는 시각이 49.2%로 나타나 여전히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챔프스터디가 ‘공무원 1위’ ‘공인중개사 1위’라고 광고하면서 그 근거를 은폐한 기만적 광고 행위(이하 ‘1위 광고’)와 객관적 근거 없이 ‘최단기 합격 공무원학원 1위’라고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이하 ‘최단기 합격 광고’)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8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1위 광고와 관련해 챔프스터디는 버스 외부에 ‘공무원 1위 해커스’ ‘공인중개사 1위 해커스’를 강조해 광고했는데, 사실은 특정 언론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 1위에 선정됐을 뿐임에도 이 같은 근거 문구를 매우 작은 글씨로 기재해 소비자들이 식별하기 아주 어렵거나 불가능하도록 은폐했다. 즉, ‘공무원 1위 해커스’ ‘공인중개사 1위 해커스’라는 주된 문구는 최대 70㎝에 달하는 크기와 굵은 글씨로 강조된 반면, 그 근거 문구는 ▲전체 광고면적 대비 3~10%(대부분 5%)에 불과한 면적 내에 ▲5㎝ 내외의 작은 글자 ▲최대 31자에 이르는 많은 글자 수로 이동하는 버스 외부에 기재해 소비자들이 ‘1위 해커스’라는 주된 광고 문구만을 인식할 수밖에 없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 최단기 합격 광고와 관련해서 챔프스터디는 객관적인 근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구비된 단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이 단순히 주거공간이라는 생각을 넘어 운동과 여가,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도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엔데믹을 거치며 주거 트렌드 변화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평면설계 및 마감재, 외관 등 기본사항 외에도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타 분양 단지와의 차별을 꾀하고 있다. 실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주거상품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여론 조사기관 갤럽코리아에서 조사한 ‘2021년 부동산 트렌드와 2022년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가 9개의 항목 중 가장 높은 증가 폭(2021년 19%→2022년 24%)을 기록했다. 이런 선호도에 맞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커뮤니티 시설은 놀이터, 경로당, 독서실 등이 전부였지만 최근 공급되는 단지에는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고급화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커뮤니티 규모가 상대적
서울 강남서 숯불치킨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장모씨 가족은 부부와 아들이 함께 창업한 사례다. 남편은 숯불기계를 이용해 숯불치킨을 굽고, 아내는 주방 일을 책임지고, 아들은 홀을 책임지면서 배달주문 등 전체적인 점포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한 명을 채용하고 있다. 이 점포는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는데 월평균 매출 5000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홀 판매 매출이 40%, 배달 매출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가족 간의 분업과 협력으로 성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인 셈이다. 최근 창업시장서 가족이 함께 모여 점포를 운영하는 ‘가족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성공에 관한 기대와 실패에 관한 두려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들어가는 인건비를 줄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가족창업 성공전략의 ‘A to Z’를 알아본다. 가족창업은 나 홀로 창업에 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함으로써 창업에 관한 불안감이나 실패에 관한 두려움 등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가족창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다. 또 가족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