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K-POP의 위상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간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블랙핑크, 트와이스, 엑소 등 국내 굴지의 아이돌 그룹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남미 등지서 사랑받고 있다. 개개인의 매력과 더불어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칼 군무, 매번 성장하는 음악적 스타일 등 K-POP은 여전히 발전 중이다. 하지만 이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은 후진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걸그룹 AOA의 전 멤버였던 권민아가 터뜨린 일련의 폭로 과정은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후진성을 방증한다. 걸그룹 AOA의 권민아가 갑작스레 폭탄을 터뜨렸다. AOA의 지민을 저격한 것. 지민과 AOA의 소속사인 FNC의 미흡한 초동 대처로 더 크게 상실감을 느낀 민아는 더욱 강력한 폭탄을 계속 터뜨렸다. 무려 10년간의 괴롭힘으로 인해, 그동안 괴로움으로 몸부림치고 있었음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지민의 사생활부터 스스로 자해하고 자살 시도를 했다는 사실까지, 이전 아이돌들이 하지 않았던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폭탄 최근 FNC의 핵심 스타인 AOA의 설현과 한성호 대표까지 방관자라며 폭로했다. 이후 FNC 관계자들이 병원에 있었던 민아를 보호하고, 한 대표와 민아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영화 <신세계>서 ‘부라더’로 유명한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뭉친 것만으로 신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악>)는 기대감을 줬다. 일각에선 기시감이 강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베일을 벗은 <다만악>은 완전히 새로운 하드보일드 장르물의 형태를 갖췄다. 빠른 속도감에 전에 없던 액션 타격감, 새로운 캐릭터의 창출 등을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완성도를 갖춘 영화라는 게 <다만악>에 대한 평가다. <일요시사>는 선 굵은 <다만악>을 진두지휘한 홍원찬 감독을 만나, 그가 만들고자 했던 세계관이 무엇이었는지 들어봤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엄청난 화제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무너진 극장가를 구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극장가를 구하소서’라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온다. 실제로 주말에는 50만, 평일 2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코로나 정국 이전의 티켓 파워를 보이고 있다. 굶주려 있던 극장가의 구원자라는 말이 헛된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인터넷에 달리는 비방 혹은 조롱, 욕설을 악성 댓글이라고 한다. 악성 댓글로 워낙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심지어 죽음까지 이르게 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대해 많은 대처 방법이 생겨나고 있지만, 악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은 대상자와 형태, 내용 등 여러 면에서 진화하며, 혐오를 확산시키고 있다. 악성 댓글은 대부분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와 같은 셀럽들을 대상으로 발생한다. 열애를 하거나, 잘못이 있으면 강력한 비난이 뒤따른다. 심지어 그 대상자에게 잘못이 있든 없든,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무분별한 욕설이나 비난을 감행하기도 한다. 욕설 아무리 팬들의 사랑으로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는 셀럽일지라도, 지속적인 비방에는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 악성 댓글은 과거 2007년 유니부터 최근 설리와 구하라, 배구선수 고유민까지 적지 않은 스타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자, 일부 스타들은 법적 대응을 했고, 포털사이트 3사(네이버·다음 카카오·네이트)는 연예 관련 기사 댓글란을 없앴다. 그 이전에는 악성 댓글을 감지하는 AI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여러 노력이 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걸그룹 비비추가 데뷔곡 ‘오빠야’를 들고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오빠야는 경쾌한 비트의 테크노풍 트로트곡으로 마음을 주지 않는 오빠를 향해 한 번만 봐달라는 애교 섞인 콧소리를 발휘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노래다. 애교 섞인 구애 데뷔곡 ‘오빠야’ 3명 모두 보컬 탄탄한 가창력 은영, 이나, 수아 등 3인조인 비비추는 모두 보컬로, 실력이 탄탄한 가창력을 갖췄다. 소속사 측은 비비추에 대해 “남녀노소,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대서 트로트를 더욱 가까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세미트로트 그룹으로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19금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재미를 본 JTBC가 신작 <우아한 친구들>을 내놨다.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쫓는 스릴러와 중년의 치정에 대한 서사, 검증된 연기력을 보인 배우들의 기용 등 <우아한 친구들>은 여러 면에서 <부부의 세계>와 닮아있다. 하지만 겉면만 비슷할 뿐 작품의 완성도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면에서 <우아한 친구들>은 형편없는 수준을 드러낸다.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의 제작진은 반생을 앞둔 중년들이 자신의 인생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비밀’ ‘미스터리’ ‘심리극’이라는 예고편 속 문구는 이 드라마가 어디로 향하는지 가늠케 한다. 막장 드라마 하지만 8회까지 방영된 <우아한 친구들>은 어느 하나 만족감을 채워주지 못하는 문제작에 그치고 있다. 드라마는 한때 대학연극 동아리를 함께했던 ‘안궁철’(유준상 분), ‘정재훈&rsqu
안방 시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 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물기 하나 없이 완전히 건조한 계란을 두고 하드보일드라고 한다. 예술의 영역에선 냉혹 또는 비정함으로 쓰이며, 영화계에선 하나의 장르가 됐다. <아저씨> <추격자> <황해> <아수라> 등이 이러한 장르로 꼽히는 영화다. 하드보일드를 내세운 신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인간의 비정함을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낸다. 오랜만에 보기 드문 수작이 나왔다. 사람을 죽이는 직업을 가진 인남(황정민 분)은 이제 지칠 대로 지쳤다. 일본을 본거지로 수년간 여러 나라서 사람을 죽였다. 본성과 맞지 않은 직업 탓에 두 다리도 제대로 뻗지 못하고, 눈빛은 퀭하다. 맥주 한 잔 먹는 것이 유일한 낙인 그가 머물고 싶은 곳은 햇살이 쬐는 푸르른 해변, 파나마다. 마지막 청부였던 야쿠자를 죽인 뒤에도 인남은 또 다시 마지막 의뢰를 받는다. 이제 사람 죽이는 일에서는 손을 털고 싶어 애써 거절하고 파나마로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러던 중 오래 전 상사였던 용성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이제는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태국에 있는 한 여자가 찾는다고 한다. ‘그냥 죽었다’고 말하라고 전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채은이 두 번째 싱글 앨범 ‘힘을내요 짜라빠빠’로 찾아왔다. 이 노래는 기존 발표곡인 서은미의 ‘사랑의 김치찌개’를 김채은의 맑고 상큼한 목소리에 맞게 편곡한 세미 트로트다. 두 번째 싱글 앨범 ‘힘을내요 짜라빠빠’ 트로트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태규(빅보스)가 프로듀싱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줄 곡이란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꿀떡 보이스’ 김채은은 2019년 11월 ‘도장 콕 콕’으로 데뷔 후 각종 행사·방송 활동과 김해시 청렴 홍보대사, 유튜브 채널 <채은TV>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점차 인지도를 쌓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과 소통하며 인지도 쌓는 중 김채은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오래 기억에 남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가수이자 예능인 탁재훈의 고점과 저점의 폭은 굉장히 크다. 극단적인 롤러코스터에 가깝다. 방송사 연예대상이라는 최고 위치서, 도박으로 인한 잠정 활동 중단 뒤 잘 풀리는 프로그램이 단 하나도 없던 시절도 있었다. 한동안 방송활동을 쉬다 2017년부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왔다. 이후 탁재훈과 이상민의 이른바 ‘탁궁 조합’으로 조심스럽게 얼굴을 비추더니, 올해 들어서는 나오는 방송분마다 레전드 영상을 만들고 있다. 폭발적인 웃음의 주인공은 대부분 탁재훈이다. 듀오 컨츄리꼬꼬 메인보컬이자 각종 예능 방송의 메인 MC, 그리고 배우까지. 탁재훈은 임창정, 이승기와 더불어 ‘트리플 엔터테이너 창시자’라 불리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워낙 끼가 많다보니 하는 것마다 수준급의 재능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탁재훈이 최고의 매력을 드러낸 곳은 예능계였다. 롤러코스터 김구라, 박명수, 신동엽 등 국내서 내로라하는 예능인들이 단연 최고로 꼽는 인물이 탁재훈이었다. 성실함까지 갖췄다면 그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스타였을 것이라는 게 방송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그는 늘 센스 있고 예측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프로듀스 X> 조작 사태 이후 신뢰도가 급감한 Mnet이 아이돌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무려 2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한 <아이랜드>(I-LAND)다. 기존의 <프로듀스> 시리즈와는 다르다며 거리를 둔 <아이랜드>는 더 잔인해지고 가혹해졌다. 제작진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참가자들에게 떠넘겼고, 지속적으로 논란이 된 연습생의 인권은 노골적으로 떨어뜨렸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근본은 ‘악마의 편집’이다. <슈퍼스타K> 방영 초기부터 교묘한 편집으로 참가자의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성을 불러모았다. 제작진의 실망스러운 태도에 반기를 든 참가자도 적지 않았다. 이는 곧 ‘노이즈 마케팅’으로 변모해, 프로그램에는 오히려 이득을 안겨줬다. 악마의 편집 참가자들을 존중하지 않는 마인드로 제작됐음에도, 자극적인 경쟁이 꾸준히 인기를 끌자 더 노골적인 행태를 보인 것이 <프로듀스> 조작 사태의 원인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CJENM 허민 대표가 나와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프로듀스
안방 시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 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한 유튜브 채널의 진행자는 이정현을 ‘와 언냐’라고 불렀다. 20년전 부채를 들고 한 손가락을 마이크로 사용하며 무대를 지배한 테크노 여전사였던 가수 이정현. 숱한 세월을 돌고 돌아 배우 이정현은 영화 <반도>서 좀비와 싸우는 여전사로 변신했다. <반도>에 입성하기까지 고점과 저점을 롤러코스터 타듯 반복한 이정현의 배우로서의 태도를 엿보았다. 장선우 감독의 연출작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무대서 자신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여전히 유쾌하고 강렬한 음악들이 이정현을 통해 불렸다. 1020 사이서 ‘탑골 테크노 여전사’라 불릴 정도로 그의 퍼포먼스는 세대를 뛰어넘는다. 그런 그녀에게도 침체기가 있었다. 한동안 활동이 미비했다. 그러다 우연히 박찬욱 감독을 알게 됐고, 박 감독의 형인 박찬경 감독의 연출작 <파란만장>에 출연하면서 다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범죄소녀>와 <명량>에 이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연기자로서도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배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남북 냉전시대의 핵전쟁을 그럴듯한 상상으로 그려낸 영화 <강철비>의 속편 <강철비2: 정상회담>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편과 같은 감독이 연출하고,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등장하나, 전혀 다른 세계와 전혀 다른 이야기로 새로운 메시지를 전한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열강에 둘러싸인,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이 평화로 가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본 <강철비2: 정상회담>은 그 자체로 용기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림 사건’을 소재로 시나리오를 썼다가 우연한 계기로 영화 <변호인>으로 데뷔한 양우석 감독이 <강철비>에 이어 다시 한 번 남북관계를 정조준했다. 북한 내부 강경파가 북한 1호를 살해하면서 발생한 쿠데타로 인해 핵전쟁까지 이어지는 내용의 <강철비>는 판타지를 기저에 두었으나 굉장히 그럴듯한 현실감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유일하게 남북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그린 것. 평화 시뮬레이션 “우연찮게 데뷔하면서 감독으로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할 때,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영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MBC 김태호 PD의 음악 예능이 다시 한 번 가요계를 휘몰아쳤다. MBC <놀면 뭐하니?>서 결성한 유재석과 이효리, 비의 혼성그룹 ‘싹쓰리’가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고 있는 것. 유고스타, 유산슬에 이은 음악예능 3연타 홈런이다. 싹쓰리는 혼성그룹과 ‘복고송’이라는 측면서 가요계 주류와는 다른 궤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싹쓰리의 성공을 못마땅해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MBC <놀면 뭐하니?>가 여름 시장을 대비해 만든 ‘싹쓰리’(유두래곤·린다G·비룡)의 성공은 사실상 시간 문제였다. 20여년간 보지 못했던 세 사람이 한 카메라에 담기는 신선함은 물론, 시대의 흐름에 정확히 맞닿은 이효리의 재기발랄한 표현과 막내 비의 색다른 모습, 두 베테랑 사이서 흠이 되지 않으려는 유재석의 열정, 가끔 등장하는 광희의 입담까지 <놀면 뭐하니?>의 화제성은 약 10% 시청률을 훨씬 상회했다. 최상위 포식자 그 화제성은 음원 성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들이 리메이크한 듀스의 ‘여름 안에서&rsqu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멤버로 활동했던 진설아(이정은)가 ‘가야금아’를 들고 솔로로 돌아왔다. 이 노래는 인생을 가야금 소리에 비유해 만든 작품이다. 끊어질 듯하면 다시 살아나고, 살아날 듯 하다가도 점점 잦아지고, 양지가 음지 되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그래서 인생은 반반이란 정의를 내렸다.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출신 첫 솔로 데뷔곡 ‘가야금아’ 가야금의 농현 소리는 터질 듯한 아픔을 나타내는 소리처럼 들린다. 여기에 진설아 목소리가 더해져 가슴을 흔든다. 수록곡 ‘두 여자’는 엄마의 딸, 딸의 엄마로 살아가는 진설아의 실제 삶을 녹인 트로트이다. 아픈 딸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이제는 행복만을 기도하고 기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 터질 듯한 아픔 담아 2010∼2012년 오로라 1기 멤버로 활동했던 진설아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딸의 언어장애와 남편의 사업 실패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딸이 또래에 비해서 발달이 늦고 말이 늦었다. (장애)복지카드가 나왔는데 눈물이 너무 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신인가수 임은하수가 첫 싱글 ‘백설공주’로 데뷔했다. 백설공주는 파워풀한 느낌의 댄스 트로트. 화려한 기타와 브라스, 중독적인 신스(Synth) 사운드에 임은하수의 시원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흡사 동화 백설공주를 연상케 하는 인트로 반주가 인상적이다. 트로트 작곡가 윤준호와 편곡가 최일호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싱글 ‘백설공주’ 파워풀 댄스 트로트 여러 가요제서 수상 이미 실력 인정받아 이 곡은 임은하수가 재학(실용음악예술계열 트로트 과정) 중인 한국예술사관학교(KETC)서 제작했다. KETC 측은 “임은하수는 트로트 가요제서 다수 수상 경력이 있는 등 데뷔 전부터 이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과 음악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안방극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 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의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앞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발된 김지현, 박결, 박민지, 박현경, 이가영, 이다연,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등 10명의 프로 골퍼. 이들의 자태를 담아봤다. ⓒKLPGA
안방극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 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영화 <아저씨>서 방탄유리에 의존한 채 배우 원빈에게 욕하는 장면은 배우 김희원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소 사나워 보이는 인상 탓에 남을 죽이거나 죽임을 당하는 악역이 많았다. ‘후배들이 무서워서 말도 잘 못 건다’고 할 정도로 무서운 인상의 김희원은 전혀 예상 밖의 얼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tvN <바퀴 달린 집>을 통해서다.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의 출발은 김희원과 성동일의 짤막한 대화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8월 개봉 예정작 영화 <담보>에 함께 출연했다. 그 과정서 김희원은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던 성동일에게 “형이랑 나랑 예능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하다”고 넘어가듯 말을 건넸다. 나비효과 추진력이 빠른 성동일은 “<아빠 어디가>서 만난 친한 PD가 있다”며 강궁 PD에게 연락해 두 사람이 나올만한 예능을 생각해보라고 제안했다. 대중이 ‘먹방’ 이후 ‘집방’에 관심이 많다고 여긴 강 PD는 해외서 꽤 알려진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