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여교사의 미친 사랑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발각된 초등학교 여교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제1형사부(부장 조은래)는 지난 14일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약한 만 13세 미만 초등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교사 A(32)씨에게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 등을 적용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80시간, 10년간 신상 공개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교사인 피고인이 만 12세 6학년인 피해자를 두 차례 추행하고 6회에 걸쳐 간음한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피해자를 만나 처음 간음한 장소가 담임을 맡은 1학년 교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와의 연락, 만남, 추행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덧붙였다. 교실, 차&hell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빠른 현장복구를 위해 이튿날(16일)부터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 자원봉사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하여 이재민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무료급식, 세탁지원, 물품정리, 환경미화, 의료지원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3개 시·군 100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이 지진 피해상황과 일감 파악을 마치고 복구활동에 투입되면 피해복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 이른 시간부터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피해현장에 달려온 김관용 경북지사는 피해현장의 이재민을 위로하며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62만 경북 자원봉사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진피해 복구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7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당신은 ‘OO답게’ 살고 있나요? 내 안의 부조리부터 정화시키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입니다.” 김성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본부 이사장이 17일,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범종단 다짐대회에 앞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 기자회견을 갖고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으로 자신의 내면을 깨닫고 사회공동체를 회복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인(18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답지 못하게 살아왔다는 책임을 느꼈다”며 “그래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고 문재인정부의 적폐 청산과 함께 내 안의 양심을 밝히고 직무를 다하자는 취지를 알기이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본부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불신이 만연해지면서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2015년 2월25일, 서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시간에 병원과 사무실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이모씨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1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정형외과 병원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80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올해 5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 영업이 끝난 병원과 사무실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983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조현철)는 9일 3살짜리 아들에게 개목줄을 채워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 A씨와 계모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200시간씩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친부이며 계모인 피고인들이 인간으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학대방법을 동원했고 수단이 참으로 반인륜적”이라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6월 중순경부터 아들인 C군이 방을 어지럽힌다는 등의 이유로 목에 개목줄을 채운 뒤 침대에 묶어키웠다. C군은 지난 7월12일 오전 개목줄을 찬채로 침대서 내려오다 목줄에 걸려 질식해 숨졌다. A씨와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C군은 이들 부부에게 눈엣가시였다. C군은 태어난지 7개월 무렵부터 사고 당시까지 필수예방접종과 영유아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 부부는 C군이 넘어지거나 맞아서 혹이 나고 멍이 들고 피가 나도 학대 사실이 발각될까 봐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부부는 지난 5월27일 어린 C군을 혼자 집에 남겨놓고 1박2일 여행을 가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재력 있는 관광객 행세를 하며 부녀자에게 접근한 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수천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A씨를 지난 13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고급호텔 앞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유인해 잠시 여성이 자리를 비우면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하는 등 모두 13차례에 걸쳐 53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경찰청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아내를 성폭행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만난 남성과 모텔서 함께 아내와 성관계를 하고 그 장면을 촬영한 A씨를 지난 13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11월 초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아내 B씨를 성폭행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C씨를 만났다. 이후 아내 B씨와 술을 마신 뒤 모텔에 들어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과 번갈아 가며 성폭행하자고 제안했다. A씨의 제안을 받은 C씨는 지난 3일 서울의 한 모텔서 B씨와 성관계했으며 남편 A씨는 이를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수치심에 못이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14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이용해 미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와 피운 A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사회봉사와 압수된 대마초 20.84g의 몰수를 명령했다. A씨가 흡연한 대마 1회 흡연 분량을 시가 3000원으로 추산해 9000원의 추징금도 매겼다. A씨는 지난 8월23일 제주 시내 한 빌라서 휴대전화로 유튜브 사이트에 접속해 알게 된 미국에 거주하는 성명 불상자에게 45만원 상당을 지불하고 대마 20.84g을 구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함양경찰서는 외제 차량을 판매한 뒤 위치를 확인해 다시 가져간 A씨를 지난 14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외제 차량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세종시서 1300만원을 받고 B씨에게 판매했다. A씨는 다음 날 새벽 함양읍 한 노상에 주차된 판매 차량의 위치를 GPS로 확인한 후 갖고 있던 보조키로 차량을 훔쳤다. A씨는 차 안에 있던 반지와 지갑 등도 챙기는 등 총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원서 목줄을 하지 않아 7세 아동이 개에 물리는 것을 방치한 개 주인 강모씨를 지난 13일 입건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3분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의 한 공원 자전거도로서 강씨가 데리고 산책하던 푸들이 고모군의 허벅지를 물었다.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푸들은 목줄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공원은 개 등 애완동물에게 목줄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의 부모가 강씨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사과를 하지 않으면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하고 일부러 쪽지를 남겨 불안감을 고조시킨 A씨를 지난 12일 입건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대학교 학생회관 동아리실서 ‘화장실에 좋은 구경거리가 있다’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됐다. 10일 오후 1시 30분쯤에는 대학본부 2층 여자화장실 출입문서도 음란 행위와 관련된 쪽지가 발견됐다. 이날 오후 7시쯤에도 학생회관 3층서 비슷한 내용의 쪽지 1장이 또 나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이동동선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시인하고 “최근 사업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금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차된 승용차에 발길질을 한 혐의로 현직 판사 A씨를 내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2시40분쯤 서울 구로구서 길가에 주차돼 있는 승용차의 문 등을 몇차례 발로 걷어 차 흠집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승용차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렌터카를 몰면서 자신의 일당이 타고 있는 앞차를 일부러 들이받은 뒤 렌터카 업체에 보험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돈을 뜯어낸 이모씨 등 10명을 지난 14일 입건했다. 이씨 등 10명은 2016년 3월부터 7월까지 렌터카를 빌려 일부러 자기들끼리 접촉사고를 낸 뒤 부상자 역할을 맡은 앞차 피의자가 퇴원하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받아내는 등 3차례에 걸쳐 렌터카 공제조합으로부터 72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은 렌터카를 빌려타고 앞서가던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계약 조항에 따라 보험사와 연계된 렌터카 공제조합에 보험금을 신청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렌터카에 부딪혔던 앞차 탑승객이 보험사기를 공모한 피의자들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사고를 낸 렌터카 운전자는 아무런 돈을 내지 않았고 렌터카 공제조합만 피해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5일, 포항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재난문자가 발령되는 등 혼란에 빠졌다. 이날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 지역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 6, 강원·경남·대구·부산·울산·충북 4도, 전북 3으로 나타났다. 진도 6은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한다. 진도 4는 실내서 많은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포항 지진과 관련해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22분44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7㎞ 지역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보다 앞선 2시 22분32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선 규모 2.2 지진도 나타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검사들이 무더기 구속됐다. 개국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전 정권 검찰총장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재임 시절 부하 검사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마당에 김수남·김진태 전 총장의 책임도 중하다는 것. 퇴임 후 편치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을 전 총장들의 근황을 살폈다. 박근혜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장호중 검사장 등 현직 검사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7일, 위계 공무집행방해 및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청구된 장 검사장,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고모 전 종합분석국장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편치 않은 나날 돌연 미국행 왜? 강 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배경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장 검사장 등은 국정원 파견 당시 내부 태스크포스(TF)팀 소속이었다. 현직 검사장이 구속되기는 게임회사 넥슨서 각종 특혜를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된 진경준 전 검사장에 이어 검찰 역사상 두 번째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찰이 고 김주혁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이렇다할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김주혁의 시신을 부검했지만 사고 원인을 유추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김주혁의 차량서 발견한 블랙박스 영상을 발견해 음성 녹음 여부를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박스는 지난 2일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할 당시 조수석 의자 밑에서 발견됐으며 영상은 확인했지만 음성이 나오지 않아 녹음이 됐는지 여부를 감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과수의 검사결과를 보면 음성녹음 기능을 꺼둬 녹음 자체가 되지 않은 것 같다”며 “저장된 파일이나 블랙박스 본체에 혹시라도 음성녹음이 돼 있는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교통사고 원인으로 심장 이상이나 약물 부작용 등이 의심된 만큼 최종 부검 결과를 통해 정확한 정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구체적인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셈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김주혁의 직접적인 사인은 머리뼈 골절 등으로 인한 머리의 손상이다. 다만 국과수는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검찰이 15일,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이날,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A씨(회장 직무대행)에 대해 자금 유용 및 자금 세탁, 허위급여 지급 등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당시 비서관 윤모씨 등 구속된 3인이 협회 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검찰은 2015년 7월 재승인 인가를 앞두고 있던 롯데홈쇼핑이 협회에 건넨 3억원대 후원금 중 1억1000만원을 전 수석 전 비서관 윤씨 등 3인이 공모해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T사와 S사를 거치는 돈세탁이 이 과정서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당시 윤씨 등이 협회에 아무런 직위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점에 주목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협회가 계약을 진행하게 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협회장을 맡고 있던 전 수석이 재승인 과정에 관여했는지의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일각에선 보다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전 수석도 불러 조사해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4%(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서 ‘2017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경북사과 새로운 100년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준비하며 세계적인 경북 명품사과 산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선 명품사과 전시 및 시식회, 각 지역별 대표 브랜드 사과 전시회, 포토존, 사과껍질 깎기, 빨강빨강 꿈을 그리는 사생대회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경북 사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경북사과 역사전시관을 운영, 1900년대 지역서 처음 사과재배를 시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사과 재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큰 과일에서 중소형 과일로 소비자 기호가 변화함에 따라 경북도에서 개발한 작은사과 전용 브랜드인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3일, 귀순했던 북한 병사는 차량을 이용해 군사분계선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유엔사령부에 따르면 귀순 북한군 1명은 차량을 이용해 군사분계선(MDL) 인근까지 이동했다. 유엔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3시15분께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1명이 공동경비구역 내의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북한군 1명은 대한민국과 북한의 실질적 경계선인 군사분계선 인근까지 차량을 통해서 왔다”며 “이후 그는 차량서 하차해 계속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도주했으며 도주하는 동안 그는 다른 북한 병사들로부터 총격을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군 1명은 먼저 공동경비구역 남쪽 건물을 활용해 엄폐하고, 오후 4시께 한미 군 장병들이 북한군의 신병을 확보한 후 치료를 위해 유엔군 사령부 소속 경비병과 통역이 동행해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귀순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한미 군 장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해당 북한군은 현재 치료 중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무허가로 공항에서 주차대행업을 해오던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손님들을 뺏고 장애인 주차구역까지 멋대로 점거해 쓰며 공항 주변을 그야말로 무법지대로 만들었다. 지난 5월25일 대낮 김포공항 입구서 승강이가 벌어졌다. 고발 조치하겠다는 한국공항공사 직원 1명을 둘러싸고 무단 주차대행업체 직원 5명이 비아냥거렸다. 이들은 공항 2층 출발장으로 진입하는 이용객의 승용차를 선점하기 위해 입구 근처 장애인주차구역을 영업장소로 활용하는 중이었다. 출국장 점령 김포공항에 이들이 나타나 막무가내식 ‘조폭 영업’을 시작한 건 올해 1월부터였다. 실제로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다. 7곳으로 우후죽순 늘어난 불법 업체 중엔 아예 조폭을 직원으로 채용한 곳도 2곳 있었다. 이들은 고용하거나 동원한 조폭을 통해 한국공항공사와 정식으로 계약한 기존 업체들을 쫓아냈다. 영업 중인 정식 업체 직원들을 차량으로 위협하거나 욕설을 하는 식이었다. 공개 입찰을 통해 계약을 따낸 업체들은 결국 불법 업체들에 영업 자리를 빼앗겼다. 이들은 정식 업체 직원들이 일하는 주변을 차를 탄 채 서성이거나 고의로 차를 접근시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