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마약 유통경로가 다양화되면서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 지위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유엔(UN)이 정한 마약청정국 기준은 인구 10만명당 연간 마약사범이 20명 미만이다. 마약청정국 지위를 지키기 위해선 국내 기준으로 마약사범의 수가 연간 1만2000명 이하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이 기준을 이미 넘어섰다. 최근 5년간 향정신성의약품과 대마 등 마약류를 불법 취급하거나 사용하다 적발된 마약사범이 크게 늘어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9255명이던 마약사범은 지난해 1만4214명까지 증가했다. 유엔서 정한 마약청정국 기준(1만2000명)은 이미 초과한 셈이다. 올해도 6월까지 7554명이 적발되는 등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약 범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로 들어온 마약 중 81%는 국제우편(61%)과 특송화물(20%) 등을 통해 반입됐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직구로 집에서도 손쉽게 마약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결국 구속됐다. 법원은 앞서 두 차례 검찰과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세 번째 구속영장은 발부했다. 하지만 법원과 검찰의 속내는 복잡하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번번이 기각되면서 수사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반면 법원은 ‘적폐수사’의 핵심 인물들의 구속 영장을 기각하며 여론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지난 15일 검찰에 구속됐다. 지난해 11월, 처음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지 1년1개월여 만이다. 법원은 앞서 두 차례 검찰과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세 번째 구속영장은 발부했다. 마무리 단계 절반의 성공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한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47)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찰관 사찰 혐의에 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우 전 수석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게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간부 8명,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등 공무원과 민간인의 불법사찰을 지시하고, 그 결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 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대림역 살인사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대림역 살인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 지난 13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7분경 대림역 9번 출구 앞 도로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중국동포 A씨를 칼로 찌르고 달아났다. 행인이 왼쪽 가슴을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A씨를 보고 신고했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신고자는 “A씨가 각목을 들고 칼을 든 범인과 싸웠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누구? 경찰은 과학수사대를 파견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변 탐문 등 현장 인근의 CCTV 자료를 바탕으로 도주한 용의자의 행방을 좇고 있다. 이 사건은 올해 잇달아 개봉해 인기를 얻은 영화 <범죄도시> <청년경찰>과 오버랩되면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범죄도시>는 2004년 국내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택시 운전기사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요금을 내지 않은 채 도주한 A씨를 지난 1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5시20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 소재의 한 원룸 앞 길가서 택시 운전기사 B씨가 요금을 달라고하자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때린 뒤 요금 1만3000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골절상을 입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택시비는 가지고 있었으나 택시가 먼길을 돌아서 온 것 같아 때렸다”고 주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한 음식점서 식사 중이던 청년 3명이 화재가 난 주택 불길 속으로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춘천시 약사동 소재의 한 조립식 주택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할아버지와 손자는 탈출했다. 하지만 집 안에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불길 속에 갇힌 상황이었다. 인근 닭갈비집서 식사 중 도움 요청을 받은 임모씨 등 3명은 구조요청에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청년들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는 할머니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불은 25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청년들의 선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대낮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A씨를 지난 13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사거리 인근 도로서 본인의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B씨의 화물차와 C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B씨와 C씨·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93% 상태에서 운전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편의점서 1000원 상당의 비닐봉투를 훔친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지난 11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쯤 본인이 일하는 편의점서 비닐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편의점 점주는 CCTV를 확인한 뒤 “알바생 A씨가 1000원 상당의 비닐봉투를 훔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물품을 구매하고 비닐봉투 2장을 가져간 것은 인정하지만 1000원 상당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닐봉투는 편의점서 1장당 20원에 판매하고 있는 물품이다. 편의점 주인과 A씨는 최근 최저임금 지급 문제로 다툼을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노래주점서 양주와 안주 등을 먹고 술값을 내지 않은 A씨를 사기혐의로 지난 7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6분쯤 청주 오창읍의 한 노래주점서 양주와 안주 등을 먹고 40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싶은데 돈이 없어 그랬다”고 말했다. A씨는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내지 않아 수배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주점서 만난 여성에게 술을 더 마시자고 권유했다가 거절당하자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씨를 지난 8일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달 30일 오전 6시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건물 앞 길가서 피해자 A씨에게 2차로 술을 더 마시자고 했으나 A씨가 거절하고 택시를 타려하자 강제로 끌어내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현금 19만원과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이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던 취업준비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지난 11일 접수했다. 이날 오전 9시5분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한 다가구주택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직장을 그만둔 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왔으며 평소 취업을 하지 못하는 데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어머니, 남동생과 생활해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프로배구 경기장에 관중으로 입장해 여자 선수와 치어리더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한 A씨를 지난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서 여자 선수와 치어리더들의 특정 신체부위 사진 50여장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배구경기 관중으로 입장했으나 경기 관람은 뒷전으로 한 채 사진 촬영에 몰두하다 수상하게 여긴 경기장 보안요원에 의해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특정 선수나 치어리더들의 사진을 찍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카메라 내에 있던 저장장치를 압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릉경찰서는 헤어지자고 말한 전 여자친구를 서울서 강릉까지 납치한 김모씨를 지난 13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왕십리 역 앞에서 피해자 김씨를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신고를 받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김씨가 강릉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강릉경찰서는 서울 동대문경찰서로부터 오전 2시30분쯤에 공조요청을 받아 추적을 시작했다. 김씨의 차량은 순찰차 4∼5대를 따돌리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김씨는 차에서 내려 하천변으로 도망가다 경찰에 검거됐는데 공조 요청 이후 약 1시간 만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봉노 봉경건설(주) 회장이 지난 14일, ‘(사)대한무궁화중앙회 창립 41주년 및 제26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수상식서 무궁화 대상(기업부문)을 수상했다. 주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소재 공군회관서 열린 시상식서 기업부문 무궁화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이하는 (사)대한무궁화중앙회는 백의민족의 우수성이 무궁화 정신에 있음을 일깨우고 국민화합과 선진조국 창조를 위해 각종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에 가로수 길과 무궁화 동산 등을 조성하고 있다. 무궁화 대상은 국가 발전을 위해 각 분야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엄선해 시상하는 상이다. 주 회장은 34년간 사우디아라비아서 하우징, 대학병원, 공항, 하수구 처리 등 수많은 공사를 완공하고 유일하게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1군 건설면허를 취득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그 업적이 높이 평가돼 무궁화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 회장은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가 아닌 해외서 특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한 대학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교환학생 A씨와 B씨 형제를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자신들의 주거지서 채팅 앱으로 만난 20대 회사원 C씨와 술을 마시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C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와 B씨를 긴급 체포하고 인근 CCTV 등을 조사해 혐의를 확인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와 B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앞서 <일요시사>에선 해양경찰청 수뇌부들의 ‘부족한 함정 경력’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최근 일어난 낚싯배 침몰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해경의 ‘부족한 장비’에 대한 이야기다. 창설 61년 만에 해체 수모를 당한 해경은 올 7월 문재인정부서 다시 부활했다. 박경민 청장은 “완벽한 바다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지만 지난 3일 발생한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의 성적표는 참담했다. 지난 3일 오전 6시9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향 1마일(약 1.6㎞) 해상서 낚싯배 선창1호(9.77t)가 급유선 명진15호(336t)와 충돌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창1호에 타고 있던 22명 중 송모(43)씨 등 13명이 사망했고 오모(70)씨 등 2명이 실종돼 수색작업 사흘째인 5일 발견됐다. 이에 따라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생존자는 7명이다. 또 늑장 대응 이번 사고로 또다시 해경의 늑장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다시 해체해야 한다”는 비아냥까지 들린다. 해경의 현장 도착시각이 당초 발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1990년대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 조직폭력배의 모델인 여운환씨가 25년 만에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여씨는 “한 검사의 삐뚤어진 영웅심에 아직도 조직의 두목이라는 억울한 누명 속에 살고 있다”며 자신을 잡아넣었던 홍준표 검사, 지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저격했다. 홍 대표는 “법원이 판단할 문제”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지만 여씨의 무죄가 밝혀지면 ‘모래시계 검사’라는 타이틀은 물거품이 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그들의 질긴 인연을 들여다 본다. 드라마 <모래시계>에 나온 조폭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여운환(64)씨가 자신은 조폭 두목이 아니라며 25년 만에 재심을 청구했다. 지난 6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여씨는 전날 1994년 징역형이 확정된 자신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여씨는 재심 청구서에 ‘한 검사의 삐뚤어진 영웅심에 아직도 조직(폭력배)의 두목이라는 억울한 누명 속에 살고 있다’며 ‘재심을 통해 진실을 분명히 밝히기를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62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강원도와 정부는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참가국들은 15개 종목 102개의 금메달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말 그대로 세계인의 축제다. 문제는 코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는 점이다. <일요시사>가 평창올림픽을 덮친 악재들을 분석했다. 최근 ‘평창 롱패딩’ 열풍이 불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기념 굿즈인 롱패딩을 사기 위해 밤샘을 불사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평창 롱패딩은 입고되기가 무섭게 팔려 나갔다.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은 낮으면서 그에 못지 않게 따뜻하다는 입소문에 중고거래 시장서도 단연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악재① 낮은 관심 가격은 원가보다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문제는 평창 롱패딩에 대한 관심이 올림픽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직후부터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해왔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에 발맞춰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 사이트 &ls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담배연기 없는 당구장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말 많던 금연구역이 확대됐다.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 등 전국 5만6000곳의 실내 체육시설이 지난 3일부터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 것. 개정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당구장 등 해당 업종의 업주 등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건물 출입구, 계단, 화장실 등 주요 위치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최대 500만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전엔 1000명 이상 수용하는 대규모 실내 체육시설만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앞으로는 규모에 상관없이 규제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내에서의 금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관할 시군구청서 우선 시정명령 후 이후부터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이상 적발 시 500만원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헌법재판소는 1988년 설립 이후 최근 1년간 유례없는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심리·판결해 조기 대선을 이끌어 냈다. 5월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헌재 소장 임기, 재판관 구성 등으로 홍역을 앓았다. 이진성 헌재 소장의 임명으로 9인 체제가 완성된 헌재 앞에 산적한 현안을 <일요시사>가 들여다봤다. 지난달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진성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소장과 유남석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헌재는 지난 1월31일 박한철 전 소장 퇴임 후 297일 만에 권한대행 체제를 종료하고 완전체 진용을 갖췄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이 모두 임명돼 소장 공백 상태도 해소되고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다”며 “국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두 분 다 헌법적 가치에 대한 신념이 훌륭하신 분들이고 인권, 특히 성 평등이나 소수자들의 인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국민도 기대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린 심리 속결 헌재는 헌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제46대 한국기자협회장에 정규성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치러진 한국기자협회 제46대 회장 선거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대구일보> 정규성 후보가 2107표로 <연합뉴스> 문관현 후보(기호 3번)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 9488명중 4897명이 투표(투표율 51.61%)에 참여한 이번 선거서 2107표(득표율 43.03%)를 획득해 문 후보(1929표, 39.38%)를 제치며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기호 2번 <국제신문> 손균근 후보는 861표(17.58%)를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정 당선자는 한국기자협회 45대 회장으로 이번에 연임에 도전해 성공, 오는 2018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2년간 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 당선자는 1992년 언론사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04년 <대구일보> 지회장, 2008년~2009년 대구경북기자협회장, 2012년~2013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2014년~2015년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6년부터 제45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