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잠든 아버지를 흉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아들 A씨를 지난달 31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군산시 임피면의 자택서 아버지 머리를 벽돌로 4~5회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집 앞에 있던 벽돌로 잠든 아버지에게 범행을 저질렀다. 이날 오전 6시45분께 숨진 아버지를 발견한 며느리가 신고했다. 아들은 범행 직후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집 안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불만이 있었다고 경찰서에서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만취 상태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B경찰서 소속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1일 불구속 입건했다. A경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5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서울 송파구 복정역 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았다. 그 충격으로 맞은 편에서 주행하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와 탑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3%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지법 형사3단독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지난 2일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성폭력 혐의로 5년간 복역 후 출소 나흘 만에 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지난해 9월 15∼21일 인천의 한 고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등지서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들의 신체를 19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2년 11월 강간치상 및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만기 복역했다. 범행 나흘 전인 지난해 9월11일 교도소서 출소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모텔 8층서 필로폰을 투약해 환각 상태로 투신소동을 벌인 A씨를 지난 2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쯤 투숙 중인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 빠져 8층 창문에 걸터앉아 고함을 지르며 1층 바닥으로 뛰어내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설득 작업을 하다가 A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팔을 잡아당겨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의 업무점검 결과 부당노동행위와 인권침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산협에 내려보낸 업무점검 개선명령에 따르면 음산협에서는 CCTV를 비롯해 근로자 감시로 인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뒤 만약 인권침해 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재발방지 대책 등 방안을 보고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당해고 판정으로 복직하거나 부당징계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직원들을 감시한다는 내용으로서, 최근엔 오히려 회장 당선자와 사무총장이 복직한 직원으로부터 고소돼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무고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업무점검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 수차례 아프리카TV와의 보상금 계약을 방송으로 계약할 것을 명령했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는데 이에 음산협은 새로운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문체부 역시 이 같은 사정과 음산협이 아프리카TV와 소송 중에 있음을 고려해 소송 결과가 나오는대로 즉시 이행할 것을 최종 통보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한다.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 비에 맞아 걸리는 감기처럼 어떤 이유로든지 우울증은 찾아올 수 있다. “요즘 애들은 정신력이 약해” “젊은 것들이 말이야” 등 20대를 채찍질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 사이 20대는 우울증의 늪에 빠지고 있다. 지난 18일,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김종현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인기 연예인의 죽음은 팬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가 서울 강남의 한 레지던스에 투숙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은 배가 됐다. 종현은 숨지기 전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 말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가 약? 다음 날인 19일 동료 뮤지션인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고인의 유서를 공개했다. 그의 유서는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나는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시작됐다. 그리고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2018년 무술년 개띠의 해에는 굵직한 행사가 여럿 예정돼있다. 먼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우리나라는 첫 동계올림픽 준비로 분주한 상태다.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15개 종목 102개 금메달을 두고 열리는 선의의 경쟁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3월9일부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열린다. 같은 달 18일까지 6개 종목 80개 경기가 진행된다. 6월13일 7회 지방선거가 전역서 실시된다. 내년 1월15일부터 ‘인구수 등의 통보’로 선거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예비후보 등록은 4월1일부터지만 정치권에서는 물밑 경쟁이 한창이다. 주요 지역에 출마 예상자를 두고 벌써부터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17명의 광역자치단체장이 물갈이된다. 대통령 임기 초반 치러지는 대형 선거인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직후인 6월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일 열린 조추첨서 우리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다스는 누구 겁니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다스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이 정식 출범하고 공소시효와의 사투에 들어갔다. 이번 다스 수사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검찰이 비자금 조성 및 실소유주 논란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다스(DAS) 의혹에 대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나선다. 이번 수사의 관전 포인트는 ▲다스의 2008년 120억원 횡령 의혹 ▲정호영 전 특별검사 ‘BBK’ 수사 축소 내막 ▲다스 실소유주 논란 ▲이시형 다스 일감 몰아주기 등이 될 전망이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김우현 검사장)는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다스 횡령 관련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을 지난 22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문 팀장을 포함해 노만석 인천지검 특수부장(부팀장)과 평검사 2명 등 검사 4명과 수사관 및 자금추적 및 회계분석을 위한 인력 등 모두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수사내용은 대검 반부패부를 통해 검찰총장에 보고하며 사무실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법원이 용서한 변태왕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성기 모형, 팬티스타킹, 망사 티팬티, 가죽 핫팬츠…’ 이런 복장으로 공공장소에 돌아다녀 음란행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유죄를 받았던 1심을 뒤집은 판결이다. 이를 두고 각종 게시판과 SNS 등이 시끌벅적하다. 카페 6곳 돌아 창원지법 형사1부(성금석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8)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20∼21일 대구와 경북 구미 지역 커피숍 6곳을 돌아다니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남성 성기 모형을 하의 안쪽에 착용하고 팬티스타킹, 망사 티팬티, 가죽 핫팬츠 등을 입은 채 커피를 주문하고 화장실을 이용했다. 김씨의 복장에 불편함을 느낀 커피숍 손님이 경찰에 신고했고 검찰은 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1인 미디어가 보편화된 가운데 야외로 나와 새로운 방식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들이 늘어나고 있다. 길거리 등에서 진행되는 방송이 생중계되면서 일반인 초상권 침해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길거리를 지나가는 행인의 얼굴을 촬영해 평가하는 ‘얼평(얼굴 평가)’도 유행하고 있다. 최근 거리를 지나는 여성에게 접근해 말을 붙이며 인터뷰를 하고 신상 정보 등을 묻는 BJ들이 늘어났다. 일명 ‘헌팅 방송’이다. 여성들의 얼굴과 신상정보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순식간에 인터넷에 생중계된다. 일단 얼굴이 공개되면 시청자들의 실시간 ‘얼평’ 대상이 된다. 일부 BJ들은 여성들의 얼굴이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뒤 시청자들과 함께 평가하는 ‘몰래 얼평’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얼굴을 평가 얼마전 대학생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셀카봉을 들고 있는 한 남성이 A씨에게 다가와 게임에 응하면 상품을 준다며 계속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던 찰나에 A씨는 상대방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얼핏 보게 됐는데 화면에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고 장자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 재수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재수사를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재수사가 거론되자 당시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사람들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지난 26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합니다’라는 청원에 1300명 넘게 서명했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당시 신인배우였던 그가 갑작스러운 사망과 함께 메가톤급 폭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이다. 신인 배우의 폭로 상납 강요에 자살 장자연 사건은 2009년 3월 드라마 <꽃보다 남자>서 이국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받던 신인배우 장자연이 유력 인사들의 성 상납 강요를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라는 문건을 남겨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그녀가 남긴 문건에는, 끊임없는 술자리 강요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일, 방안에 갇힌 채 손과 페트병 등으로 머리를 수없이 맞았고, 협박과 함께 온갖 욕설과 구타를 받았다는 충격적인 내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일요시사> 최민이 편집인 겸 편집국장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요미디어그룹 본사에서 열린 2017년도 종무식서 ‘일요미디어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종무식에 앞서 열린 시상식서 최민이 편집인 겸 편집국장은 ‘일요미디어인 대상’을 수상했고 강주모 편집국 온라인팀 팀장과 편집국 박창민 기자는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 편집국장은 일요미디어그룹을 최일선에 나서서 진두지휘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일요미디어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강 팀장은 올 하반기에 실시한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휴 입점한 공을, 박 기자는 투철한 사명감은 물론 직원 상호간 인화와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요미디어인 대상 수상자인 최 편집국장은 공로패와 부상으로 황금열쇠를 받았으며 강 팀장과 박 기자는 공로패와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임실경찰서는 금품을 훔치러 남의 집에 들어갔다 들키자 집주인의 급소를 움켜잡은 뒤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도주했던 A씨에 대해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20분쯤 임실읍 B씨 집에 침입해 집 안을 뒤지다가 들키자 B씨 급소를 움켜잡고 머리와 배 등을 폭행했다. 심한 고통을 느낀 B씨는 “너무 아프다. 붙잡지 않을 테니 급소를 잡은 손을 놓아달라”고 사정했다. A씨는 이 말을 듣고 B씨를 뿌리친 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B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범행 2시간 만에 전주의 한 원룸서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주인이 전기·수도요금을 많이 내라고 하는데 불만을 품고 사는 셋방에 불을 지른 A씨를 지난 22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8일 낮 12시10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자신의 셋방서 휴지에 불을 붙여 이불에 던져 불을 낸 혐의다. A씨의 방화로 안방과 거실 등 15㎡가 타 소방서 추산 260만원의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도가 얼어 물을 사용할 수가 없어 일주일 동안 지인의 집에서 지내다 왔는데 수도가 여전히 얼어 있었다. 평소 주인이 수도요금과 전기요금을 많이 달라고 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한번 턴 음식점을 다시 털려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효자동 B(30)씨 음식점에 침입해 현금 11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식점 뒷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훔친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쓴 A씨는 다시 같은 음식점을 털기로 마음먹고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께 침입했다. 하지만 전에 침입했던 음식점 뒷문이 열리지 않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다가 갑자기 울린 보안 경보음에 놀라 도주했다. 음식점 주인 B씨는 지난 15일 음식점이 털리자 뒤늦게 보안 설비를 갖춰 놓은 상태였다. B씨는 보안 경보음을 듣고 CCTV와 연동된 휴대전화로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30여분 차를 타고 주변을 돌다 A씨를 발견한 B씨는 그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으려 한 A씨를 지난 21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5분쯤 광주 동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계산대에 서 있는 종업원 B씨를 벽돌을 던져 내쫓은 뒤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 6명은 현장서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A씨는 종업원을 내쫓은 뒤 금고를 열지 못해 낑낑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요양병원에 입원 중 술을 마시다 강제퇴원을 당해 지낼 곳이 없자 범행을 결심했다. A씨는 “교도소에 들어갈 것을 각오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지법은 수차례 회삿돈을 빼돌려 생활비로 쓴 한 인테리어 업체 경리직원 A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지난 22일 선고했다. A씨는 2011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회사 사무실서 법인명의 예금계좌와 회사대표 명의 예금계좌에 든 회삿돈 4억5000만원을 빼돌려 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입사 첫해부터 3년간 모두 2800여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자살이 우려되는 사건 현장에 출동한 범어지구대 A경사가 아파트 외벽 창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가려다 추락해 지난 21일 숨졌다. 이날 오후 9시21분쯤 대구 시내 한 아파트 9층서 A경사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경사는 B씨 부모가 ‘아들이 번개탄을 사서 들어왔는데 조치해달라’는 112 신고를 받고 다른 경찰관 C씨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A경사는 방에서 B씨와 어머니를 상대로 상담하던 중 B씨가 갑자기 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A경사는 방 안에서 창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 등 B씨가 뛰어내리려는 위급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잠긴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아파트 외벽 창문으로 진입하려다 떨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어선중개업 교육 이수 시험서 부정행위를 한 A씨 등 3명을 지난 26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7월26일 부산 영도구 해양수산연수원에서 치러진 어선중개업자 교육 이수 시험장서 앞뒤로 나란히 앉은 뒤 감독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답안지를 서로 베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지자 교육생들의 답안지를 대조해 오답 마킹까지 같은 A씨 등 3명을 적발했다. 어선 중개업은 어선의 매매나 임대차를 중개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2016년 말 어선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 신설한 제도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울릉경찰서는 울릉도 주택가 한 숙박업소서 1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 A씨를 구속하고 도박을 한 B씨 등 7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지난 26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초 울릉군 울릉읍 한 숙박업소를 빌려 도박장을 차린 뒤 최근까지 선원, 자영업자 등을 상대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판돈 1억2000만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광 비수기를 틈타 숙박업소 특실을 하루 10만원에 빌려 도박장을 개장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