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한 대학교서 20대 학생이 주차하고 내리다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지난 8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58분께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지상 주차장서 A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한 뒤 내리다가 넘어져 차량 아래 깔렸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승용차 변속기가 ‘후진(R)’ 위치에 있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변속기를 ‘주차(P)’에 놓지 않고 내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목격자인 A씨의 친구는 경찰에서 “친구가 운전석에서 내리는 순간 차량이 갑자기 후진해 이를 막으려고 하다가 넘어지면서 차량 아래 깔렸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여성들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한 학원장 A씨에게 징역 13년을 지난 6일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 여성들에게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고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반성하지 않는 점 등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청주의 한 학원서 강사 모집공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대생 등 여성 12명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였다. 음료를 마신 여성들이 정신이 혼미해지자 A씨는 숙박시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경찰은 2016년 12월 A씨에게 성폭행당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로 수사를 벌여 그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A씨는 불면증을 이유로 병원서 수면제를 처방받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체크카드와 현금 등을 훔친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5월27일 여자친구였던 B씨 집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 체크카드와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체크카드로 택시요금을 내거나 편의점 등지서 117차례에 걸쳐 16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체크카드를 바꾸면서 결제 시 은행 측으로부터 받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기존 카드에는 신청하지 않아 A씨의 카드 사용 사실을 몰랐다. A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사귀게 된 B씨 집을 방문하면서 알게 된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했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고물상서 고철을 훔친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7일 오후 2시쯤 완주군 삼례읍 B씨 고물상서 드럼통과 철제 간판 등 고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물 수집업을 하는 A씨는 평소 이 고물상에 자주 드나들며, 고철과 폐지 등을 판매했다. 그는 최근 B씨가 교통사고로 다쳐 입원하자 이 고물상서 고철을 훔쳐 다른 고물상에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벌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함께 근무했던 20대 부하 여경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수차례 만남을 요구한 경찰 간부 A경위에 대해 지난 8일 중징계를 내렸다. 모 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가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여에 걸쳐 같은 지구대서 근무했던 20대 여성 순경에게 “만나서 밥을 먹자”는 내용의 문자를 수차례 보낸 것이 밝혀져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A경위의 이러한 행위는 피해 여경이 경찰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 상담서 “A경위가 자꾸 만남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A경위는 “다른 뜻은 없고 단순히 문자만 보낸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자신이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집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후 2시21분 부산 해운대구 B씨의 집 안방 금고서 현금 220만원을 훔치는 등 10차례에 걸쳐 현금과 의류 등 4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3년간 일주일에 1번씩 B씨의 집에 들러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B씨가 병원 치료를 위해 외출하는 시간대를 미리 알고 이때 알고 있던 현관 비밀번호로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파트 내외부와 안방 금고 위에 설치된 CCTV를 토대로 A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단기와 차량까지 준비해 아파트 공사장서 9700만원어치의 구리 케이블을 훔친 A씨 등 2명을 지난 8일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5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 보관된 구리 케이블을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잘라 차량에 실어 달아나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1113㎏(9700만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인 이들은 이 공사장서 일한 경험이 있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점을 이용해 감시 소홀을 틈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유기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었고, 그만큼 보람도 컸기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고 오로지 유기만 만들며 살 수 있었습니다.” 조상의 전통과 삶의 지혜가 함께 녹아 만들어진 생명의 그릇이라고 불리는 유기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바친 경북유기 김형도 장인의 말이다. 이처럼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있는 경북 공예 장인들의 작품 속에 숨겨진 일대기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북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은 경북의 금속공예와 목공예 명인 25명의 작품과 예술혼을 담은 책자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 2016년 도자기공예 명인 24명을 통해 경북의 혼을 소개한 <흙 빚는 사람들>에 이은 ‘경북 명인의 꺼지지 않는 숨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경북도는 경북이 보유한 우수한 공예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북의 혼이 담긴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공예 명인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하고 있다. 스토리텔링북 <쇠와 나무를 깨우는 사람들>은 장인 2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2017년은 ‘타워크레인 안전사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타워크레인 사고가 유난히 많았다. 2012년 사망자 3명, 2013년 사망자 8명, 2014년 사망자 4명. 2015년 사망자 2명으로 사망자수 한 자리 수던 것이 2016년 사망자수 10명으로 두 자리 수로 갑자기 증가하더니 2017년 17명으로 대폭 늘었다. 2017년은 가장 많은 건설기술자가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은 한 해가 되고 말았다. 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을 두고 한국타워크레인사업자협동조합(이하 타워크레인조합)은 ‘인재’라고 주장했다. 타워크레인조합은 지난해 12월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합 소속 기술위원들의 사고 분석 결과 최근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은 설치와 해체 작업자 과실서 비롯된 인재”라고 밝혔다. 팽팽한 의견 대립 지난해 5월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크레인 사고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사제장비인 보조 폴 파손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파손이 일어나도 사고가 일어날 수 없다는 기술 검증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10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표돼왔던 우드펠릿이 지난 국정감사 이후 친환경성 논쟁에 휩싸이면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이 전국 곳곳 무산되고 있다. 정부도 펠릿을 신재생에너지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통해 기본추진 방향을 삶의 질을 높이는 참여형 에너지체제로 전환하고, 펠릿 등 일부 바이오매스와 폐기물 중심서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 보급체제로, 사업 주체를 기존 외지인·사업자 중심서 지역주민 및 일반국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잇단 사업 철회 지난 2012년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제도(RPS)’를 시행하면서 발전사들이 의무이행률을 채우기 위해 펠릿을 사용하기 시작해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빠르게 늘어났다. 현재 전국적으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인근 주민은 물론 지자체와 정치권까지 가세해 건설 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펠릿이 연소하고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건국대학교는 지난 10년간 안팎으로 몰아친 풍파에 휘청거렸다. 학교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 있지만 오랜 기간 쌓인 폐단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최근에는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이 적폐의 온상으로 떠올랐다. 대학원생 진료 수의사의 열정페이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병원장이 명확한 근거 없이 임의로 진료비 할인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전국 10개 대학 부속 동물병원 중 사립대는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가 유일하다. 1958년 개원 이래 실력이나 평판에 있어 나무랄 데 없는 대외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랬던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이하 건국대 동물병원)이 최근 홍역을 치르고 있다. 먼저 대학원생 진료 수의사의 대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기에 병원장 김휘율 수의외과학 교수의 업무상 배임 의혹이 제기됐다. 유일 사립 부속 이미지 추락 중 김 교수는 2016년 2월 건국대 동물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전임 신호철 수의약리학과 교수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자신의 해임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김휘율 체제 1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원 관계자들과의 술자리서 음주 후 동료 교수에게 폭행을 휘둘렀다. 와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검찰 조직문화는 ‘조폭’에 비견될 정도로 살벌했다. 철저한 상명하복이다. ‘까라면 까’라는 게 이들 문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검찰은 이런 권위주의 문화를 탈피하려고 애쓰는 분위기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권위주의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보면 검찰의 경직된 관행을 엿볼 수 있다. “OOO 기자, 검찰이 왜 조폭 수사를 경찰에 다 맡기지 않고 직접 하는 줄 알아?” “글쎄요. 뭐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게 말이야, 하늘 아래 두 조직은 있을 수 없는 법이거든.” 약속 있으면 위부터 늦게 이 대화는 한 일간지 기자와 검찰 간부 사이에 오간 내용이다. 검찰의 속성과 문화 등을 분석한 책 <검사님의 속사정>에 나온 대목으로, 검찰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시사한다. 해당 검찰 간부가 지적하는 문제점을 더 들여다보자. “솔직히 검찰이 그(조폭) 조직보다 더하면 더했지 모자라지 않잖아. 검사들이야 그 안에만 있다보니 그것을 당연시하며 살고 있는 것이고&he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고준희양 사건과 관련한 추가 사실이 드러날수록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고준희양의 친부와 내연녀가 아이의 죽음 이후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은 배가 됐다. 다섯 살배기 아이가 차가운 땅에 묻혀있는 동안 친부와 내연녀는 SNS에 웃음기 섞인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의 행적을 <일요시사>가 쫓아가봤다. 고준희양 실종사건이 결국 사망사건으로 바뀌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이후 아동 실종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태서 진행된 수색이었지만 준희양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준희양은 실종신고 시점보다 8개월 앞선 지난 4월 사망해 유기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쟁점은 준희양이 유기되기 전 친부 고모씨 등에게 당한 학대가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의 사실 여부다. 실종→사망 사건은 준희양의 친부 고씨와 내연녀 이모씨가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없어졌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이들은 경찰에 “11월18일 토요일 오후 12시경 할머니가 외출한 사이 (준희양이)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AV 레전드의 깜짝 발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일본 배우의 결혼 소식이 큰 화제다. 주인공은 일본 성인비디오(AV·Adult Video)계의 살아 있는 전설, 이른바 ‘AV 레전드’ 아오이 소라. 그녀의 깜짝 발표에 국내 인터넷이 들썩였다.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내렸다. 살아 있는 전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에 제가 결혼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결혼은 했지만 저는 지금까지의 모습과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 변하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나이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대로의 아오이 소라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중국 웨이보에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착용한 셀카를 게재했고, 트위터엔 남편과 술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아오이 소라는 “데뷔한 지 15년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고양경찰서는 검사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외국인 인출책 A씨와 B씨 등 말레이시아인 2명을 지난 2일 구속했다. 지난해 11월23일부터 12월8일까지 C씨 등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17명으로부터 1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해 11월30일 검사를 사칭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속아 저축은행 3곳서 대출받은 1800만원을 지하철 화정역 물품보관함에 보관했다가 피해를 당했다. A씨 등은 건당 20만∼5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고창경찰서는 마을회관을 돌며 식료품을 훔친 A씨에 대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3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마을회관에 들어가 보관 중인 쌀과 라면 등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지역에 있는 마을회관 3곳에 10회에 걸쳐 몰래 들어가 쌀과 김치, 라면 등 1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전과 10범인 A씨는 지난해 9월 출소한 뒤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A씨는 “너무 배고파서 끼니를 해결하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도 양구군 최전방부대의 신병교육대 소속 신병 등이 탄 군용버스가 추락해 2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2일 오후 5시3분께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일명 도고 터널 인근서 25인승 군용 미니버스가 도로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완만한 경사지를 타고 2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병교육대 소속 신병 20명을 비롯해 운전병과 인솔 간부 등 2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중 3명은 중상이고 19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장병은 군 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나눠 치료 중이다. 사고 난 장병들은 군 의무대서 감기 등 질환의 진료를 받고서 부대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밤중 신생아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부딪쳐 전복된 사고와 관련, 사설구급차 운전자 A씨와 승용차 운전자 B씨를 지난 1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서 올림픽대교 방향으로 직진하던 사설구급차와 강동서 몽촌토성역으로 직진 중이던 액티온 차량이 충돌하면서 구급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사설구급차에 타고 있던 신생아 등 일가족 3명과 간호사 한 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급차는 당시 충북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신생아와 일가족을 태우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A씨는 신호를 위반했으며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0%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지법 형사2단독은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친구의 운전면허증을 경찰에게 제시한 A씨에게 지난달 30일 징역 8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7월14일 오전 1시께 대전 서구의 한 도로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7%의 술에 취한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던 중 경찰에 적발되자 소지하고 있던 친구의 운전면허증을 자신의 것처럼 제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A씨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며 “A씨는 무면허운전 후 단속 경찰에게 타인 행세를 해 죄질이 좋지 않고, 음주운전으로 3회, 무면허운전으로 2회 처벌 받은 전과가 있는 점, 집행유예기간 중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심야에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주차된 차량서 신용카드를 훔친 뒤 유흥비를 결제한 A군 등 10대 8명을 지난 2일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해 8월4일 오전 1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 3대를 뒤져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카드로 유흥비 등에 800만원 상당을 결제했다. A군 등은 지난해 7월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사찰서 불전함 자물쇠를 부순 뒤 현금 4만7000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