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문화·예술계에 바람 잘 날이 없다. 2016년 SNS를 중심으로 ‘문단 내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면서 문학계가 쑥대밭이 됐다. 박근혜정부서 특정 문화·예술인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역을 앓았고, 그 여파는 현재진행형이다. 올해도 연초부터 영화계, 문단 할 것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12일 제18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행사가 열렸다. 2000년 처음 시상을 시작한 이 상은 영화계 전반에서 활동 중인 여성 영화인들이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을 받아왔다. 매년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 각종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 영화인에게 준다. 빛바랜 수상 감독상 박탈 이날 감독상의 주인공은 이현주 감독이었다. 이 감독은 여성간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영화 <연애담>으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제38회 청룡영화상과 10월 제26회 부일영화상에서 역시 <연애담>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MB가 나왔다. 검찰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김백준 전 총와대 총무기획관이 재판에 넘겼다. 공소장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등장했다. 그것도 ‘주범’으로다. 이번 사건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검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의 ‘최종 윗선’으로 지목됐다. 국정원장에게 직접 자금 상납을 요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4억원을 수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명박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칼날이 이 전 대통령을 직접 겨누게 됐다. 검찰 칼날 직접 향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이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및 국고 손실의 ‘주범’으로, 김 전 기획관을 ‘방조범’으로 적시한 공소장을 지난 5일 법원에 제출했다. 김 전 기획관은 특활비 상납 과정서 중간 전달자 역할을 했을 뿐 국정원 자금을 수수한 것은 이 전 대통령이라는 의미다. 이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의 칼날이 예사롭지 않다. 검찰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뿐만 아니라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부터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의문점을 낱낱이 들여다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계속되는 사이 이상득 전 자유한국당 의원도 검찰의 용의선상에 올랐고 이참에 이 전 의원과 한몸처럼 움직이던 ‘코오롱 라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검찰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뿐 아니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수수 의혹,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여부 등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스 실소유 관련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와 서울동부지검서 나눠 맡고 있다. 용의선상 MB 사람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이 하는 국군 사이버사 댓글공작 수사는 군 자체 조사에서 수사를 축소·은폐한 의혹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향후 수사에서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나 당시 청와대 관련자들이 축소·은폐에 관여한 정황이 나온다면 ‘윗선’인 이 전 대통령에게도 수사가 이를 것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성매매특별방지법 시행 뒤 성매매 청정지역으로 거듭난 강원도서 성매매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단초가 됐다. 아사 직전까지 몰렸던 강원 도내 성매매 업주들을 평창동계올림픽이 먹여 살린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서너달 앞둔 시점부터 강원도에서는 불법 성매매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미 예견된 일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에는 120만명이 올림픽 주무대인 평창, 강릉, 정선 등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성매매를 비롯한 각종 성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태였다. 은밀하고 치밀 지역사회서도 성매매가 수면위로 부각되는 것을 우려해왔다. 지난 6일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성산업 확산 방지 및 여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성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한 다짐 서명운동, 전단지·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그럼에도 강원도 몇몇 지역에서는 음지서 버젓이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 장소이자 강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서부경찰서는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를 지난 7일 긴급체포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1층서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지방으로 달아나던 A씨를 충남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서 공조수사로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50분께 인천의 한 아파트 1층서 아내 B씨와 다투던 중 흉기로 가슴과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아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과다출혈로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는 자신이 기르던 개로 주변 사람을 협박한 A를 지난 5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지난해 협박죄로 8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음에도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불만을 품고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7년 10월 자신이 기르던 길이 120㎝의 개를 데리고 B씨의 집을 찾아가 “죽여버리겠다” “물어버려”라고 하는 등 위해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속 수사키로 했지만, A씨의 소재 파악이 어려워 애를 먹다가 지난 1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의 행동에 화가 나 개를 끌고 가 욕설을 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최근 전북 소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괴롭힘에 참다 못해 생을 달리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익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가 동료 교사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지난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날 오전 11시께 익산시 황등면 한 아파트서 고등학교 교사 A씨가 투신해 숨졌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교장·교감 선생님, 교직원, 학생,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 괴롭힘 때문에 죽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서를 통해 B교사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정읍경찰서는 마트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한 A씨를 지난 1일 붙잡았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0분쯤 정읍시 한 마트서 집에서 가져온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뿌린 휘발유량이 적어 어깨와 목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A씨는 마트 직원이 불친절하고 판단해 홧김에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평소 행동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후배를 찔러 살해하려 한 A씨를 지난 2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9시30분쯤 부산 사하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의 한 생활실에서 B씨의 목을 흉기로 1차례 찌른 뒤 7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로 인해 3개월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평소 생활관서 담배를 주지 않아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경찰에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파출소 앞 도로에 나사못을 뿌려 순찰차 타이어를 펑크 낸 A씨를 지난 6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수원시 권선구 권선파출소 앞 도로에 나사못을 한 움큼 뿌려 순찰 중이던 순찰차의 타이어를 펑크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스스로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에 불만이 있어 나사못을 뿌렸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층 주택만 골라 금품을 훔치려다 피해자를 때린 A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3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주택 2층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때마침 귀가한 B씨에게 발각되자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광주의 다른 지역 2층 주택에서도 여러 건의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왜 2층 주택만 침입해 범행하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A씨는 “2층 세입자들은 가난해서 낮에 고단하게 일하느라 잠에서 잘 깨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음주운전을 숨기려고 거짓 진술을 하도록 시킨 운전자 A씨와 허위증언을 한 지인 B씨에게 지난 6일 실형을 선고했다. 이들에게 각각 징역 6개월과 3개월이 선고됐다. A씨는 2016년 11월 말 울산의 한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편의점 업주와 시비를 벌인 뒤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편의점 업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으로 기소됐다. A씨는 그러나 이 사건 관련 재판 과정서 당시 편의점에 함께 있었던 지인 B씨에게 “(A씨가) 술을 마셨는지 여부를 모른다. 편의점 업주에게도 술을 마셨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증언을 부탁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완주경찰서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분유와 기저귀를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주부 A씨를 지난 6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8개월 동안 인터넷 한 공동구매 카페서 분유와 기저귀를 싸게 판다고 속여 350명으로부터 4억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만든 인터넷 카페를 통해 시중 마트보다 최대 40% 이상 저렴하게 물건을 팔아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자 돈만 입금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친정어머니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손님 모르게 손목의 옷장 열쇠를 가위로 자르는 등의 수법으로 찜질방과 PC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30)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찜질방과 PC방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70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작은 가위를 들고 찜질방에 들어가 피해자가 잠들면 손목의 옷장 열쇠를 은밀하게 자른 뒤에 옷장의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찜질방 내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최근 부산의 한 PC방서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 농업기술원은 최근 귀농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표고버섯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해 농가소득 향상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 분석 결과 지난 2016년 경북도내 귀농가구는 2323가구로 재배작물은 과수가 45.8%로 가장 많았으며, 채소 34.0%, 논벼 25.5%, 특용작물 22.1% 순으로 나타났다. 과수, 채소 등에 이어 많은 귀농인들이 선택한 특용작물에서는 버섯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귀농시 가장 많이 선택하는 표고버섯은 소비자들의 인지도 및 구매수요가 많고 일상 식재료부터 고급 선물용까지 용도도 다양하다. 현재 도내 표고버섯 재배농가는 약 700호가 넘으며 귀농인 증가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며 중국산 수입에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봉형톱밥배지와 경제성 높은 대체배지 재료 개발 등 재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신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버섯수확 후 배지 등을 이용한 배양 등 효과가 우수하고 경제성 높은 대체배지 재료를 개발하고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봉형톱밥배지 제조기술을 국산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오는 2019년까지 농가를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한레슬링협회에 인사비리가 반복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비리센터도 이 사실에 대해 엄중경고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석연치 않은 채용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경찰은 레슬링협회서 30억원대 업무상 횡령이 벌어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협회 회장과 회계 담당자 등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이후 9월 레슬링협회장이 사임했다. 계속 근무 중 10월, 선거인단 투표서 제35대 대한레슬립협회 수장으로 이정욱 회장이 올랐다. 협회는 12월1일 사무처장 채용공고를 냈다. 김모씨가 레슬링협회 사무처장으로 채용됐다. 그런데 김씨의 채용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의 채용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부적절했기 때문이다. 레슬링계에선 김씨가 현 레슬링협회 회장을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입모았다. 김씨는 이정욱 회장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고 한다. 먼저 그는 회장직이 공석일 당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되어 발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김씨 측의 행보에 대한체육회는 제동을 걸었다. 김씨가 만든 비상대책위원회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대신 회장선거 관리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8일, 향후 추가 금리인상 여부 결정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국회에 보고한 ‘2018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금리·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금리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금융안정에 유의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는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겠으나 수요 측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향후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내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데다 금융안정 측면서 리스크도 감안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서 연 1.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던 바 있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지난 1월 금통위회의서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했던 바 있다
▲ 김철현씨 별세 ▲ 빈소 :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1층 2호실 (☎ 032-817-1025) ▲ 발인 : 2018년 2월9일
▲ 우정호씨 별세 ▲ 상주 : 우순철, 우지철, 딸 우지희, 자부 이정미, 유정하, 손주 우예준, 우소윤, 우인서, 미망인 박명자 ▲ 빈소 :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18년 2월8일 오전 7시 ▲ 장지 : 성남 영생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최근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가정, 학교, 직장서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호소가 이어지면서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변화에 찬물을 끼얹는 게 이른바 꽃뱀이라 불리는 이들이다. <일요시사>가 꽃뱀 관련 사건들을 추적해봤다. 서지현 통영지청 검사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가해자로 안태근 법무부 소속 검사가 지목됐고 사건 장소에 법무부장관이 동석한 사실도 알려졌다. 검사를 상대로 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자 여성들은 더 이상의 안전지대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검사까지? 성폭력 만연 그럼에도 과거 숨기기 급급했던 성폭력 범죄는 최근 SNS 발달 등으로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피해자들은 자신의 피해 경험을 공론화 하는 데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저하지 않는 모양새다. 성폭력 범죄를 대하는 사회적 분위기 또한 피해자에 공감하고 나아가 예방과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다. 문유석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서 검사 관련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