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숨지게 한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40분경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한 주택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 전화를 했다. A씨는 우을증과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해 왔는데 아내가 처방 받아온 수면제를 “사람 말려 죽이는 약”이라며 이틀 전부터 복용을 중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싸우다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26일, 가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여주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건은 전날 오전 10시25분경 나주시 용산동에 있는 B씨의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식당 문을 열 시간이 아니다”며 문을 열어주지 않자 집에 있는 흉기를 가져와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에서 3월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리에 있는 자신의 원룸서 필로폰을 금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필로폰 504g을 3g, 5g씩 비닐봉지에 나누어 담아 포장했다. A씨는 마약 투약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판매책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있는 한 사우나 주차장서 신원을 알 수 없는 B씨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A씨의 통화내역을 분석한 후 은신처를 압수수색해 그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고교 동창생의 집에서 159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을 훔친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26일 오후 4시경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고급 아파트서 동창생 B씨를 만났다. A씨는 B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드레스룸에 들어가 B씨의 가방 안에 있던 159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카드 연체금과 대출 이자가 많아 순간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한 혐의(음주운전)로 A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서울 종로구 숭인동 한 교차로 부근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정차 신호에 걸려 차를 멈췄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 적발됐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섹시스타와 소문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배우 이태임을 두고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잠적설, 열애설, 결혼설, 임신설 등 각종 ‘설’이 제기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모두 그녀의 은퇴 선언서 비롯됐다. 논란 가중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2010년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서 윤서영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서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던 중 이듬해 MBC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국내 1호 정신의료기관인 청량리정신병원이 이달 말 문을 닫는다. 1945년 8월 해방과 동시에 설립된 지 73년 만이다. 현재 청량리정신병원의 폐업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혐오시설 논란, 인력난, 경영난 등 온갖 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요시사>는 병원 내부 관계자에게 청량리정신병원의 속사정을 들어봤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소재한 청량리정신병원은 1945년 8월 청량리 뇌병원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1980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고, 1981년부터 5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운영돼왔다. 화가 이중섭이 1956년 입원했다가 당시 원장이던 고 최신해 설립자에게 정신 이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퇴원한 곳이기도 하다. 시인 천상병도 이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다. 정신병원 산 역사 1980년대 이전 해방과 6·25를 거치면서 거리의 정신질환자들이 청량리 정신병원으로 몰렸다.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면회 오는 가족들이 병원 주변서 생활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도 했다. 최근 한국 정신병원의 산 역사로 불리던 청량리정신병원이 이달 말 폐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청량리서 한 평생을 산 60대 남성은 &ld
[일요시사 취재1팀] 박호민 기자 = '전국미투생존자연대'가 발족식과 제1회 '권력형 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세미나가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서 개최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전국미투생존자연대(이하 미투연대) 공동 주최로 열리는 미투연대 발족식과 2차 피해 방지 세미나에선 그동안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들이 겪었던 2차 가해 사례에 대해 짚어보고 관련 법제 현황과 시민사회 역할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투연대'는 '폭로의 미투'를 넘어 피해자들 스스로 '생존의 내일'을 열기 위해 모인 임의단체로, 특히 위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과 2차 가해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정미 대표는 사전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미투연대 구성원들은 사회와 조직으로부터 권력형 성폭력 피해를 입은 후 다시 2차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사회와 조직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미투연대 발족은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 스스로 생존을 위해 나서는 사회운동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미투생존자연대 남정숙 대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의 집값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반값 임대주택이 박근혜정부 때 행복주택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됐다. 하지만 청년층들의 환영을 받았던 행복주택은 기대와는 달랐다. 관리비와 월세, 보증금 등 높은 주거비는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또 한정적인 대상선정기준과 까다로운 입주 자격은 청년층을 외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한 행복주택에 입주한 A씨는 관리비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 36㎡, 11평 아파트의 월 관리비로 23만원이 나온 것. 한국토지주택공사 월세와 보증금 대출 이자까지 더하면 주거비가 40만원에 육박했다. 전에 살던 20평대 빌라의 주거비와 맞먹는 수준이었다. 잇따른 문제점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굉장히 불안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주민들 사이에선 ‘불행 주택’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이 행복주택의 공용관리비는 전용 면적 36.77㎡ 기준 14만원으로 대전시 평균 공동주택 공용 관리비의 2배에 달했다. 관련 민원이 빗발치자 비용 절감을 위해 경비원 1명을 해고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MB(이명박 전 대통령)를 둘러싸고 자살 사건이 많다. MB가 구속되면서 그를 둘러싼 사망사건들이 주목 받고 있다. 숨졌던 사람들 대부분 이 전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있다. 이들은 어떻게, 왜 한순간 목숨을 끊었을까.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주변서 일어난 사망사건은 총 4건이다.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전 대통령의 조카 사위와 얽혀 자살한 사업가, 최측근의 석연치 않은 죽음, 자원외교로 검찰 수사를 받던 사업가와 전직 국회의원의 자살 사건 등이 바로 그것이다. 조카 사위·목숨 끊은 CEO 2011년 3월6일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자 씨모텍의 김모 대표가 사망했다. 발견 당시 발견 당시 차 안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었다. 씨모텍은 이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가 한때 몸담았다가 구설에 올랐던 회사다. 여기에 씨모텍과 제이콤이 보유했던 수백억원의 회삿돈이 사라져 버린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일각에서는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대형 게이트”라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씨모텍 최대 대주주는 나무이쿼티라는 기업이었다. 씨모텍 임직원들은 최대주주를 검찰에 고소했다. 나무이쿼티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MB(이명박 전 대통령)가 구속됐다. 그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등장인물들이 많다. 대부분 측근이거나 뇌물을 건넨 인사들이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MB의 구속영장 청구서엔 전직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직 ‘돈’과 ‘배신’만 있었다. 그 중심에 MB맨들 등장한다.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구속됐다. 14일 서울중앙지검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지 8일 만이다.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 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 염려가 있으므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및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청구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은 총 207쪽(별지 포함)이고 영장담당판사를 위한 구속사유서는 1000쪽을 넘어간다. 검찰은 뇌물액이 약 110억원, 횡령액이 약 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350억원대 비자금 조성 ▲다스의 BBK 투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거희 뉴보텍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구속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뉴보텍은 하수처리 관련 제품인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지청장 김재옥)은 원주시청의 비리 수사 과정에서 한 대표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뉴보텍 영업본부장 등 업무 관계 직원을 소환해 조사하던 중 한 대표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조사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발견하고 그를 지난 23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웃에게 양잿물을 묵이라고 장난삼아 속여 상해를 입힌 A씨를 지난 16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4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방앗간서 B씨에게 장난으로 양잿물을 묵이라고 속여 먹게 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말을 듣고 양잿물을 아직 굳지 않은 묵으로 오인, 손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봤다가 기도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장난을 쳤다가 상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청주의 한 고등학교 음악 동아리 방과 후 교사가 학생을 성희롱·성추행 했다는 ‘미투’ 폭로가 잇따라 나오자 지난 20일 수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고교 음악 동아리의 방과후 지도 교사 A씨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를 주장한 학생은 2016년과 지난해 방과 후 교실 강사 2명에게 수차례 성추행당했다며 학교 측에 알렸다. 피해 내용을 인지한 학교는 경찰에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한 SNS에는 해당 학교 졸업생이라고 신분을 밝힌 작성자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글 게시자는 “A선생이 방으로 불러 무릎에 머리를 올려놓고 귀를 파달라고 했다”며 “음악으로 대학에 진학해야 했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폭로가 잇따르면서 이들 강사가 졸업생을 포함, 여러 학생들을 성추행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는 광주의 한 아파트서 8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지난 17일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3시쯤 광주의 한 아파트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사회복지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몸에 흉기가 찔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서 혼자 살고 있는 A씨는 자식과 연락이 끊긴지 오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회복지사가 일주일마다 방문한 점 등을 이유로 A씨가 4∼8일 사이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진 A씨는 최근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장애인 실업축구단을 창단한다고 꼬드겨 뇌병변 장애인들을 직원으로 고용한 뒤 축구대회 개최비용과 투자금을 요구해 3억원 상당을 뜯어간 A씨를 지난 18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7월까지 뇌병변 장애인 7명을 상대로 “제1회 모 산업배 축구대회 개최비용을 내면 나중에 돌려주겠다. 회사에 투자금을 넣으면 원금의 10%에 해당하는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50차례에 걸쳐 2억9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당시 뇌병변 장애인인 피해자들에게 ‘뇌병변 장애인 실업 축구단’을 창단해 감독과 코치, 선수로 고용하고 매월 급여를 주겠다고 속여 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돈만 가로챈 뒤 도주했다가 지명수배령이 내려진 뒤 생계에 어려움을 겪자 경북 경주서 자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생긴 빚을 갚으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지법 형사3단독은 집들이 문제로 임신 중인 아내를 때리는 등 사소한 이유로 아내를 수차례 폭행한 A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지난 20일 선고했다. A씨는 집들이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가 아내의 목을 잡아 밀친 후 얼굴을 때리고, 양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또 저녁을 먹는 도중 아내가 “건강에 안 좋으니까 그렇게 먹지 말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임신한 처를 여러 차례 폭행하는 한편 흉기를 휴대한 상태서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욕설을 하고, 산후조리 중인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계양경찰서는 친딸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아버지 A씨를 지난 15일 구속했다. A씨는 2012년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의 자택서 친딸 B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외동딸인 B씨가 고교 2학년일 때부터 성인이 된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올해 1월22일과 24일 2차례 자택서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고등학교 2학년일 때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뚜렷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지적 장애 3급인 아내가 잠든 사이 집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내는 딸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돈을 잃자 도박판 운영자에게 앙심을 품고 자해한 뒤 허위 신고한 A씨를 지난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28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 중구 모 빌딩서 1주일 전 도박으로 400만원을 잃은 데 대한 앙심을 품고 자신의 배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자해를 한 뒤 도박판 운영자인 B씨에게 찔렸다고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범인으로 지목한 B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행적 수사 등을 통해 A씨가 허위로 신고한 사실을 밝혀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인형 뽑기방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를 구속하고 B씨를 지난 20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전 3시쯤 대구 동구 한 인형 뽑기방서 지폐교환기를 절단기로 뜯고 100여만원을 훔치는 등 8일 동안 대구, 울산, 경북 구미 등지서 같은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955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