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80대 노인 A씨가 강원 동해서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36분경 동해시 어달동 영동선 사문재터널 인근 기찻길서 정동진역쪽으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요양원에 계시던 분인데 홀로 나와 기찻길을 걷다가 경적 소리를 듣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주차된 차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1월부터 8차례에 걸쳐 아파트와 골목길 등에 잠기지 않은 차에 들어가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0월 교도소서 출소한 이후 노숙을 해오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여죄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생후 6개월가량 된 딸의 시신을 모텔에 버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영아의 사체는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오전 11시57분경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모텔서 발견됐다. 방 청소를 하다 사체를 발견한 모텔 주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자기 집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은 교도소에 있고 혼자서 출산했다.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아기를 숨지게 하지 않았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7일, 음식점 주인을 살해하고 자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한 음식점서 음식점 주인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자신의 복부도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내 숨졌고, A씨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다이버 출신의 남성이 음주 수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오후 11시46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 바다서 음주 후 수영을 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결국 숨졌다. A씨 일행은 수영을 하러 바다에 들어간 A씨가 5분이 지나도 나오질 않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 경찰은 2시간30여분 만에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A씨의 일행은 “A씨가 ‘자신은 다이버 출신’이라며 바다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동부경찰서 소속 A경위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전날 오전 7시40분경 술에 취해 운전하다 잠실대교 남단 사거리에 차를 세워둔 채 잠든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4%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결과에 따라 A경위의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자신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려 내연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현장서 벗어나 모텔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지만 다음날 모텔 주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A씨가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의 주거지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모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4일, A씨에 대해 자살방조·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경 전주시 인후동 아중저수지서 숨진 B씨의 외제차와 지갑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저수지에 설치된 수변 데크에 함께 뛰어내렸다. A씨는 물에 빠진 B씨를 남겨둔 채 데크 기둥을 붙잡고 헤엄쳐 나왔고 이후 B씨의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사건 발생 일주일 후 저수지에 시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 과정서 CCTV에 A씨가 B씨의 차량을 몰고 간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3일 전주의 한 찜질방서 B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26일 SNS서 동반자살을 목적으로 접촉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4일, 여성 속옷을 훔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남원시 동충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의 담장을 넘어 마당 빨랫줄 등에 걸어놓은 여성 속옷 4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속옷이 없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부터 최근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성속옷 24개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냄새가 좋아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기독교계는 침통한 분위기에 빠져있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으로부터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 지위와 수사과정서 나타난 태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이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목사는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만민중앙성결교회 여성 신도들을 수십 년 간 수차례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다. 이 목사에 대한 성폭행 의혹은 지난달 초, 만민중앙성결교회 여신도였던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피해자들은 언론을 통해 이재록 목사가 기도처로 알려진 비밀 거처서 밤늦은 시각에 여신도를 1명씩, 때론 한꺼번에 불러 성행위를 하도록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6일, 28일 양 이틀간 이 목사를 불러 성폭행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해 지난 1일, 사전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이 목사에 감정을 품은 사람들의 음해"라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신속히 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검찰 특수부가 지고 과거사위원회(이하 과거사위)가 뜰 전망이다. 과거사위는 검찰의 과거 인권침해나 검찰권 남용 등을 반성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됐다. 하지만 과거사위가 재조사 권고한 사건들은 하나같이 반성 차원이 아니다. 향후 전현직 검사들에게 불똥이 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비롯해 수사 과정서 의혹과 논란을 남긴 이른바 과거사 사건에 대해 검찰 진상조사단이 옛 수사에 문제점이 있었는지 밝히기 위해 성역 없는 조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자연 사건 등 11건 규명 착수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 위원인 이용구 법무실장은 지난 3일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 검찰권 행사에서 부적절했던 점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이 실장은 “위원회는 조사방향에 대해 권고할 뿐이고 구체적인 방식은 대검찰청 소속 진상조사단이 자율적으로 맡아 결정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사단은 의혹 연루 정황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젊고 아름다운 춘향이만 춘향이인가? ‘춘향의 고장’ 전북 남원서 올해로 3회째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이하 시니어 춘향대회)가 열린다. 오는 16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서 개최되는 '제3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주최 <전민일보>)는 전국의 만 60세 이상 여성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선발 요건으로는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 중인 분, 삶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체험한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이다. 지난 3월2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한 달 간 서류 접수를 받았으며 본선 진출자는 지난달 27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됐다. 시니어 춘향대회는 미인을 뽑는 대회가 아니다. 삶의 지혜가 녹아 있는 어르신들은 노년층에 진입하면서 자녀양육과 부모 봉양의 의무서 벗어나 더욱 독립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노년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는 분들이 생겨난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해 선배시민으로서 귀감이 되는 이 분들이 새로운 시니어춘향의 모델이다. 2016년 대상을 수상한 김태순(66세)씨는 남원시노인복지관 실버카페 ‘꽃길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 시민단체 사무총장이 구속됐다.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기부·후원금 통장 거래내역은 물론 가족과 지인의 개인 계좌도 털렸다.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민원인들이 참고인으로 불려갔다. 압수수색 이전 검찰의 내사가 있었다는 말도 들린다. 사무총장은 검찰에 표적수사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민생대책위)는 서울 영등포구 청과물시장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도로 양옆으로 청과물가게가 늘어선 시장 안에서 사무실은 입구조차 찾기 어려웠다. 한 가게 뒤편에 사무실로 향하는 계단이 보였다. 3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과일 단내가 코를 찔렀다. 좁은 계단에는 쓰레기가 즐비했다. 좁은 사무실 직원 1명뿐 20평 남짓한 사무실은 책상과 컴퓨터, 복사기 등 사무집기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직원이라곤 이 단체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순환씨뿐. 그는 회의실 겸 사용하는 자신의 방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일을 논의했다. 그사이에도 전화는 띄엄띄엄 걸려왔다. 이렇듯 평범한 시민단체 사무실에 지난 2016년 10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공안부 수사관 10여명이 찾아왔다. 압수수색이었다. 민생대책위는 서민들의 권리를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일본 성인용 영상서 나오는 용어들이 초등학생들 사이서 무분별하게 확산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등생들은 공공연하게 교실 안에서 ‘앙 기모찌(기분이 좋다는 일본어)’ 등의 말들을 큰 소리로 떠들면서 반복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야동을 자주 접하고 이를 생활서 모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례다. 하지만 이러한 용어들의 정확한 뜻조차 모르고 사용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교사와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등학교 교사 A씨는 한 남학생의 “앙 기모띠∼”라는 외침을 듣고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AV에나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서 이런 말을 들었냐고 채근하자 남학생은 “저희끼리는 다들 쓰는 말”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웃었다. 다 쓰는 말? 부모 욕까지 A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인터넷서 유명한 BJ가 쓰는 말이었다”며 “여학생들에게도 장난처럼 쓰더라”라고 말했다. 다른 교사 B씨는 남학생들이 서로 싸우는 도중 “니 애미 창X”라는 욕을 내뱉는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가정의 달’ 5월은 행사가 많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처님 오신 날(22일) 등 기념일이 줄지어 있다. 사람들은 각종 기념일을 위해 저마다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5월의 여러 기념일 중 스승의 날은 유독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주인공인 교사들이 스승의 날을 더욱 꺼리는 추세다. 경기불황과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직업 선택의 기준을 ‘안정성’에 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무원 시험에 취업준비생(취준생)이 몰리고 희망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교사가 10년 넘게 1위를 차지하는 게 그에 대한 방증이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7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11년 연속 교사가 1위에 뽑혔다. 초등학생(9.5%), 중학생(12.6%), 고등학생(11.1%) 등 학생 10명 중 1명이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교사도 싫은 날 10년 전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인천공항 금괴 대소동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서 금괴 대소동이 벌어졌다. 쓰레기통서 금괴가 발견돼 한바탕 난리가 것.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쓰레기통서 다량의 금괴가 발견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 쓰레기통서 1㎏짜리 금괴 7개(시가 3억5000만원 상당)가 발견됐다. 한바탕 난리 금괴를 발견한 것은 환경미화원. 그는 출국장 중앙에 위치한 세관사무실(반송품 찾는 곳) 출입문 옆에 놓인 쓰레기통을 비우는 과정서 금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허리가방(일명 허리쌕)에 금괴가 들어 있었고, 신문으로 포장된 상태서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다. 이에 따라 미화원에게 돌아갈 포상금을 놓고 관심이 모아졌다. 이도 잠시. 세관과 경찰은 발견된 금괴를 분실물로 보고, 반입 경로를 추적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 이 결과 금괴는 한국인 금괴 운반책 2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3분경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치과건물 2층 복도서 치위생사 B씨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찌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성범죄 대상을 물색하던 중 건물 2층 여자화장실서 B씨와 마주쳤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르려했지만 B씨의 완강한 저항에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잠복 끝에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게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질한 혐의(폭행)로 대학생 커플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9시경 광주 북구 한 원룸서 서로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여자친구 B씨가 “게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주먹질했으며 B씨도 이에 맞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던 A씨는 여자 친구 B씨가 “배고프지 않냐”고 하자 이를 무시하고 욕설을 내뱉었으며 이에 화가 난 B씨는 A씨의 키보드를 건드렸고 이후 다툰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8시경 밀양에 있는 한 빌라 주차장서 물과 희석한 염산을 위층 주민 B씨의 얼굴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부터 층간소음에 대해 불만을 품고 염산을 구입해 보관했다. A씨는 층간소음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던 B씨의 중학교 아들이 등교하는 것을 보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를 목격한 B씨는 A씨에게 항의했고, 화를 참지 못한 A씨가 염산을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 지난 30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급전이 필요한 주변 여성 3명에게 돈을 빌려주고 최대 9125%에 달하는 고금리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대상을 여성으로 한정하고 돈을 빌려줄 때 20%는 선이자를 이유로 떼어내고 나머지 80%만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거나 피해자 자녀들의 학교까지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A씨가 보낸 문자메시지와 녹취록 등을 확보해 그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