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최근 결별을 통보한 여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10분경 서울 양천구의 한 편의점서 흉기를 휘두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같은 달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2년 정도 교제하던 중 결별을 통보받자 이에 격분해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자신을 막으려는 편의점 주인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다 주변에 있던 대학생 양훈모군과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서울시의원에 의해 제압당했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 차량서 지난달 27일,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같은 달 27일 오전 8시10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차량 운전석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서 액체가 흘러나온다는 아파트 입주민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 시신은 성별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신 주변에는 유서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확인과 함께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A씨를 음주·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5일 오전 2시경 양산시 물금읍의 한 도로서 음주·난폭운전을 하며 경찰관의 정차지시에 불응했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은 신호를 위반하고, 지그재그로 차량을 운행하던 A씨를 발견해 정차를 명령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났다. A씨는 도주과정서 주변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을 최고 120km의 속도로 달리며 중앙선을 침범하고 급차선 변경도 했다. 추격전을 벌이던 경찰은 결국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다행히 A씨를 붙잡는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음주운전으로 잡히면 취직에 불리할 것 같아 달아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 고온과 저온의 반복 등 이상 기상에 이어 여름철로 접어드는 6월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우박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9일과 30일 갑작스런 우박으로 안동, 의성 등 경북 일부지역서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우박은 연중 60% 이상이 봄철서 여름철로 접어드는 5월서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국지성이 매우 강해 동일 시군서도 특정 마을에만 발생하는가 하면 지역별 예측이 어렵다. 예방대책으로 과수는 사전에 9~10mm 정도의 그물망을 덮으면 효과적이나 차광에 의한 나무의 성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노지 채소의 경우 부직포 등을 이용하여 예방할 수 있으나 면적이 넓을 경우 어려움이 있다. 이 외에 우박은 특별한 예방대책이 없어 피해발생 후 적절한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과수는 우박 직후에는 피해에 대한 과대평가 우려가 있으므로 2~3일 경과 후 잎의 탈락 여부에 따라 적과량을 조절하고 2차병해 방제를 위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피해부위
▲최원칠씨 30일 별세 ▲상주 : 한준호(삼천리 회장), 준우(연성대 교수), 재숙(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명숙(가정주부) 모친상, 김능수(팔공요양병원장) 빙모상 ▲빈소 :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01호(☎053-620-4670) ▲발인 : 1일 오전 8시 ▲장지 : 경북 구미시 인의동 160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인천의 가천대학교 길병원서 산부인과 의사가 수술 중 50대 여성의 난소 혹 제거 수술 중 멀쩡한 신장을 떼어 내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평생을 한 개의 신장으로 살아가야 할 상황에 놓였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했지만 병원 측은 절차상엔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신장을 잘못 제거한 사실은 인정했다. 보상을 약속했지만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의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50대 여성 A씨는 지난 3월 인천 한 개인병원서 난소에 혹이 보인다는 진단을 받고 2차 진료를 위해 대학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을 찾았다. 길병원 산부인과 의사는 A씨의 초음파 검사 결과 왼쪽 난소에 9㎝ 크기의 양성 혹이 있다며 보호자 동의를 얻은 후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난소 혹을 제거하기로 했다. 절차상 문제는? 복강경 수술은 작은 부위만 절개한 뒤 소형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투입해 시행하는 외과수술 방식 중 하나다. 수술 부위를 길게 절개하는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간단할 줄 알았던 수술의 결과는 끔찍했다. 복강경 수술 중 초음파상으로 확인된 왼쪽 난소가 아닌 대장 인근 후복막 부위서 악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몰래카메라(몰카)’ 범죄가 기승이다. 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화장실, 지하철, 교실, 집 등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몰카 사진이나 영상은 SNS 등을 타고 국내는 물론 해외로 퍼져 나간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어린 자녀가 엄마의 모습을 몰래 찍어 퍼트리는 ‘엄마 몰카’까지 등장했다. 지난 19일, 서울 혜화역에 여성 1만20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래카메라(이하 몰카)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라 수사가 빨리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동일범죄·동일수사·동일인권’을 외쳤다. 이날 시위는 ‘여성’이라는 단일 의제로 국내서 열린 사상 최대 규모다. 맘카페 ‘발칵’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성별과 관계없는 국가의 보호를 요청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홍대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라는 이유로 더 강력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에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해당 청원은 올라온 지 채 이틀도 되지 않아 40만명이 동의했다. 청원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청와대 답변 대상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청와대 SNS 방송 <11시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끝나지 않은 항공대 동영상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한국항공대가 발칵 뒤집혔다. 학생들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성관계 동영상이 돌았기 때문이다. 경찰이 내사에 착수해 금방 종결됐지만 사건을 두고 갑론을박이 여전하다. 학교가 발칵 경찰과 항공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76명이 모인 항공운항학과 단톡방에 21초 분량의 남녀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은 남녀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실은 이 학교 재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대나무숲을 통해 알려졌다. 동영상을 올린 학생은 단톡방에 영상을 올린 뒤 “실수로 사적인 동영상이 올라갔다.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내용을 대나무숲에 알린 게시자는 “동영상 속 여성이 촬영에 동의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내 가족, 내 누이의 일이라는 생각에 손이 떨릴 만큼 분노가 치민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 해당 학생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광주서 한 남성이 8명에 둘러싸여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구타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폭행 현장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국민적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는 수술 중 눈 깊은 곳에서 나무조각이 나왔으며,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할 위기에 처했다. 가해자 8명은 모두 폭력조직 가입돼있었다. 광주 신양관광파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양관광파는 어떤 조직일까. 지난달 30일 오전 5시께 A(33)씨 일행은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노래방서 술을 마셨다. 일행 중 한 명이 먼저 집에 간다며 밖으로 나가 택시를 잡는 과정서 20, 30대 남성 7명, 여성 3명이 함께 있던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 단순 폭행만? 가중처벌 가능 A씨 일행이 택시를 잡았는데, 상대 쪽이 먼저 자신의 일행을 태우려고 했기 때문이다. 뒤늦게 술집 밖으로 나온 A씨는 상황을 목격하고 말리러 다가가 말을 겄었다. 하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돼 다툼은 결국 몸싸움으로 번졌다. 처음에는 상대측 남성들과 일대일로 싸웠지만, 이후 집단으로 달려들어 A씨를 폭행했다.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조폭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상의를 벗은 채 A씨를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세훈 기자 = 직원에게 ‘갤럭시S8’ 가격을 묻자 상담직원은 계산기를 들이밀며 되물었다. “얼마까지 보고 왔어요?” 다른 영업점서 단말기 가격을 얼마에 제시했냐는 것이다. 계산기에 52만원을 적어 주자 직원은 단가표를 확인하더니 49만원으로 다시 적어 보여줬다. 현재 갤럭시S8 단말기의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불법 현금지원으로 몸집을 키운 테크노마트는 현재 대한민국서 가장 거대한 휴대폰 암거래 시장으로 성장했다. 지난 20일 방문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은 휴대폰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흡사 동대문 옷가게들을 연상시키는 풍경이었다. 매장 앞을 지나갈 때마다 “편하게 물어보세요” 혹은 “잘해드릴 테니 앉아 봐요” 같은 호객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휴대폰 출고가격은 정해져 있고 보조금 지원은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잘해준다는 것인지 의아해하면서도 몇 군데 가게를 지나쳤다. 실상은… 테크노마트 내 휴대폰 판매점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에 있어 치외법권의 장소다. 경쟁과열을 막아 휴대폰 유통시장을 건전하게 만들자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18일, 공공장소서 음란행위를 하고 신고하려는 사람을 상대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호관찰 및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31일 오후 6시35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커피숍서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녀 앞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 일부를 드러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신고하려던 남성의 얼굴을 주먹과 무릎으로 가격해 전치 3주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커피숍에 들어가기 5분 전에 혼자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강제로 끌어안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재범의 우려가 높고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이전에 강제추행이나 공연음란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영업이 종료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18분경 남구 양림동에 있는 한 식당서 미리 준비한 열쇠꾸러미로 출입문 잠금장치를 맞춰본 뒤 들어가 현금 10만원을 훔쳤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광주에서만 23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11월 출소해 주거지 없이 생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식재료 보관창고에 숨어 지낸 것을 들키자 흉기를 휘두른 노숙자 A씨를 특수상해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15분경 서구 쌍촌동에 위치한 식당 식재료 보관 창고에 침입하려다 택시기사 B씨에게 들키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을 상대로도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양손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교도소 출소 뒤 노숙생활을 해오다 창고서 닷새 밤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남구의 한 사찰서 불자들이 지불한 연등 값을 훔쳐간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7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이날 오후 3시19분경, 절 입구서 연등 값을 받고 있던 관계자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돈이 들어 있던 상자를 들고 절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등 값은 약 8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22일, 아파트 앞 길가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경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한 아파트 출입구 앞 길가서 피해자 B씨 일행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다투다가 격분해 B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분석해 주거지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2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29분경 광주 동구의 한 아파트 11층서 고등학생 A군이 떨어져 숨졌다. A군은 사건 당일 홀로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이동했다가 이 아파트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어렸을 때 머리를 다친 후 충동조절장애가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군의 지문을 채취했으나 대조지문이 발견되지 않았고, 휴대전화 등 소지품도 발견되지 않아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50대 남성 A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경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자신의 원룸서 초등학교 동창인 B씨와 C씨를 만나 술을 마시다 B씨가 자신에게 심하게 욕설을 하자 주먹과 발로 마구 밟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동창인 40년 지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B씨를 폭행하고 잠이든 A씨는 오후 5시경 일어나 B씨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 C씨와 함께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검안의 소견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부검결과를 종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매매 방지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6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한 모텔서 채팅 앱을 통해 만난 B양과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자신을 20살이라고 소개했고, A씨는 성매매 대가로 10만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A씨는 B양이 미성년자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2차례 더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10대와 성관계를 맺는 등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 18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춘천의 한 모텔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침대에 있던 이불 등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았다. 이 사고로 소방서 추산 3300여만원의 재산 피해와 업주, 투숙객 5명 등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상해를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조사에서 모텔 업주는 A씨가 올라간 뒤 투숙한 방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서 A씨를 방화 용의자로 체포했다. A씨는 당일 수면제를 먹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CCTV와 업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범인인 것이 드러나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18일, 술에 취해 영세 상인에게 욕설을 하고 손님의 눈을 손으로 찌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20분경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 위치한 한 주점서 술에 취한 채로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리다 자신을 말리는 손님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이 일대 영세식당의 업주와 손님들을 상대로 음식에 침을 뱉는 등 6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르거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신고내역을 토대로 피해 사실을 분석하다 A씨가 최근 3년 동안 3차례 이상의 폭력 전과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