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달 26일 오전 1시44분경 제주시 건입동 탑동방파제서 바다로 뛰어든 30대 A씨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에서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경 직장동료 B씨에게 “살고 싶지 않다. 바다에 뛰어 죽으려 한다”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B씨는 인근 지구대에 방문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함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인근 해상에 떠있는 A씨를 발견, 신속히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 증세가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진료를 받고 귀가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달 27일, 20대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한 의류매장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총 18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장에 진열돼 있는 티셔츠와 바지 등을 몰래 입고 나가거나 가방에 넣는 등 범행을 저지르다 재고가 맞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긴 업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옷이 갖고 싶어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죄 등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달 27일, 5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경 부산 영도구에 있는 공원 내 매점 출입문을 쇠톱으로 자르고 침입해 현금 2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2월21일부터 최근까지 부산 등 경남지역 공원 내 푸드트럭과 매점 등에서 총 15차례에 걸쳐 5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달 27일, 20대 중국인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국내 필로폰 거래처를 물색하기 위해 지난 7월28일 홍콩서 입국한 뒤 같은 달 31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커피숍서 국내 유통업자에게 시가 33억원 상당의 필로폰 1kg을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시키려하는 중국 조직이 있다는 정보를 지원받아 국정원과 공조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필로폰 1kg을 압수했으며 A씨에게 필로폰을 건네준 20대 여성을 추적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달 28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6분경 부산 금정구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외버스 좌석서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 A씨를 버스기사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구토한 상태로 호흡과 의식이 없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앉아있던 좌석 앞 물품보관망에 약독물을 혼합한 음료수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약독물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4일 오전 1시49분경, 익산시 함열읍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해 금고에 있던 4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달 27일 오후 6시경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일정한 주거가 없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포항시, 포스텍(POSTECH)과 공동으로 30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서 ‘세포막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신약개발의 핵심 키라고 할 수 있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2016년 9월 세계 3번째로 포항에 준공돼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지역차원서 선도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구조 기반 신약개발 방법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고, 해외 선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세포막 단백질 구조 연구와 신약 개발과의 연관성, 해외 세포막단백질 구조규명 연구의 최신 기술동향,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막단백질 구조분석 프로세스 등을 중점 논의했다.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와 신약개발과의 연관성’에서는 기조강연자로 나선 세계적인 막단백질 연구의 권위자인 스위스 폴쉬러연구소(Paul Scherrer I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온라인을 들끓게 하고 있는 송도 불법주차 차량이 30일, 이미 중고차 업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기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송도 무개념녀 실기간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해당 상황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 달린 댓글에 따르면 50대 여성으로 알려진 캠리 차주는 인도로 옮겨진 캠리 차량을 중고차 업자에게 판매했다. 해당 차량을 구매한 중고차 업자는 “내가 이 차량의 차주니까 가져가겠다”며 견인차(레커차)까지 끌고 왔다. 실제로 게재된 해당 사진들 중엔 경찰차와 함께 한 보험사의 견인차도 보인다. 아무런 사과 없이 순식간에 차를 팔아버린 캠리 차주에 대한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 회원들은 “와, 이 정도면 역대급” “예상한 결과네요. 아줌마가 이겼습니다” “저런 상태로 업자한테 넘겼으면 손해 많이 보죠. 아줌마 패배” 등의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선 “아는 사람을 현장으로 불러다가 중고차 업자로 속여 레커차로 견인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국 빙상계는 수십 년간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만들어낸 ‘빙상강국’이라는 빛에 취했다. 그 이면에 갑질과 파벌 그리고 독점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는 사실은 ‘금메달’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어렵게 드러난 어둠은 그 근원을 알 수 없을 만큼 뿌리가 깊었다. 최근에는 인천 빙상계에도 ‘또 다른 전명규’가 존재해왔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을 치른지 꼭 30년 만에 강원도 평창 일대서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은 개최 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국정 농단 사태로 모두가 실패를 점쳤지만 평창올림픽은 예상 밖의 성공을 거뒀다. 금메달 8개, 종합순위 4위라는 당초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질적 향상을 이뤄낸 대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성공한 대회? 어두운 진실 하지만 마냥 성공적이라고 하기엔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대한빙상연맹)과 전명규 전 대한빙상연맹 부회장이 축제의 오점으로 남았다. 여타 대회와 마찬가지로 빙상 종목서 빼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그 과정엔 논란이 가득했다. 진상조사 요구가 빗발쳤고 대한빙상연맹은 청산해야 할 적폐로 지목됐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휴일 오전이 끔찍한 사건으로 물들었다. 서울대공원 인근 등산로서 토막난 사체가 발견된 것. 머리와 몸, 다리가 분리된 참혹한 시신 상태에 충격은 배가 됐다. 잔혹한 범행 소식이 전해지자 사건 전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사람을 죽이고 그 사체를 훼손해 운반·유기하는 작업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든다. 그럼에도 토막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는 증거 인멸과 범행 은폐를 위해서라는 분석이 많다. 사체를 작게 토막내 부피를 줄이면 운반이 쉽고, 여러 군데 나눠 숨기면 살인 행위 자체가 발각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왜 공원에? 최근 일어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은 일반적인 범주서 상당히 벗어나 있는 케이스다. 지난 19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서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남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대공원 직원은 장미의 언덕 주차장 부근 수풀서 비닐봉투에 담겨 있는 몸통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 2∼3m 떨어진 곳에서 머리 부분이 담긴 검정색 비닐봉투를 추가로 수습했다.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토막난 시신의 신원은 경기도에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군부대 비키니쇼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야한’ 군부대 위문공연이 도마에 올랐다.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입은 여성 피트니스 모델이 등장해 성 상품화 논란이 일고 있다. 스포츠가 아니라 현대판 ‘어우동쇼’를 연상케 한다. 엉덩이를 쭉∼ 논란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피트니스 모델 군부대 위문공연’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안양 모 부대서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된 영상엔 피트니스대회 때 착용하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엉덩이를 한껏 빼는 등 장병들을 향해 탄탄한 몸매를 강조하는 각종 포즈를 취했다. 아찔한 동작마다 장병들의 환호소리가 들렸다. 해당 동영상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급기야 영상 공개 이틀 뒤인 17일 ‘성 상품화로 가득 찬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강주모 기자 =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가 24일, 가산센터로의 이전 및 ‘DEFCON26 CTF’ 우승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원(KITRI)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에 새롭게 오픈해 G밸리 시대를 열게 된 ‘BoB 가산센터’는 정보보안 전문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을 구축해 BoB 프로그램의 양적은 물론, 질적으로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 금천시 소재의 BoB 가산센터는 총 면적 1509㎡의 27층 전층과 26층의 2개소에 입주해 강의실 5실(총 245석), 멘토링 룸 6실은 물론 카페테리아, 휴게실, 대회의실, 해킹 공방전을 벌일 수 있는 ‘사이버 워룸’(60석) 등 이전 강남센터보다 쾌적한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BoB 프로그램은 9개월간 총 3단계에 걸친 도제식 교육과 평가를 통해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710여명이 배출됐다. 현재 160여명의 7기생들이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160여명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20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A경사는 전날 오전 6시경 경산시에 있는 한 주택가서 B씨가 술에 취한 채 대문을 두드린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했다. A경사는 당시 만취해 있던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순찰차에 태우던 중 B씨에게 오른쪽 귀를 물어 뜯겼다. A경사는 이 사고로 귀를 10바늘 이상 꿰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공용서류무효죄 등으로 처벌받은 뒤 벌금을 내지 않은 수배자였다. 경찰 관계자는 “B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0일,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와 남구, 동구 일대의 사우나를 맴돌며 잠들어 있는 손님 7명 등의 사물함 열쇠를 몰래 가져가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친형제 사이인 A씨와 B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9시30분경 광주 광산구에 있는 주택 겸 회사 사무실에 침입해 오토바이와 현금 등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이 없던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 형제가 동종 전과가 있는 점을 토대로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지법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지난 20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함께 24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스마트폰 채팅 앱에서 10대 A양을 만나 “돈을 줄 테니 얼굴이 보이게 벗은 사진을 보내 달라”고 요구한 뒤 피해자의 알몸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지난 2016년 3월 서귀포 시내의 한 단란주점서 B씨와 만나 사진을 보여주다 B씨가 사진을 달라고 해 채팅 앱으로 음란사진을 전송하는 등 이를 유포하기도 했다. B씨는 해당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다가 음란물 소지 혐의로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중학생인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고 피해자에게 용서 받지도 못했다”면서도 “A씨와 B씨 모두 성범죄로 처벌받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7월1일부터 마약류 유통사범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해 8명을 검거했고, 관련된 마약사범 5명도 수사 중이다. 이 중 60대 버스운전기사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뒤 마약 기운이 가시지 않은 채 고성군서 춘천시까지 약 100km가량 운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다른 40대 B씨는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검거되기 직전까지 경남 진주 지역서 덤프트럭 기사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 종사자 중 마약 투약 전력자들이 있는지 점검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마약사범을 집중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자신이 일하던 부산의 상가 내 창고서 시가 4400만원 상당의 골드바 2개(각각 1kg, 10kg)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골드바를 팔아 귀금속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은 A씨의 소비내역을 추궁해 범행을 자백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20일 10시7분경,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1호관 실험실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백색가루가 살포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과 해병대 9여단 화학대, 영산강환경유역청 등 관계기관에 신고 내용을 통보하고 현장에 출동해 사람들의 출입을 폴리스라인으로 막았다. 이 과정서 교수와 학생 등 70여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화생방 신속대응팀 실험실서 해당 가루에 대해 분석 작업을 실행한 결과 다행히 음성인 것으로 확인돼 상황은 이날 낮 12시20분경 종료됐다. 경찰 등은 백색가루의 정확한 성분을 파악하는 한편 가루가 실험실에 살포된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55분경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홈플러스 고객센터에 전화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군부대 폭발물 제거반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경기도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