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택배와 우편물 수백 통을 훔친 5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22일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경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원룸 1층 현관서 우체국 택배기사 B씨가 잠시 놓아둔 택배와 우편물 300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도주로를 추적, A씨를 검거하고 훔친 우편물 등을 회수해 B씨에게 인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손님 지갑서 돈을 훔친 20대 카페 종업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A씨를 절도 혐의로 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경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한 카페서 손님 B씨가 두고 간 지갑서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카페서 일하던 A씨는 B씨가 앉아있던 테이블을 치우다 지갑을 발견,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갑을 열어 돈을 본 순간 욕심이 났다. 지갑은 있던 자리에 다시 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볼링장서 손님을 때린 뒤 달아난 조직폭력원이 1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4일 오후 8시25분경 광주 서구에 있는 한 볼링장의 화장실서 B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화장실로 끌고 가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지역 내 PC방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접수, 수사 끝에 A씨를 붙잡았다. 한편 A씨는 폭력조직 가담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다. A씨는 1년2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경찰이 주점서 만난 여성과 모텔에 투숙해 여성과의 신체접촉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발각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부산 A파출소 소속 B경장을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경장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부산진구에 있는 한 주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 즉석만남을 통해 여성 C씨를 만났다. B경장은 이튿날인 20일 오전 5시30분 경 C씨와 합의 후 부산 남구에 있는 한 모텔에 투숙했고, 신체 접촉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C씨에게 적발됐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경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소속 경찰서는 B경장을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장애학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특수학교 교사가 구속됐다. 지난 22일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학교 교남학교 교사 A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검사)을 맡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적장애 1급인 13세 남아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물을 뿌리고 빗자루로 폭행했다. 옷을 거칠게 잡아끌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폭행 횟수가 총 12차례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을 듣지 않아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남학교 폭행사건’은 지난 7월20일 학부모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 학부모는 교내 엘리베이터서 교사 B(39)씨가 학생을 거칠게 잡아끄는 것을 목격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교내에 있는 16대의 CCTV 3개월(5∼7월)분을 분석, A씨를 비롯한 교사 12명이 폭행에 연루됐다고 판단했다. 이들 중 3명은 A씨와 B씨 등이 학생들을 폭행할 때 별다른 제지 없이 방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풍문으로만 돌았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불법 수임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우 전 수석이 변호사 시절 검찰이 수사 중이던 사건 3건에 대해 변호사 선임계를 내지 않고 ‘몰래 변론’을 했고, 수십억원의 돈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은 채 검찰 관계자와의 업무상 인연과 친분을 활용해 무혐의 처분 등을 약속하고 의뢰인들에게 10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우 전 수석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드러나는 전관예우 경찰은 가천대 길병원 수사과정서 우 전 수석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처음으로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 전 수석이 수임한 사건들 가운데 변호사협회에 수임 신고를 하지 않거나 수사기관에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은 사건들을 선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비정상적인 변론 활동으로 파악된 3건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먼저 우 전 수석은 2013년 인천지검 특수부가 수사하고 있던 가천대 길병원 횡령사건 수사를 3개월 내에 종결해 주겠다는 조건으로 병원 쪽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문제로 엄마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걸핏하면 불거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논란도 모자라 최근에는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돼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아이를 믿고 맡겼던 엄마들은 이번에 드러난 보육기관의 민낯에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서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비리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반발은 거셌다. 전국 사립유치원 운영자·원장들의 협의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회원 400여명이 토론회 시작 전부터 회장을 점거했다. 정부 돈 어디에? 토론회가 시작된 이후에는 아예 회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고성과 욕설이 난무했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한유총 회원들은 단상을 점거했다. 이들은 회계부정 사례를 정리한 화면을 가리기 위해 우산을 펼쳐 들기도 했다. 한유총 회원들은 “사립유치원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토론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일부 사립유치원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세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SNS서 정보를 얻는다. 문제는 정보량이 폭증하는 만큼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 중 하나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게재하는 ‘신상털이’다. 화류계 관계자들은 1순위 표적이다. 개인정보 유출은 최근 들어 흔한 일이 됐다. 대형 사이트 가입정보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SNS 비밀번호도 속수무책으로 털린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다 보니 사람들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에 점차 무감해지고 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SNS에 내 개인정보가 게재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특히 민감한 정보라면 타격은 더욱 커진다. SNS로 신상공개 일반인의 감추고 싶은 정보를 SNS에 무단으로 게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SNS는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당사자의 피해는 어마어마할 수 있다. 하나의 정보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종류의 SNS로 빠르게 퍼져 나간다. 잘못된 정보일 경우에도 사후 관리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SNS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이동하는 경우도 빈번해,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간 큰 변태의 외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지난 6일 한 트위터 계정에 남성의 ‘벗은’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20대인 A씨가 자신의 자위 모습을 촬영한 것. 문제는 장소. ‘어느 여대에서’란 제목이 붙었고, 확인 결과 동덕여대로 드러났다. A씨는 알몸으로 강의실, 화장실, 정수기 옆 등을 돌아다녔다. 한 강의실에선 자위행위를 하는 영상을 찍기도 했다. 동덕여대 알몸남 논란이 일자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내용이 게재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게시자는 ‘동덕여대 학우들은 해당 남성이 별다른 제재 없이 학교에 출입해 알몸으로 자위하며 돌아다녔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또 다른 게시자도 ‘너무나도 끔찍하고 그 강의실서 직접 수업 듣고 있는 학생으로서 수치스럽고 불쾌하다’는 글을 남겼다. 결국 경찰이 나섰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5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18 독도수호마라톤대회(대회장 유준상)'가 지난 20일, 오전 8시30분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서 개최됐다. 약 5000여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4km, 3km 코스로 구성됐으며,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를 출발해 천호대교 방향으로 왕복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올해로 11회인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나라사랑과 국민건강을 모토로 하는 애국캠페인으로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고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사)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의 첫 번째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것이며, 두 번째 목적은 국민건강증진을 통한 국력 향상이다. 특히, 2014년부터 사이버 영토 수호도 강조했던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인 BoB 교육생 및 수료생, 국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정보보호학회 및 사이버 보안 리더, 화이트 해커, 국군사이버사령부 장병, 대한무궁화중앙회 회원 등 여러 사회단체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정보통신공학부 고학림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수중기지국 기반의 수중통신망’ 기술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서 개최되는 ‘2018 국제전기기술위윈회(IEC) 총회’서 전시·시연한다고 밝혔다. 세계 90여 국가가 참여하는 2018 IEC 부산총회서 시연되는 기술은 해운대 인근 바다 수심 약 15m서 측정된 수온·염도를 수중통신을 이용해 해상부이로 전달하고 이 값을 해상 SKT서 서비스하고 있는 육상 사물인터넷 통신 기술을 사용, 육상에 전달한다. 육상 기지국은 육상 LTE망을 이용해 호서대학교 해양IT융합기술연구소의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저장된 해양데이터는 핸드폰, PC 등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도 실시간으로 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이 기술은 수중서도 육상과 같이 기지국을 두어 수온, 염도, 음속 등의 다양한 수중 정보를 육상으로 전달, 실시간으로 수중 환경 관측 가능하여 해양재난(지진, 쓰나미), 수자원 관리, 해양탐사, 레져,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호서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회사서 동료끼리 말다툼을 벌이다 급기야 살인으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경 거제시 장평동에 있는 한 레미콘 기사대기실서 운전기사 A(44)씨가 동료 B(46)씨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10시경 결국 숨졌다. 싸우던 과정서 다른 동료 1명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사무실서 대기 중이던 운전기사들이 카드게임을 하다 ‘너무 시끄럽다’는 이유로 동료들 간 시비가 붙어 싸움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들과 말다툼을 하다 집에 불을 지른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3일, A(60)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15분경 부산 사상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신문지에 불을 붙여 이불에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진로 문제로 아들과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역 축제 인근 도로서 트럭을 운전하던 80대가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아 관광객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지난 13일 오전 10시경 전남 장성군 황룡강 인근 꽃 축제 현장서 포터트럭(1t)이 관광객 5명을 잇따라 치었다. 이 사고로 B(40·여)씨가 골반에 골절상을 입는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85)씨는 축제 현장에 마련된 제2주차장서 제1주차장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진 여자 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이광헌 판사)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전 여자 친구인 B씨가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나주지 않자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내가 말한 더 최악의 상황은 이거야. 네가 무시하고 답장하지 않으면 영상을 학교 사람들이랑 인터넷에서 보게 할 거야”라며 과거 촬영했던 성관계 동영상을 보냈다. 이 판사는 “사안이 가볍지 않고 죄질도 불량하다”면서도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투숙객의 귀금속을 훔친 50대 호텔 직원이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5일 A(51·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30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서 객실 청소를 하다 중국인 B(31·여)씨가 탁자에 놓아둔 시가 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해당 객실을 청소하기 위해 출입했던 A씨 등 2명을 용의자로 보고 거짓말탐지기로 조사를 벌이던 중 A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서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6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A(6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9시경 부산 북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출입구 앞 자전거 거치대서 시가 33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시철도를 이용해 양산역으로 이동, 훔친 자전거를 역에 보관하고, 범행 당시 착용했던 모자, 마스크, 점퍼 등을 환복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경수 기자 = 신체적 콤플렉스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50대 남성이 법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제갈창)는 살인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선원이던 A씨는 지난 7월1일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한 모텔서 피해자 B(38)씨를 폭행하고 선풍기 전선으로 목을 감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을 하면서 알게 돼 가끔 연락을 주고받던 이들은 사건 전날 함께 술을 마시고 모텔에 들어갔다. B씨는 이야기 도중 ‘언청이’를 앓던 A씨에게 “오빠는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왜 남의 일에 신경을 쓰느냐”라고 말했고, 격분한 A씨는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범행 후 피해자의 체크카드 4장을 훔쳐 달아났지만, 경찰의 수사 끝에 지난 7월2일 오전 2시45분경 자신의 숙소서 붙잡혔다.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가장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중형을 선고한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남 구례경찰서는 지난 15일 A(52)씨를 존속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7시 사이, 구례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B(85)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부모님과 저녁을 먹다 ‘내가 먹을 반찬을 먹었다’는 이유로 B씨에게 화를 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둣가에 정박 중인 어선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A(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일 오후 2시경 부산 서구 남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채낚시어선(40t)에 몰래 침입, 선원들의 옷을 뒤져 현금을 훔치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2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덜미가 잡혔다.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던 A씨는 지난해 9월 출소한 뒤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