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정수 기자 =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였다. 31년 만이다. 전두환정권 시절 부랑아를 선도한다는 명목으로 설립된 형제복지원에선 끔찍한 인권유린이 발생했다. 공식 사망자 수만 513명. 생존자 한종선씨는 “피해 생존자들의 억울함과 한을 풀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져 달라”고 당부했다. 사건의 진상규명과 함께 피해자들을 위한 배상과 보상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마침표가 찍힐 수 있을까.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 제정된 ‘내무부 훈령 410조’서부터 시작됐다. 형제복지원은 1987년까지 운영됐는데 공식 사망자만 500명을 넘어섰다. 감금된 사람은 3500여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사망자와 감금된 사람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증언한다. 총장의 눈물 지난 9월 대검찰청 산하 검찰개혁위원회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비상상고를 권고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검찰개혁위의 권고를 수용해 비상상고를 청구했다. 지난 10월엔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정부와 검찰의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조두순 얼굴 공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8세 여아에게 참혹한 성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의 출소가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두순 얼굴 공개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압도적으로 높아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응답률 7.4%)에게 물어본 결과 ‘또 다른 추가 범죄 가능성을 막기 위해 공개해야 한다’는 찬성 여론이 91.6%로 집계됐다. ‘중범죄라도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여론은 5.1%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3.3%였다. 리얼미터는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 직업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l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무역전쟁의 촉발로 벼랑 끝까지 치닫던 미중관계는 극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를 긴장과 충돌의 시대로 회귀시킬지, 상호 이해와 협력의 시대로 만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다. 무역전쟁이 촉발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화몽(中華夢)’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긴장과 충돌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선언 이후 ‘리더십 공백’ 현상이 불거져 국제사회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 빠진 자리는 중국이 급속히 메워가고 있지만 중국이 전후 70년간 미국이 해왔던 ‘세계의 리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국제사회가 안정되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려면 두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최근 <일요시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클럽 아레나 강모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 중인 유흥업소에 물건을 납품하는 유통회사에 비리 공무원들이 취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구청 공무원 출신들로 현직 때 유흥업자에게 뒷돈을 받아 실형을 살았던 경험이 있다. 일각에선 강 회장의 후견인인 이모 고문이 전직 비리 공무원들을 앞세워 관(官)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펼쳤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 일대 화류계는 ‘밤의 왕국’으로 불린다. 이 왕국의 밑바닥엔 ‘삐끼’와 ‘웨이터’가 넘쳐난다. 정상에 올라 황제에 등극하는 건 꿈같은 일. 꿈을 이룬 자는 신화가 된다. 최근 화류계서 신화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 있다. 임직원으로 취직 바지사장 역할도 강남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지목되고 있는 강모 회장이다. 최근 국세청은 클럽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후 추징금 120억원과 벌금 37억원을 부과했다. 국세청 고발로 수사에 나선 강남경찰서는 구체적인 탈세 내용과 함께 아레나의 실소유주를 추적하고 있다. 강 회장은 청담동 S호텔 나이트클럽 웨이터 출신이다. R 호텔 나이트클럽 간부를 거쳐 20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을 걷던 노인 3명이 맹견에 물려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5분경 상주시 모서면 삼포1리 마을회관 인근서 A씨 등 3명이 맹견의 공격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손과 머리 등을 물려 중상을 입었고, B씨와 C씨는 각각 왼쪽 팔과 손가락 등을 다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0명과 경찰 2명 등은 마취총을 이용해 맹견을 포획, 상주의 한 유기견센터로 인계했다. 맹견은 마을 주민이 키우던 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해진 배송 시각에 늦었다는 이유로 동료를 때린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30분경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앞 길가서 동료 B씨의 얼굴을 손으로 수십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 직원인 A씨는 부품 배송기사인 B씨가 정해진 시각보다 30여분 늦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 출석해 “신입사원 B씨가 회사 상사들과 점식식사를 하느라 예정된 시간보다 늦어 화가 났다. 훈계하는 과정서 B씨가 대들어 계속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무자들을 야산에 감금한 채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불법 대부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5일, A씨 등 불법 대부업자 2명을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월5일 오전 2시경, 부산 금정구의 한 야산 공터로 채무자 3명을 끌고 가 감금해 둔기 등으로 폭행하는 등 집단으로 위력을 과시하며 현금 등 4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230%의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제때 돈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들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야산으로 끌고 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금은방서 귀금속을 훔친 외국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A씨의 아내 B씨를 동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달 9일 오후 4시경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서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약 한 달간 부산과 서울 일대 금은방서 총 4차례 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방문취업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B씨가 금은방서 반지를 고르며 업주의 주의를 끄는 사이 A씨가 진열된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 추적 끝에 인천시의 한 빌라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던 이들 부부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수 행세를 하며 부산지역 대학 내 강의실과 연구실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낮 12시30분경 부산 남구의 한 대학교 공학관 연구실에 침입,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약 4개월 동안 부산 일대 대학교 강의실 등을 돌며 총 17차례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수인척 대학교 강의실 등에 침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급 의류매장서 보안텍을 떼어내고 의류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의 한 고급 수입의류매장 내 피팅룸에서 미리 준비한 공구로 의류에 붙어있던 보안텍을 떼어낸 뒤 자신의 가방에 옷을 넣는 수법으로 시가 402만원 상당의 의류 여섯 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손님 행세를 하며 스크린 골프장에 들어와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28일 오후 4시39분경 부산의 한 스크린골프연습장에 들어가 손님인 척 옷걸이에 걸려있던 상의를 뒤지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대구, 경북 일대 영업점 13곳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카드를 이용해 총 7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렵금지구역서 오리를 사냥하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A씨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8시30분경 영덕군 축산면의 한 군부대 앞 강가서 오리를 잡기 위해 엽총 3발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사냥하던 곳은 군부대와 58m 떨어진 곳으로 밝혀졌는데 현행법상 군부대 주변 100m 안에서는 수렵을 할 수 없도록 돼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 취한 조직폭력배가 달리던 오토바이를 발로 차 넘어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조직폭력배 A씨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시57분경 부산 중구의 한 주점 앞에서 운행 중이던 오토바이를 발로 차 넘어뜨렸다. 넘어진 오토바이는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 받아 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신에게 욕을 하는 줄 알고 발로 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회 헌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28일 오전 6시40분경 전주시 진북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서 2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같은 교회서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교회로 침입, 철사와 테이프를 이용해 헌금함에 들어있던 헌금봉투를 꺼낸 것으로 밝혀졌다. 헌금이 사라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 출석해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북한군인 오청성씨가 귀순한지 어느덧 1년이 됐다. 귀순 과정 북한군 총탄에 사상을 입었던 그는 사경을 헤맸었다. 다행히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의 집도로 목숨을 건졌다. 그 이후 오씨는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졌다. 오씨는 최근 일본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서 그의 근황을 밝혀 또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오청성씨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북한 내부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치와 지도자에 대한 무관심이 확산하고 있으며, 충성심도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서 오씨는 일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서 이같이 말하며 “(김정은)체제가 인민들을 먹여 살린다면 손뼉을 치겠지만, 무엇 하나 (혜택을)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위험했지만… 기사회생 그는 또 지난해 북미 관계가 악화했을 당시는 “정말로 미국과 전쟁을 할 것이라고 느꼈다”며 “(이런)긴장감은 위에서 내려온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오씨는 부친이 북한군 소장으로 북한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재벌은 정치·사회·경제 심지어 연예면까지 달군다. 재벌과 일반인의 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이미 넘칠 만큼 많다. 재벌의 사생활은 언제나 핫이슈다. 실제 재벌과 아나운서의 조합은 이전에 비해 신선한 느낌은 아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다. <일요시사>가 재벌-아나운서 커플을 조명해봤다. 한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 아나운서의 이름은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떠올랐다. 이후 약 2일간 여러 사건·사고들이 일어났지만 검색어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결혼 상대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대중들은 재벌과 아나운서의 조합에 뜨겁게 반응했다. 지난 20일, 한 언론매체는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 전무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아나운서와 박 전무는 다음달 8일, 서울의 한 예식장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 아나운서는 현재 휴가 중으로 JTBC에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 실검 장악 1992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조 아나운서는 홍익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당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라운딩 낮거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SNS를 통해 돌던 이른바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골프장서 한 남녀가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이 들어 있다. 영상은 2개 버전. 남녀는 영상 내내 주위에 누가 오는지 경계하면서 골프 카트 안에서 유사성행위를 하고, 카트 뒤에 숨어 실제 성관계를 하기도 한다. 카트서… 촬영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직접 한 것으로 추정된다. ‘H증권사 부사장의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이란 제목으로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퍼졌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프로필이 돌기도 했다. 동영상 파일과 함께 모 증권사 전직 부사장이 내연녀인 같은 증권사 여성 애널리스트와 골프장서 성관계를 했다는 ‘지라시’가 확산됐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속 남성이 본인이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명예훼손
일요일에 만나는 특별한 인터뷰 ‘일.만.특’ 1화 레크리에이션 강사 정우장 일요시사의 영상기자 따콩은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만.특’ 첫 번째 주인공은 현재 레크리에이션 강사이자 이벤트 종합 대행사 업무를 맞고 있는 이벤트파크 정우장 대표다. 레크리에이션은 단순히 재미있기만 해선 안 된다고 말하는 그와의 인터뷰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공식 질문 하나. 현직 레크리에이션이 말하는 레크리에이션이 궁금하다. 심리적으로 피곤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가활동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고, 그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레크리에이션이다. 또한 요양원, 행사, 교육 등 강사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레크리에이션이라고 보면 된다. 공식 질문 둘. 레크리에이션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대학에서 레크리에이션과를 전공하고, 다양한 구직 사이트를 통해 여름 캠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 말도 안 되는 금액의 열정페이를 받으며 일을 했지만, 일이 너무 즐거웠고, ‘이 길은 꼭 가야 하는 길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지금까지 하고 있다. 지금도 내가 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한라산을 등반하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3분경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 오르던 A씨가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키며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청은 헬기를 급파, 이날 낮 12시47분경 한라산 속밭 대피소 부근서 A씨를 탑승시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동서를 흉기로 찌른 40대가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경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서 손윗동서 B씨의 신체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와 싸움을 말리던 B씨의 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B씨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A씨는 술자리서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