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택에 침입해 신용카드 등을 훔치고 이를 부정사용한 2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25일 오후 5시40분경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 침입, 신용카드와 여권 등을 훔치고 훔친 카드를 이용해 1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집 주인이 출입문 열쇠를 우편함에 넣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현장 인근서 발견된 담배꽁초 2점에 대한 DNA 감정을 통해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A씨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백을 받아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미투운동’ 이후 남성들의 ‘보험’들기가 유행이다. 합의된 성관계였음에도 성폭행 주장을 하는 일부 여성들의 주장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 때문에 신세 망친 남성들의 사연이 커뮤니티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동영상 촬영’ ‘계약서 작성’ 등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 사실에 대해 고발하는 여성들의 ‘미투 운동’ 이후 성관계 전 상대방 여성에게 ‘구두 합의’ 동영상 촬영을 요구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성폭행 주장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증거를 남기는 신풍속도다. 동영상에 계약서 실제로 한 여성은 남자친구가 자기와 동침하기 전 불쑥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상호 합의 아래 나와 성관계를 갖는 것이라고 말해줄 수 있겠어?”라고 부탁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친구 역시 똑같은 경험을 한 바 있다고 했다. 서로 합의된 성관계가 혹시나 성폭행으로 주장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이 일종의 ‘보험’으로 구두 합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병원 응급실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곳이다.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응급 의료진은 매순간 바짝 긴장한 상태로 근무에 임한다. 문제는 이들을 향한 무분별한 폭언과 폭행이 잦다는 점이다. 환자에 의한 응급실 난동은 의료진에 대한 위협일 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다. 환자의 난동으로 의료진의 손발이 묶이면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응급실서 일어나는 난동 사건을 엄중하게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취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해 응급실 난동 사건은 끊이지 않는다. 지난 4일, 경북 구미의 한 병원 응급실서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전 0시5분께 환자 A씨가 컴퓨터 모니터를 밀쳐 옆에 있던 간호사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현재 항암치료 중인 A씨는 통증이 심해 응급실을 찾았지만, 진료를 받지 못하자 모니터를 밀치며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원 측은 “간호사의 얼굴이 다치고 모니터가 부서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응급의료법 위반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국내 최고의 로펌으로 꼽히는 김앤장. 삼성 다음 가는 성역으로 불린다. 그런데 김앤장이 설립 이례 최초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일제 강제징용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앤장을 지난달 12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한모 변호사와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사무실이다. 청와대와 법원행정처, 외교부의 가교 역할을 했던 곽 전 비서관 혐의는 지난 9월 소환 당시부터 드러났지만 한 변호사가 수사 대상이란 점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청와대와 가교 역할 양 전 대법원장과 한 변호사는 두 살 터울로 서울대 법대 동문에 1994년 법원행정처서 같이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 변호사는 2008년 이명박정부 시절 대법관 후보로 자주 물망에 오르던 인물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현직 시절인 2012년 한 변호사 아들 결혼식에도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과 한 변호사가 2015년 5월∼2016년 10월 최소 세 차례 대법원장 집무실과 음식점 등에서 만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두 사람의 만남을 ‘비밀 접촉’이라고 표현했다. 이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짬뽕의 배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중국산 오징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일당이 검거됐다. 적발된 오징어는 모두 22t 대부분 전국 중식당에 들어가 짬뽕 재료로 쓰였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산 오징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전국에 대량 유통한 경남 사천의 대형 수산물 가공·유통업자(2개사, 5명)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품귀 현상 남해해경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9월 초 국내산 오징어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중국산 오징어를 저가에 수입한 후 원산지를 속여 가공·유통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특히 중국서 부산으로 수입된 오징어 물량이 경남 사천 지역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수사를 확대했다. A사 S씨와 B사 W씨 등 5명은 ‘원산지: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스티커를 부착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대구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8시12분경 수성IC서 동대구IC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볼보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 21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차량 엔진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7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 보닛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영장과 목욕탕 탈의실 사물함서 현금과 휴대전화의 유심칩을 훔쳐 소액결제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3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6시40분경 부산 동래구의 한 수영장 남자탈의실서 B씨의 사물함 열쇠를 몰래 가져와 B씨의 사물함에 보관 중인 현금 7만원을 훔치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현금 2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휴대전화 유심칩 5개를 훔쳐 모바일 게임에 접속, 소액결제를 하는 등 212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와 선글라스 등을 훔친 베트남 원정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3일 A씨 등 베트남인 6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5일 오후 5시30분경 부산진구의 한 안경점서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매장에 진열된 선글라스 7개를 훔치는 등 안경점을 비롯한 의류매장 등 총 3곳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영상을 분석, 도주로 추적을 통해 범행 2시간30여분 만에 다른 매장서 범행 중이던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김해국제공항 출국장서 대기 중이던 2명과 탑승 중인 1명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10월11일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출 청소년을 유인해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A씨 등 2명을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월 10∼12일 부산의 한 원룸에서 가출 청소년 B양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감금한 채 채팅 어플을 통해 성매매 알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B양에게 숙식을 제공한다고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A씨 일당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원룸을 탈출했고, 경찰은 B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폐타이어 등을 낙동강에 버린 3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지난 3일 폐기물수집·운송업자 A씨 등 2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오토바이 폐타이어 등 폐기물 100t가량을 낙동강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경북 칠곡군, 대구 달성군 등 5곳을 돌아다니며 폐기물을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창을 상대로 수억원의 사기를 친 뒤 해외로 도주한 40대가 국제공조수사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고교 동창 B씨에게 “내 친인척이 음식점 경영 컨설팅 업체를 운영한다. 지점을 오픈할 예정인데 2억원을 투자하면 매월 300만원의 수익금과 지분 50%를 보장하겠다”고 속여 7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5월 B씨가 자신을 고소하자 홍콩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여권무효화를 신청하는 등 지명수배에 나섰고, 그의 소재가 발견되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베트남서 강제 추방된 A씨의 신병을 인천공항서 넘겨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피해금을 해외 도박 등에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50대 경찰 간부가 업무용 단체 대화방에 음란영상 링크를 올렸다가 직위해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모 지구대장인 A경감은 지난달 25일 오후 1시경 업무용 단체 대화방에 음란영상 링크를 올렸다가 10분 뒤 삭제했다. 해당 대화방에는 여경 3명을 포함해 43명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경감은 실수로 링크를 올렸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지난 3일,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감찰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단체 대화방은 폐쇄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공구를 이용해 주택을 턴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경 광주 광산구의 한 주택의 현관문을 절단기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가져가는 등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일대 주택 5곳에서 귀금속과 현금 등 6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대문이 열려 있거나 창고가 있는 집을 물색한 후, 창고나 마당에 보관 중인 공구를 이용해 현관문을 부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카페서 행패를 부린 40대가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경 광주 서구의 한 카페 안에서 종업원 B씨를 때릴 듯 위협하고 욕설을 하는 등 약 15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B씨가 ‘이틀 전 판매용 생수를 훔쳐갔다’고 오해해 경찰에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B씨에게 사과를 받았지만 술을 마시다 보니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택시기사와 하차 장소를 놓고 다투다 택시 운행을 방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0분경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B씨가 운행하던 택시를 5분여간 몸으로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지하주차장 내 입주민 출입문 앞에 내려달라”며 지하주차장 진입을 꺼리는 B씨와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가기 위해 후진하는 택시를 가로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4일, 아산캠퍼스, 천안캠퍼스, 당진 산학융합캠퍼스서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12년째를 맞는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호서대 교수와 직원들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수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로 작은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유은걸 교목실장은 “교직원들이 손수 만들어 나눠주는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설립정신인 기독교정신을 전하고 나누는 교육의 현장”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교목실서 주최하고 교수아침기도회, 여교수회, 직원선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내 1100여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저녁식사 시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캔 커피와 함께 직접 전달했다. 항공서비스학과 나은혜 학생은 “매 학기 우리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시는 교수님들 덕분에 힘이 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호서대 관계자는 “설립자이신 고 강석규 명예총장님께서 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내 온라인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중국 현지서 한국인 개인정보 불법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나 부분 유료화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한 ‘실제 개인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거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부터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상거래 사이트까지 규모조차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거래가 이뤄진다. 한국 게임의 중국 신규 진출이 막힌 가운데 ‘로스트아크’ ‘검은사막’ 등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스트아크’ ‘검은사막’ 등 한국 게임이 중국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게임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중국서 플레이할 수 없다. 그래서 중국 게임 이용자는 한국 서버에 입장하기 위해 한국인 개인정보를 구매한다. 게임하고 싶어서… 과거에는 단순히 개인정보 자체가 거래되고 유통됐다면 근래 들어 게임 속 부분 유료화 아이템 구매나 본인인증 서비스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고도화된 서비스가 유통되고 있다. 지난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서 한국인 개인정보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광주의 조직폭력배에게 조직원이 폭행당하자 이를 보복하기 위해 광주에 집결한 수도권 조폭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조직원을 볼모로 잡고 세력을 과시하던 이들의 복수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급습으로 좌절됐다. 이 복수극을 주도한 조직은 인천 최대 조직인 ‘간석식구파’로 밝혀졌다. 동료가 광주 폭력조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보복한 인천 폭력조직원 12명 중 11명이 구속됐다. 수도권 조직원들은 술자리서 광주 조직원들과 서로 주먹질을 한 뒤 앙갚음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서 뺨맞고 선후배 뭉쳤다 지난달 24일 낮 12시40분쯤 광주북부경찰서 강력반 등 형사과 소속 12개팀과 형사기동대,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특공대 등 경찰관 100여명에게 비상소집 명령이 떨어졌다. 수도권 조폭들이 광주 폭력조직 S파와 한판 겨루기 위해 세력을 규합하고 있다는 첩보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인천 조폭들은 전날 밤 광주 상무지구의 한 포장마차서 전국의 조폭 조직원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가졌다. 비슷한 또래로 친목모임을 하던 광주의 한 조폭 가족이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술자리에는 전국의 20대
▲정책부총장 성은현 ▲교육혁신처장 정성욱 ▲교육과정연구센터장 손선아 ▲호서브랜드디자인센터장 이단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북확성기 사업 비리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던 업체 대표가 현직 지자체장과 골프를 치는 등 오래전부터 친분을 맺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혹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진행 중인 전직 시의원의 재판 과정서 새어나왔다. 해당 업체 대표는 현재 보석 석방 상태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박근혜정부 시절 대북확성기 사업 비리에 연루된 현직 대령과 국회의원 보좌관, 브로커, 업자 등 20명을 대거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브로커를 동원해 166억원 규모의 대북확성기 사업을 낙찰 받은 음향기기 제조업체 인터엠 조모 대표 등을 위계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방산비리로 고발했는데… 대북확성기 도입 사업은 2015년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을 계기로 북한의 전방부대 및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심리작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부가 고성능 대북확성기 40대를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은 2016년 12월 마무리됐지만 입찰 과정서의 특혜, 계약업체의 부당이득으로 인한 국고 손실, 납품된 확성기의 성능 미달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군 검찰 수사